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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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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 빠른 신고로 대형화재 막았다

강원도 원주서 택배기사하는 심승보씨…회사 택배상생委서도 부상 전달 이웃에 대한 관심과 빠른 신고로 대형화재를 막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훈훈한 활약상이 화제다. CJ대한통운은 배송업무 중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예방해 원주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택배기사 심승보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택배기사 등 택배산업 종사자 협의체인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에서도 사회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부상을 함께 전달했다. 강원도 원주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심승보씨는 이달 1일 배송업무를 하기 위해 상가주택 건물에 들어갔다. 심씨는 1층에서부터 평소와 다른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아차렸다. 배송을 하던 도중 냄새가 격해지는 것을 느꼈고 하던 일을 멈추고 곧바로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건물주에게 전화했다. 그는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 좀 심하게 나는 것 같아 안부 차원에서 연락했다며 누가 음식을 태운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빈집 가스레인지 위에서 타고 있는 프라이팬과 음식물을 발견했고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집을 비운만큼 신속한 신고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심승보씨는 "택배일을 시작하기 전에 14년간 스키장 안전요원으로 일하며 시설관리 및 인명구조와 관련된 업무를 했던 경험이 있어 위험하다는 판단이 바로 섰다"며 "택배기사는 가가호호 방문하며 일을 하는 직업인 만큼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했고 나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2-11-29 09:08: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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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9개 제품·디자인 국내외 디자인상 '쾌거'

핀업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굿디자인등 '수상' SK매직이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2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 최고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비롯해 총 9개 제품(사진)과 디자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SK매직에 따르면 회사는 디자인 아이덴티티 전략 '내추럴 모노크롬 (Natural Monochrome)'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과 굿 디자인 어워드(GD), 특허청장상에 이어 최고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내추럴 모노크롬은 '생활 속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SK매직의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 전략으로 가전이 공간 속으로 스며들어 고객 생활에 일부가 되길 원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올인원 플러스 직수 얼음 정수기,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터치온 프로 식기세척기, 올파워 인덕션 등 총 7개 제품도 본상 '핀업 베스트 100((PIN UP BEST10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미국 'IDEA'에서 동상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차별화된 에코 가전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밖에 신입·영입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친환경 웰컴 키트'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함께 출품한 패밀리 전자레인지도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뽑혔다.

2022-11-29 09:00: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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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서 대상 수상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 캠페인, 퍼포먼스마케팅 부문서 코웨이가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 퍼포먼스마케팅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잠재 고객의 온라인 구매 접점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 받아 퍼포먼스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통합마케팅 전략과 연결된 퍼포먼스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서비스 인지도와 마케팅 성과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에선 TV광고와 연결되는 에필로그형 영상 및 일상 속 공감대를 자아내는 에피소드형 디지털 영상을 제작해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를 인지하고 서비스 신청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전통 매체부터 디지털 매체까지 타깃 맞춤형 소재를 활용해 소비자의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마케팅을 펼쳤다.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는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이 있는 전문 판매인을 즉시 연결해주는 제품 상담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1분 안에 코디가 배정돼 전문적인 제품 설명과 편리한 구매 환경을 지원해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웨이 심병희 마케팅실장은 "기존 제품 광고와 연결시킨 디지털 영상을 기획해 코디매칭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구매 확대를 이끌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코웨이의 혁신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9 08:53: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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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놓고 각계서 '강력한 대응' 목소리 높다

