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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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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UAE 석유가스전시회'에 中企 30개사 파견

석유·가스 관련 기계, 부품, 엔지니어 관련 기업 공략 지원 '프리미엄 한국관' 조성…지원기업 규모·지원내용도 늘려 석유·가스 관련 기계, 부품, 엔지니어링 중소기업들이 중동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로 몰려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월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DNEC)에서 열린 'UAE 아부다비 석유가스전시회(ADIPEC 2022)'에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과 협업해 국내 우수 제조업체 30개사가 참여한 '프리미엄 한국관'을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ADIPEC은 세계 최대 규모 석유가스 전문 전시회로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프리미엄 한국관'을 조성·운영했다. 특히 올해엔 참여기업의 수출성과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원기업 규모와 지원내용 등을 대폭 늘렸다. 한국관 참여기업들은 석유가스 시추 단계부터 정제, 가공 처리, 운송까지 각 과정에서 필요한 기계, 부품,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들로 UAE 등 중동지역 수출경험 및 각종 글로벌 인증 보유, 현지 벤더 등록 등 수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우수기업으로 구성했다. 기업들의 평균 수출액은 약 500만 달러, 평균 매출액은 125억원 수준이다. 중기중앙회는 한국관 참여기업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QR코드 스캔을 통해 제품별 웹카달로그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전시기간에 맞춰 병행한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참여기업의 제품기술 정보와 담당자 연락처 등을 홍보했다. 특히, 전시회 전 참여기업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초청하기 어려운 중동 석유가스 국영기업, 설계·조달·시공(EPC) 업체, 1차 벤더 등을 초청해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 참여기업들은 프리미엄 한국관을 통해 과거보다 더 많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하이테크 제조설비를 갖춘 플랜지 제조업체인 삼양금속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 UAE의 국영석유회사(ADNOC), 그리고 카타르의 페트로리움(PETROLEUM)과 카타르가스(QATARGAS)의 벤더등록 업체인 NPCC사와 7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펌프 제조업체 청우하이드로는 UAE의 ADNOC에서 발주한 해수펌프 대체 프로젝트에 참여해 70만 달러 상당 거래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의 펌프 에너지(Pump Energy)사와 에이전트 계약도 체결했다. 화재 자동 진압용 제품 생산업체 ㈜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을 시연하고 현장에서 UAE에서 2만 달러 가량의 수출 계약을 처음 성사시켰다. 중기중앙회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ADIPEC 전시회는 중동시장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구매력 있는 전시회로 전 세계 수많은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석유가스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중소제조업체들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수출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06 12:0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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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20대 청년의 세번째 생존기

