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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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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빙하기 오나…3분기 얼어붙었다

중기부, 벤처투자 3분기 1조2525억…전년 동기比 40.1% 감소 1~3분기 기준으론 5조3757억, 전년 동기 대비 1.1% ↑ '최대' 벤처투자·벤처펀드 결성, 1분기→3분기 갈수록 눈에 띄게 위축 이영 장관 "조만간 벤처투자 생태계 역동성 강화 대책 발표할 것" 벤처투자가 3·4분기 들어 크게 얼어붙었다. 1분기 당시 눈에 띄게 늘었던 것이 2분기엔 주춤하더니 3분기 들어선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하면서다. 고금리와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4분기 추이에 따라 매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벤처투자가 하락세로 접어들지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벤처투자 촉진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벤처투자는 1조25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2조913억원보다 40.1%나 감소했다. 벤처투자액은 1분기의 경우 지난해 1조3187억원이던 것이 올해엔 2조2116억원으로 67.7%(8929억원)나 늘었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선 1조9053억원(2021년), 1조9111억원(2022년)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그러더니 3분기에 완전히 고꾸라진 것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투자가 3분기 들어 감소한 것은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기조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벤처투자 심리 악화가 국내 벤처투자시장에도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1~3분기 전체적으로 벤처투자액은 5조3752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조3153억원보다 소폭 늘어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3분기까지 투자 건수(4033건)와 피투자기업 수(1917개사)도 역대 가장 많았다. 벤처투자를 준비하기 위한 벤처펀드 결성도 3분기까지는 역대 최대인 7조517억원을 기록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증가세가 주춤하는 분위기다. 올해의 경우 벤처펀드 결성액은 1분기 2조6646억원, 2분기 1조7867억원, 3분기 2조60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조5762억원, 1조2699억원, 2조5843억원과 비교해 증가추세(69.1→40.7→0.6%)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3분기까지 결성된 벤처펀드의 출자자 현황을 살펴보면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 출자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1조5687억원 규모로 전체 출자의 22.2%를 차지했다. 반면, 민간부문 출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8%(1조6161억원) 늘어난 5조4830억원으로 전체 출자의 77.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1~3분기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 리스크로 벤처투자 심리가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중기부는 조만간 벤처투자 촉진 및 국내·외 모험자본 유입 확대 방안 등을 담은 벤처투자 생태계 역동성 강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27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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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T와 '대·중기·스타트업 상생협력' 나선다

'2WIN-Bridge 시스템' 통해 정보통신분야 상생 기술협력 모색나서 기술보증기금이 KT와 손잡고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KT와 27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및 상생 기술협력 문화조성을 위해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2WIN-Bridge'시스템을 통해 정보통신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KT는 기술수요 정보를 기보에 제공하고, 기보는 KT가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필요기술을 탐색·매칭한다. 기보는 또 신탁기술이전 중개 등 KT와 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사업협력을 지원하고, 인수합병(M&A)·공동연구개발(R&D)·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킹을 구축키로 했다. 기보의 '2Win-Bridge'시스템은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대기업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서로 매칭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으로 대기업의 기술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매칭하기 위해 기보의 10만여 중소기업 DB와 전국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기보는 자체 중소기업 DB의 맞춤형 키워드 검색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에 대한 수요와 유사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찾아내고, 영업점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적 특징과 추가 연구개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을 활성화해 동반성장·공정거래를 중심으로 한 ESG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기보는 앞으로 국내 우수 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대·중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7 10:06: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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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본격 시작

PB브랜드 '이데이잇츠' 선봬…영양제 판매 홈앤쇼핑이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인 '이데이잇츠 정기배송'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데이잇츠(edayeats)'는 홈앤쇼핑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PB브랜드다. 27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데이잇츠 정기배송은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제를 올바르게 섭취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며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건강설문'을 통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추천하여 매달 무료배송, 매일 섭취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강설문은 홈앤쇼핑 어플리케이션 내 '정기배송'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이잇츠는 고객에게 체계적인 맞춤 설계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건강설문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했다. 건강설문으로 추천받은 영양제는 종합유산균19종, rTG오메가3, 루테인지아잔틴, 비타민B 8종, 비타민C+D, 밀크씨슬, L-테아닌 등으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고바이오랩, 노바렉스, 메디오젠과 개발한 기능성 원료를 식품의약품안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또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시설에서 안전하게 제조했다. 이데이잇츠는 정기배송으로 2개 주문 시 20% 할인 및 10% 적립, 3개 이상 주문 시 30% 할인 및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2회 이상 연속 정기결제 시 5% 추가 적립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매일 섭취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고객이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2-10-27 08:39: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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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성경제인 1천명 울산서 '미래 대전환' 준비

