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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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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전과 뿌리산업 中企 에너지 비용 낮춘다

한전·켑코ES와 '뿌리기업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전력공사 등과 저효율·고비용의 뿌리산업 중소기업 에너지 구조를 '고효율·저비용'으로 바꾼다. 중기중앙회는 한전, 켑코ES와 '뿌리기업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뿌리산업 특화 고효율기기 보급촉진 지원, 뿌리기업의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뿌리기업이 노후기기를 LED·인버터 등 고효율 기기로 교체할 경우 지원금 1.5~2배 상향 지급 ▲뿌리업종 협동조합 대상으로 '공동시설 노후기기 교체' 등 상생사업 시범 실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협약이 대표적인 전력다소비 업종인 뿌리기업의 '덜 쓰고 덜 내는' 에너지 고효율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에 전기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중소기업은 전방위적인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뿌리기업이 에너지효율화 지원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업계를 대표해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신용문 이사장은 "높아지는 전기요금과 원가경쟁력 저하는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뿌리업계의 고질적 애로"라며 "에너지효율향상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요금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7-14 14:5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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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스링크, 식물성 대체육 시장 사업 확장나서

경기 파주에 '비건 전용 공장' 신축…내년 상반기까지 180억 투자 육가공 전문업체 수지스링크가 식물성 대체육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 수지스링크는 경기 파주시 월롱면 5284㎡ 부지에 국내 최초로 식물성 대체육을 생산하는 비건(vegan) 전용 공장을 신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 상반기까지 총 1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식물성 대체육 연구개발과 생산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것으로 100여 명의 신규 고용 효과도 기대된다. 전세계 대체식품 시장은 점차 고도화 되면서 관련 기술 개발과 대규모 투자에 속도가 붙고 있다. 그 중 대체육류는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으로 국내 식품 제조와 외식, 식자재 유통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이 독자적인 자생력을 갖추거나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식물성 육류와 유제품 등 육류 대체식품은 전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0년부터 연평균 18.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356억달러(한화 약 46조원)로 2025년에는 2배 이상 증가한 778억달러(한화 약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지스링크는 자체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 기술을 통해 글로벌 협력사와 함께 새로운 케이(K)-푸드(Food)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투자는 향후 수출을 고려해 FSSC2200이나 할랄 인증 등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물성 대체육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과 친환경 식재료 수급 공동체계를 구축했다. 전북 평야 등지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과 식품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식물성 대체육 시장 진입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ESG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생산 실현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설립한 수지스링크는 매년 91.4%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대통령 인증에 이어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지스링크 이세희 대표는 "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을 공급해 비건 시장에서도 굳건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신규 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K-RE100 캠페인 및 스마트 공장화를 통해 ESG경영을 달성하는 선도적인 중소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14 14:24: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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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홈케어 사업 강화…비대면 상담 도입도

부엌, 가구, 욕실, 패키지상품등 8개 영역 구성 한샘이 홈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14일 한샘에 따르면 자사 홈케어 서비스인 '한샘홈케어'의 전용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비대면 전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 홈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가전과 가구 등 품목 위주의 서비스에서 부엌과 욕실, 집 전체 케어 등 공간 중심으로의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샘홈케어는 집안에 있는 가구와 가전뿐만 아니라 공간별로 발생하는 각종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살균·청소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돕는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개편한 한샘홈케어 홈페이지에선 ▲키친케어 ▲가구케어 ▲바스케어 ▲패키지상품 ▲청소방역 ▲인테리어리폼 ▲가전케어 ▲정기구독케어 등 총 8개 카테고리의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한샘의 홈케어 전문가인 '케어 마스터'가 비대면 상담을 통해 고객 주거공간의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해준다. 홈케어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샘홈케어 홈페이지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오는 31일까지 '10% 할인 쿠폰'과 '5000원 할인쿠폰', '1만원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 한샘홈케어 신규 가입 시 기존회원을 추천인으로 입력하면 기존회원과 신규회원 모두에게 2000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한샘홈케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홈케어 서비스 이용 후 포토후기를 게시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한다. 한샘개발 이영일 본부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고 싶은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2022-07-14 08:0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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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소상공인 5만곳 '100만원 지원금' 14일부터 신청

