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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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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中企, 중재대해 예방위해 전문인력 인건비등 지원 '절실'

중기중앙회,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관련 간담회 개최 고용부, 10월 중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마련해 발표 기업들 "안전장치 비용까지 지불할 여력 없다" 토로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문인력 인건비 등 정부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은 중대재해 감축 패러다임을 자율·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추진과제로 올해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을 비롯해 플라스틱, 철강, 식품 등 업종별 중소기업 안전담당임원과 관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한 11개 업종별 중소기업 안전담당임원과 관리자들은 올해 1월27일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각종 애로와 제도의 불합리에 대해 호소했다. 50인 규모 플라스틱 제조업체 A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생산에 투입할 인력조차 뽑지 못해 안전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할 수가 없다"며 "엄청난 서류 작업을 혼자서 다해야 하는데 정말 막막하다"고 말했다. 100인 규모 금형업체 B사 담장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도급을 줄 수 있는 업체가 극히 한정적인 경우에도 반드시 안전역량을 갖춘 업체만 선정해야 한다"며 "만약 도급을 주지 못하면 회사가 유지될 수 없는데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력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에서도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투자 비용과 전문인력 인건비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건의도 나왔다. 50인 규모 방적업체 C사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워낙 상승해 원가 압박이 심한데 도저히 안전장치 비용까지 지불할 여력이 없다"며 "정부의 안전투자 비용지원 대상을 현재 상시근로자수 50인 미만에서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부 양현수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은 "우리나라의 중대재해는 중소기업 비중과 제조·건설업 비중이 높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상당 부분 감축됐으나, 이제는 지금과 같은 방식만으로는 사고를 줄이기 어려운 시점"이라면서 "대·중소기업간 안전보건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이 안전보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법령은 정비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재 사고사망자 수는 2017년 964명(사망사고만인율·만인율 0.52 퍼밀리어드)에서 꾸준히 감소해 2021년 828명(만인율 0.43 퍼밀리어드)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만인율 0.29 퍼밀리어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만인율 0.13퍼미리더드), 독일(만인율 0.15 퍼밀리어드)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 행정역량을 높이고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당시 448명이던 감독관 정원을 올해엔 815명으로 5년간 2배 가까이 늘렸다. 또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본부(1국 5과 → 1본부 2관 9과 1팀)와 지방관서 조직(건설산재지도과 13과 등)을 신설하는 등 전담 인력과 조직을 대폭 보강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 양옥석 인력정책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약 8개월이 지났지만 중대재해 감축 효과는 불분명한 반면 중소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담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는 현장과 부합하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인적·재정적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안전투자 비용과 전문인력 인건비 등 충분한 지원이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말 주요 조선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는 기업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 10위 경제 대국에 걸맞은 안전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기업의 자율과 책임에 근거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올해 10월 중에 마련해 원하청 상생 사업 등 재정지원 확대, 규제의 현장 수용성 제고, 안전문화 확산 등의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9-20 15: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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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레일웨이, 분기기 해외 수출길 넓힌다

기존국 더해 대만서 시장점유율 90% 달성…인도 수출 예정도 삼표그룹 계열인 삼표레일웨이가 분기기 해외 수출길을 넓히며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위상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분기기란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진행 방향을 바꾸는 장치를 말한다. 20일 삼표에 따르면 분기기 개발 및 생산으로 출발한 삼표레일웨이는 현재 철도궤도용품 생산뿐만 아니라 PSTS 궤도시스템 개발 및 생산, 철도궤도공사 시공과 레일연마를 포함한 궤도유지 보수사업 등 다각화된 철도전문기업으로 사업 초기 이집트,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에 수출하는 것을 넘어 대만, 이란, 브라질,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으로 수출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오랜 기간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일본을 누르고 1998년 대만동부철도건설국에 처음으로 공급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시장 점유율을 9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만철로관리국이 시행한 분기기 PC침목화 교체 프로젝트를 위한 분기기 1600세트, 계약가 기준 약 900억원 어치의 구매입찰을 수주해 올해 5월 1차 물량을 납품했고 2023년까지 납품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삼표레일웨이는 대만시장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의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생산 거점의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작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FBW(Flash Butt Welding) 머신을 인도에 납품했다. 이 장비는 분기기 제작에 필요한 망간 크로싱과 레일의 이종 재질을 용접하는 전문 장비로, 삼표레일웨이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접목한 이후 FBW 머신 첫 수출 사례이다. 삼표레일웨이는 내년에도 이 장비를 인도에 추가로 납품할 계획이다. 삼표레일웨이 관계자는 "해외 각국의 시장과 사업 환경을 검토해 글로벌 도약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제품 수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분기기 전문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0 12:26: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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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반부패·청렴선도기관' 도약 선언

