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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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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일자리 박람회' 개최…1000여명 구직

참가기업 84% '만족'…내년엔 5월 개최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약 100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참가기업 인사담당자 간담회'에서 박람회 채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참가기업의 84.2%가 박람회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9월14일부터 27일까지 참가기업 7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련은 7월5일부터 10일까지 참여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도 공유했다. 733명 중 77.8%(522명)는 박람회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92.8%(680명)는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1대1 채용 상담, 채용 설명회 등을 통해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제공됐다"며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련이 공동 개최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전용 채용 박람회다.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433개 기업, 구직자 2만9100여명이 참여했다. 내년 일자리 박람회는 5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중견련 박종원 사업지원실장은 "중견기업과 우수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선 채용 현장 최일선 인사담당자들의 요구와 미래에 대한 청년의 희망이 조화를 이룰 실질적인 가능성을 극대화해야한다"면서 "중견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등 일자리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3 11:04: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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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그린임팩트 프로젝트' 육성 3社 선정

환경·기후 분야 특화 소셜벤처…기금투자 예정 유한킴벌리가 '그린임팩트 프로젝트'를 통해 육성·투자할 소셜벤처 3사를 확정했다. 23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그린임팩트 프로젝트는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유한킴벌리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이를 위해 MYSC, 사단법인 피피엘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한 투자 대상 소셜벤처는 '식스티헤르츠'와 '아트와', '코스모스랩'으로 환경·기후 분야에 특화된 기업들이다. 식스티헤르츠는 인공지능(AI)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풍력발전소 등에서 공급되는 재생 에너지 전력의 수요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컨트롤하는 가상발전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트와는 원격으로 작동되는 수륙양용로봇을 활용해 수질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녹조발생, 오염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오염 발생 시 웹을 통해 이를 알리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전문 스타트업 코스모스랩은 특수 액체 대신 물을 전해액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배터리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물을 활용한 배터리는 불이 붙을 수 없어 배터리의 취약점으로 꼽히던 화재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기업에는 그린임팩트 기금 투자를 진행한다. 유한킴벌리의 기업문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임직원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펀드운용사를 통한 자원 연계와 임팩트 모니터링 혜택도 주어진다. 소셜벤처가 기대했던 소셜 임팩트를 발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면 기금 투자 수익은 그린임팩트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재투입된다.

2022-11-23 09:47: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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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 미래車 전환 지원한다

광주 하남산단서 미래차 전환 분야 중소기업과 간담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22일 광주 하남산단에 위치한 휴먼전자를 찾아 미래차 전환 분야 구조혁신 지원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신규로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전기·수소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이사장 외에도 광주광역시 송희종 기반산업과장, 광주그린카진흥원 김덕모 원장을 비롯해 휴먼전자 최윤식 대표 등 광주·전남지역 미래차 전환 분야 중소벤처기업인 7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구조혁신 대응수준 진단 900여건과 맞춤형 컨설팅 1150여건을 진행했다"며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으로 산업구조가 급속히 재편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은 자동차 부품산업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주 52시간제 시행, 외국인 근로자 감소 등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 ▲정부 R&D 지원사업 제도 개선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증가 ▲미래차 관련 지원제도 신설·확대 등의 목소리를 전했다.

2022-11-22 15:1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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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年 7200억 규모

입점 소상공인들, 판매대금 정산일 이전 조기 현금화 공영홈쇼핑이 '유통망 상생결제'를 처음 도입한다. 공영홈쇼핑의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으로 입점 소상공인들은 연간 7200억원의 자금을 판매대금 정산일 이전에 언제라도 조기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제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상생결제의 혜택이 유통업 분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까지 확대되면서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유통망 상생결제는 유통업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판매대금을 받기 전에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상생결제의 지급방식을 개선한 대금지급 수단이다. 그동안 상생결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활용되며 규모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상생결제 도입 첫해인 2015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총 803조6415억원이 대기업 하위 협력사에 지급됐다. 특히 2018년부터 최근 4년 연속 연간 지급실적이 100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다만 기존의 상생결제 방식을 물품 납품 없이 위탁판매만 하는 유통업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중기부는 유통망 상생결제 지급방식을 수정했다. 대기업의 신용을 제공하는 대신 유통플랫폼기업의 유휴자금을 담보로 해서 입점업체에 위탁판매대금을 상생결제 방식으로 지급한다. 특히 유통망 상생결제를 최초로 도입한 공영홈쇼핑은 연간 720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상생결제로 지급해 입점한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이 위탁판매대금 정산일 전에도 현금이 필요하면 연간 0.8%의 저비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한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11월부터 상생결제제도를 전면 도입해 운영해왔다. 올해 상생결제 규모는 4200억원을 돌파했다. 유통망 상생결제는 공영홈쇼핑의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200억원 규모의 예치금을 활용한다. 상생결제가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의 5%만 이용되더라도 연간 9조6000억원 이상의 자금유동성을 입점업체에 새롭게 공급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열린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 도입 기념 선포식에서 "상생결제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현금을 조기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통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상생결제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유통망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는 뿐만 아니라 2·3차 하위 협력사들에게까지 낙수 효과가 이어진다면 유통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며 "TV홈쇼핑 유일 공공기관으로서 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 선순환 효과를 이끌 수 있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22 15:04: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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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박성효 이사장등 '안전한국훈련' 실시

