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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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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갈수록 인력난 심화…"'전문인력 내일채움공제' 도입해야"

중소기업에 절실한 핵심 인력을 유치하고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위해 연구개발(R&D) 등 전문인력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제도를 새로 도입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활성화', '내일채움공제의 정부 지원사업 연계 강화' 등도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런 가운데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는 20대에서 50대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입사후 1~3년 사이의 대중소기업간 임금 수준이 다른 재직기간에 비해 격차도 큰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8일 내놓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완화를 통한 내일채움공제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월평균 소득 비중은 65.2%(20~29세)→59.4%(30~34세)→53.6%(35~39세)→49.4%(40~44세)→45.5%(45~49세)→42.4%(50~54세)로 나이가 들수록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비중은 55~59세에 43.5%로 올라간 후 60세 이상에선 57%로 더욱 좁혀졌다. 중기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월평균 임금(총액 기준) 비중은 100~299인이 77%, 1~9인이 49.4%로 종사자가 적을수록 격차가 컸다. 또 코로나19를 거치면서 63.3%(2020년)에서 61.1%(2024년)로 이 기간 2.2%p 낮아지는 등 임금 격차가 다시 확대됐다"면서 "연령별로도 중소기업의 월평균 소득이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정체 현상이 발생하며 이 기간 대기업과의 소득 격차가 큰 폭으로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근속기간을 비교해도 중소기업의 월평균 소득은 1~5년 사이에 증가폭이 더뎌 이 기간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큰 대기업과 비교해 격차가 재직 20년까지 계속 벌어졌다. 다만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월평균 소득 비중은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근속 1년 미만은 격차가 줄어든 반면 1~3년 미만은 격차가 확대됐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46.7%는 최근 3년간 핵심인력 이직으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다. 특히 요즘 같은 경기침체 국면에선 소득격차 확대로 인해 핵심인재 유출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따라 R&D, 인공지능(AI) 등 핵심 업무에 종사하거나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이들의 중소기업 재직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청년 전문인력 내일채움공제'와 '일반 전문인력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해 세부적인 실행 방법으로 중소기업 대표와 전문인력이 1대1 비율로 공제금을 적립하고 정부는 3년 만기시 노·사 적립금의 절반을 만기장려금을 지급하는 노·사·정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격요건은 업무 적응기간을 고려해 최소 1년 이상 근속자로 하되, 재정의 효율적 투입과 격차 완화라는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해 연소득 상한을 4800만~6000만원까지 제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일반 전문인력 공제의 경우엔 관련 사업 참여 수요가 많은 '비수도권 소재 29인 이하 소기업'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상생형 내일채움공제'에 대해선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시 협력사 근로자에 대한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한 대기업에게 배점을 더 주고, 관련 상생협력 지출비용에 대해선 조세지원을 확대하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2025-09-08 13:57: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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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급속 충전 배터리 보호회로 특허 등록

아이티엠반도체는 최근 '배터리 보호회로 패키지 및 제조방법'(특허 제10-2844368호)을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회사는 총 147건의 특허를 보유(등록·출원 포함)하며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AI와 로봇 등에서 전류 소모와 급속 충전 배터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티엠반도체가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배터리 충전·방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는 상변화 마이크로 캡슐 물질(Phase Change Micro Capsule Material)로 제작한 흡열 시트를 배터리 보호회로에 접목해 높은 열효율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의 과충전·과방전을 제어하고 발열을 억제함으로써 안전성과 소형화를 동시에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휴대폰과 노트북은 물론 가전제품 등 배터리 급속 충전이 필요한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 확장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휴대폰 보호회로를 기반으로 전자담배, 센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매출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 역시 다양한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적 차별화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매년 약 15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과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0:33: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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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창립 55주년 '쌤페스타'…최대 85% 할인

가구, 인테리어, 리빙용품등 1500여 종 저렴하게 판매 한샘이 이달 29일까지 창립 55주년 기념 하반기 최대 세일 행사 '쌤페스타'를 진행한다. 8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브랜드 최대 규모 할인 이벤트다. 올해는 한샘의 가치를 되새기는 '너의 한샘으로부터'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한샘은 이번 쌤페스타에서 1500여 종의 제품을 최대 85% 할인한다. ▲창립 55주년 기념 특가 ▲55딜 ▲55주년 히어로 ▲스테디셀러 ▲55주년 신상품 등도 선보인다. 특가 기획전에서는 유로 키친 500 페이지, 샘키즈 수납장, 바이엘 붙박이장 등 한샘 대표 총 18종의 제품을 최초 론칭가 수준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한샘몰 전용 특가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한정 수량 판매한다. 55딜 기획전은 5만5000원, 55만원, 550만원 등 금액대별 특가로 구성된다. 리빙용품부터 키친 등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까지 최대 48% 할인한다. 55주년 히어로 기획전에서는 유로 키친과 호텔침대, 샘키즈 등 지난 55년간 한샘을 대표해 온 히어로 상품들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 'To. 나의 한샘에게'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집안 내 한샘 로고를 촬영 후 한샘을 향한 간단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끝난다. 한샘 관계자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쌤페스타'는 고객의 일상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해 온, 그래서 고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샘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해 다양한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하며 고객들과의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9-08 10:27: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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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최상위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인기