노사 공동으로 '청렴실천·이해충돌근절 결의대회'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반부패·청렴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2 노사 공동 청렴실천·이해충돌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일 소진공에 따르면 전날 대전에 있는 소진공 본부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박성효 이사장과 박영호 노동조합위원장이 공동 주재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 임직원이 청렴 문화 조성·확산에 직접 참여하는 동시에 소진공의 강력한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적극 알리기위해 마련했다. 이후 임직원 전원은 부정청탁 금지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하고 개인별 업무공간에 비치해 청렴 의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진공은 같은 날 조직문화와 청렴도에 대한 MZ세대의 이해도 향상 및 세대 간 의견 조율을 위해 '2022년 청렴·소통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진공은 대전 지역 6개 공공기관 합동 반부패 주간 운영 및 합동 릴레이 캠페인, 이해충돌방지법 대내·외 홍보, 정기적인 내부 청렴도 조사 및 직원 맞춤형 교육 등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반부패·청렴 선도기관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임직원 인식 제고와 조직문화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2-09-20 12:04: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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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동행축제 16일간 317억 어치 판매했다

400여곳서 1300여개 상품 선봬…16만명 신규 가입도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동행축제'에 참여해 300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거뒀다. 20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동행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 40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1300여 개 상품을 판매해 총 317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250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과 몰에 방문했다. 총 16일간 신규 고객 가입 수는 1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행사 전 16일간과 비교하면 약 27% 늘어난 수치다. 당초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계획했던 동행축제는 흥행에 힘입어 추석 이후인 16일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공영홈쇼핑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한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기존의 700여 개 상품에서 숫자를 대폭 늘려 총 1300여 개의 상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동행축제 기간 '동행 런웨이', '장애인 기업 특별전'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다. '동행 런웨이'는 중소 패션기업의 판로를 열기 위해 명동에서 개최한 길거리 패션쇼로 공영홈쇼핑의 의류를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과 몰에서 진행한 '장애인 기업 특별전'에선 32개의 상품을 소개하고 모바일 앱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 기업의 판로를 위한 행사를 펼쳤다. 이 가운데 방송을 통해 소개된 '폰즈 e 칫솔'은 2000만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생 소비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공공기관 TV 홈쇼핑으로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농축수산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의 선순환 속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공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09:15: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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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호우·태풍 피해 中企 대상 특별 만기연장

지자체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발급 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집중 호우 및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특별 만기연장을 시행한다. 20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에 위치한 기존 대출 기업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집중 호우 및 태풍 힌남노 관련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은 기업이다. 다만 올 연말까지 원금 상환이 찾아오고 국세·지방세 체납, 금융권 연체, 휴·폐업 등 지원 제외 사항이 없어야 한다. 이번 특별 만기연장 조치를 통해 정책자금 대출 건에 대한 원금 상환을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만기연장 시 최소 상환 요건 및 가산금리는 적용되지 않는다. 특별 만기연장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중진공 33개 지역본부 또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 태풍 힌남노와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는 우리 중소기업 생존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며 "피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기연장을 통한 금융 부담 완화와 함께 정책자금 공급, 경영 진단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9-20 09:0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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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비데 '브랜드고객만족도' 조사서 1위 올라