강한 지진 발생시 핵심기능 유지등 훈련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박성효 이사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기능연속성 훈련을 실시했다. 22일 소진공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훈련은 강한 지진이 발생해 인명, 시설 및 시스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소진공의 핵심기능 유지에 대해 부서별 조치사항 발표와 참석자 질의, 토론을 진행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업무의 핵심을 담당해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도 공단 기능과 역할을 유지하도록 대비하기 위해 개최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핵심기능을 유지해야한다"면서 "평소부터 소진공 업무에 대해 분산·백업 시스템을 운영 관리해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공백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진공은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본사가 입주해 있는 대전 중구 대림빌딩의 다른 입주기관 및 업체들과 공동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11-22 14:58: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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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기업승계입법추진委' 출범…"원활한 가업승계" 절실

중기중앙회등 12개 단체 참여…정부 세제개편안 국회 통과 촉구 김기문 회장 "1세대 노하우·2세대 혁신 조화시 일자리 더 창출"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가업상속공제보다 확대'등 개선 목소리 커 중소기업계가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본격 발족하고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와 사회적 여론 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곽수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추진위원회는 또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확대, 사후관리 요건 유연화 등을 골자로 윤석열 정부가 앞서 발표한 '기업승계 세제개편안'의 국회 통과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승계 지원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조직인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등 12개 단체와 기업승계기업인 협의체인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가 참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70세를 넘는 CEO가 이미 2만 명을 넘었고, 앞으로 베이비부머가 노인이 되면서 이 숫자는 5만명, 10만명을 넘을 수 있다"면서 "기업승계를 통해 1세대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2세대의 혁신과 조화를 이룬다면 기업도 더 성장할 수 있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업상속 공제한도가 500억원이지만 사전사후 요건이 까다로워 연간 활용건수가 100건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전증여 한도는 100억원으로 상속에 비해 낮아 계획적 승계도 사실상 힘든 실정이다. 하지만 기업승계 제도가 잘돼 있는 독일의 경우 제도활용 건수가 연간 1만건을 웃돌고, 일본도 평균 3800건이 넘고 있다. 김기문 회장은 "가업승계 지원세제는 비업무용 부동산이나 현금엔 적용되지 않고, 오로지 기업운영에 관련된 자산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일각에서 주장하는 '부자감세'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면서 "기업승계를 통해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투자도 일으켜 '사회적 자산'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 뿐만 아니라 중기중앙회 전국 13개 시도 지역본부에서도 동시에 열렸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서울대 곽수근 명예교수는 "오늘날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은 해당 기업들의 경쟁을 넘어 수천 개의 협력사가 있는 생태계 간의 경쟁"이라며 "협력기업의 존속이 대기업 경쟁력의 원천이기도 한 만큼 100년 기업 육성의 제도적 토대 마련을 위해서라도 중소기업의 승계를 원활하게해야 국가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7월 발표한 세제개편안에서 사전증여 한도를 늘리고, 요건 완화와 납부유예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아 발표한 바 있다.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세대를 대표해 "경영에만 집중하다 무작정 승계를 하려고 보면 제도를 이용할 수 없고 제도를 이용하자니 요건에 가로막혀 투자를 자유롭게 할 수 없다"며 "기업에 축적된 자금을 세금으로 납부하는 것도 기여지만 100년, 200년 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좋은 일자리와 제품개발로 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호소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확대, 사후관리 요건 유연화 등 기업승계 세제개편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도 채택했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선진국은 기업승계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기업이 과도한 세금을 못 버티고 경영을 포기하면 기업이 책임지던 일자리, 세금 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을 개인의 자산이 아니라 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21대 국회는 이러한 기업승계 지원 취지를 감안해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획적 승계를 통해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가업상속공제보다 확대' ▲엄격한 고용요건을 스마트화, 디지털화 등 경영환경에 맞게 완화하는 등 '사후관리 요건 유연화' ▲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업종 유지요건 폐지' 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향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방문해 성명서를 제출하는 등 기업승계 세제개편안의 입법을 촉구하는 활동도 추가로 이어갈 예정이다.