에이스침대의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사진)가 경기 침체기에 두각을 나타내며 프리미엄 침대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8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 헤리츠는 올해 들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86.5% 증가했다. 특히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플러스'는 전체 판매의 62.7%를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킹 사이즈 이상의 매트리스가 올해 전체 판매량 가운데 67.9%를 기록했다. 에이스 헤리츠는 2016년 론칭한 에이스침대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가치 있는 유산(Heritage)'과 '귀족적 품격(Ritz)'에서 유래한 것으로, 최고급 소재와 60여 년간 축적된 첨단 침대과학 기술력을 결합했다는 자부심을 담았다. 현재 소재와 내장재를 세분화해 블랙, 다이아몬드 플러스,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플러스, 플래티넘 등 5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에이스 헤리츠 제품에는 사계절 내내 적정 체온을 유지해주는 '양모 패딩', 수면 중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홀스헤어' 등 천연 소재를 적용했다. 여기에 공기 순환작용과 습도조절이 뛰어난 입체 직물 '3D 스페이서', 물에 뜬 것처럼 신체를 부드럽게 받쳐주는 '워터젤 폼', 다중 망사 구조로 특수 가공한 '미라클 폼' 등 첨단 소재도 더해져 최적의 수면환경을 구현한다. 독자 개발한 글로벌 15개국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도 탑재했다. 연결형과 독립형 스프링을 2층 구조로 결합해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등 숙면 방해 요소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제조상의 문제로 발생한 스프링의 파손 및 꺼짐 문제에 대해 20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침대를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투자로 인식하면서 프리미엄 침대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라며 "에이스 헤리츠는 차별화한 성능과 완성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침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0:18: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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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인구소멸지역 전통시장서 민생경제 회복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인구소멸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 추가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이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김종호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남항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시장 분위기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선 시장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기보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인 '장본Day'도 진행했다. 기보 임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남항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영도구의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기보는 이날 전통시장에서 기보사랑기금으로 마련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부산 남구 감만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감만종합복지관은 무료급식 봉사 등 지역상생을 위해 기보가 꾸준히 후원해온 사회복지시설로, 기보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김 이사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일수록 전통시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과 민생회복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9월 한 달간 전국 8개의 지역본부에서 장본DAY 캠페인을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하며 지역 소비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소비쿠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소비 쓰리GO' 이벤트를 시행해 내수 진작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5-09-08 09:1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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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카페등서 사용 상업용 착즙기 첫 선

휴롬이 카페, 레스토랑, 오피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업용 착즙기를 처음 선보이며 시장 추가 공략에 들어갔다. 휴롬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인 리빙 디자인 전시회인 '2025 메종 오브제(MAISON&OBJET)'에 참가해 첫 상업용 착즙기 'CE50'과 'CP50'을 공개하고 '어떤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착즙기'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종 오브제는 가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리빙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매년 약 2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140개국에서 약 7만 명의 관계자가 방문한다.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B2B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업용 착즙기를 선보인 휴롬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 나섰다. 신제품 CE50과 CP50은 휴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이지(EASY)와 퓨어(PURE) 타입 필터가 호환이 가능한 최초의 듀얼 프레스 타입 착즙기다. CE50에 기본 탑재된 이지 타입의 멀티 스크루는 하나의 스크루로 주스부터 스무디, 아이스크림까지 필터 교체 없이 다양한 레시피를 간편하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고 세척이 간편하다. CP50에 들어간 퓨어 타입의 망 필터는 미세한 펄프까지 깔끔하게 걸러내 맑고 부드러운 프리미엄 주스를 구현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세계 최초로 적용한 '듀얼 프레스 스위칭 기술'로 재료 특성이나 메뉴 스타일에 따라서 복잡한 조작 없이 필터만 교체해 빠르게 제품 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휴롬은 기존 가정용과 상업용 착즙기 신시장 확대를 통해 저온 저속 착즙 방식으로 3가지 이상 채소 과일의 복합 영양을 열에 약한 효소, 파이토케미컬, 항산화 영양소까지 그대로 보존한 '로우 코어 주스(Raw Core Juice)' 트렌드를 글로벌 건강 루틴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휴롬 전시 부스에서는 양면 시연대를 통해 가정용과 상업용 착즙기를 함께 시연하고, ABC 및 CCA 주스와 골든 딜라이트 주스(사과, 오렌지, 레몬, 딜, 생강), 민트 그린 주스(청포도, 케일, 펜넬, 스피어민트) 등 '로우 코어 주스'를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휴롬은 이번 메종 오브제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관광, 호텔, 케이터링 박람회인 '호스트 밀라노'에 참가해 상업용 착즙기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이 5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착즙기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B2B 시장 진출을 통해 어떤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착즙기로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건강 주스 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해 세계인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8:45: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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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폐작업복 활용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자원순환 실천 앞장

