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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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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리더는 공정해야…조직도 신나게"

4년만에 경영철학 담긴 책 '나를 돌파하는 힘' 펴내 CEO, 창업가, 영업맨,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조언 윤 "CEO 독단 결정 안돼…주변 의견·생각 들어야" 한때 재계 32위…법정관리→회생 후 새로운 도전 "리더(CEO)는 공정해야한다. 또 조직원들을 신나게 해야한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해야 조직을 이끌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퇴사하겠다면 말리지 않겠다. 다만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퇴사한다면 다시 고려해라." 1980년 당시 웅진씽크빅을 창업해 성장시켜 2011년엔 회사를 재계 32위까지 올려놓은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사진)이 지난 6월 펴낸 저서 '나를 돌파하는 힘'에서 밝힌 경영 철학이다. 이는 윤 회장이 앞서 쓴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2009년)와 '사람의 힘'(2018년)에 이은 그의 경영 철학이 담긴 세번째 책이다. 25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6월23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CGV타임스퀘어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4년만에 펴낸 그의 책을 놓고 강연을 하기도 했다. 45년생 '해방둥이'로 현재 팔순을 바라보고 있는 윤 회장은 이번에 펴낸 자신의 책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기업가정신, 경영 철학 뿐만 아니라 영업사원들의 영업 노하우와 신입사원에 대한 조언 등을 두루 담았다. 그는 저서에서 "리더는 조직원(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면서 "리더는 공정해야한다.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믿음이 '공정성'의 기반인데 직원들은 공정하다고 느껴야 신나게 일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리더가 독단에 빠질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했다. 윤 회장은 "어려운 문제는 (CEO 혼자서)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아야한다. 여러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그들의 의견과 생각을 듣고 난 후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리더의 건강관리는 의무사항으로, 즐겁게 자신의 나이·건강 상태에 맞게 운동을 하고 정신력을 갖춰야한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기업 경영을 잘 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최근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기업의 본질이자 숙명은 기업 경영을 잘해 고용을 늘리고, 수출을 많이 하고, 세금을 성실하게 내고, 직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자 사회 공헌이라는 것이다. 기업이 지향하고 있는 '혁신의 방법'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윤 회장은 "사장은 직원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져오라'고 말하지만 혁신은 이런 방식으론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혁신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톱다운(top down) 방식이 더 적당하다. 혁신은 CEO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만보고 직원들에게 혁신하라고 지시하면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고 꼬집으면서다. 스타트업 창업자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스타트업 CEO는 그 회사에서 가장 큰 역량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고 더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래야 수 많은 선택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40년 넘게 경영 일선에 서며 그룹을 이끌고 있는 그는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말도 잊지않았다. 윤 회장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퇴사하겠다면 말리지 않겠다. 창업을 하겠다면 격려할 일이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하지만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퇴사를 생각한다면 다시 고려해야한다. 사람 때문에 직장을 떠나는 것은 자신에게 손해"라고 조언했다. 창업에 대해선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목표가 확실한 사람이 성공한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사업가는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하는 직업"이라면서도 "(사업을 통해)돈을 벌었으면 목표가 바뀌어야하는데 사업 규모를 키워가는 이유가 여전히 '돈을 더 벌기 위해서'뿐이라면 큰 기업가로 성장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사업가의 초기 목표가 '돈'이라면 그 다음은 "우리 제품을 사줬던 소비자를 위해 (돈을)가치있게 쓰겠다는 더 큰 목표가 필요하고, 특히 공정하고 정직하게 돈을 버는 '과정'도 목표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백과사전을 파는 영업맨 출신이었던 윤 회장은 영업 노하우에 대해선 "그 고객만을 위한 맞춤 편지를 보내야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면서 "선물을 할 때도 의례적인 판촉물보다 고객에게 딱 맞는 선물을 줘야 효과가 있다"고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웅진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2012년 이후 적지 않은 고초를 겪었다. 자신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6개월, 검찰로부터 8개월 가량을 조사받기도 했다. 당시 회사 전현직 임직원 150여명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그에게 담당 부장검사가 "회장님, 그동안 참 잘 살아오셨습니다"라고 말한 내용은 유명한 일화가 됐다. 웅진그룹은 그 이후 법정관리를 벗어나 지금은 모태가 된 웅진씽크빅을 중심으로 웅진IT, 웅진북센, 웅진생활건강, 웅진투투럽 등을 통해 추가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윤 회장은 자신의 저서에서 야구인 출신인 박찬호 선수에 대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박 선수가 미국에서 선수 생활하면서 무척 힘들 때 나를 찾아왔다.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그에게 저녁을 먹으면서 공을 던질 때마다 '타자가 못 못친다, 못 친다, 못 친다'라고 생각하면서 던지라고 했다"면서 "나 역시 (책을 팔러)영업을 하러 갈 때마다 '이 사람은 제품을 살 것이다'라고 주문을 외웠다. 혹시 실패하더라도 '다음 사람은 반드시 내 물건을 사줄 것이다'라고 마인드컨트롤을 했다"고 전했다.