2022-11-22 10:01: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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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委, 농심과 협력 中企 지원 협약

농심, 3년간 400억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농심이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농심,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3년간의 협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하게 됐다. 농심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4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금 및 복리후생,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등을 지원한다. 농심은 특히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 등을 운영해 납품 단가 변동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업체·품목별 납품단가를 반영, 협력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다. 협력 중소기업들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연구개발(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회사 중 하나인 농심이 2019년도에 이어 다시 한번 협약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의 다양한 협력 중소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식품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1-22 08:17: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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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여·야 납품대금연동제 발의 환영"

기술혁신형 기업 중심 조속 안착 적극 협조 밝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정치권의 납품대금연동제 발의에 환영 입장을 내놨다. 22일 이노비즈협회는 "그동안 기업의 특성에 맞게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조정·협의를 할 수 있도록 납품단가조정협의제를 도입하고 의무화했지만 실제 참여기업이 적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주요 원재료가 있는 수위탁 거래에서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기재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는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에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노비즈협회는 "다만 개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관행이 바로 시정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범사업에 참여한 44개 위탁기업, 317개 수탁기업의 사례와 성과를 분석해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계약 규모와 기간, 당사자 간 합의에 따른 예외 조항 보완, 참여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 도입 취지에 맞도록 기업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협회는 "노력해준 중소벤처기업부의 노고에 발맞춰 협회도 전국 9개 지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납품대금연동제가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며 "기술혁신에 앞장서는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의 성장에 여·야·정 간 협력을 통한 본 법안의 조속히 처리로 더욱 힘을 실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1-22 07:58: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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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벤처붐'타고 매출 1000억 넘는 벤처기업 739개社 '사상 최대'

중기부, 2021년 말 기준 집계…전년보다 106곳 증가 총 매출액 188조, 삼성·현대차 이어 재계 3위 '우뚝' 총 고용인력 27만8067명 기록…삼성보다 고용 많아 78% 기업은 '수출 역군'…61.2%는 수도권에 본사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이 2021년 기준 739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무려 106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연간 증가율로는 최근 10년내 가장 높았다. 이들 '벤처 1000억 기업'의 총 매출액은 188조원으로 삼성, 현대차에 이어 재계 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발표한 '2021년도 벤처 1000억 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633개였던 매출 1000억원 초과 벤처기업은 지난해엔 16.7%가 늘어난 739개를 기록했다. 3년 연속으로 20% 이상 매출액 증가율을 보인 기업을 뜻하는 '가젤형' 벤처 1000억원 기업도 전년도의 37개사에서 48개사로 11곳이 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기업은 569개사로 집계됐다. 62곳은 1000억원 기업에서 빠졌다 다시 이름을 올렸다. 108개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금속이 전년대비 33개사 늘어난 167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이 132개사, 섬유·비금속·기타제조가 120개사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739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18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51조원보다 22.5% 늘어난 액수다. 이들 1000억원 기업을 1개 기업으로 볼때 매출액(금융보험업제외) 기준 2021년 재계 순위는 삼성(311조원), 현대자동차(204조원)에 이어 3위다. 이외에 SK(169조원), LG(147조원), 포스코(88조원), 롯데(64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엔 재계 4위였다. 아울러 1000억원 기업들이 고용한 인력은 27만8067명으로 전년의 24만2030명과 비교해 14.8%(3만6037억원) 증가했다. 종사자수 기준으론 삼성(26만7305명)보다도 많다. 수출 기업수는 전체(739개사)의 78%인 580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총 수출액은 39조원,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680억원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들 기업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은 총 8만291건으로 국내 전체 산업재산권 59만2615건의 13.5%를 차지했다. 이는 기업당 평균 108.6개를 보유한 것으로 2020년 말 기준 104.6개보다 4.1개 증가했다. 벤처 1000억원 기업의 평균 업력은 25.6년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금속이 30.9년으로 가장 길었고, 소프트웨어개발·IT기반서비스업이 17.7년으로 가장 짧았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등 수도권이 전체의 61.2%인 452개사로 압도적이었다. 이외에 충청권(108개사), 경남권(84개사), 경북권(49개사)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은 2020년 17개사에서 4곳이 늘어 지난해엔 21개사를 기록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올해 처음으로 '벤처 1000억원' 명단에 오른 기업들을 격려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 장관은 "2021년에 '벤처천억기업'이 2020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벤처기업들의 저력과 고군분투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서 벤처기업들이 가진 역동성과 끈기가 위기를 돌파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창업·벤처기업들이 벤처 1000억 기업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와 나이스평가정보의 매출액 자료를 사용했다. 수출액과 특허권은 관세청과 특허청의 자료를 활용했고 그 외의 자료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고용정보원, 코넥스협회, 코스닥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의 협조로 이뤄졌다.

