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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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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마트공장 심화과정 교육생 200명 모집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200명 대상…8월3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8일부터 8월3일까지 '2022년 제2차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로 200명을 모집한다. 교육 분야는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 과정은 온·오프라인 연수와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이론 연수와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활용한 실습 연수와 함께, 기업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현장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연수 기간은 총 3개월이다. 세부적으로는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이론 연수(48시간) ▲오프라인 실습 연수(16시간) ▲현장 프로젝트(80시간) ▲결과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 등 총 160시간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연수과정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연수 운영을 개선했다. 연수 장소도 기존의 안산, 전주, 창원, 경산, 천안 5곳에서 광주광역시까지 포함한 6곳으로 확대해 교육생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1차 장기심화과정에는 360명 목표를 초과한 450명이 신청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중진공은 올해도 수요 맞춤형 연수를 제공해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중진공 안정곤 일자리본부장은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벤처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전담인력 역량 강화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이론·실습교육과 기업 현장개선 프로젝트 교육을 결합한 장기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사내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8 09:27: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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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군산·안산·서울 서대문에 쌀 5000㎏ 기부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일환…장애인·취약계층위해 '선행' 공영홈쇼핑이 장애인·취약계층을 위해 전북 군산, 안산시, 서울 마포구에 쌀 총 5000㎏(5t)을 전달했다. 18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 기부행사를 통해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쌀 3000㎏, 경기 안산시장애인복지관과 서울 마포복지재단에 쌀 1000㎏씩을 기부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달에도 대구 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에 쌀을 기부한 바 있다. 공영홈쇼핑이 지난 15일 쌀을 전달한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9년 4월에 설립한 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에 등록된 지역사회 내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는 총 2776명으로 다양한 치료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활의 의지를 높이고 독립적 생활을 돕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경제,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특히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클 것"이라며 "공영홈쇼핑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나눔을 계속 이어나가 따뜻하고 선한 영향이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8 09:1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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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 펼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원클릭 택배서비스' 수익금 일부 기부 ㈜한진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가정 회복을 위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을 이달 18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18일 한진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은 한진이 소상공인 및 1인 창업자를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일환으로 2019년 출시한 '원클릭 택배서비스'의 캠페인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리커버리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리커버리 프로젝트' 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 및 그 가족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생계 안정 및 아동 가정의 자립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회복지원사업이다. 한진은 이번 캠페인에 임직원 개인 후원도 사내 캠페인으로 병행하며 '착한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지난해 11월부터 CSV 활동과 연계해 고객이 쉽게 '착한소비'에 동참 할 수 있는 'Love Connec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은 농수축산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소비자직접구매(D2C) 방식의 '내지갑속선물' 기프트카드의 판매액 중 장당 1000원을 모금해 유기견의 건강, 위생 필수 물품을 비글구조네트워크에 기부하는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 캠페인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했다. 아울러 비용문제, 참여방법 등으로 인해 친환경 활동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 온 한진'(Green on Hanjin)에서 친환경 제품 구매 금액 5%를 기부하는 '탄소Bye, 그린Buy'에 이어 이번 3차 캠페인까지 착한소비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택배·물류 인프라와 연계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CSV모델 발굴을 지속하며 ESG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18 08:5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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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예비 유니콘기업 방문 '현장 소통'

서울 서초구 트릿지 찾아 선정 축하…애로 청취 金 "경쟁력 갖춰 국내외 지속 성장 지원하겠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이 예비 유니콘기업을 찾아 소통하고 애로를 청취했다. 기보는 김종호 이사장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플랫폼 스타트업 ㈜트릿지를 방문해 올해 예비 유니콘기업 선정을 축하하고 대화를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트릿지는 글로벌 농·수·축산물 무역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각국 현지에서 채용한 농·수·축산물 소싱 전문가(Engagement Manager)와 인공지능(AI)을 통해 전 세계 수만 종의 가격과 품종, 물량 데이터를 수집해 글로벌시장에 B2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거래를 중개하거나 구매자가 플랫폼을 통해 주문 시 현지 농장 실사, 계약 협상, 운송 등 무역 대행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스트코, 월마트, 이마트 등 유통 대기업과 켈로그, 돌(DOLE) 등 식품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트릿지 신호식 대표는 "온라인 무역거래 확대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기보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제도를 활용해 필요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농·수·축산물의 글로벌 거래 현황 및 트레이딩 과정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IT기술로 글로벌 농식품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가 가능하게됐다"면서 "기보는 새로운 플랫폼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요건을 갖춘 예비유니콘기업을 발굴해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96개의 예비유니콘기업에 5616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 충분한 성장자금 지원을 위해 보증지원 한도를 최대 200억원까지 늘리고 선정 기업 중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할 경우 기보의 사전진단평가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2022-07-18 08:33: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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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일본서 먹거리등 '한류 붐' 장본인 진영섭 해피그룹 회장