대한건설協, 시멘트協등 5개 단체 성명서 "불법 강력 단속·엄정한 법 집행 필요" 강조 중기중앙회, 정부에 '업무개시 명령' 촉구…김기문 회장 "어려움 나누면서 극복 시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닷새째로 접어들고 이로 인한 여파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화물연대의 빠른 현업 복귀는 물론이고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각계에서 촉구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8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국내 모든 건설현장이 셧다운 위기에 처해있다"며 "화물연대는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운송에 즉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의 비노조원 차량 운송방해나 물류기지 출입구 봉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지금까지 노동 관련 단체들이 불법행위를 해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법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골몰해 왔던 게 사실"이라며 "더 이상 건설·자재업계는 화물연대의 횡포에 끌려 다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국가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신속히 업무개시명령을 내려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도 앞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정부에 업무개시 명령을 촉구한 바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28일)아침에 긴급하게 관련 조합 이사장과 통화한 결과 특히 시멘트 업종이나 생활필수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이 업무개시 명령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생활필수품의 경우 공급이 우선돼야 하는 품목이기에 (운송 차질) 기간이 길어지면 수입처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들이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마진이 안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화물연대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같이 어려움을 나누면서 극복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같이 일어서려면 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6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당시 중소제조업 30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82.3%의 기업이 회사의 물류·운송 차질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이들은 '생산제품 납기 지연'(80.9%)과 '원부자재 조달 곤란'(64.9%)을 운송거부 장기화 시 가장 큰 피해 사항으로 꼽았고, 별다른 조치 계획이 없는 기업은 55.8%에 달했다. 문제해결을 위한 조치로는 '정부·화주·화물차주 3자간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3.6%로 가장 많았다.

2022-11-28 13:45: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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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강력 추진 납품단가연동제 놓고 中企중앙회·경제5단체 '대립각'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반대하려면 진즉 나서야지 왜 이제서…" 불만토로 대한상의·전경련등 5단체 반대공동성명…"법 시행되면 부작용 불가피" 金 회장 "대기업과 싸우자는 것 아냐…'자율 상생 방향' 법 작동 원한다" 제도 담긴 상생협력법, 국회 상임위 통과…법사위·본회의 절차만 앞둬 경제 현안마나 같은 목소리를 냈던 경제 6단체가 윤석열 정부의 '납품단가연동제'를 놓고 중소기업중앙회와 나머지 경제5단체로 갈리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기중앙회는 14년을 기다려온 납품단가연동제 도입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는 반면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에 있는 기자실을 방문해 "(5대)경제단체가 반대를 하려면 진즉 나서야지 왜 이제서야 나서냐"면서 "대한상의와 무역협회는 회원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이다. (회원 중소기업들이)반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체의)공식입장이 과연 그런거냐"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경제5단체는 지난 23일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 반대 경제계 공동성명'을 내고 납품단가 연동제의 문제점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법안이 시행되면 부작용이 발생해도 되돌릴 수 없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최태원 SK 회장이 이끌고 있는 대한상의가 주도한 모양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시 우려사항으로 ▲계약법 원칙 훼손 ▲중소기업 부담 가중 ▲한국 특유의 법률 리스크 선례를, 법제화시 선결과제로는 ▲현행법 충돌문제 해소 ▲통상문제 사전 검토 ▲예외조항 적용범위 확대를 각각 꼽았다. 대기업 관련 단체인 전경련은 이와 별도로 이달 10일 '납품단가연동제 정책토론회'를 갖고 강제적인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추진에 신중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은 "납품단가연동제에 따른 산업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인위적·강제적 법제화보단 납품단가연동제 실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해 납품단가연동계약을 자율적으로 확산시켜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납품단가연동제가 시장경제의 핵심인 가격을 직접 규제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가 (경제 6단체 중에서)외톨이가 돼도 중소기업을 위해선 해야할 일이다. 납품단가연동제와 관련해 그동안 수 없이 언론에도 나왔고 국회에서 상임위까지 통과된 상황에서 (나머지 단체도)다 이해했으니 넘어간다고 생각하지 이제와서야 반대는 글쎄다"라고 덧붙였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24일 납품단가연동제 도입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14년간 중기중앙회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관련 제도는 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게 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많은 의원님들이 '대중소기업 상생'이라는 공통된 염원을 담아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줘야한다는 일념으로 개정안을 발의해 주셨다"면서 "14년간 이루지 못했던 납품단가연동제 도입이 이번엔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회로 공이 넘어간 상생협력법 개정안에는 원가 10%가 넘는 원재료를 대상으로 원재료 가격이 10% 이내 변동시 관련 제도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되, 위반시 최대 5000만원의 과대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제도 시행 시기는 법 통과 후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6개월 이후다. 김 회장은 "관련법에 담긴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는 발주기업과 수급기업이 합의하면 납품단가연동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율적으로 상생하면 법에 저촉되지 안된다는 말이다. 중소기업계도 처벌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상생하는 방향으로 법이 작동되길 바라고 있다. 납품단가연동제는 (중소기업이)대기업과 싸우자는 것이 아니라 상생하는 룰을 만들자는 것이다. (대기업들은)민감해하지 않았으면한다"고 말했다.