2022-11-21 16: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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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스타트업과 친환경 물류용기 만든다

동남리얼라이즈와 협약…팔레트, 물류박스등 개발해 현장 적용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스타트업과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7일 목재 신소재 개발 스타트업인 동남리얼라이즈와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은 친환경 물류 전환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소재·원료를 활용히 팔레트, 물류박스 등을 개발해 물류현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동남리얼라이즈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인 CXP(Cellulose Cross-linked Polymer)는 임업부산물을 가공한 업사이클링 신소재다. CXP 목재는 기존 목재 대비 열가소성이 뛰어나 정밀한 성형가공과 대량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 내후성이 뛰어나 대부분의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목재 신소재인 CXP를 활용해 물류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물류용기를 공동 개발한다. 기존 플라스틱 팔레트 1000개를 CXP 소재로 대체하면 약 45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6837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이현목 신규사업부문장은 "물류산업 내 친환경 움직임이 확산됨에 따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물류용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친환경 물류용기를 공동 개발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신사업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21 13:35: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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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SM상선과 美 물류시장 공략나서

냉동냉장컨테이너 해운·내륙 운송 협약…시너지 극대화 CJ대한통운이 SM상선과 손잡고 미국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CJ대한통운은 SM상선과 SM상선 본사에서 북미물류사업 확장을 위한 '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 및 트럭킹(Reefer Round-Trip & Truckin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퍼 라운드 트립은 정기 해운노선을 왕복하는 선박에 냉동냉장컨테이너(Reefer Container)를 싣고 화물을 운송하는 해운 물류를 뜻한다. 트럭킹은 대형화물차를 활용한 내륙 운송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육상·해운 운송역량과 노하우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물류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부산항과 미국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 노선을 활용해 고객사(화주)에게 다양한 형태의 복합 물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컨테이너를 활용한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동냉장컨테이너는 바다 한가운데서도 온도 유지가 가능해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 관리가 필수인 화물들의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다. 북미 내륙 운송을 결합한 복합화물운송서비스도 강화한다. 특히 CJ대한통운 미국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현지에 보유한 운송역량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항만에서부터 고객이 원하는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SM상선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추후 태국, 베트남 등 추가적인 노선을 개발·발굴해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강병구 글로벌부문장은 "대한민국의 물류와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만큼 물류시너지 극대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1 13:2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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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종이팩 재활용으로 ESG경영 실천나서

서울강원본부, 남북하나재단과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종이팩 재활용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소진공은 서울강원지역본부가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와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창업 지원 및 ESG 협력 등을 위해 지난 5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협약의 일환으로 2040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활동을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의 소속 임직원은 생활 속 종이팩을 세척한 뒤 펼쳐 건조한 후 마포구 도화동 주민 센터에 제출하고 교환한 휴지는 인근 경로당에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종이팩은 100% 재활용 시 연간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창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자립지원과 사회 정착에 기여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 임준민 본부장은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수거한 종이팩 양이 140㎏가 넘는다"면서 "직원들이 생활 속 탄소절감과 자원순환 가치를 몸소 느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ESG 경영 실효성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1-21 11:55: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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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 심사 결과 'A등급'

669개 기관 대상…A~D 중 최고등급으로 '우수기관'에 선정 기술보증기금이 감사원이 발표한 자체감사 활동 심사 결과에서 'A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에 뽑혔다. 21일 기보에 따르면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감사원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준정부기관 등 66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각 기관이 실시한 감사활동을 A~D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기보는 지난 1년간 ▲면책 제도 활성화 ▲소통 확대 등 적극 행정 지원 강화 ▲디지털 포렌식 감사 기법 도입 ▲비대면·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 등 혁신적 감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 심사 모든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669개 기관 중 최고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경제 위기·고금리 등 어려운 대외환경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할 수 있도록 ▲적극 업무 면책 제도 확대 운영 ▲휘슬센터 운영 ▲AI 빅데이터 기반 상시모니터링시스템 고도화 등 내부 통제 역량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기보 장세홍 감사는 "기보는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을 강화하고 적극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1 11:06: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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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굿 디자인 어워드'서 내추럴 모노크롬 특허청장 수상

터치온 프로 식기세척기등 5개 제품 우수성 인정 SK매직이 '2022 굿디자인 어워드(GD)'에서 내추럴 모노크롬(Natural Monochrome)으로 동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21일 SK매직에 따르면 올해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터치온 프로 식기세척기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올파워 인덕션 ▲내추럴 모노크롬의 디자인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내추럴 모노크롬은 '생활 속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SK매직의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 전략으로 고객이 머무는 공간 속으로 가전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생활에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SK매직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를 수상한 데 이어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차지하기도 했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을 기반으로 가전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절제된 디자인이 SK매직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생활구독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21 10:41: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