88년 도일해 자본금 1000만엔으로 해피통신 창업…터 다져 슈퍼마켓, 레스토랑, 한식 생산공장 등 해피그룹으로 '도약' '글로벌로드' 통해 한국 中企 현지 진출돕는 길잡이 역할 자처 "양국 역사·정치 복잡…민간 경제교류 통해 실익 얻어야" 강조 이웃나라 일본에서 'K-푸드'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한국 중소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돕기위한 가교 역할에 나선 이가 있다. 올해로 26년째 일본에서 사업을 일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해피그룹 진영섭 회장(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더 넓은 해외에 나가 인생을 역전하겠다'며 현해탄을 건넌지는 어느덧 35년째가 됐다. 해피그룹은 '한국 식품 전문 슈퍼마켓'인 서울시장을 비롯해 삼계탕, 치즈닭갈비 등을 생산하는 식품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해피식품, 김치공장과 한식 레스토랑(한사랑, 불막열삼, 비비큐치킨) 등을 운영하는 해피엔터프라이즈, 한·일간 무역컨설팅과 한국 우수상품 전시관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로드(Global Road), 수출입 전문 상사인 뉴월드상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시장'이 해피그룹의 효자이자 참 볼거리이다. 서울에도 없는 서울시장은 일본 도쿄 한복판인 신오쿠보에 버젓이 자리를 잡고 있다. "130평 정도 크기의 매장에서 약 2000개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다. 물론 100% 한국 상품이다. 2010년 처음 오픈한 서울시장을 지금은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모르는 일본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진 회장의 말이다. 진 회장은 한국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서울시장을 꾸몄다. 한옥 기와집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즉석식품 코너는 포장마차처럼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울시장에서 판매한 삼계탕과 치즈닭갈비를 먹기 위해 일본인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일본의 한 코미디언이 우리 삼계탕을 맛본 뒤 방송에서 호평하면서 불티나게 제품이 팔렸다. 슈퍼 한 곳에서만 한 달에 3만~4만개의 삼계탕이 나갔다. 1인당 구매 제한을 해야할 정도였다." 치즈닭갈비는 더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2년 독도를 불시에 방문해 일본 열도의 혐한 시위가 극에 달하고, 한인 상점들이 밀집해 있던 도쿄 신오쿠보 거리가 직격탄을 맞았을 당시에도 서울시장의 치즈닭갈비는 현지인들에게 인기 먹거리였다. 신오쿠보의 삼겹살 거리가 치즈닭갈비 거리로 바뀔 정도였다. 서울시장에서 '혐한'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셈이다. 진 회장은 "우리가 하는 일은 일본에 없는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4차 한류바람에 운좋게도 편승했다. 서울시장은 현재 직영점이 3곳, 큐슈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마켓인 푸드웨이에 숍인숍 형태로 16곳이 입점해 있다. 대형마켓내 입점하는 방식으로 향후 5년내에 50개 이상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장에서 히트친 삼계탕과 치즈닭갈비는 해피식품의 토다 식품공장에서 직접 제조하며 '한국의 맛'을 지켜나가고 있다. 진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이루기위해 2016년에는 '글로벌로드'도 설립했다. 글로벌로드는 '일한월드센터'를 통해 ▲일본 거래처 발굴 등 현지 마케팅 사업 ▲일본 바이어 한국 초청 사업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교류 사업 ▲수출상담회 등 일본내 각종 행사 지원 ▲한국 우수상품 전시관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본에서 사업을 일구며 잔뼈가 굵은 진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역사·정치적으로 매우 복잡하다. 그렇다보니 부침이 매우 심하다. 독도·위안부·징용 등의 문제는 앞으로도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결국 양국간 교류는 민간에서 찾아야한다. 그래야 경제적 실익을 우리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일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선 일본에서 사업하고 있는 우리와 같은 기업들이 민간 차원에서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진 회장은 전북 순창의 빈농에서 자랐다. 검정고시를 거쳐 방송통신대를 다니다 일본으로 건너간 것이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88년도였다. 그때가 진 회장 나이론 29세, 일본을 제대로 알기 위해 일본에서 대학을 마치고 나니 35세였다. 그 후 해피그룹의 전신이 된 해피통신을 창업하고 나니 그의 나이는 어느덧 38세가 됐다. 창업 당시 1000만엔(한화 약 9800만원)으로 시작한 진 회장의 해피그룹은 지난해 24억엔(한화 약 2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향후 2년내 50억엔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140명의 임직원들이 일본 도쿄, 서울 등에서 일하며 '한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 더 많은 한국의 식품, 제품들을 일본에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일본에 진출하려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길잡이 역할에도 해피그룹이 최선을 다하겠다."