여경協 '300만 여성기업 대전환 시대' 주제로 전국여성CEO경영연수 이정한 회장 "여성경제인 강인한 의지로 경제의 축 대전환 선포 의미" 이영 중기부 장관 '새정부 중소기업정책 방향' 공유위한 기조강연도 대한민국 여성경제인 1000여 명이 미래 대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울산에 모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300만 여성기업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26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2 전국여성CEO경영연수'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후원으로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성CEO 1000명과 주요 내빈 등 총 110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3고 복합위기' 등 대내외적 경영환경 변화 속에 여성CEO의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여성CEO간 화합을 다지기위해 마련했다. 이정한 여경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환경을 극복한 여성경제인의 강인한 의지와 세대·지역을 넘나드는 디지털시대에 300만 여성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축을 대전환하는 선포식이 됐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새정부 중소기업정책 방향-여성CEO와 함께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 장관은 "300만 여성기업을 포함해 중소·벤처·소상공인이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새롭게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 새 정부 중소·벤처 정책을 도움 삼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디지털·초격차 기술 스타트업 집중 지원 ▲코로나 회복 지원 마무리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과 행복한 문화상권 육성 ▲중소기업 성장동력 막는 불공정 관행 정상화 ▲미래형 스마트공장 확산 등을 중심으로 한 중기부의 정책을 공유했다. 이 장관은 "그간 여성기업들은 섬세한 통찰력과 공감의 경영으로 세상을 바꿔 왔으며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시대에도 대한민국이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로 우뚝 서기 위한 주역이 될 것"이라며 "여성기업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여성기업 육성과 지원정책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창업 공간 제공이나 의무구매와 같은 전통적인 지원방식 외에 여성기업의 체질을 전환하고 혁신할 수 있는 사업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며 "중기부가 여성기업 성장 방안을 마련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행사에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여성 청년CEO 6인의 여경협 입회식도 가졌다. 여경협은 또 미래여성 CEO육성을 위해 5000만원의 후원기금을 마련하고, 여성특성화고 학생에게 장학증서도 수여했다.

2022-10-26 15:2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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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1~9월 '역대 최대'

중기부 발표…올해 3분기까지 889억 달러 기록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 8만3935개社로 소폭 ↓ 자동차부품, 자동차, 기계요소 두자릿 수 늘어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수출이 1~9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의 284억 달러와 비교해 0.02% 늘어난 28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의 840억 달러보다 5.8% 증가한 889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 1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중소기업은 1668개사로 전년동기대비(1575개사) 5.9% 증가했다. 다만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는 8만3935개사로 전년동기대비(8만4116개사) 소폭(0.2%) 감소했다. 자동차부품, 자동차, 기계요소는 전년동기대비 두자릿 수 이상 성장했다. 반도체제조용장비, 전자응용기기 등이 호조세를 보여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제조용장비, 전자응용기기는 역대 3분기 수출액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 폭이 두드러진 품목은 자동차(2억1000만 달러), 자동차부품(1억4000만 달러), 알루미늄(1억2000만 달러)이었다. 자동차는 러시아와 인근 국가로 중고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3분기 10대 수출 품목 중 최고증가율과 최고증가분을 기록해 분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자동차부품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완성차 산업 호조세로 미국, 멕시코, 베트남 등에 수출이 증가하면서 3분기 연속 증가세로 나타났다. 알루미늄은 전기차 배터리 경량화 소재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 미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11분기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상위 10대 수출국가 중 중국·베트남·홍콩을 제외한 상위 7개국 수출액이 모두 늘었다. 미국·인도네시아·멕시코가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9.2%)은 제조업 육성 정책 영향으로 자동차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출이 크게 늘었다. 북미지역 자동차 생산거점인 멕시코(6.6%)는 자동차부품, 산업용 전기기기 등 수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중국(8.9%)과 홍콩(19.7%)은 코로나19 봉쇄 여파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공급망 자급화 정책 등으로 인해 주요품목 수출이 전반적으로 줄어 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3분기 온라인 수출액은 1억9000만달러(10.7%)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중소기업 수출 중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기 0.6%에서 0.7%로 소폭 상승했다. 3분기 온라인 총 수출액 2억4000만 달러 중 중소기업 비중이 79.1%에 달해 온라인 수출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이날 내놓은 'KOSI 중소기업 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일상 회복과 이른 추석 연휴 등 영향으로 중소기업 경기는 지난 8월에 전년 동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 중기연에 따르면 8월 중소제조업 생산(+4.0%)은 일상 회복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세와 이른 추석 연휴에 따른 소비 증가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소서비스업 생산(+6.6%)도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9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만2000명 증가한 2536만4000명을 기록하면서 고용 회복세 역시 지속됐다. 중소기업 상용 근로자(+58.5만명)는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11만명)와 일용근로자(-11.8만명) 등은 감소해 고용 여건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창업 기업 수는 10만9824개, 기술 기반 창업 기업 수는 1만 8909개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4%, 1.2% 감소했다. 중기연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기는 일상 회복의 영향과 이른 추석 연휴의 한시적 영향 등으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현상'으로 우리 경제의 불안정성이 높은 가운데, 10월 OPEC+의 감산 합의로 유가 및 글로벌 정세 불안정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기연은 중소기업 경기 상황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10-26 15:03: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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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협력 中企위해 3년간 8058억 투입

