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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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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폐업후 재창업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1조 공급

신용등급 제한 없고 최대 5000만원 5년까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폐업 후 재창업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1조원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29일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재창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코로나19로 인해 폐업한 소상공인 재기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금융기관 협약을 거쳐 출시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1일 이후에 폐업 후 재창업을 하거나 업종을 전환해 현재 영업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신용등급에 제한은 없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심사를 통해 업체당 보증한도는 본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고객편의를 위해 상환방식은 일시상환(1년 후 일시상환)과 분할상환(1년거치 4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CD금리(91물)+1.7%p' 이내(이날 기준 4.3%)로 운용(분할상환 기준)한다. 지역신보에 납부하는 보증료는 0.5%로 고정된다. 재창업 특례보증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3개 시중은행 각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13개 시중은행은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이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금난으로 비은행권 대출까지 받아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이 이번 대환대출을 통해 자금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2-07-29 12:55: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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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환경서포터즈 '홈앤그리너' 수료식 개최

최우수팀, 우수팀에 상금등…다양한 활동 펼쳐 홈앤쇼핑은 지난 28일 MZ세대 환경서포터즈 '홈앤그리너'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진행한 홈앤그리너 1기 수료식은 이원섭 홈앤쇼핑 각자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최우수팀과 우수팀으로 선정된 그린트윈스(한니아,한현아,박민지,박해지)와 SaEE(임혜수,고건희,조성래,이다은)에게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홈앤쇼핑은 ESG경영 및 환경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5월 '홈앤그리너' 서포터즈를 발족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5개팀, 총 19명의 대학생들로 선발된 1기 서포터즈는 ▲플로깅 캠페인 ▲친환경 패키징 아이디어 제안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기업이 만든 친환경 제품, 친환경기술 소개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MZ세대를 대상으로 SNS 소통을 활발히 전개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미션 제작 공유회를 갖고 활동기간 동안 제작한 컨텐츠와 캠페인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홈앤쇼핑은 이번 1기 활동을 시작으로 하반기 2기 홈앤그리너 선발을 통해 서포터즈 활동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러 제약이 있었음에도 서포터즈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후변화, 환경, 녹색성장 등에 관심을 가진 우리 청년들이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9 12:5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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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유진기업등 신입·경력사원 모집

인사, 설비자재유통, 회계, 홍보등 유진그룹 모기업인 유진기업, 자산관리 전문회사 유진AMC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29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오는 8월 7일까지 ▲인사(교육) ▲설비자재유통 ▲회계 ▲내부회계 ▲자금 ▲홍보 ▲생산관리 ▲사업장 관리 ▲레미콘 영업 ▲레미콘 품질관리(QM) ▲레미콘 공정 등 각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인사(교육)와 설비자재유통, 회계, 내부회계, 자금, 홍보 직군은 여의도 본사에서 근무하며 각 직무별로 유경험자와 전공자, 자격보유자를 우대한다. 생산관리, 사업장 관리, 레미콘 영업, 레미콘 품질관리(QM), 레미콘 공정 직군은 전국 권역별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등은 각 부문별로 다르다. 유진AMC는 부동산관리 부문에서 자산관리 및 개발사업 관리업무, 부동산개발 관련 관리 및 회계 등 업무를 담당할 인재를 모집한다. 경력과 무관하게 신입도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3년 이상 경력 및 전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유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2차 면접 및 인성검사,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유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유진그룹은 레미콘 및 건자재 사업을 영위하는 모회사 유진기업을 비롯해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2-07-29 12:4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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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의원, 소상공인·자영업자등 취약계층 지원대책 '촉구'