2022-07-17 10:26: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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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청호나이스와 얼음정수기 특허소송서 '승소'

코웨이 항소…서울고등법원 7년만에 1심 판결 뒤집어 코웨이 "얼음정수기 기술고유성 인정받아 기뻐" 소감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와의 얼음정수기 특허침해소송 항소심에서 7년 만에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는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코웨이는 청호나이스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지난 2014년 청호나이스는 코웨이를 상대로 얼음정수기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15년 1심 판결에서 서울중앙지법은 청호나이스의 손을 들어주며 코웨이에 손해배상 청구액 10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으며 이에 코웨이는 즉시 항소했다. 그 결과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코웨이 제품은 청호나이스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하면서 1심 판결 중 피고 패소 부분을 취소하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냉수를 미리 만든 후 이를 제빙 원수로 사용하는 기술을 청호나이스 특허의 핵심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코웨이 제품은 냉수를 미리 만드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청호나이스 특허 핵심이 구현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8년에 걸쳐 장기간 이어져왔던 소송이었는데 이번 항소심 승소를 통해 코웨이 얼음정수기 제품의 기술고유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코웨이는 앞으로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특허침해 주장에 단호히 대응하고 당사가 기술혁신을 통해 확보한 차별화된 고유 기술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7 04:1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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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농협택배 종사자들에 '소금사탕' 전달

농협물류와 상생활동…택배기사 1만여명과 지점에 전달 ㈜한진과 농협물류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농협택배 종사자들에게 '소금사탕'을 전달하며 상생활동을 펼쳤다. 17일 한진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한진 동서울 허브 터미널에서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 한진 이윤조 택배사업본부장, 한진택배집배점연합회 오문우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금사탕 전달식을 가졌다. 한진과 농협물류는 전북 고창에서 생산한 천일염과 복분자 농축액으로 만든 고창군 해리농협의 소금사탕 1만500봉지를 구매해 한진택배기사 1만여명과 전국의 모든 지점에 전달했다. 한진과 농협은 농산물 택배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농협택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공유가치창출(CSV)활동을 통해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여름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택배종사자 분들을 위해 농협과 함께 상생활동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택배종사자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매년 하계시즌에 전국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음료 등의 간식을 지급해왔다. 동계시즌엔 추위에 대비해 손난로 등의 방한 용품도 지급해오고 있다.

2022-07-17 04:1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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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아기유키콘 200 육성사업' 참여社 40곳 모집

전문평가단·국민심사단 평가결과 합산해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하반기 아기유니콘 200육성사업 참여기업' 약 40곳을 추가 모집한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유니콘기업이 활발히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브랜드로 투자유치 기준 충족 여부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이다. 절차는 전문평가단, 국민심사단 평가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기위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성 ▲성장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주로 평가한다. 뽑힌 기업들에게는 최대 3억원의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50억원 특별보증, 최대 100억원의 정책자금 뿐만 아니라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우선권을 준다. 올해부터는 해외진출 지원, 규제샌드박스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ESG 경영도입 지원 등 연계사업도 더해졌다. 중기부는 이번 모집에서도 '유니콘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 국민 누구나 중기부 누리집, K-유니콘 누리집 등에서 아기유니콘을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추천시엔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및 개인정보 제3자 제공동의(동의서 확인 후 '동의' 체크) ▲추천인 정보 입력(성명, 연락처, 이메일 기입) ▲피추천인(창업기업) 정보 입력(상호명, 주소지, 연락처, 업종, 추천 사유 등 기입) ▲저장 및 최종 제출 완료의 절차를 밟으면 된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접수 결과에선 스타트업계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60개사 선정에 284개사가 신청해 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아기유니콘200에 선정된 100개사의 매출은 5844억원이 증가해 기업당 약 2.8배(177%) 성장했고 1920명을 새로 고용해 약 1.5배(55.6%) 증가했다"면서 "2021년까지 선정된 100개사 중 60개 기업은 선정 이후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6767억원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전했다.