동반위, 협력社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SK텔레콤이 협력 중소기업들과 동반 성장을 위해 향후 3년간 8058억원을 투입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협력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2019년 당시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뒤 3년의 협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올해 다시 체결한 것이다. SK텔레콤은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지원, 공동기술개발 지원, 명절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협력 중소기업들은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SK텔레콤은 10년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아온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지난 2019년도에 이어 다시 한번 협약에 동참한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 R&D를 실시해 통신장비를 국산화하는 등 통신업 전반으로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0-26 14:1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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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디지털트윈 기술 확대해 풀필먼트센터 운영 'UP'

디지털트윈 기반 시각화 대시보드 'APOLO-D' 시스템 구축 끝내 물류센터내 병목현상 발생·예측시 실시간으로 '즉각 경보 알림'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센터 운영에 더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확대하며 첨단화 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 CJ대한통운은 전국 풀필먼트센터에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의 시각화 대시보드 'APOLO-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실 속 풀필먼트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물류과정과 다양한 데이터 및 운영지표를 시각화해 디지털 대시보드 상에 구현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짐에 따라 원활한 물류 흐름을 유지할 수 있고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셀러별·상품별 재고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병목현상이 예상되거나 발생되면 즉각 경보 알림을 준다. 예를 들어, 주문접수가 끝난 상품이 전체의 90%인데 출고율이 그보다 훨씬 낮은 10% 수준이라면 대시보드에 경고 메시지가 뜬다. 대시보드를 통해 검수, 포장 등 세부적으로 어떤 작업의 진행률이 저하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리자는 병목현상 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 물류 흐름을 정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병목현상이 제거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당일 24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다음날 배송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익일 택배와 함께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시간대별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하나의 풀필먼트센터에서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축적한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셀러들에게 마케팅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상품별 재고 및 출고 데이터를 토대로 재고회전율을 분석해 셀러들에게 알려준다. 셀러들은 재고회전율이 낮은 상품을 대상으로 SNS 광고, 할인 이벤트, 유통채널 변화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판매를 촉진시킬 수 있다. CJ대한통운 IT솔루션담당 류상천 경영리더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셀러와 소비자들의 서비스 눈높이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물류 특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개발해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혁신기술기업으로서 그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6 13:36: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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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에 1465명 몰렸다