한국마케팅협회 주관…"혁신 제품 지속 선보이겠다" 코웨이의 정수기, 비데가 한국마케팅협회의 '2022 제8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구현하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풍부한 제빙 성능과 더불어 UV 살균 시스템으로 위생관리 기능을 강화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작은 크기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며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아이콘 정수기2는 물이 나오는 파우셋에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을 적용하고 1년마다 파우셋 전체를 새 것으로 교체해 위생성을 향상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룰루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 편의를 대폭 높여 호평을 받았다. 99.9% 살균 인증 모듈에서 만든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 강력하게 케어한다. 360도 버블 회오리 기능으로 도기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케어해준다. 특히, 제품에 탑재한 위생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2개월 주기로 전문가의 꼼꼼한 방문 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관리받는 비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코웨이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에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집약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08:3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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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레이어드 홈' 트렌드 반영 신상품 7종 선봬

소파 3종, 식탁 2종, 트레드룸 1종, 옷장 1종 출시 한샘이 '레이어드 홈(Layered Home)' 트렌드를 겨냥한 신상품 7종을 선보였다. 20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 신상품은 ▲소파 3종 ▲식탁 2종 ▲드레스룸 1종 ▲옷장 1종이다. 한샘이 새로 출시한 소파는 ▲유로 502 루아 패브릭 리클라이너 ▲바흐 708 고다 리클라이너 ▲바흐 709 토브 패브릭 모듈소파 3종이다. 이 제품들은 거실이 휴식·취미·재택근무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어떤 형태의 거실에도 어울리는 디자인과 사용성을 갖췄다. 한샘은 식탁 신상품에도 레이어드 홈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유로 604 로쉬 식탁세트'는 소파 벤치와 의자 조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특히 식탁 주위에 둘러앉을 수 있는 '라운지 벤치'에는 패브릭 소파와 같은 소재를 사용했다. '바흐 802 리니아 식탁세트'는 넓은 공간에서 프리미엄 식탁을 활용하길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세라믹 소재와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어드 홈 트렌드는 수납 방식도 바꿨다. 한샘은 '유로 606 노아 붙박이장'과 '뮤트 옷장' 등 깔끔한 수납 솔루션을 제안했다. 유로 606 노아 붙박이장은 '세미 클래식(Semi-Classic)' 트렌드에 맞는 따뜻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다. '뮤트 옷장'에는 트렌드한 올 화이트 디자인과 기존 옷장 대비 업그레이드된 스펙을 적용했다. 다양한 플랜이 가능한 옷장 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옷장과 차별화됐다. 이번 신상품은 전국 한샘디자인파크와 한샘인테리어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2-09-20 08:3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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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聯, 제2기 수석부회장단 본격 출범

박진선 샘표 사장, 유경선 유진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등 6명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제2기 수석부회장단을 출범했다. 수석부회장단은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으로 구성했다. 중견련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올해 제4차 서면 이사회에 제2기 수석부회장 지명안을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지난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 CEO(최고경영자) 오찬 강연회'에서 신임 수석부회장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수석부회장단은 지난 2월 취임한 최 회장과 함께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정부·국회·회원사 소통 강화, 정부 R&D(연구개발) 지원 체계 개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견련 정관에 따르면 회장은 부회장 중에서 수석부회장을 지명할 수 있고 수석부회장의 임기는 회장의 임기와 같다. 최 회장은 "전통 제조업, IT, 제약·바이오, 식품 등 산업 전반에 넓고 깊게 포진한 우리 경제의 핵심 기업군인 중견기업이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9 12:02: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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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협동조합 27곳, 총 240억 지원받아 R&D 나선다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 지원사업'서 2단계 선정 27개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 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2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서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이 사업은 중기부가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2022~2024)' 일환으로 협동조합의 자립기반 마련과 신공동사업 촉진을 위해 마련한 첫 지원사업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업계 공통수요 기술발굴과 성과확산에 적합한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최초의 정부 R&D 지원사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현재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4월에 40개 조합이 과제기획(1단계)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조합당 2000만원을 지원받아 과제기획을 끝냈다. 이들 40개 조합 가운데 27개 조합이 이번 연구개발(2단계)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서울경인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 등이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뽑힌 조합에는 2년간 총 2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2년 후에는 개발한 공통기술의 공유·확산을 위해 조합 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3년간 국비 300억원, 민간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중소기업 협동조합에 직접 지원하는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협동조합도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아 정부 지원시책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특히 17개 광역자자체를 비롯해 전국 67개 지자체에서 협동조합 지원조례 제정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이전보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협동조합의 R&D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올해의 경우 부산시가 3억원, 경기도가 1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서울시는 관내 조합의 신규 채용직원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지자체 전체 협동조합 지원규모는 올해 23억원에서 점차 늘려나갈 전망이다.