중기부, 추경예산 총 500억원 확보…8월26일까지 신청 폐업시기등 지원대상 조건 살펴봐야…온라인 교육 이수 개업연도 따라 신청 날짜 달라, 다수 사업체 1회만 가능 정부가 폐업 소상공인 약 5만개사에 100만원씩 지급하는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14일부터 신청받는다. 중기부에 따르면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은 지난해 12월 방역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올해 5월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됐다. 총 지급금액은 5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17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기간 중 폐업하고 폐업 전까지 90일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다.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받으려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재기교육 5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장려금 신청 전에 2021~2022년 희망리턴패키지 취업·재창업 교육을 수료한 경우 면제된다. 이미 2020~2021년에 장려금을 받았거나 부동산임대업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장려금과 손실보전금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또 2020년부터 폐업 전까지의 신고매출액이 모두 없어 영업을 해왔던 사업체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다수의 사업체를 보유한 1인이 2회 이상 폐업했더라도 1회만 받을 수 있다. 공동대표 운영 사업체는 다른 공동대표자의 위임장을 제출한 대표자 1인에게만 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8월26일까지다. 동시접속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업연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을 받는다.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사전선별된 신속지급 대상의 경우에 개업일이 2019년 이전인 폐업 소상공인은 14일부터, 2020년인 경우는 21일부터, 지난해 이후인 경우는 2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폐업일, 소상공인 여부 등 자격요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하거나 공동사업자로서 위임장을 제출해야 하는 등 확인지급 대상의 경우 개업연도에 따라 2019년 이전 개업자는 18일부터, 2020년은 25일부터, 지난해 이후 개업자는 8월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재기교육 모두 주말·공휴일 관계 없이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 누리집(폐업재도전장려금.kr)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안내문자에 따라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일정에 따른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속지급 대상자는 폐업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인증, 이체계좌 입력, 재기교육 수료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확인지급 대상자는 공동대표자 위임장 등 별도 서류를 추가 첨부해야 한다. 본인인증 수단은 폐업 소상공인 대표자의 본인명의 휴대전화, 공동인증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과 재기교육이 모두 완료된 다음 날 지급이 원칙이다. 확인지급 대상자는 폐업일 등 자격요건 확인에 2주 정도 더 소요될 수 있다. 재기교육은 신청 마감일인 8월26일까지 완료돼야 지급받을 수 있다.

2022-07-14 07:5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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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롯데케미칼과 자원순환경제 구축 힘쓴다

지속가능 소재·제품 개발위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맺어 유한킴벌리와 롯데케미칼이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14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두 기업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고 관련 제품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인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 유한킴벌리는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준비해 왔다. 롯데케미칼이 첫 파트너십이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한 소재개발과 제품적용의 중요성 인식 ▲친환경 원료(바이오 및 재활용)의 적극 개발 및 안정적 공급 ▲친환경원료 사용 제품의 개발 및 시장확대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혁신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롯데케미칼과의 협업은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환경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선 소재·제품 개발 그리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구매 등 자원순환경제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롯데케미칼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4 07:4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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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진원장, 첨단 스타트업 직면 애로 청취나서

金 "글로벌 인증·인허가 관련 지원 모색하겠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사진)이 13일 차량사물통신(V2X) 시험 시스템 장비를 개발하는 웨이티즈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첨단 스타트업이 직면한 애로를 추가로 청취했다. 웨이티즈는 자체 개발한 V2X 시험 시스템 장비인 'WCEX-DRTS-V2V'에 대해 미국의 옴니에어(OmniAir) 컨소시엄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중소기업이 V2X 시험 장비 국제 인증을 획득한 것은 웨이티즈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김용문 원장은 이달 초에도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안전자체평가(VSSA) 등재를 끝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방문해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인증·인허가 획득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웨이티즈 권순일 대표는 "자율주행은 글로벌 전역에서 상용화에 돌입한 신산업 중 하나로 미국·유럽 등 기술 선진국에서도 관련한 인증과 인허가 제도가 신설되고 있다"면서 "이때문에 언어·거리·문화·제도 등 다방면에서 차이가 있는 선진국에서 신설되는 제도에 대한 경험이 국내 스타트업은 상대적으로 열세이며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창진원은 기술집약형 창업, 특히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지원하기위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힘을 모으고 있다. 웨이티즈는 2020년부터 혁신분야 창업패키지(BIG3) 지원사업에 참여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으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OmniAir 인증 획득도 그 지원 결과물 중 하나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기술수준은 결코 글로벌에 뒤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글로벌을 선도하는 사례도 있을만큼 우수하다"며 "창진원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인증과 인허가 관련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3 16: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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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출범 15년만에 재적 부금 20조 돌파