경기도 안양에서 유치원에 다니던 99년 6월의 일이다. 나와 60여 명의 친구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경기 화성의 한 수련원으로 1박2일 수련회를 갔다. 수련원엔 우리 말고도 서울, 부천, 화성 등에서 온 또래의 친구들이 많았다. 500명은 족히 넘어보였다. 어린 우리에겐 다소 힘든 극기훈련을 한 탓인지 나와 친구들은 저녁을 먹자마자 모두 곯아떨어졌다. 그런데 새벽에 선생님이 다급하게 깨웠다. 우리가 있던 2층의 방과 복도는 연기로 가득찼고 숨쉬기가 무척 힘들었다. 눈앞도 잘 보이질 않았다. 나는 잠옷을 입은채로 선생님을 따라 친구들과 미친듯이 뛰었다. 수련원에 큰 불이났다는 것은 밖에 나와서야 알았다. 눈앞에서 건물은 순식간에 불에 탔다. 그 사고로 3층에 있던 서울의 유치원 친구들 19명을 포함해 23명이 안타깝게 희생됐다는 소식은 나중에 들었다. 나는 그 사고로 처음 죽음이란 걸 알았다. 대학 2학년때인 2014년 4월의 어느 봄날이었다. 1학기를 휴학하고 나는 함께 입대할 예정이었던 친구 3명과 제주도 가는 멋진 계획을 세웠다. 형편이 넉넉치 못했던 우린 비행기 대신 배를 택했다.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배였다. 태어나서 그런 큰 배는 처음 봤다. 군대 갈 생각은 잠시 잊고 나는 친구들과 선실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았다. 서해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맥주맛도 일품이었다. 새벽에 배에서 맞은 일출도 장관이었다. 아침 8시가 좀 넘었을까. 바다위를 미끄러지듯 순항하던 배가 갑자기 큰 소리가 나고 덜컹거리며 멈추더니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갑판위에 있던 우리는 살기위해 난간을 잡고 버텼다. 그때까지도 그 큰 배가 침몰하리라곤 전혀 생각질 못했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운이 좋았는지 나와 친구들은 주변에서 몰려온 어선에 간신히 올라타 목숨을 건졌다. 우린 살았지만 선실에 있던 수 많은 사람들이 걱정됐다. 15년전 화성의 수련원에서 불에 타고 있는 건물을 멍하니 바라보던 모습이 오버랩됐다. 이날 배 침몰사고로 결국 304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나는 군 시절 내내 트라우마로 괴로워했다. 군 제대후 대학을 졸업하고 운좋게도 원하던 직장에 취직했다. 생사의 고비를 두번이나 넘긴 나에게 탄탄대로가 열리나 싶었다. 갑자기 코로나 팬데믹이 찾아왔다. 코로나가 직장 초년병의 발목을 잡았다. 올핸 코로나도 잠잠해지는 분위기여서 8년전 그 배에서 살아나왔던 친구들과 핼러윈데이 전날 이태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두 곳의 술집을 거쳐 밖으로 나온 우리는 아수라장을 경험했다. 좁은 골목길엔 이미 수 많은 인파로 북새통이었다. 숨도 쉬기 힘들어 큰 사고라도 날것만 같았다. 곳곳에서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살기위해 나는 친구들과 어떤 가게문을 무작정 밀치고 들어갔다. 그날 내가 있던 자리에서 어처구니없는 참사로 또래 젊은이 156명이 안타깝게 희생됐다. 197명은 다쳤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1999년, 2014년, 그리고 2022년…. 서른도 안된 나이에 세번째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적처럼 살아남은 나에겐 이제 더 이상 요행을 바랄 목숨이 남아 있질 않은 것 같다. 이 세가지 생존기가 실제 내 이야기일지는 독자들의 상상력에 맡긴다.

2022-11-06 11: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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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 신뢰성·공신력 세계적 수준 '인정'

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 숙련도 평가 참가해 '합격' 에이스침대 부설 연구소인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가 KOLAS(한국인정기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합격했다. 6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침대공학연구소는 1992년 침대의 과학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한 침대 전문 연구소다. 침대전문가들이 첨단 연구설비를 통해 최적의 수면 조건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좋은 잠'을 제공할 수 있는 침대를 연구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대한민국의 침대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6년에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침대업계에서 유일하게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OLAS 인정 기관만 수행할 수 있는 숙련도 평가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진행했던 측정법과 측정 결과에 대한 시험성적서가 전 세계 공통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숙련도 평가는 15년 이상 비교·능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맞춤화된 인증 참조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숙련도 테스트 제공 업체인 독일의 DRRR이 주관했다. 이번 국제공인 시험기관 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해외 우수 기관과 함께 참여해 우수한 숙련도를 인정받음으로써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의 KOLAS 인정기관 유지는 물론 신뢰성과 공신력을 재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 관계자는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하고 개발해 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증받아 기쁘다"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좋은 잠'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1-06 06:02: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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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취약계층 아동들에 ICT 체험교육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 5개 보육기관 대상 '디지털 교육'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올 한 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균등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ICT 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 '영락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실시한 드론 교육을 끝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 5개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총 5차에 걸쳐 진행한 ICT 체험교육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ICT 교육 전문기관인 '드림메이커스'와 함께 진행한 이번 체험교육은 '스마트모빌리티'라는 생소한 분야를 아동들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여 아동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을 마친 후 직접 실내외에서 RC카와 드론 주행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아동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ICT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자동차를 1인칭 시점으로 조종할 때 직접 타고 있는 느낌이 들어 신이 나고 정말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기금'을 활용해 진행해 의미를 한층 더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ICT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06 05:02: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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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ESG위원회 초대 위원장 선임…ESG 경영 '박차'