'자원순환의 날' 맞아 임직원 대상 업사이클링 캠페인 삼표그룹이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맞아 전 계열사 사업장에서 수거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쳤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낡은 작업복을 파우치로 재탄생시켰다. 8일 삼표에 따르면 이번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은 폐작업복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기획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작업복이 임직원의 일상을 담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제작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는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진행할 임직원 참여 이벤트 등에도 활용해 사내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지난 7월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해 삼척포항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잡화, 소형가전 등의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인 약 500여 점의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2025-09-08 08:34: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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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中企 장관회의, '가장 한국적인 의제' 통했다

【서귀포(제주)=김승호 기자】'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가장 한국적인 의제들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공감을 얻어냈다. 전체 기업체 숫자의 99.9%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회복력 제고, 글로벌화, 혁신 역량 강화, 연결성 확대, 규제 해소,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 활용 등이 중요한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내용은 2005년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참가 21개국들이 치열한 토론을 벌인 후 공동성명서에 고스란히 담았다. APEC 역내 기업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7% 정도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동력(MSMEs as Engines of Sustainable and Inclusive Growth)'을 주제로 지난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한국이 주도해 '제주 이니셔티브(Jeju Initiative)'를 채택하고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회의가 끝난 후 당일 저녁 늦게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공동선언문 채택 과정에서 문장 하나 하나에 예민한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원활하게 선언문을 도출했다"면서 "논의 과정에서 마치 하나의 정부가 같은 논의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책도 유사했고 방향성도 유사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문제는 (APEC을 포함한)전세계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채택한 '제주 이니셔티브'를 출발점으로 해 연례적인 스타트업 포럼 개최와 함께 정보 공유 플랫폼 운영,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회원국 정부, 투자자, 스타트업을 연결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혁신 역량을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성장으로 이어가는 성과지향형 협력 네트워크로 작동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번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의장국을 맡았다. 중기부 고위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의장국이 먼저 제안한 것을 토대로 회원국 실무진이 수 차례의 미팅과 토론 등을 통해 내용을 다듬고 장관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는 구조"라면서 "올해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한 만큼 공동성명서에 포함된 의제 내용 중 60~70% 정도의 지분은 한국 것이 아니겠느냐"고 귀뜸했다. 에두아르도 페드로사(Eduardo Pedrosa) APEC 사무국장은 "한국의 현대와 삼성 같은 대기업도 한때는 중소기업이었다. 중소기업이 경제성장과 혁신의 원동력으로 어떻게 발전해야하는지, 어떤 지원을 해야하는지 등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갈길이 멀고 도전과제도 있지만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PEC에선 소상공인 분야도 항상 의제로 삼아왔다. (소상공인의)재정난, 규제, 부족한 (정책)인센티브 등이 APEC 전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다. 소상공인들이 은행계좌를 만드는 것에 장벽을 느끼고 있는데 이들을 공식적인 금융체계에 포함시키는 것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의 첫 중기부 수장으로 지난 7월23일 취임한 한 장관은 이번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통해 국제무대에 완벽하게 데뷔했다. 한 장관은 이번 회의 기간 중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과 양자면담을 잇따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 장관은 "이번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우리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각국과 실질 협력의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였다"면서 "특히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작년 의장국인 페루에서 내년 중국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한국이 글로벌 협력의 주도적 역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장관회의에서 채택한 제주 이니셔티브에는 APEC 회원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 출범 내용도 함께 담겨있다.