중기중앙회 9월13일부터 40여 일간 접수 1·2·3차 심사 거쳐 최종 선발…홍보활동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상품인 노란우산 홍보모델에 총 146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13일부터 10월21일까지 약 40일간 진행한 '2023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접수를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란우산 가입자나 가족 ▲K-POP 꿈나무 ▲홈앤쇼핑 쇼호스트·출연모델 3개 분야별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1월 1차 서류심사와 면접·카메라테스트를 중심으로 2차 전문가심사 그리고 3차 결선을 거쳐 홍보 모델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한 모델은 내년도 노란우산 TV광고 출연뿐만 아니라 지면광고, 디지털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노란우산을 알릴 예정이다. 홍보모델과 함께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디지털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출범 15주년을 맞은 노란우산은 사장님 4명 중 1명이 가입할 정도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홍보모델을 통해 노란우산이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720만 사장님들이 노란우산을 쓰는 그날까지 고객친화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복지서비스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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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공영라방' 통해 中企·소상공인 판로 지원 '톡톡'

올해 月 100개 편성 목표…9월까지 38억 매출 기록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26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중소기업·소상공인·농축수산 제품 판로 전문 채널인 공영라방은 지난해 2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공영라방은 가구 구성원 변화에 따라 기존 다량·다포장 구성에서 벗어나 1인 가구를 포함한 소가구·소포장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 밥굴비, 국내산 생연어 필렛 등 TV홈쇼핑에서는 보기 힘든 소상공인 상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소기업 생산자가 직접 출연해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등 현장감과 진정성을 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동민, 홍윤화, 김원효 등 연예인과 '리얼깽TV' 등 유명 유튜버도 판매 방송에 출연시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된 각종 지역 축제의 상품을 현장 라이브를 통해 판매를 돕기도 했다. 강원 화천 산천어와 토마토축제 취소로 인한 판로를 돕기위해 열린 반건조 산천어·토마토 소비 촉진 특집전 외에도 광양 랜선 매화축제·제주 생갈치 참조기 판매 특집전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월평균 20여개 상품에 불과했던 편성은 올해 월 100개 편성 목표로 추진해 현재 90여개 이상을 방송하고 있다. 전국창업지원기관에서 선정한 창업 기업 육성 제품도 판매해 공익 채널 공영라방의 면모를 세우고 있다. 올해 공영라방은 더블라이브·네이버 쇼핑라이브·현지 생중계·스튜디오 리뉴얼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하며 9월 기준으로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말까지 누적 50억원 이상 달성이 예상된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공영라방이 2년 만에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공영홈쇼핑을 아껴주고 찾아주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판로 개척이 어려운 소상공인, 소기업의 전용 판로로 정착시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0:47: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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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오은영 박사 브랜드 모델 발탁

아이캔두 홍보, 상품 기획·개발한 감정 그림책도 출시 교원 빨간펜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사진)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교원 빨간펜은 아이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시하는 빨간펜의 브랜드 핵심 가치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오은영 박사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부터 아이캔두 홍보뿐만 아니라 오 박사가 상품 기획 및 개발 전반에 참여한 유아 대상의 감정 그림책을 1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감정 그림책은 오 박사의 노하우가 온전히 담긴 그림책으로 아이와 부모의 감정 교육에 집중했다. 빨간펜은 학습지를 넘어 외국어, 전집까지 교원의 교육 콘텐츠를 대표하는 통합 교육브랜드다. 대표적인 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유·초등 Ai학습 아이캔두(AiCANDO)와 외국어 학습 브랜드 도요새, 전집 등이다. 특히 아이캔두는 실시간 Ai분석을 통해 학습자 수준에 알맞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메타버스 학습 환경을 적용해 학습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도요새는 영어와 중국어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앱과 오프라인 교재의 장점을 결합해 외국어를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전집은 독서 흥미와 통합적 사고력 함양을 돕고자 언어, 사회탐구, 수학·과학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울러 교과 과정에 따른 배경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2-10-26 08:31: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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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시몬스 대표 "침대는 자존심 아닌 자존감이다."

