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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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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비 촉진 행사 연중 개최…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도

중기부, 비상경제민생회의서 '中企·소상공인 활력제고 방안' 보고 정부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이벤트를 꾸준히 연다. 온누리상품권을 특별판매하고 가맹점을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 소비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5월에 조기 실시해 상반기 소비를 진작시킨다. 또 9월과 12월을 포함해 3회로 늘려 연다. 지난해 실적의 2배 이상인 3조원 달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민간기업, 관계부처, 지자체가 함께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할인, 지역축제·행사, 해외마켓 연계 등 세부 프로그램도 다양해진다. 특히 5월 동행축제는 '가정의 달', '중소기업 주간'의 의미를 살려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소비 캠페인으로 확장된다. 동행축제 주요 행사를 지방에서 개최해 지역축제와 연계한다. 유통제조·플랫폼 대기업 220여개사, 소상공인 상점가·전통시장 1800여곳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해 함께 캠페인 확산에 노력한다. 9월 동행축제는 추석명절 전 민간기업, 정부, 지자체 등과 함께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12월의 경우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 협·단체 등과 연계한 바자회 등을 연다. 명절 등에 한정해 실시했던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도 4월부터 연중 진행한다. 개인별 상품권 월 구매한도는 지류 100만원, 카드 150만원, 모바일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중기부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상품권 가맹점 20만개 돌파를 목표로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미가맹 상점 대상으로 가맹을 독려하면서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완화해 골목형상점가 소속 가맹점을 늘린다. 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업종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올해 하반기에 개편한다. 소상공인·전통시장에 국내외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오도록 접근성도 높인다. 중기부는 팔도장터 열차와 같은 다양한 전통시장 투어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통시장 해외홍보 설명회를 실시한다. 제로페이 가맹점(166만개)에 위챗·유니온페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결제 편의성 역시 개선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중소소상공인 제품에 일회성 판매행사였던 동행세일을 상생소비 캠페인이자 판촉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한다"며 "올해는 동행축제를 3회로 확대하고 목표 매출도 3조원으로 늘려 대한민국 대표 판촉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9 14:36: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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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포항서 태풍 피해 中企 방문해 애로 청취

金 "빠른 성장 돕기위해 지원체계 공고히 하겠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한 경북 포항의 중소기업을 찾아 촘촘한 지원을 약속했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포항에 있는 비에스시시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비에스시시는 분진차단 및 공기정화를 위한 냉난방 양압장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냉방공조 관련 다수의 특허권과 공인규격을 취득해 경쟁력을 갖추고 포스코,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기업을 고정거래처로 확보해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로'로 인해 포스코 현장에 설치·시운전 중이던 제품이 전량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조기에 극복하고 창사 이래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기보는 비에스시시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2021년도에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자 특별재난지역 우대보증을 신속하게 지원해 기업의 빠른 피해극복과 경영안정을 도왔다. 김 이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많은 피해를 준 전년도 태풍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있는 동사의 노력에 감사하며, 기보도 재난피해를 극복하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9 14:29: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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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8곳, 日과 경제 교류 확대 '긍정적'