2025-09-07 08:24: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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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가뭄 피해 심각 강릉에 손길…사회적 책임 실천

시멘트업계가 가뭄 피해가 심각한 강릉지역에 온정을 전했다. 7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강릉지역기금위원회, 한라시멘트와 함께 강원 강릉시청에 생수 6만명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수도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 급수 조치가 시작되면서 급수 차량에 의존하는 마을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과 한라시멘트는 지역사회에 예기치 못한 고통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 재단 심용석 사무총장은 "재단이 시멘트 공장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만큼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설립 취지와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성신양회 등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강릉을 비롯한 단양, 동해, 삼척, 영월, 단양, 제천 등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7 08:2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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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야시장 숨은 맛집'등 전국민 대상 숏폼 공모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년 경이로운 소비 국민참여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7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역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는 공모전은 ▲전국 야시장 숨은 맛집 ▲우리 동네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 협동조합·사회적경제기업 구매후기의 세 개 분야로,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5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10월15일까지 주제별 숏폼 영상을 제작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한 작품은 1차 위원회 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접수받은 제안 내용에 대해 주제 적합성, 표현성, 완성도,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건(온누리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 2건(〃 각 30만원), 우수상 3건(〃 각 10만원)을 각각 선정하고, 소진공 이사장상과 온누리상품권을 포상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숏폼 영상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아이디어 작성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7 08:22: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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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경기 구리 롯데百에 직영점 열어…3040세대 공략

코웨이가 경기도 구리시 롯데백화점 구리점 7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롯데 구리 직영점'을 오픈했다. 7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규 매장이 들어선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경기 동북부 지역 내 핵심 소비 거점으로서 많은 유동인구와 가족 단위 고객층을 갖춰 생활가전 및 가구 수요가 풍부하게 형성돼있다. 코웨이는 구리점 상권의 주요 타깃층인 3040세대 젊은 가족 고객을 위해 체험 중심의 쇼핑 공간을 마련하고 코웨이만의 혁신 기술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갤러리 구리 직영점에서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미니·오리지널' 등 세분화된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크기 및 얼음 사용량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는 가로 사이즈와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얼음 저장 용량을 기존 대비 약 49% 늘려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는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해 주방 공간 활용도를 강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구리 직영점은 주거 지역과 상업 지구가 인접해있는 만큼 가족 단위 고객층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유입된 유동인구까지 확보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7 08:21: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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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펙트, 기술혁신 부문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뛰어난 기술력 입증…"기술 고도화 통해 글로벌 입지 공고히 할 것" 세펙트가 지난 4일 제주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6일 세펙트에 따르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제주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혁신형 중소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알리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세펙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독자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이뤄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세펙트는 1990년대 산업 현장의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자동화 산업에서의 안전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안전 디바이스를 국산화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세펙트의 제품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펙트의 기술력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펙트 황민아 과장은 "이번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06 18:4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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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中企 장관회의 성료…'제주 이니셔티브' 채택

5일 막을 내린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회원국간 치열한 논의 끝에 공동선언문과 우리나라가 제안한 '제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됐다. 제주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도 본격 출범했다. 한성숙 장관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채택한 '제주 이니셔티브'를 출발점으로 해 연례적인 스타트업 포럼 개최와 함께 정보 공유 플랫폼 운영,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돼 회원국 정부, 투자자, 스타트업을 연결하게 된다"면서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혁신 역량을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성장으로 이어가는 성과지향형 협력 네트워크로 작동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채택된 문건은 단순히 중소기업 정책에 국한되지 않고 AEPC 21개국 회원국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혁신을 촉진하고, 스마트 정책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뒷받침하며, 연결성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넓혀가자는 회원국들의 공통된 의지가 담겼다. 이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성장과 번영의 핵심 동력임을 재확인하고 APEC 차원의 실천적 협력 방향을 구체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주목할 성과는 한국 주도로 채택된 '제주 이니셔티브(Jeju Initiative)'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APEC 회원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 출범도 내용에 담겼다. 아울러 정례 포럼, 온라인 정보공유 플랫폼, 상시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 실행계획이 포함돼 있어 역내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이니셔티브는 올해 개최된 여러 분야의 APEC 장관회의 가운데 신규 이니셔티브가 채택된 첫 사례로, 스타트업 분야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한 장관은 회의 기간 인도네시아 중기부 장관, 페루 생산부 장관, 중국 공업신식화부 차관, 일본 경제산업성 특임장관, 베트남 재정부 차관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창업·혁신·기술교류 등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중소기업 정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양자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025-09-05 18:00:0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