2022-07-17 00:0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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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벤처포럼, '2022 하계 전국 워크샵' 개최

70여명 참석한 가운데 사업발표등…친목도모도 한국중소벤처포럼이 회원사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중소벤처포럼 2022 하계 전국 워크샵'을 열었다. 16일 중소벤처포럼에 따르면 지난 9~10일 경기 여주 남한강일성콘도에서 진행한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약 3년여 만에 열렸다. 김영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은 적기에 금융지원과 효율적인 마케팅이 이뤄져야 한다"며 "각 분야의 전문멘토와 함께 하는 자리에서 충분한 기업의 특성과 기술적 차별화 및 CEO를 알 수 있는 전국 워크샵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공식 행사에선 외부 단체장과 중소벤처포럼 및 임원진 인사말에 이어 우수한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가 사업발표를 진행했다. 우수 사업에는 ▲비채온(회장 김미경) ▲오토셰프(대표 신홍석) ▲에이비씨그룹코리아(대표 장석환) ▲아크팜스(대표 이희복) ▲웹웨어(대표 송승준) ▲다윈KS(대표 이종명)가 꼽혔다. 이튿날에는 워크샵에 참여한 모든 회원사의 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중소기업 제품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아이위시 발표와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라소프트, 암치료 바이오 기업 조윈 등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는 20여 회원사의 다양한 제품의 사업소개가 있었다. 중소벤처포럼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회원사들 간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술력은 있지만 다양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금융정보, 마케팅지원, 경영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부분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의 20여 멘토단이 함께했다. 비채온 김미경 회장은 "실질적인 지원 정보와 특강, 제품 시연 및 전시, 사업발표 등 행사가 유익했다"며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혁신적인 CEO와 각 분야의 전문 멘토와의 1박2일간의 만남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0년 12월 24일 설립된 중소벤처포럼은 우수한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금융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500여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2022-07-16 08:38: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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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中企 스케일업위한 종합적 지원체계 필요"

지난 15일 이영 장관과 '중소기업 정책나눔 협의회' 자리서 강조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사진)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허리가 튼튼한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석용찬 회장이 지난 15일 이영 장관과 '중소기업 정책나눔 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최봉유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이 참석했다.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석 회장은 이날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혁신형중소기업 스케일업 전용 금융지원제도 도입 ▲중소기업 간 기업결합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정책 등을 중기부에 제안했다. 아울러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원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납품단가에 미반영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원자재 구입자금에 대한 특례보증제도 도입도 요청했다. 석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지만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이 소상공인, 소기업에 치중돼 있어 혁신형중소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는 중기업은 정책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허리가 튼튼한 경제구조로 전환하는데 혁신형중소기업이 중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튼튼한 성장사다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덧붙였다.

2022-07-16 08:23: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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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블루벤트 음식물 처리기 무무' 출시

AI 시스템 탑재…투입부터 분쇄등 자동으로 팅크웨어가 '블루벤트 음식물 처리기 무무(MUMU)'(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15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블루벤트 음식물 처리기 무무'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해 음식물 투입부터 자동 분쇄하고 식힘 등 전 과정을 AI가 직접 통제, 관리한다. 음식물 처리기 최초로 제습 항균 신소재인 MOF (Metal Organic Framework)도 적용했다. MOF란 하이브리드 초미세 다공성 신소재로 항균, 항곰팡이 기능이 뛰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을 차단, 억제해준다. 제품은 건조 분쇄 타입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고온 건조 후 고강도 3단 임펠러로 강력하게 분쇄해 부피를 최대 95%까지 감소시킨다. 내부 커버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쉽게 분리, 세척이 가능해 고객들은 위생 걱정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3단계 활성탄 필터가 있어 음식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냄새를 확실히 잡으며 플라스틱 케이스는 그대로 사용하고 내부 활성탄 필터만 교체하는 친환경적인 필터로 불필요한 교체 비용 부담을 덜어 경제적이다. 고온으로 살균을 진행해 혹시 남아있을 세균까지 대부분 없애며 25db 이하의 저소음 설계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에코 기능 실행 시 저온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퇴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77만9000원이다.