2022-07-25 15:5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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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빅데이터 패키징' 기술로 배송박스 크기 10% ↓

8월부터 군포 풀필먼트센터서 적용…향후 곤지암, 용인등 확대 CJ대한통운이 '빅데이터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택배 배송박스 크기를 평균 10% 줄였다. 크기를 최적화한 박스는 8월부터 경기 군포의 풀필먼트센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풀필먼트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첨단화·자동화 패키징 기술에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성과다. 2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번에 군포 풀필먼트센터 상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패키징'은 상품별 체적 데이터와 주문정보를 조합해 박스 크기를 재설계하고 주문에 맞춰 최적화된 박스를 사용하는 차별화한 포장 기술이다. CJ대한통운은 3개월간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바탕으로 112억 가지 경우의 수를 조합해 9종의 최적화된 박스 크기를 찾아냈다. 현재 군포 센터에서 출고하는 박스의 약 75%는 현장에서 직접 패키징하고 나머지는 판매자가 요청한 박스로 출고한다. 배송박스 크기가 작아지면 박스 내 빈공간도 함께 줄어든다. 상품 보호를 위해 박스 안에 넣는 완충재를 더 적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박스 크기 축소로 물류 효율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곤지암, 용인 등 다른 풀필먼트센터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확대하고 각 센터의 상품에 최적화된 박스를 설계 및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남기찬 경영리더는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박스 크기를 줄이고 완충재 사용량을 낮춰 물류 효율과 친환경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첨단 물류기술을 활용해 판매자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5 11:0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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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개방형 기술거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착착'

국가연구개발 정보등 DB작업 완료 기술보증기금이 국가연구개발(R&D) 정보, 기술정보로드맵, 국내학술논문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작업을 끝냈다. 25일 기보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후 올해 12월 서비스를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은 부처별로 산재된 기술거래·사업화 지원정보, 국가R&D 과제정보와 성과정보, 논문 등의 데이터를 개방·연계·활용해 기술거래·사업화를 활성화하고 민간기술거래기관 등의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보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로부터 국가R&D 과제정보 약 96만건과 성과정보 약 210만건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완료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기계학습 데이터 공유·활용 서비스인 AIDA에서 48만건의 과학기술 논문 데이터셋도 확보했다. 아울러 구축중인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32개 분야 중소기업기술정보로드맵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국가 지원사업 및 R&D사업 ▲한국교육재단의 국내학술논문정보와 연계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기보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거래·사업화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기업·기술 매칭 정보, 성장시점별 추천기술, 국가 지원사업과 R&D사업에 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25 09:27: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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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위해 '재해신속지원단' 운영