2022-11-28 12:02: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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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업계 "화물연대 즉시 복귀·정부엔 엄정 대처"

대한건설協, 시멘트協등 5개 단체 성명서 내고 "불법 강력 단속·엄정한 법 집행 필요" 강조 건설·자재업계가 집단운송거부를 하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에 대해 현업에 즉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엔 화물연대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야한다고 호소했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8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국내 모든 건설현장이 셧다운 위기에 처해있다"며 "화물연대는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운송에 즉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의 비노조원 차량 운송방해나 물류기지 출입구 봉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지금까지 노동 관련 단체들이 불법행위를 해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법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골몰해 왔던 게 사실"이라며 "더 이상 건설·자재업계는 화물연대의 횡포에 끌려 다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국가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신속히 업무개시명령을 내려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위기경보 단계가 최상위 수준인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의 대응체계가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된다.

2022-11-28 10:14: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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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韓 이커머스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호치민서 '2022 한국-베트남 이커머스 워크숍'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추가로 지원했다. 중진공은 지난 25일 베트남 호치민 뉴월드 사이공 호텔에서 '2022 한국-베트남 이커머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중진공 안정곤 글로벌성장본부장, 주호치민 심재윤 중기영사, 베트남 산업무역부 응웬 티 프엉 짱(Nguyen Thi Phuong Trang) 전자상거래담당국 과장,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 응웬 화 끄엉(Nguyen Hoa Cuong) 부원장을 비롯해 이커머스 플랫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선 양국 정부기관 관계자와 티키(TiKi), 파도(FADO), 우아한형제들 베트남법인 등 민간기업 전문가가 이커머스 시장현황과 관련 정부 정책, 현지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서 이커머스 시장 진출 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 안정곤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지난해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필리핀에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 중 2위를 기록했고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국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함으로써 한국·베트남 중소벤처기업의 상호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1-28 09:51: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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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취향·스타일·편의성 갖춘 착즙기 H400 출시

드럼 외관 스킨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로…편의성도 ↑ 휴롬이 채소 과일 천연 재료 영양으로 건강을 채우고 취향과 스타일, 편의성을 고려한 착즙기 신제품 H400(사진)을 출시했다. 28일 휴롬에 따르면 '나다운 원액기'라는 애칭을 지닌 이번 신제품은 복잡한 원액기 내부를 숨긴 히든 설계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모터와 멀티 스크루를 통해 착즙 및 분쇄 과정이 보이던 드럼 외관을 심플하게 구현, 스킨을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로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어느 공간에서나 조화롭게 연출이 가능한 4가지 컬러를 선정해 제품 상하부 스킨을 취향에 맞는 투톤 컬러로 조합할 수 있게 했다. 컬러는 웜화이트, 샌드베이지, 다운핑크, 머디스카이 등 4가지로 선보여 다채롭고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H400에서는 휴롬의 최신 기술 '2세대 멀티 스크루'를 적용했다. 파이토케미컬과 효소, 천연 비타민 등의 영양 파괴를 최소화한 저속·저온 착즙 방식으로 더 맑고 진한 착즙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작동부터 세척까지 사용 과정 전반에서 편의성도 높였다. 165㎜의 메가 호퍼로 재료를 통째로 넣을 수 있고 투입구에 재료를 넣으면 커팅 날개가 자동으로 절삭해줘 따로 재료를 손질할 필요가 없다. 제품 앞면의 주스포켓을 통해 주스가 차오르는 모습으로 착즙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세척 부품수도 드럼, 멀티 스크루 상하부 등 단 3가지로 줄여 간소화했다.