국회 대정부질의서 "국회, 국민 대의기관으로 위기극복 협력해야" 강조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21대 후반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촉구하고 가계부채 연착륙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국회가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정부질의 2일차인 지난 26일 국민의힘 경제분야 주자로 나선 최 의원은 우선 추경호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을 대상으로 유동성 증가에 따른 가계부채 연착륙방안을 질의했다. 고금리도 문제지만 시중에는 여전히 경기침체의 우려가 있다는 시각이 팽배한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책을 세웠는지를 확인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대외환경요인의 급격한 변화가 없다는 전제 하에 10월을 정점으로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국세청 소득파악기획단 확대 필요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최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위해선 소득파악시스템의 효율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근로소득자 중 36.8%가 사실상 면세자로 소득파악 문제 때문에 코로나19에 따른 2차 추경에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손실보상과 손실보전에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며 신속한 소득파악을 최우선시하기 위해 소득파악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방안을 요구했다. 추 부총리는 관련 예산과 인력을 확대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최 의원은 또 금융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선 "가계대출에 대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17%에 지나지 않는다"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저소득, 저신용 상태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이전보다 조금 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취약계층 지원이 충분하지 않으면 사회가 건전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없다"며 "취약계층지원 125조는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만큼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전환을 통한 부담완화 등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최 의원은 국무총리 대상 질문에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촉구하고, 중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 재건을 통한 경제주체 양성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2022-07-28 15:23: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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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유럽서 '탄소중립·순환경제' 해법 찾기 나서

이현준 협회장등 대표단, 벨기에·독일·프랑스 방문 유럽의회, 유럽시멘트협회, 유럽시멘트연구소등 찾아 한국시멘트협회는 유럽시멘트업계 초청으로 개최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위한 한국-유럽연합(EU) 시멘트산업 교류회'에 참석하고 EU 의회, 유럽시멘트협회(CEMBUREAU) 및 시멘트 생산현장 등 3개국(벨기에·독일·프랑스)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류회에는 주요 시멘트업체 대표와 이현준 회장(현 쌍용C&E 사장) 등 협회 임직원,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는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지속해 온 유럽시멘트협회가 한국-EU 시멘트산업간 좀 더 발전적인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4월 유럽 방문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국내 시멘트산업 대표단은 방문 첫날 오전에 유럽의회를 방문해 의회 기능과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루카스 맨들 의원 및 유럽의회 동아시아 전문관과 환담했다. 오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유럽시멘트협회를 찾아 코엔 코펜홀 유럽시멘트협회장, 끌로드 세계시멘트콘크리트협회(GCCA) 임원 등 유럽 시멘트산업 관계자와 만나 교류회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엔 코펜홀 회장은 직접 브리핑에 나서 유럽시멘트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대응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원료 및 연료에 대한 순환자원 재활용이 완성단계이자 가장 앞선 독일시멘트업계의 경우 순환자원 재활용율은 평균 70%이고 상당수 시멘트공장은 이미 100%를 달성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이를 더 고도화하는 공정을 추진 중이다. 상대적으로 국내시멘트업계는 순환자원 재활용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 인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대표단은 또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독일시멘트협회 및 유럽시멘트연구소(ECRA)를 방문했다. 유럽시멘트연구소는 유럽 내 45개 시멘트업체와 19개 장비업체 등 시멘트 관련 대부분의 기업이 회원인 대표적인 시멘트 관련 기술 연구기관이다. 생산현장 방문도 이뤄졌다. 벨기에 비세에 위치한 라일락(Leilac) CCS공장은 탄소포집을 위해 부가적인 에너지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저탄소 해결 기술을 선보였고, 현재 실증단계이지만 실용화가 진전되면 시멘트 제조공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을 직접 확인한 김진만 공주대 교수(시멘트 그린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는 "유럽은 시멘트산업을 통한 순환자원 재활용이 안정화됐고, 이를 바탕으로 혼합시멘트 확대 등 탄소중립형 시멘트산업으로 발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반면에 국내에서는 불필요한 유해성 논란이 시멘트업계의 발목을 잡아 목표한 탄소중립 기한까지 달성에 필요한 시간 확보는 물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준 시멘트협회장은 "탄소중립 방향에 대해 유럽 시멘트업계가 순환자원 재활용, 저탄소시멘트 생산, CCUS탄소 포집 기술 등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로 적극 대응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안전확보 시설 및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교류회는 앞으로 국내 시멘트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소중한 방문이었다"고 평가했다.