수해·태풍 등 재난 발생 초기 '맞춤형 복구'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재해신속지원단'을 운영한다. 수해, 태풍 등 재난 발생 초기에 피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 맞춤형 복구 방안을 안내한다. 25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역별 전문가 총 25명으로 꾸린 재해신속지원단은 피해 접수 후 3일 이내에 해당 기업에 방문해 피해수습 방안과 복구 우선순위를 지원한다. 또 연계 가능한 지자체와 유관기관 재해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의 진단·코칭 결과 재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 2월 경산지식산업지구 화재와 3월 울진 산불 발생 시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신속지원단을 시범 운영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피해가 여름철 수해·태풍 발생시기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전문 인력풀 교육과 시스템 구축 등 준비를 마쳤다. 재해신속지원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진단기술처로 문의하면 된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경영상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게 체계적인 피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향후 모바일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피해기업이 더 빠르고 손쉽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5 08:42: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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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완구도매하다 제조까지하면 가업상속공제 왜 안돼?"

지난 21일 윤 정부 첫 세제개편안에 기업들 '아쉬움'도 가업승계 사후관리 기간 7→5년 완화 등 결정은 '환영' '업종 변경 제한' 폐지…中企특별세액감면, 적용業 '확대' 벤처업계 "내국법인 벤처펀드 출자 세액공제 5→10%로" 윤석열 정부의 5년간 세정을 엿볼 수 있는 '2022년 세제개편안'이 지난 21일 윤곽을 드러냈다. 이를 놓고 경제계가 대체적으로 환영을 표명했다. 하지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내친김에 좀더 파격적인 세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내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중소·중견기업계를 중심으로 한 경제계가 제기하고 있는 '아쉬움'을 24일 정리해봤다. 가업승계 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법)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을 통해 가업승계 사후관리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완화키로 했다. 사후관리 요건 중 '업종 유지'의 경우, 기존엔 표준산업분류상 중분류 내에서 업종변경만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대분류내에서 업종을 바꾸는 것도 인정해주기로 했다. '대분류'는 제조업,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등 21개 업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식료품 제조업(10), 음료 제조업(11), 담배 제조업(12),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13), 의복·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14) 등 25개의 '중분류'가 포함돼 있다. 기존엔 식표품 제조업 내에서만 업종을 바꾸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를 제조업 안에서 변경하는 것도 인정해주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아쉽다. 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완구를 도매하던 회사가 경쟁력을 기르기위해 완구를 제조하는 경우는 연관업종이 아니냐. 제도가 다소 완화됐지만 도매와 제조가 '대분류'에서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일자리를 만들고 투자를 늘리기 위해선 아예 '업종 변경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두가지를 모두 충족해야했던 '고용 유지' 요건의 경우, '(매년)정규직 근로자 수 80% 이상 또는 총급여액 80% 이상'은 폐지하고 '(7년 통산)정규직 근로자수 100% 이상 또는 총급여액 100% 이상'은 '(5년 통산)90%'로 10%p 낮췄다. 추문갑 본부장은 "고용유지 요건도 '5년 통산 80%'까지 완화해야한다"면서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제도 역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이라는 취지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행 48개로 한정된 '적용 업종'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벤처업계는 기존 5%인 내국법인의 벤처펀드 출자 세액 공제율을 10%로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에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관련 과세특례 기간을 3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세액 공제률 상향은 없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적용기간을 3년 연장(2025년 12월 말)해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세액공제율을 올리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면서 "공제율이 상향되면 기업들은 법인세 감면을 통해 생긴 여유자금을 추가 투자나 인력 채용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조특법에 따르면 내국법인이 직접 투자하거나 벤처펀드에 출자해 취득한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해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다. 중견기업계는 상속세를 아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5% 이하로 낮춰야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조사에 따르면 상속세 최고세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일본이 55%로 가장 높고, 한국이 50%로 그 다음이다. 프랑스(45%), 영국·미국(40%)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다만 최고세율은 나라별 공제제도 등에서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게 입법조사처의 설명이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현행 상속세 최고세율은 기업의 영속성을 저해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이라며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견기업은 물론 대기업을 포함한 기업 생태계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상속세를 OECD 평균보다 낮춰야 한다"고 전했다.