중기중앙회, 304개社 대상 설문조사…76.6% "확대 의향 있다" 가장 기대되는 분야 '수출확대'…日 시장 판로개척 지원등 '절실'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과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가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중소기업 한·일 경제협력 인식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도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일본과의 경제교류 확대 의향이 있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경제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는 분야로는 '수출확대'가 84.1%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인적·기술교류 확대(14.6%) ▲통관 등 물류 원활화(12.9%) ▲소재·부품·장비 수입 원활화(11.2%) 등도 뒤를 이었다. 한·일 경제교류 확대 시 협력 또는 정부지원이 필요한 분야로는 '일본시장 판로개척 지원'이 65.5%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외에 '업종별 교류 확대'(34.5%), '원천기술 협력'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 협력'이 각각 8.9% 등의 응답도 있었다. 실제 지난 2019년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규제 조치로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45.6%를 차지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수출감소(21.4%) ▲통관지연 등 물류차질(9.8%) ▲소재·부품·장비 수급 차질(7.0%) ▲기술·인적교류 축소(6.8%) 등이 있었다. 일본과의 교류 확대를 주저하는 이유로는 '일본 시장 매력도 저하'가 39.4%를 차지했다. 이외에 ▲원자재 등 국산화 완료(19.7%) ▲통관절차 등 복잡(7.0%) ▲업무 디지털화 미비(4.2%)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거래가 많지 않음, 가격 경쟁력 저하, 현행 유지 등이었다. 한편 일본과의 교류 분야는 수출이 7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16.8%에 그쳤다. 2023년 현재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분야는 ▲소재·부품 (34.5%) ▲기계장비(29.2%) ▲문구·생활용품(16.4%) 등이었다. 수입 분야는 ▲소재·부품(56.9%) ▲기계장비(21.6%) ▲문구·생활용품(9.8%) 등이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한국은 소재·부품·장비산업을 비롯해 일본과의 경제협력 필요성이 높다"면서 "한국의 소부장 중소기업들은 일본기업들이 갖고 있는 원천기술을 필요로 하고 한국에도 ICT 등 첨단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많은 만큼 한·일 양국 기업간에 활발한 기술·인적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03-29 13:37: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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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풀무원식품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협력사 위해 3년간 210억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풀무원식품이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풀무원식품과 지난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2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3년간 운영한다. 이는 협력 중소기업 임금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ESG경영 지원,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한다. 또 협력사와의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원재료 가격변동 시 납품단가 변동분 반영을 위한 상호 협의 및 조정을 추진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오영교 위원장은 "최근의 어려운 산업 경기 속에서도 풀무원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에 다시 참여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 임금지원, ESG경영 지원 등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풀무원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종합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3-29 09:3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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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시뮬레이션 시스템 활용 '가상 레미콘 생산 교육' 펼쳐

국내 최초 구축…계량·믹싱·출하 제어판넬, 제어PC 등 구성 유진기업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활용한 가상 레미콘 생산 교육을 진행한다. 29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에 있는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 설치된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동일 모델의 레미콘 계량·믹싱·출하 제어판넬과 제어PC 및 각종 모니터링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유진기업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것으로 지난 1월 생산 시뮬레이션 장치의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실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교육은 레미콘 생산 설비를 처음 접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장치 및 매뉴얼 교육 ▲개인 맞춤형 실습 ▲그룹 토의 ▲종합 생산 시뮬레이션 장치 테스트 순서로 구성돼 있다. 직원들은 레미콘 원자재 계량 및 이송 설정, 기계장치의 기동과 기동의 모니터링, 이상 발생 시 대응 등을 위험요소가 없는 환경에서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레미콘 제조 실무는 별도로 교육과정이 없어 신규 입사자가 바로 현장에 투입될 경우 생산 오류 및 품질 불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생산 실무 숙지를 함으로써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또한, 향후 레미콘 생산 설비에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의 경우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사전 검토가 가능하고 축적한 결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가상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레미콘 생산설비의 운전능력을 배양하고 현장 활동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레미콘 생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9 09:2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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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日법인 '품질·환경·안전보건' 분야 국제표준인증 동시 획득

현지 진출 韓 물류기업 최초…물류사업 추가 확대 도움 기대 CJ대한통운 일본법인이 품질, 환경, 안전보건 등 3개 분야에서 국제표준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일본법인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에 진출한 한국물류기업 중 최초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수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는 품질, 환경, 안전보건 등과 관련해 국제규격에 맞는 합리적인 경영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적인 경영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CJ대한통운측은 특히 이번 인증으로 다국적기업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향후 물류사업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CJ대한통운 일본법인은 지속적인 물류서비스 안전성 및 신뢰성 강화를 통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부여하는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이봉경 일본법인장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물류기업 최초로 품질, 환경, 안전보건경영까지 3개 인증을 한번에 받았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사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1972년 도쿄 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처음 일본시장에 진출한 뒤 2006년엔 일본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해상 및 항공 포워딩, 프로젝트물류, 계약물류, 초국경 택배(Cross Border E-commerce) 등 핵심사업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원스톱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3-03-29 08:55: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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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대한상사중재원과 회원사 분쟁 예방 적극 지원