2022-07-28 12:2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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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벤처투자 4조 넘어…'역대 최대' 기록

중기부 집계…투자실적 4조61억 기록, 작년 상반기보다 24.3% ↑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와 펀드결성 실적이 각각 4조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 펀드결성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 실적은 4조61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역대 최대인 지난해 상반기(3조2240억원) 대비 24.3% 증가한(7821억원) 것이다. 상반기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한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투자 건수(2815건)와 건당 투자금액(14억2000만원), 피투자기업 수(1350개사), 기업당 투자(29억7000만원) 역시 각각 상반기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벤처투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투자 상위 3개 업종인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에 전체 벤처투자의 73.1%인 2조9288억원이 투자됐다.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업종은 코로나19 이후에도 디지털 전환기에 주목받으면서 투자 증가액(6093억원), 증가율(69.0%)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액은 전체 업종 중 가장 많은 1조4927억원이다. 반면 바이오·의료 업종의 투자는 감소했다. 최근 상장 바이오 기업의 주가 하락과 바이오 기업의 상장 부진 등으로 벤처캐피탈들이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를 관망했다. 상반기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2018년~2020년 30개사 이하였다. 지난해는 62개사, 올해는 91개사로 해마다 약 30개사가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91개사는 2020년 연간 100억원 이상 투자유치 기업 75개사를 일찌감치 넘어선 수치다. 또 올해 상반기는 176개의 펀드가 4조4344억원을 결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9%(1조5900억원) 늘어난 수치다. 투자와 마찬가지로 상반기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한 실적이다. 신규 결성된 벤처펀드의 출자자 현황을 살펴보면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 출자는 전년 동기 대비 65억원 증가(0.8%)한 8005억원으로 전체 출자의 18.1%를 차지했다. 민간부문 출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조5835억원 늘어난(77.2%) 3조6339억원이다. 전체 출자의 81.9% 비중이다. 민간 중심의 벤처펀드 결성이 상반기 역대 최대 펀드결성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부 권영학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상반기 벤처투자와 펀드 결성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올해 2분기 실적은 감소하는 등 추세적으로는 우려가 있어 투자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민간 벤처모펀드를 도입해 대규모 민간자금이 투자시장에 유입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7-28 12:19: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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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물류 현장서 쓰는 '웨어러블 슈트' 개발한다

엔젤로보틱스와 공동 개발…두 차례 버전 제작, 조만간 현장 투입 CJ대한통운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 공동 개발에 나섰다. 웨어러블 슈트는 첫 프로토타입 제작 이후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두 차례 개량된 버전을 제작했으며 조만간 물류현장에 투입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2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웨어러블 슈트는 의류처럼 작업자가 몸에 입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로봇 기술로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 필요에 맞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부터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물류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와 부상 방지, 작업효율 향상을 위한 맞춤형 웨어러블 슈트를 개발해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 슈트는 작업자의 특정 행동에 힘을 보태 적은 힘만 주고도 높은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장치 역할을 한다. 현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허리와 허벅지 등 작업자의 주요 근육 사용량은 23%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산소 소모율도 기존 대비 15% 이상 줄어 피로감 완화 효과도 높았다. 웨어러블 슈트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전력 공급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특수 제작한 스프링을 외골격(外骨格) 형태로 장착해 작동하기 때문에 작업 도중 배터리 충전을 위해 작업을 멈춰야하는 불편도 없다. 현장 테스트 과정에서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해왔다. 첫 프로토타입의 무게는 4.4kg로 작업자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지속적인 경량화를 통해 2.4kg까지 무게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허리를 자유롭게 굽히거나 비틀 수 있도록 동작 가능 범위를 넓히고, 박스를 들어 올릴 때 팔의 근력을 지원하는 케이블 모듈은 필요 작업시 장착하거나 뗄 수 있도록 옵션화 했다. 허리 스트랩을 간단하게 조작하면 작업자의 신체에 맞도록 전체 사이즈 조절도 가능하게 개선됐고 조작하는 스트랩 수를 줄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도록 했다. 옷감 부분도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세탁 등의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기존에 여러 종류의 웨어러블 로봇과 슈트가 개발되어 있기는 하지만 물류현장에서 작업자가 쉽게 입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슈트는 없었다"며 "자동화가 쉽지 않아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작업의 경우 개별 동작의 강도를 낮추고, 안전성은 높이는 방향에서 혁신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7-28 09:18: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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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9981…', 중소기업 종사자 갈수록 준다