2022-11-28 09:4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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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업銀과 첨단·전략산업 中企 금융 지원나서

총 2000억 규모 우대보증…보증료 감면등 혜택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은행과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서면으로 체결한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해 복합 위기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위해 마련했다.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주력 산업 고도화 ▲전략 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속 가능 성장(ESG) ▲지역 균형발전 분야의 기술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 비율 상향(85%→90% 이상) ▲보증료 감면(0.2%p↓, 3년간)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보증료 지원(0.2%p, 5년간)을 제공해 기술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경감을 통한 혁신 성장과 국정과제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현재 복합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초격차 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이번 중소기업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기술 혁신 첨단·전략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금융을 확대, 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1-28 09:2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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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최대 축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열린다

12월2~3일 일산 킨텍스…'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 주제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는 12월2일부터 3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연다. 28일 소공연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축제다. 행사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5일)'을 전후해 진행했었지만 올해는 11월 첫주에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연기됐었다. 올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를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장은 메인무대, 소상공인페어(기능경진대회), 세미나장, 소상공인체험관, 상품 판매관,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 전시, 스마트상점 피칭대회, 홍보관 등으로 꾸며진다. 메인무대에선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소상공인페어를 통해 우수기능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소상공인 간 협력의 장을 제시한다. 올해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한국펫산업연합회·한국애견협회, 한국맞춤양복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집단급식조리협회 등 6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참가한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일반 소비자분들도 소상공인대회에서 다양한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2022-11-28 08:54: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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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AI 활용한 '착한경매'로 기부 선행

가상인물이 라이브경매 진행…유경선 회장도 경매물건 내놔 유진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유진그룹은 소외 이웃을 돕기위해 사내 온라인 자선바자회인 '착한경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경매물건을 출품하는 등 착한경매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사회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나눔과 기부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착한경매'는 임직원들의 애장품을 사내 경매에 붙여 낙찰금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사에 나온 경매 수익금은 임직원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에 기부한다. 유진그룹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경매의 콘셉트를 각기 달리해 기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올해는 AI를 탑재한 인플루언서 등의 가상인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이브경매에 AI 진행자를 도입했다. 이번에 '착한경매'를 진행한 AI는 실존하지 않는 가상인간으로, 일부 임직원들은 실제 경매 진행자로 착각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진그룹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티저 영상을 제작하고 참가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더욱 많은 임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유진그룹 유튜브 채널인 '유진에버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라이브경매는 유진그룹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참여자가 전년 대비 117% 늘어났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작은 이벤트에서부터 시작한 착한경매가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이젠 유진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28 08:44: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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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시멘트 없어 레미콘공장·건설현장 멈춘다