2030년께 50조 달성 예상…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혜택등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15년만에 재적 부금 20조원을 달성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노후보장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지난 11일 기준으로 재적 부금이 20조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9월 출범했다. 이후 첫 해 30억원으로 시작해 10년차인 2017년엔 5조원, 2019년엔 10조원을 각각 돌파했다. 현재 가입추세로 추산하면 재적 부금은 2025년에 30조원, 2030년에 50조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은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로부터 보호된다. 또한 지자체에서 1년간 월 2만원 가입장려금 지원, 가입 후 2년간 단체상해보험 지원과 함께 고객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영 및 심리 무료상담 서비스, 전국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예식장 할인, 영화·가족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는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고객의 한결같은 신뢰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 2030년 가입자 300만, 부금 50조원을 목표로 가입자 확대와 고객 복지서비스 개발, 기금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3 12: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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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투자 돕는 'ESG 벤처투자 표준 가이드라인' 첫 제정

중기부, 관련 정책 세미나 열고 벤처캐피탈에 제시해 ESG펀드 운용 VC 'ESG 벤처투자 정책' 수립등 담겨 하반기 조성 ESG 전용펀드에 첫 시범 적용…VC 선정 국내 최초로 'ESG 벤처투자 표준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ESG 역량을 제고하고 이들 기업에 돈을 대는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생태계 조성을 돕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ESG 벤처투자 환경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고 ESG 벤처투자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온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ESG펀드를 운용하는 VC는 ESG 벤처투자 정책을 수립하고 ESG 투자심의기구를 설치·운영해야한다. 또 ESG 가치에 반하는 기업을 투자대상에서 배제하는 네거티브 스크리닝 평가 기준을 도입해 투자 프로세스에 적용해야한다. ▲무기, 소형 화기 및 탄약, 마약, 담배와 같은 비가치재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가 ▲도박, 성윤리 위반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불건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탄소 배출이 타 산업대비 높거나 환경을 파괴하는 산업을 영위하는가 ▲노동조건이 열악하거나 인권 유린 발생 가능성이 높은가 등이 '네거티브 스크리닝 체크리스트'에 속한다. 표준 가이드라인은 또 투자 검토기업의 ESG 리스크 분석을 위해 EGS 표준 실사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다만, VC는 투자 검토기업의 성장단계, 산업군별 특성에 맞게 E, S, G 항목별 50% 범위 내에서 체크리스트 항목을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도입 초기임을 고려해 투자기업 발굴 및 심사단계에선 가이드라인이 의무사항이지만 이후 투자 의사결정, 사후관리, 투자 회수단계에선 가이드라인은 권고사항으로 펀드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SG 경영은 스타트업·벤처의 성장과 가치제고의 핵심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타트업·벤처는 정책자금, 판로개척, 기업공개 등 성장과정에서 ESG 경영요구를 크게 받고 있는 만큼 중기부가 중소기업의 ESG 역량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ESG 경영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선택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주요국은 '2050 저탄소 발전전략' 수립, 2026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세 도입 등 기후대응 이슈 중심으로 ESG경영이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해외 주요 국부펀드, 공공연기금, 대형 운용사 중심으로 ESG 경영 상황을 벤처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추세로 ESG 경영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중기부는 국내 처음으로 VC를 대상으로 마련한 'ESG 벤처투자 표준가이드라인'을 하반기에 조성하는 167억원 규모의 ESG 전용펀드에 처음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중소·벤처·창업기업 등에 투자할 운용사도 이를 적용해 선정할 예정이다. 향후 ESG펀드 운용성과를 토대로 국내 벤처캐피탈업계와 창업·벤처기업의 수용성을 검토해 가이드라인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ESG 벤처투자 가이드라인'을 한국벤처투자·VC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ESG 벤처투자 교육과정도 VC협회가 내년에 신설하는 등 ESG 기반의 벤처투자 환경을 확산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ESG 벤처투자를 점진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투자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민간 주도 벤처 생태계 조성에도 노력해 벤처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2-07-13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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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협·단체 대표들, 창업 기업 발굴·투자 주도해달라"

역삼동 팁스타운서 '창업·벤처 정책나눔 협의회' 첫 개최 벤처협, 여벤협, 엔젤투자협등 7대 협·단체장 참석, 대화 참석자들, 주52시간제 보완·엔젤투자허브 확대 운영등 제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협·단체 대표분들이 본인의 업무와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창업 초기기업을 적극 발굴·투자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제1회 창업·벤처 정책나눔 협의회'에서 주요 벤처·스타트업 협·단체장들에게 "정부와 민간의 관계는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는 동반자로 협·단체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과의 자리엔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김분희 회장,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지성배 회장,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진오 회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박재욱 의장, 한국기업가정신재단 남민우 이사장이 함께 했다. 강삼권 회장은 "오늘 협의회를 통해 중기부가 지향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됐고, 협회 역시 양질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협·단체장들의 정책 제안 시간도 가졌다. 김분희 회장은 "경직적인 주52시간제 근무제로 인해 벤처·스타트업은 인력 운영에 애로사항이 발생하므로, 조속한 보완 대책을 마련해 줬으면한다"고 전했다. 고영하 회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엔젤투자허브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성배 회장은 "벤처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민간출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모펀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민우 이사장은 "기업가정신 교육을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가 만남 등을 통한 실무 위주로 전환해야한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적극 확대해 민간의 목소리를 청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7-13 11:4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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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의류 전문기업 내자인 방문 '애로 청취'