중기부, '2020년 기준 中企 기본 통계 발표…'기업통계등록부' 기반 작성 기업수 728만6023개로 99.9%, 종사자수는 1754만1182명으로 81.3% '9988'→'9983'→'9981'. 중소기업에 다니는 종사자 비율이 점점 줄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기업,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이 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수는 728만6023개로 전체 기업의 99.9%, 중소기업 종사자는 1754만1182명으로 전체 기업 종사자의 81.3%를 각각 차지했다. 한때 88%였던 중소기업 종사자수 비율이 81%까지 내려간 것이다. 2019년과 비교해선 중소기업 숫자가 5.7% 늘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1년새 고용은 줄었다. 중소기업 매출액은 2673조3019억원으로 대·중견·중소기업 총 매출액의 47.2%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등은 기업수가 증가한 반면 고용과 매출은 감소했다. 업종별 기업수는 도·소매업 178만5627개(24.5%), 부동산업 123만5585개(17%), 숙박·음식점업 84만334개(11.5%) 순으로 많았다. 전자상거래를 영위하는 무점포소매업이 크게 증가(29.9%↑)한 가운데, 도·소매업(0.4%포인트↑) 비중이 가장 크게 늘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도 전년 대비 비중이 증가했다.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창고업 등도 기업수는 증가했지만 전체 업종 대비 비중은 감소했다. 종사자 기준으로는 도·소매업이 335만2055명(19.1%)으로 가장 많았다. 제조업 331만5354명(18.9%), 건설업 179만5806명(10.2%)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도소매업 종사자가 8만6629명 증가하면서 제조업 종사자 비중이 2015년 중소기업 기본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2위로 밀렸다. 전년 대비 종사자 비중이 증가한 업종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부동산업,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등이다. 숙박·음식점업, 제조업 등은 비중이 감소했다. 매출액은 도·소매업이 918조4883억원으로 34.4%를 차지했다. 제조업 683조8759억원(25.6%), 건설업 299조2900억원(11.2%)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비중이 증가한 업종은 도·소매업, 부동산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이 있다.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건설업 등은 매출액 비중이 감소했다. 중기부 노용석 중소기업정책관은 "올해의 경우 중소기업 기본통계의 공표시기를 앞당기고, 중견기업을 중소기업에서 제외하는 등 통계의 시의성과 정확도를 높이는데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기본통계가 중소기업 정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기본통계는 매년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작성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다. 2020년 이후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소기업에 포함하고,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를 제외했다. 또 중견기업을 중소기업에서 제외하는 등 중소기업 기본통계의 정확도를 높였다. 과거 통계와 비교가 가능하도록 2019년 기준 통계의 경우 2020년 작성기준으로 재작성해 비교했다.

2022-07-28 09:12: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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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벤처기업 동남아 진출 추가 지원

인니 재무부 국고청, 신한銀과 협력 관계 구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가 지원한다. 중진공은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고청, 신한은행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고청과 양국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및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은 기업평가 시스템, 진단기법 등 중소벤처기업 정책지원 시스템 전반을 전수한다. 인도네시아 국고청은 200여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업키로 했다. 중진공은 이날 신한은행과 글로벌 진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현지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중진공과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중소벤처기업 공동 발굴·상호 연계지원 ▲양 기관 해외거점을 활용한 신규 협력사업 공동 개발·추진 ▲현지 시장 정보 교류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에 나선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8 08:3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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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 '프라임 아이스 맥스' 출시

스탠드형…풍부한 얼음, 넉넉한 냉수 용량 '장점' 코웨이가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프라임 아이스 맥스(CHPI-5810L)'(사진)를 출시했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프라임 아이스 맥스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무실이나 레스토랑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풍부한 얼음과 넉넉한 냉수 용량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코웨이의 혁신 기술인 얼음과 냉수를 따로 만드는 듀얼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약 10.3kg, 약 980개의 얼음을 생성한다. 얼음 저장고는 3.8kg이다. 또한 최대 50잔까지 연속 추출이 가능한 6L의 냉수 용량으로 시원한 물을 풍부하게 공급한다. 아울러 최대 54잔까지 연속 추출할 수 있는 6.5L의 정수 용량과 23잔까지 연속 추출 가능한 3.5L 온수 용량으로 정수와 온수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이 제품은 4중 UV 살균과 전해수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얼음과 물이 지나는 모든 곳을 스스로 관리한다. 특히,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과 출수 파우셋까지 적용된 4중 UV LED 램프를 적용했다. 정수기 중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RO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은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총 48가지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방문 관리 서비스 제품으로 고객 선택에 따라 2개월 또는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제품 내외부를 깐깐하게 관리해준다.