첫 회의 열고 정순원 사외이사 초대 위원장에 내년 하반기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LX홀딩스가 지난 8월 ESG 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초대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ESG 경영에 더욱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 하반기엔 계열사의 ESG 경영이 두루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1호'를 발간한다. 6일 LX홀딩스에 따르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정순원 사외이사를 ESG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정순원 사외이사는 경제 전문가로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산업계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인사로 ESG 경영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천리 대표를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5월 LX홀딩스의 출범때부터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LX홀딩스는 지난 8월 ESG 경영 및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정순원 위원장을 포함해 이지순, 강대형 사외이사와 노진서 대표 등 총 4인으로 구성돼 있다. LX홀딩스는 ESG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일관적이고 통합된 ESG 방향성 수립과 전략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LX홀딩스는 지난 8월부터 계열사와 공동으로 회사별 ESG 경영환경을 정밀히 진단하고,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주사인 LX홀딩스는 각 계열사의 ESG 비전과 우수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년 하반기에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LX홀딩스 관계자는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 제시와 유기적인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판단"이라며 "대내외적으로 ESG 강화 흐름에 발 맞추어 보다 체계적인 ESG 경영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2-11-06 05:01: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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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통계발전부문' 기재부 장관상

여성기업 실태조사 체계적 운영·관리 통해 통계품질 제고 공로 이정한 이사장 "실효성 있는 여성기업 정책 수립위해 노력할 것"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운영하는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제28회 통계의 날'을 기념해 통계발전부문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여경협에 따르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9년에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국가승인통계인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 등을 통해 통계품질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여성기업 실태조사는 '여성기업법'제7조에 의거해 매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 대상으로 일반, 재무 및 고용현황, 여성기업인의 특성 및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한다. 이정한 여경협회장 겸 지원센터 이사장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국가승인통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통계발전부문에 크게 기여한 바가 인정된 만큼 앞으로도 '여성기업 실태조사'의 통계품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며 "향후 이러한 통계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여성기업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2019년 여성경제연구소도 설립해 여성기업에 대한 다양한 통계를 작성·관리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를 하고 있다.

2022-11-06 05:0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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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모빌리티 캠 '아이나비 스포츠 MC10' 출시

UHD 4K 해상도, 154도 넓은 시야, 최대 180분 녹화등 팅크웨어가 초고화질 모빌리티 캠 '아이나비 스포츠 MC10'(사진)를 내놨다. 6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초소형 크기에 고화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UHD 4K 해상도로 선명한 영상을 기록한다. 특히 154도의 넓은 시야각을 확보해 사각 지대를 최소화하며 고객들은 6축 전자식 흔들림 보정 센서(Advanced EIS)를 통해 움직임이 많은 순간에도 영상을 매끄럽게 촬영할 수 있다. 외부 환경 사용도 최적화됐다. 옷 또는 가방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클립 케이스, 바이크 헬멧 표면에 장착하는 프레임 케이스, 수상 레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방수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프로텍션 케이블도 함께 포함돼 유선 충전시에도 방수·방진 IP 65 등급을 적용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편의를 고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가장 먼저 KC 인증을 마친 1100mAh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최대 180분동안 녹화 할 수 있으며, USB-C 타입 케이블을 통해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면 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상시 녹화 모드를 작동할 수 있다. 또한 V2D(Vehicle to Device) 방식으로 별도의 충전 없이 모빌리티 장착 상태에서 녹화와 충전을 동시에 시작한다. 고객들은 아이나비 모빌리티 캠 전용 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녹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1.28인치 LCD 화면으로도 결과물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21만9000원.