金 "다양한 수출지원사업 펼쳐 글로벌 성장 도울 것"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13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핸드백, 가죽 의류 전문기업인 내자인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핸드백 브랜드 '오야니(Oryany)'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내자인은 최상급 가죽제조 기술과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유명 백화점 및 의류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수출 강소기업이다. 가죽 의류가 사양산업으로 치부되던 상황에서 내자인은 OEM 방식의 기존 메이커들과 달리 디자인과 소재를 직접 개발하는 ODM 방식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환경 파괴 없는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가죽 개발, 재생 나일론과 식물성 선인장으로 만든 에코백 출시 등 친환경 행보에 나서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중진공은 2018년 당시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관세 피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감 등 내자인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스케일업금융,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등을 적기 지원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패션산업은 서울시 미래 성장산업으로 중진공은 내자인과 같이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며 "정책자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리오프닝에 따른 수출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연수원 패밀리기업 100개사를 확대 지정하고 우대혜택도 강화키로 했다. 중진공은 임직원 역량강화와 교육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수원 패밀리기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6개 지역 연수원에서 총 100개사를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연수원 패밀리기업에 대해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진단기반연수 참여기회 우선제공, 이러닝 연수 할인(연 최대 100회), 연수원 시설 무료 제공과 기숙사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2022-07-13 09:28: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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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신세계百 경기점에 체험형 팝업스토어

50평 대형 쇼룸에 '에이스 헤리츠'등 다양한 제품 전시 에이스침대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더 스테이지'에서 오는 8월 3일까지 에이스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베스트셀러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팝업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 13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약 50평의 대형 쇼룸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객들이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제품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비교 체험하고, 수면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연령대와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층을 고려해 에이스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 TV광고 속 침대로 유명한 '자나(ZANA)', 아트월의 조명 무드가 돋보이는 '루체-Ⅲ(LUCE-Ⅲ)' 등 각종 제품 라인업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하는 노르웨이 명품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의 1인 리클라이너와 소파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내 구매 고객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혼수를 준비하는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에 한해 300만원부터 600만원까지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에이스 헤리츠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헤리츠 웰컴 키트, 베개 속통 등의 사은품을 추가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고객들을 위해 에이스침대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위해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며 "행사장 방문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맞춤형 '좋은 잠'을 만나고, 함께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7-13 08:34: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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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2022 부산국제모터쇼'서 전기 이륜차 첫 공개

배터리 교환형…하반기 완공 대구국가산단 신공장서 생산 국내 배터리 교환형(BSS) 전기 이륜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대동그룹이 첫 전기 이륜차 모델(사진)을 공개한다. 대동그룹 산하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라스트 마일에 특화한 BSS 전기이륜차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대구 달성군에 있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모빌리티 신공장을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이 신공장에서 모회사인 대동과 협력해 개발 중인 BSS형 전기 이륜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동그룹은 올해 1분기 BSS형 전기 이륜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Mobility That Beyond Smart' 라는 주제로 전기 이륜차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한다. 대동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차는 배달 라이더 조사를 통해 기존 전기 이륜차의 문제점인 ▲충전 대기 시간 ▲잦은 시동 on/off의 불편함 ▲배달콜을 위한 휴대폰 거치대 ▲운전 피로감 ▲관리 서비스의 번거로움 등의 요구 사양을 반영해 라스트마일 배송에 특화해 개발했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충전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제품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차별화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채택해 차량에서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소모품교환주기, 도난방지를 위한 안전지역 및 시간설정, 운전습관 및 운행정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동모빌리티 권기재 경영전략부문장은 "부산모터쇼에서 전기 이륜차, 스마트 로봇체어 등의 혁신적인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써 각인시키고자한다"며 "이동 수단의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로 국내외에서 BSS 타입의 전기 이륜차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시장 플레이어로써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로봇체어와 전동 골프카트도 전시한다.

2022-07-13 08:28:5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