2022-09-19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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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과기부 장관이 美 실리콘밸리서 만난 기업 면면은?

이영 장관, 이종호 장관, 현지서 유니콘·스타트업과 간담회 센드버드, 몰로코, 베어로보틱스등 창업자들과 의견 공유 이영 장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지원 시너지 효과 내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창업기업들이)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디지털 유니콘·스타트업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과도 협업해 그들의 역량과 인프라를 최대한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장관 외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업계에선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 몰로코 안익진 대표,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 팬텀AI 조형기 대표, LVIS 이진형 대표 등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센드버드(Sendbird)는 기업용 모바일 채팅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월간 이용자만 약 2억7000만명에 달한다. 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를 제공하는 기업 간 거래(B2B) 회사다보니 일반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야후, DHL, 티몬, 레딧, 배달의민족, 넥슨, 국민은행 등 커뮤니티, 이커머스, 금융, 게임, 배달,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 등의 고객들은 대부분 센드버드를 업무에 활용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센드버드는 김동신 대표가 두번째로 창업한 회사로 '디지털 세상에서 소통의 다리 만들기'를 미션으로 두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몰로코(Moloco)는 클라우드 기반의 광고 알고리즘 애드테크 기업이다. 사명엔 '머신러닝 컴퍼니'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몰로코 엔진'이 핵심 제품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이 엔진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한다. 몰로코는 한국인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창업한 스타트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콘이 된 기업이자, 지난해 4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13번째로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에 몰로코를 창업한 안익진 대표는 유튜브와 구글에서 광고기술을 담당한 인물이다. 실리콘밸리 VC업계에선 몰로코가 이르면 내년께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기업가치는 몰로코가 약 1조8000억원, 센드버드가 약 1조7000억원 수준이다.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서빙로봇 '서비'를 선보인 회사다. 베어로보틱스에 따르면 서비는 라이더(LiDar) 센서와 여러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100%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 4시간 충전으로 약 12시간 가량 작동이 가능해 서비스 효율이 뛰어나다. 매장의 서비스 형태, 동선에 맞춰 로봇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베어로보틱스를 창업한 하정우 대표는 구글에서 자바 개발자로 6년을 근무했다. 그러던 와중에 회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순두붓집에 투자하고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로봇 공부를 하고, 결국 서빙로봇 회사 베어로보틱스를 창업하는 계기가 됐다. 실리콘밸리에서 본사를 두고 세계 시장을 활동무대로 하고 있는 이들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을 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트롱벤처스, 노틸러스벤처스 등 미국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은 효과적인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펀드 활용 중요성도 언급했다.