2022-07-28 08:21: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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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GONGGI), 공정무역 생산 오일시리즈 '네이버 해피빈'서 론칭

100% 식물 추출 에센셜오일…비화학적 공정 생산 공기핸디크래프트 GONGGI(공기)가 공정무역으로 생산한 블렌딩에센셜오일시리즈 PLAYGROUND를 네이버 해피빈 공감펀딩을 통해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로마 전문브랜드 식물약방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블렌딩 시리즈는 우리가 사랑한 작품 속 캐릭터인 ANNE(앤), ZEZE(제제), MOMO(모모)를 첫 주인공으로 출시했다. 공기의 천연 아로마 제품은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하는 100% 식물 추출 에센셜오일이다. 세계공정무역기구(WFTO) 인증 단체와 함께 인도에서 생산하며 유럽 ICEA인증을 기반으로 유기농법을 통한 자연원료, 비화학적 생산공정을 통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공기는 천연 원료에 향을 더해 3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플로럴 계열의 앤과 시트러스 계열의 제제, 우디 계열의 모모는 각각의 캐릭터 이름처럼 특별함을 준다. 다양한 아로마 오일의 효과를 적용하여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편안함을 주는 제품을 개발했다. 공기 윤하나 대표는 "우리 기억 속에 살아있는 작품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에센셜 오일을 제작했다"며 "공정무역과 천연원료를 사용해 사람과 지구를 지키기위한 미션을 담은 만큼 앞으로 식물약방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리즈로 확대하며 에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27 14:48: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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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中企 수출 605억 달러…반기 기준 '역대 최대'

중기부, 전년동기 대비 상반기 수출 8.8% 늘어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 1025개社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605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론 역대 최대 규모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605억 달러다. 역대 반기 최대치였던 지난해 하반기 599억 달러를 넘어섰다. 1~5월 모두 해당 월의 최대치다. 특히 3월에는 역대 월 수출액 신기록을 세웠다. 6월 들어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지금까지 6월 수출액 중에선 2위를 기록했다. 수출 1000만달러 이상 달성 기업은 1025개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115개사(12.6%) 늘었다. 다만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는 7만3933개사로 전년(7만5386개사) 대비 1.9% 감소했다. 10대 수출품목 중 화장품을 제외한 9개 품목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반도체, 철강판, 기타기계류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플라스틱 제품(2.7%), 화장품(9.0%), 합성수지(9.9%), 자동차부품(2.0%), 의약품(6.7%) 등의 순으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화장품은 중국 수출 부진과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러시아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2억달러(9.0%) 감소했다. 의약품의 경우 단가 하락(14.5%)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크게 증가(18.4%)해 수출이 확대(6.7%)됐다. 플라스틱 제품, 합성수지, 반도체 등 6개 품목은 단가와 물량 증가로 수출이 성장했다. 자동차부품(6.0%), 철강판(30.0%) 등은 단가가 상승하며 수출을 견인했다. 전년동기대비 특히 증가폭이 두드러진 품목으로는 반도체(3억8000만달러), 철강판(3억5000만달러), 기타기계류(3억4000만달러)가 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자동차·가전제품 관련 시스템 반도체가 강한 호조세를 보이며 미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철강판은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단가 상승, 완성차 시장 호조세와 건설시장 회복세 등으로 인해 멕시코, 인도 등으로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기타기계류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의 해외공장 대규모 증설 등에 힘입어 중국, 베트남, 미국 등으로 공정장비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홍콩을 제외한 상위 9개국 수출액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동기대비 독일의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하며 상위 10개국에서 제외됐다. 멕시코가 2억3000만달러(20.2%) 증가하며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온라인 수출은 중소기업 수출 내 비중이 0.6%였다. 규모는 아직 미미하지만 온라인 수출액(16.0%), 수출 중소기업 수(19.9%)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온라인 총 수출액 4억5000만달러 중 중소기업 비중이 78.4%에 달했다. 온라인 수출 품목은 컴퓨터와 기타섬유제품 등이 강세를 보였다. 말레이시아로 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액 증가율이 138.9%로 돋보였다.

2022-07-27 14:27: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