24일 파업 이후 시멘트 출하 평소 3~5% 수준 그쳐 '공급 대란' 레미콘社 대부분 시멘트 재고량 1~3일치…주말지나면 '바닥' 한겨울전 극성수기 건설시장, 레미콘 공급 막히고 현장 멈추나 中企업계 "운송거부 철회, 업무복귀 촉구‥안전운임제 폐지해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시멘트 출하 차단, 레미콘 공장 가동 중단 조짐으로 이어지며 주택 등 건설현장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 화물연대가 지난 24일부터 총파업을 하면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가 멈추며 시멘트 공장에서의 출하량은 평소의 10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멘트를 이용해 레미콘을 만드는 회사들의 시멘트 재고도 주말을 전후해 바닥을 보이면서 건설용 레미콘 공급길도 막히고 있다. 주택 등 건설시장은 본격적인 겨울에 앞선 지금이 극성수기다. 27일 시멘트·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의 경우 지난 24일 화물연대 파업 이후 공장에서 나가는 벌크시멘트 출하량은 평소의 3~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시멘트는 BCT를 활용하는 운송이 전체의 45%로 가장 많다. 이외에 선박을 이용한 해상운송이 33%, 철도를 이용하는 육상운송이 22% 정도다. 하지만 해상·육상운송 수단인 선박, 철도는 시멘트 공장에서 전국에 있는 유통기지에 있는 사일로까지만 시멘트를 옮긴다. 업계에선 이를 '이송'이라고 부른다. 업계 관계자는 "시멘트 공장에서 나가는 BCT 운반길이 막힌데다 전국 유통기지에 있는 시멘트를 레미콘회사 등으로 옮길 때에도 BCT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이번 파업으로 사실상 시멘트 출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화물연대 파업 이후 추산하고 있는 평소의 3~5% 수준 출하량도 안전운임제 적용을 받지 않는 차량이 나르는 포장시멘트가 대부분으로 이마저 시멘트 수요가 집중돼 있는 수도권이나 지방 대도시 등으론 공급길이 막혔다. 전국에 있는 BCT는 약 3000대로 이 가운데 화물연대 소속이 1000대 정도다. 하지만 화물연대 소속 운전사들이 전국의 주요 시멘트공장에서 다른 BCT 차량의 운행도 차단하면서 BCT는 운행은 현재 멈춘 상태다. 한국시멘트협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 첫날(24일)의 경우 출하 예정 시멘트 약 20만톤(t) 가운데 19만t이 실제 출하되지 못했다. 파업 이튿날(25일)도 출하해야 할 20만t 가운데 2만t 정도만 나갔다. 이마저 부산에 있는 시멘트 출하기지에서 경찰의 도움을 받아 출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관계자는 "BCT가 멈추면서 실제 시멘트를 출하하지 못해 업계가 입은 피해 규모는 24일 190억원(19만t×10만원/t당), 25일 180억원(18만t×10만원/t당) 등 26일 토요일까지 사흘간 약 460억원에 달한다"면서 "화물연대가 파업을 지속하고 주말이 지나 한 주가 시작되면 출하 중단으로 인한 매출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도 강릉, 동해, 삼척, 영월과 충북 제천, 단양 등 6개 시군에 있는 주요 시멘트 공장과 철도역 등 전국의 교통요지에 있는 유통기지엔 시멘트가 쌓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시멘트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레미콘 회사들은 주말 이후 공장 가동을 대부분 멈춰야할 판이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일부 레미콘회사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시멘트 재고량이 하루·이틀치밖에 되질 않는다. 거의 매일 시멘트를 공급받아 레미콘을 제조해 건설 현장으로 보내는 '일생산, 일출하'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시멘트 공급이 계속 막히면 레미콘 공장도 곧 가동을 멈출 수 밖에 없다. 건설 현장도 덩달아 멈추는 것은 물론"이라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계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에 대한 입장문에서 "화물연대가 엄중한 경제상황 속에서 대화와 협력을 저버리고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하루빨리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 명분으로 내세우는 안전운임제는 원래 목적인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불분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고 인위적으로 물류비만 상승시키는 안전운임제는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안전운임제로 시멘트회사들이 BCT 화물차주에게 추가 지급하는 비용은 연간 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운임제에는 차량감가상각, 차량구입 금융비 등 차량 관련 고정비 7개 항목, 통신비, 출퇴근 교통비 등 차주 관련 고정비 8개 항목, 차량정비비, 타이어 교체비, 세차비 등 변동비 7개 항목 등 22가지가 포함돼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6월에도 8일간 파업을 하면서 시멘트업계에만 1000억원 가량의 매출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화물연대 파업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소상공인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수출 기업들의 경우 화물 반·출입 지연에 따른 운송비 증가, 해외 거래처 주문 취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중기부는 지방청 등을 통해 물류 관련 현장 애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장기화 시에는 피해기업에 대한 추가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중기부 내에서 대응 가능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타 부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조속히 협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2-11-27 10:00: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