2022-09-19 11:46: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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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美 메릴랜드주와 中企벤처 현지 진출 지원

래리 호건 주지사와 실무협약 체결…지속 협력 체계 구축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19일 서울 구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래리 호건 주지사와 만나 양국 중소벤처기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진공 워싱턴D.C. 수출인큐베이터와 메릴랜드주 상무부를 공식 협력 창구로 두고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중진공과 메릴랜드주는 지난해 '한·미 경제 성장 및 발전 촉진을 위한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 헬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수출 현지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바이오 헬스와 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진공 지원기업 22개사가 메릴랜드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며 "이번 실무협약을 통해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9 09:25: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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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우수 상품·서비스 보유 中企·스타트업 발굴

하이트진로와 'H.Triangle with Start-up' 프로그램 진행 홈앤쇼핑이 우수 아이디어 상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홈앤쇼핑은 하이트진로와 '2022 홈앤쇼핑 X 하이트진로 H.Triangle with Start-u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8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하이트진로와 '중소기업·스타트업 우수 아이디어 상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창업기업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기술, 실행력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하이트진로 두꺼비 IP를 활용해 사업화가 가능한 모든 초기 스타트업이 참가대상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부터 10월21일까지다. 공모 이후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11월18일에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수상기업들에게는 총 1400만원 상당의 상금·상장 외에도 TV홈쇼핑 방송 기회 등 판로지원, 하이트진로 IP(두꺼비 등) 라이선스 제품화 사업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총 10억원의 지분 투자 및 팁스(TIPS) 추천 기회도 제공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톡톡 튀는 많은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9-19 09:13: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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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소파등 맞춤형 상품 제작 서비스 출시

'까사미아 비스포크 아틀리에' 첫 선…적용 상품 지속 확대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취향에 따라 맞춤형 상품 제작이 가능한 '까사미아 비스포크 아틀리에' 서비스를 선보였다. 1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까사미아 비스포크 아틀리에 서비스는 가죽 소파에 우선 적용한다.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 소파는 100% 국내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품 디자인부터 가죽 소재, 색상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아틀리에 서비스가 적용되는 소파는 총 3가지다. 신세계까사의 프렌치 모던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의 '카르모(CARMO)'와 까사미아의 '그렛(GREAT)', '하이브(HIVE)' 제품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세분화된 고객 기호를 고려해 모던, 컨템포러리, 미드센추리 등 스타일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죽 소파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가죽도 총 3가지 종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에서 자체 개발한 애닐린 가죽 '시그니처'와 이태리 프리미엄 애닐린 가죽 '프리미엄', 사용과 관리가 편한 피그먼트 가죽 '스탠다드' 중 1가지를 골라 각 가죽 종류에 마련된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색상은 라이트그레이, 브라운, 블루, 그린 등 15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비스포크 아틀리에 서비스 적용 가능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커스터마이징 가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취향에 따라 디자인, 소재,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9-19 08:56: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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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음식물처리기 출시…건자재 유통사업 다각화

하수 방류 방식 아닌 수거식…저소음, 설치 간편 '장점' 유진기업이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이며 건자재 유통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하이브리드형 음식물처리기인 베르디(Verde·사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인어로 '푸르다', '녹색'을 뜻하는 베르디는 친환경 콘셉트의 음식물처리기다. 자연풍 건조, 하수구관을 통한 배기 시스템 등 음식물을 처리하는 과정에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베르디는 음식물 쓰레기를 하수에 방류하는 방식이 아닌 수거식을 적용했다. 싱크대에서 미생물이나 필터 관리 없이 베르디만의 특수한 기술력으로 음식물을 분쇄 후 자연건조해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 90%까지 줄여준다. 송풍기가 24시간 작동해 냄새를 하수구로 배출시켜 악취를 차단해 준다. 저속기어 및 건조팬의 저음 설계로 도서관 소음 기준(40dB)보다 낮은 35dB 이하로 저소음 시스템을 구현했다. 설치도 간편하다.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빌트인 방식으로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이사할때도 별도의 시공 없이 쉽게 재설치할 수 있다. 유진기업은 이번 베르디 출시를 계기로 건자재 유통사업분야를 기존의 자재 중심에서 생활가전까지 한 단계 더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베르디는 기존 음식물처리기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하이브리드형 방식으로 친환경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라며 "베르디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 간 위주였던 유통채널을 소비자 간 거래까지 넓히고 건자재 유통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9-19 08:47:3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