2022-07-15 05:43: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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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마켓85' 새 단장…버티컬 커머스 강화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35~45세 여성 고객 공략 교원그룹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마켓85(Market85)'가 새로 단장하고 버티컬 커머스몰로써 성격을 강화한다. 15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마켓85의 이번 리뉴얼은 메인 페이지에서 관심 상품으로 진입을 간편하게 하고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패키지 중심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35~45세 여성 고객의 수요가 높은 상품 카테고리를 메인 페이지의 상단 메뉴로 전진 배치했다. 카테고리는 크게 '키즈85(문구·완구)', '케어85(헬스·뷰티)', '리빙85(생활)'로 구분한다. 이는 육아와 자녀 교육은 물론, 미용과 건강(B&H), 인테리어와 주방용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 성향을 반영했다. 카테고리별 특화 킬러 상품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각종 행사에 선물을 챙길 일이 많은 고객을 위해 상황별 선물 추천과 '선물하기' 기능도 신설했다. 마켓85에선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8월2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켓85 통합회원 가입을 하면 같은 아이디로 교원그룹의 상품을 판매하는 K멤버스의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통합 적립 및 사용도 가능하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마켓85가 온라인에서 단순히 많은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 중심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티컬 커머스몰'(vertical commerce mall)로 진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3545 여성 고객들을 위한 전문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몰로의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5 05:42: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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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獨 '펜스터바우 프론탈레' 첫 참가

보닥 익스테리어 신제품등 선봬…글로벌시장 추가 공략 현대L&C가 15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의 메세젠트룸(Messezentrum)에서 열리는 글로벌 건자재 전시회 '펜스터바우 프론탈레(Fensterbau Frontale) 2022(펜스터바우)'에 참가해 외장용 데코필름 '보닥 익스테리어' 신제품을 선보였다. 펜스터바우는 2년마다 열리는 창호·도어·외장재에 대한 세계 최고 규모의 전시회로 매회 10만여 명이 방문한다. 올해는 360여 업체가 참가해 1000여 제품을 선보였다. 현대L&C는 이번이 펜스터바우 첫 참가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외장용 데코필름 '보닥 익스테리어' 88개 컬러 전 제품을 내놨다. '보닥 익스테리어'는 창호·외벽·출입문·차고문 등 건물 외부 표면에 디자인을 입히는 동시에 변색·변형 등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외장용 데코필름은 모듈형 주택이 많은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외장재다. 보닥 익스테리어는 특히 자외선·습도·온도 등 외부 기후 변화에도 색상과 광택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내후성이 높은 게 강점이다. 또한 적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HRT(Heat Reflection Technology) 기능이 뛰어나 창호·외벽·출입문·차고문 등의 수명을 오래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 독일창호협회(GKFP)로부터 내후성과 열차단성을 인정받아 RAL 품질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L&C는 이번 펜스터바우 참가를 시작으로 유럽 내 대형 창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보닥 익스테리어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외장용 데코필름 매출을 지난해보다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보닥 익스테리어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판로를 넓히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해외 영업에 적극 나서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15 05:4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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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최상위 등급 S.VIP 신설…마케팅 강화

기존 4개 등급서 5개로 확대…조건 충족 고객에 다양한 혜택 공영홈쇼핑이 최상위 고객 등급인 S.VIP (Super VIP)를 신설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15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판매를 더욱 늘리기 위해 기존 VIP·골드·패밀리·웰컴의 4개 등급에서 S.VIP를 신설해 총 5개 등급으로 나눴다. S.VIP는 상·하반기 연 2회 선정하며 6개월 기준 주문건수 10회 이상과 주문금액 100만원 이상의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S.VIP 고객은 전체 주문내역으로 산정하며 적립금을 포함한 복합구성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S.VIP에 뽑히면 6개월간 매달 4만원 상당의 쿠폰팩과 적립금 3000을 지급한다. 쿠폰은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쿠폰 1장, 식품·비식품 전용 1만원 쿠폰 각 1장, 5000원 할인 쿠폰 2장 등 총 5장이다.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유일 공공기관으로 우리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만을 판매하고 있다. 2015년 설립해 지난해 9월 누적 가입 고객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공영홈쇼핑 조중환 마케팅전략팀장은 "공영홈쇼핑을 아끼는 모든 고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이 마음을 담아 고객님들께 더 나은 혜택으로 보답하기위해 S.VIP 등급을 신설하게 됐다"며 "공영홈쇼핑이 해를 거듭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은 모두 고객의 힘이란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업의 든든한 발판, 공공판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5 04:43: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