2022-11-06 05:00: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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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서울지역 中企 11곳 인니 진출 돕는다

서울시와 '인도네시아 수출지원 사전 온라인 B2B 상담회' 진행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와 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인도네시아 수출지원 사전 온라인 B2B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는 서울지역 11개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바이오웰스팜(화장품), 도담아이(생활용품), 마이홈쇼핑(유아용품), 그라운드(생활용품) 등 서울지역 우수 중소기업 11개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 23개사의 바이어 25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하며 전시임차·장치공사·통역원 등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상담회에 참석한 트레이드웨이브 전지만 대표는 "소비재전에 참가하기에 앞서 현지 바이어와 사전 B2B 상담을 통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수출계약까지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 장윤성 서울지역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성장시장"이라며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지원해 성공적인 판로 개척과 기업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4 15:19: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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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매년 8조대 펀드 조성해 '벤처투자 빙하기' 막는다

중기부, 비상경제장관회의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 발표 민간벤처모펀드에 최대 8% 세액공제 등…글로벌펀드 누적 8조원 '목표' 이영 장관 "민간자본 자생 유입, 글로벌자금 韓에 투자…적극 지원할 것"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까지 매년 8조원대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지난해보다 2조원 가량 많은 금액이다. 국내 민간자본 유입 확대를 위한 민간 벤처모펀드도 만든다. 이를 위해 최대 8%의 세액공제, 펀드 운용사에 대한 부가세 면제 혜택 등을 준다. 글로벌 펀드 누적 조성 규모도 8조원으로 확대하고 미국 중심에서 중동·유럽 등으로 출자자를 다변화한다. 중기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투자시장의 활력은 우리 경제의 미래인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으로 직결된다"며 "민간자본이 자생적으로 유입되고 글로벌 자본이 우리 벤처·스타트업을 주목해 적극 투자하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성 방안에 따르면 중기부는 평균 6조원대(2017년~지난해)였던 벤처펀드를 2026년까지 8조원으로 확대 조성한다. 신속한 투자 집행으로 목표율을 달성한 벤처펀드 운용사에 관리보수 추가 지급, 성과보수 우대 지급,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모태자펀드 관리보수 지급기준은 개선된다. 펀드결성 초기부터 많이 투자할수록 관리보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정부는 최근 출자자 모집이 어려운 신생 또는 중소형 벤처캐피탈 전용 모태펀드 출자 분야인 루키리그를 확대한다. 중소형 펀드의 경우 모태펀드 정책출자 비율을 높여 펀드 결성을 지원한다. 세컨더리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정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신설한다. 세컨더리벤처펀드는 다른 벤처펀드가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의 구주를 매입하거나 펀드의 기존 출자자 지분을 거래하는 성격의 펀드다. 사모펀드가 벤처펀드 출자를 통해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사모펀드 출자자의 주식 양도차익을 비과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M&A(인수합병) 벤처펀드의 상장법인 투자 규제(현행 최대 20%)는 완화한다. M&A 벤처펀드의 특수목적회사 설립을 허용해 효과적인 벤처·스타트업 인수·합병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에도 힘쓴다. 정부는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법인 출자자의 법인세액 공제와 개인 출자자의 소득공제, 모펀드 운용사의 펀드 자산관리,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개인 출자자·운용사의 창업·벤처기업 주식 양도차익 비과세 등 세제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한다. '민간 벤처모펀드'와 '정부 모태펀드' 간 기능도 명확해진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민간 출자수요와 투자 수익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한다. 정부 모태펀드는 청년창업, 여성기업, 창업 초기기업 등 시장의 과소투자 영역과 초격차 산업 등 정책지원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뒷받침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자본 유치를 확대한다. 글로벌펀드를 내년 말까지 누적 8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미국 중심에서 중동, 유럽 등으로 조성 범위를 넓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장한다.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가 투자한 기업을 해외 투자사들에 소개하는 포트폴리오 IR(기업설명회)을 추진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해외진출 희망 스타트업을 현지로 파견해 기존 해외진출 기업, 해외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글로벌 점프업(Jump-up)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국내 특정 스타트업에 대규모 후속 투자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펀드'는 신규로 조성된다. 해당 펀드는 해외 출자자와 정부 모태펀드가 함께 조성하고 해외의 우수 벤처캐피탈사가 운용하는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정부는 다양한 벤처금융기법을 도입해 스타트업에 폭넓은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조건부 지분전환계약'을 도입한다. 스타트업에 먼저 대출을 실행하고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가 확정된 이후에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투자조건부 융자제도'도 만든다. 금융기관은 스타트업의 신주인수권을 담보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하고 스타트업이 후속 투자를 유치하면 해당 투자금으로 대출을 상환받는다. 중기부는 벤처펀드가 금융기관 차입이 가능한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차입재원과 자본금을 활용한 대규모 후속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장관은 "이번 대책이 안착하면 민간 벤처모펀드가 연간 약 5000억원 조성돼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될 것"이라며 "아울러 사모펀드 자금의 벤처펀드 유입, 글로벌 자본유치 확대, 벤처금융기법 다양화를 통해 연간 약 5000억원의 민간자본 유입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2-11-04 07:54: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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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수상자 환영행사가져