경기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 개관 5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개최 7만4505㎡ 면적에 1500억원 들여 생산공장, R&D센터등 갖춰 안 대표 "경쟁사 원한다면 난연매트리스 특허 풀 의향있다" 밝혀 "원부자재, 인건비 모두 올랐지만 당장 침대 가격 인상 계획 없다" 【이천(경기)=김승호 기자】"침대는 자존심이 아니라 우리의 '자존감'이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지향하는 시몬스의 안정호 대표(사진)가 경기 이천에 터를 잡고 있는 생산 공장 '시몬스 팩토리움' 개관 5주년을 맞아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조한 말이다. 2017년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시몬스 팩토리움은 10여 년간 기획, 설계, 공사, 완공까지 총 1500억원이 들어갔다. 전체 면적은 7만4505㎡(2만2538평)로 이곳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설비와 수면 연구를 위한 R&D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안 대표는 "침대는 건강과 직결된다. 그만큼 제품을 만드는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 침대만큼은 시몬스의 생각이 남다른 것은 이런 이유다. 팩토리움을 최고의 원부자재를 이용해 최고의 침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적화한 것도 이때문이다. 청결도를 높이기 위한 공조시스템은 전자회사의 공장 수준과 맞먹을 것이다. 다만 이를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비용이 좀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웃음)"고 전했다. 안 대표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매트리스의 특허를 경쟁사들이 쓸 수 있도록 공개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난연매트리스는 OECD 국가에선 이미 법제화돼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중이용시설만 난연매트리스를 쓰도록 하고 있다. 가정용 매트리스는 법과 규제가 없다. 매트리스는 사람의 건강도 책임지지만 불이 났을 땐 생명과도 직결된다. 시몬스가 특허를 갖고 있는 난연매트리스는 화재시 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준다. 소방관들의 생명도 지킬 수 있다. 타사가 원한다면 난연매트리스 관련 특허를 풀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최근 1~2년새 원부자재값이 크게 올랐지만 침대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예상치 못할 정도로 원부재가격이 많이 올랐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엔 수급도 원활하지 않았다. 올해가 지난해보다 어려웠지만 내년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도 많이 올랐다. 하지만 당장 침대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3054억원의 매출과 1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다만 올해 매출은 지난해 수준에서 소폭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시몬스는 소비자들의 침대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최대 36개월의 무이자 할부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안 대표는 "렌탈회사들이 매트리스를 잇따라 출시하는 등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시몬스페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월 5만~6만원 수준에서 시몬스 침대를 쓰실 수 있다. 시몬스페이 이용자 비중도 점점 늘어 현재 전체 결제액의 4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최대 36개월을 무이자로 침대를 구입할 수 있는 대신 카드사 수수료는 모두 시몬스가 부담한다. 안 대표는 "시몬스가 침대를 1~2년 만들 것이 아니다. 경쟁사를 당장 추월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몬스 침대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젊다. 임직원 평균 나이가 34세다. 시몬스 팩토리움을 가동하기 직전인 2017년 당시 270여 명이던 직원은 현재 630여 명으로 5년새 2배 이상 늘었다. 안 대표는 "요즘 세대 고객들과 소통하려면 요즘 세대 직원들이 실무를 맡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MZ세대에게 권한과 기회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이 회사와 같이 성장한다면 시몬스에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팩토리움 내에 있는 시몬스 수면연구 R&D센터는 최고 품질의 침대를 만들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최대 140㎏의 6각 원통형 롤러가 분당 15회의 속도로 10만 번 이상 구르며 매트리스 원단의 훼손, 스프링의 휘어짐 등 손상도를 관찰하는 일명 '롤링 테스트'로 불리는 미국 기준 'ASTM 내구성 테스트', 매트리스 특정 한 부분을 100㎏의 무게로 8만번을 두드려 해당 부분의 손상도를 확인하는 국내 기준 'KS 내구성 테스트'가 대표적이다. R&D센터에선 총 41종의 시험기기가 250여 가지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침대는 우리에겐 자존감이다. 우리가 미국 등 침대 선진국보다 더욱 혹독한 테스트를 하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시몬스의 모든 것은 이곳에서 이뤄진다." 안 대표는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의 차남이다. 형이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다.

2022-10-25 14: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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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전에 65개社 신청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대상…21.6대 1 경쟁률, 3개사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65개사가 신청해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중진공에 따르면 올해 4회를 맞이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청년 창업 기업의 강원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진공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강원랜드·한국광해광업공단·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 운영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0억원 지원금(강원랜드 출연) ▲정책자금 및 투·융자 연계 지원(중진공)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 산업 융자 지원 우대(한국광해광업공단) ▲상생프로그램 연계 지원(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각 지자체 이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3년 이내에 본사·공장 가운데 1개 이상을 강원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중 한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중진공과 협력 기관들은 서류 심사와 본선 심사, 최종 결선 심사를 거쳐 공개경쟁 선발 방식으로 지원 기업 3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자체, 유관기관이 손잡고 청년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우수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둥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5 11:33: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