2022-07-24 17:1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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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해외기술교류사업 상담 참가社 모집

8월9일까지 신청…인도,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멕시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하반기 5개국 G-TEP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G-TEP'는 Global Technology Exchange Platform의 약자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해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 방식으로 기술 수출을 지원한다. 8월9일까지 모집하는 하반기 기술교류 대상 국가는 5곳이다. 인도,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4개국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10월20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 멕시코는 11월 중 현지 기술교류단을 파견한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매칭해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국가별로 10개사 정도를 모집하며 기업당 2개국까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술 진단 후 해당 국가의 매칭 성사 검증을 거쳐 참여기업을 결정한다. 또한 이번 상담회는 국가별로 기술수요가 높은 중점분야를 선정해 모집을 진행한다. ▲인도는 헬스테크,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몽골은 IT, 바이오, 친환경, 의료기기, 건축 신기술 ▲카자흐스탄은 화장품, 이미용기기, 기타 의료용품 ▲중국은 의료기기, 바이오, 고속철도 ▲멕시코는 자동차, 식품, 의료기기, 기계 및 금속 가공 분야다. 중진공은 상담회 이후에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법률 검토, 통번역 지원을 연내 2회, 회당 300만원 한도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신청은 '해외기술교류 누리집'에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2022-07-24 12:0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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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제페토 열풍속 새 비디오 부스 추가 공개

점프수트 등 시몬스 아이템 7종도 '인기 판매' 시몬스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열풍을 타고 새로운 비디오 부스(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24일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달 제페토에 론칭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의 포토 부스와 비디오 부스 누적 사용량이 론칭 2주 만에 약 90만 건을 기록했다. 제페토에서 시몬스 공식 아바타인 '쏘울(Soul)' 팔로워 수 역시 오픈 1주 만에 1만6000명을 돌파하며 인기다. 새롭게 공개한 비디오 부스는 '시몬스 멍때리기-슈욱슈욱'으로 공개 한 달도 안 돼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한 'Oddly Satisfying Video: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SV)' 디지털 아트 영상의 '에어펌프(The Pump)'편을 모티브로 했다. 제페토 세상에서 다른 유저들과 에어펌프 편의 대표 장면인 펌프 밟기를 함께 할 수 있으며 이를 숏폼 형태의 비디오로 제작해 서로 공유·재생산할 수도 있다. 시몬스는 반복되는 오브제와 백색 소음의 조화로 '힐링'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 OSV영상에 메타버스 플랫폼의 특징인 소통과 참여의 요소를 추가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제페토 유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몬스가 선보인 부스와 아이템을 사용하는 제페토 유저들의 국적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다양했다. 한편 제페토 아이템 샵 내 시몬스 특유의 위트를 담은 아이템 ▲양배추 일회용 카메라 ▲점프수트 ▲방수 에이프런 ▲장화 ▲시몬스 농구공 백 ▲롤러 스케이트 ▲럭키 S 양말 등 7종도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2022-07-24 05:34: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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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뿐만 아니라 컨설팅까지…'공영홈쇼핑, 소상공인 '등용문'

지난해 39개 상품 30억 판매…올해는 60여개, 60억 목표 공영홈쇼핑이 소상공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9개의 제품을 방송하고 3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올해에는 이보다 많은 60여개 제품, 60억원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성공사례로는 상품화 컨설팅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킨 더 지안은 '진도햇귀리'를 판매해 사업 참여 전에 1억원이던 매출이 40억원으로 무려 40배나 증가했다. 선F&D도 '간절곶돌미역'을 론칭해 성공을 거뒀다. 선F&D는 공영홈쇼핑 컨설팅의 도움을 받아 상품을 고급화하고 프리미엄 미역 시장을 공략했다. 그 결과 홈쇼핑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판로를 넓혔히고 매출이 60% 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귀농한 부부가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다다채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내고향기름세트'를 선보이고 매출액이 15% 가량 증가했다. 기존 5명이던 직원수도 7명으로 늘어나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발돋움 중이다. 공영홈쇼핑 이윤철 상생협력팀장은 "홈쇼핑 판로 지원 뿐만 아니라 MD(상품기획자)의 전문적인 상품컨설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 상품 판매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관련 소상공인 육성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24 05:34: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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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골프카트등 골프장 장비 추가 공략나서