올해 대회서 소속 직원들 국가대표로 참가해 '金 2개, 우수상 1개 수상' 에몬스가구가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수상자를 위한 환영식을 갖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4일 에몬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5개국, 26개 도시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가운데 스위스에서 열린 특별대회에서 에몬스 소속으로 가구 직종 권수일(금메달), 목공 직종 송재호(금메달), 실내장식 직종 노건희(우수상) 선수가 출전해 4년 연속 메달을 수상한 것에 대해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72년 역사를 가진 국제기능올림픽은 전 세계 청년 기능인들이 기능을 겨루는 최고권위의 직업기술 세계대회로, 2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다. 에몬스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은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2015년)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2017년)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2018년)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2022년)에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4회 연속 출전해 누적 금메달 6, 은메달 3, 우수상 3개의 메달 획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중국 상하이 대회가 취소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 준 선수와 지도위원님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릴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11-04 07:18: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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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라온로드, '스마트도시' 주제 서울大 해커톤 멘토 참여

서울대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 주최 라온피플 자회사인 라온로드가 스마트도시 창업을 주제로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해커톤에 멘토로 참여했다. 4일 라온피플에 따르면 서울대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이 주최한 '2022 서울대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은 지난달 말 스마트도시 창업 및 산업 혁신을 주제로 같은 대학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참가했다. AI 모빌리티 데이터 혁신기업 라온로드를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함께 스마트도시 문제해결 및 혁신성장 사업화 아이디어 도출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에서 총 5팀이 수상했다. 또 스마트도시 혁신 산업인 도시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Inventio' 팀은 '수요 대응형 센서 플랫폼(Sensors on Demand)'을, '움직이면 쏜다!' 팀은 '이동형 서비스 연계 플랫폼'에 대해 발표하는 등 미래형 스마트도시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가능성들을 제시했다. 직접 멘토링 및 시상에 나섰던 라온로드 강병기 부대표는 "산학 협업을 통해 서울대의 우수 인재들과 스마트 도시 모빌리티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들을 얻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 스마트도시공학 전공과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스마트도시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권영상 교수는 "스마트도시에 관심있는 혁신인재들이 전문가들과 함께하면서 현장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관련 분야에 필요한 인재양성은 물론 스마트도시 분야의 창업 기회도 많아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해커톤 후원사로 참여한 라온로드는 AI기반 영상 및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스마트도시의 교통 데이터 솔루션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AI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22-11-04 07:06: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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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국가생산성대상' 종합부문 최고상 대통령 표창