5인승 신형 골프카트 올 4분기 출시 예정 대동모빌리티가 골프 카트를 비롯한 '레저&가드닝 모빌리티'로 골프장 운영 장비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22일 대동모빌리티에 따르면 현재 ▲가드닝(승용잔디깎이, 다목적 운반차) ▲레저(골프카트) ▲퍼스널(전기 이륜차, 스마트 로봇체어) 등 3개 카테고리의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레저 모빌리티 부문에서는10여 년전부터 국내 시장에 골프 카트와 시설 관리 목적의 트랙터를 보급하며 골프장 운영 장비 시장의 노하우와 사업역량을 구축했다. 그룹의 미래 사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면서 대동모빌리티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형 골프카트와 국내에서 시장성과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한 승용잔디깎이, 스키드로더(Skid Loader)를 보급하며 골프장 운영 장비 사업을 강화한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5인승 신형 골프카트 HG-200는 안전성과 디자인 그리고 관리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사 골프카트의 강점인 등판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은 유지하면서 출발 및 내리막 등의 코스별 맞춤 음성 안내 기능을 국내 골프카트 브랜드로는 최초 적용했다. 여기에 골프카트 전방에 2개의 초음파 센서를 채택해 사물 감지 및 추돌 방지 성능을 향상시켰고, 경사로 자동 속도 조절 기능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IOT 기반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골프카트에 채택해 고객이 모바일로 원격 관제 및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열선 시트를 기본 적용했고 캐빈 기종을 선택할 경우 에어컨 및 히터 등의 낸낭방 기능도 사용 가능해 골프장 이용 고객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개발 및 국내 생산하고 있는 유럽의 시설 관리 장비(GCE, Ground Care Equipment)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승용잔디깎이, 스키드로더(Skid Loader) 등의 가드닝 모빌리티도 도로 청소 및 제설 용도와 잔디 관리용으로 국내 골프장 보급을 추진한다. 대동모빌리티 권기재 경영전략부문장은 "대동그룹은 레저, 가드닝, 퍼스널 등의 다양한 모빌리티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모빌리티 전문 브랜드로써의 브랜드 파워 구축을 모색하며, 그 첫번째가 골프카트 중심으로 한 골프장 운영 장비 부문"이라며 "신형 골프카트와 같이 개발 중인 전동화, 자동화, 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로 제품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22 05:4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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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2022 프리미엄브랜드지수' 2관왕

가스보일러 4년 연속, 온수매트 7년 연속 수상 경동나비엔이 '2022 프리미엄브랜드지수'의 가스보일러와 온수매트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2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가스보일러 부문은 4년 연속, 온수매트 부문은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혁신을 주도해왔다.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라는 일관된 방향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제품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제품의 혁신을 넘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온 것이 호평받은 결과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국내 보급에 앞장서 왔다. 또한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로 시장을 넓히며 2020년 기준 보일러와 가스 온수기 수출의 88.2%를 차지하며 대표적 내수산업이던 보일러를 당당한 수출산업으로 변모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보일러 의무화 이후 늘어난 고객의 관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구입지원 서비스와 오프라인 매장 확대 등 고객 접점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입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지속적으로 커지는 슬리포노믹스(수면경제) 시장에서도 경동나비엔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적인 온도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고객이 원하는 온도를 구현하는 동시에 다양한 편의 기능과 안정적인 제품 품질,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수매트의 프리미엄 시대를 만들어 가면서다.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는 정확하고 균일한 온도를 제공하며 동시에 매트의 좌·우 온도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1℃ 단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며 각자에 맞는 최적의 온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올곧은 신념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2 05:44: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