김학도 이사장 취임 후 현장 경영 중심…서비스 혁신 추진 金 이사장 2년 반만에 108곳 中企현장 찾아 '맞춤형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46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4일 중진공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020년 5월 김학도 이사장 취임 이후 현장 경영을 중심으로 기관 운영 시스템과 정책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미래 경제구조 전환을 견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이사장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후 2년 반 동안 108곳의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펼쳐오는 데 힘썼다. 중진공은 신산업 등 혁신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정책자금을 집중 공급해 기업성장과 연계한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해왔다. 또한,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도화, 전방위적 물류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연계 지원해 역대 최고 중소기업 수출실적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의 미래 경제구조 전환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신규로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사업·노동·디지털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SG 경영 확산과 제조현장 저탄소화를 위한 종합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이밖에도 지역혁신 유관기관과 이어달리기 방식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 영위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중진공은 또 전국 33개 지역에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설치해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혁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진공이 만들어 낸 경영혁신 성과와 새로운 정책 모델이 국민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에서 발로 뛰고, 고객 중심의 스마트한 지원기관으로 지속 혁신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4 07:0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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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국세청장에 '세무조사 부담 완화'등 21건 건의

중기중앙회,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등 목소리…서면건의 14건 金 청장 "세무 불확실성 해소·전방위 세정지원" 중소기업계가 김창기 국세청장에게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 21건의 세정 현안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장이 참석했다. 현장건의자로 나선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정부세제개편안에 가업상속공제와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모두 1000억원으로 확대되는 내용이 담겼는데 증여세 연부연납기간 연장은 제외됐다"며 "증여세 연부연납도 상속세와 동일하게 20년으로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 청장에게 ▲소규모 법인사업자 세무조사 면제기준 확대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재기 중소기업인 체납세금에 대한 가산세 면제 등 7건의 현장건의와 함께 14건의 서면건의를 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원자재 가격까지 폭등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접점에 있는 국세청이 현장과 더 자주 소통하고 적극적인 국세행정 제도개선을 통해 납세자인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친기업적 환경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법인세 세액공제·감면, 가업승계에 대한 맞춤형 세무컨설팅을 실시해 세무 불확실성을 적극 해소하고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신고내용 확인 면제 등 전방위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3 15:30: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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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호텔 페트병 회수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

환경부 등과 업무협약…웨스틴조선 서울등 8개 호텔 참여 호텔서 수거 요청→CJ대한통운 수거→재생기업서 재생 CJ대한통운이 환경부와 손잡고 호텔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회수하는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환경부 등 12개 기관과 '호텔 투명 페트병 택배활용 자원순환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월 34만개 이상의 고품질 투명 페트병을 회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호텔과 리조트에서 배출하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CJ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통해 회수해 재생 용기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이 골자다. 현재까지 웨스틴조선 서울,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 및 명동점,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 콘래드 서울 호텔,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콘티넨탈 코엑스가 참여키로 했으며 추가 참여 호텔을 모집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 참여 호텔에서 투명 페트병 수거 요청을 할 경우 회수할 수 있는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여 호텔은 투명 페트병을 수거 박스에 수집한 뒤 일정량이 모이면 CJ대한통운에 수거 요청을 한다. 요청을 받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박스를 회수해 전국 택배 네트워크로 경기도 오산에 있는 재생기업 'RM'의 선별장에 배송한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전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뿐 아니라 호텔 입장에선 월 단위나 주 단위로 배출하던 페트병을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재생기업 RM은 선별장에 도착한 페트병을 세척한 후 재생펠릿으로 제작해 새로운 용기로 재탄생시키는 재생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재생 용기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아로마티카'에서 그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CJ도너스캠프에 기부해 친환경 공모전 운영 재원으로 활용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자원순환 경제의 출발은 원료가 되는 자원의 효율적인 회수"라며 "국내 1위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ESG경영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03 12:00: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