효율적 분쟁예방·해결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노비즈협회가 대한상사중재원과 손잡고 회원사의 효율적 분쟁 예방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대한상사중재원과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효율적인 분쟁예방과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 회원사를 위한 중재·조정·알선·상담 등의 서비스 업무 협력 ▲중재제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 ▲중재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재제도에 대한 내용이 들어간 우수 표준계약서 양식을 공동으로 채택하고 분쟁예방과 해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상사중재원은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1966년에 설립했으며 국내외 민·상사 분쟁에 대한 중재 절차 진행 등 분쟁 해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내 기업 간 분쟁 가능성은 불가피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언제나 기업에겐 큰 위협이 된다"면서 "중재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를 위한 중재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9 08:34: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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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 선봬

초국경 택배시장 선점, 이커머스 역량 강화 목표 한진이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맞춰 초국경 택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C2C 해외직구 거래가 가능한 글로벌 관계 중심형 플랫폼인 '훗타운(HOOT TOWN)'을 선보였다. 29일 한진에 따르면 훗타운은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역량 강화 일환으로 '이하넥스'의 해외상품 배송대행 서비스에 개인 간 상품거래 및 정보교류의 기능을 통합했다. 한진은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일본, 유럽 등에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를 2011년 론칭했고, 지난 2017년에는 해외상품 구매대행 온라인 쇼핑몰인 '이하넥스몰'까지 선보이며 해외직구족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훗타운은 개인 간 물건 구매대행을 요청할 수 있는 '사줘요', 상품판매를 등록할 수 있는 '팔아요', 훗타운 내 실시간 커뮤니티 기능인 '만나요'로 구성됐다. 훗타운에 가입한 사용자(타우너) 중심의 각종 편의성도 확보했다. 구매 요청에 대해 타우너 간 한국어, 영어 번역 기능이 탑재된 채팅창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고 배송하는 과정에 대한 타우너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한진이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 일환으로 제작한 모바일 물류게임 캐릭터 등의 컨텐츠를 활용해 재미있고 친근하게 설명하고 있다. 훗타운은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하고 원화, 달러, 엔화로 결제가 가능해 구매대행 서비스 및 상품 판매를 완료한 타우너는 상품이 출고된 이후 원하는 통화로 가입 시 등록한 개인 계좌에서 수익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독일, 홍콩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물류 거점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훗타운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하였고, 향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4월10일에는 훗타운 모바일 앱(App)을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동시 출시한다.

2023-03-29 08:1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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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하남시와 손잡고 'K-스타월드' 조성 힘쓴다

하남 미사섬 300㎡ 부지에 'K-POP' 공연장등 계획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 하남시와 손잡고 미사섬에 추진하고 있는 'K-스타월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김기문 회장, 이현재 하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 ▲3기 신도시에 강소중소기업 단지 조성 ▲중소기업 애로 해소 규제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구인·구직난 해소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과 하남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도 구성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협약체결로 중기중앙회와 하남시가 한류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딛었다"며 "K-스타월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필두로 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 300만㎡ 부지에 대형 K-POP(팝) 공연장과 영화 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03-28 14: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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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5억…'도전! K-스타트업 2023'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 모집

중기부등 11개 부처 주관…최종 20팀 선정, 대상 '최대 3억' 총 상금 15억원, 대상 최대 3억원을 놓고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3' 예선리그 중 하나인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를 29일부터 오는 4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선리그, 통합본선, 왕중왕전으로 진행하는 이 대회는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 대통령상과 함께 최대 3억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중기부 등 11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범부처 협업 창업경진대회로 올해 예선리그는 지난해에 비해 연구자리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를 추가해 총 11개 예선리그를 운영한다. 예선리그는 부처별로 열고 리그별 우수팀을 선발해 통합본선(200개팀), 왕중왕전(30개팀)을 거쳐 최종 수상자 20개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예선리그로 지난해 11월에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에서 최종 수상한 20개팀 중 7개팀이 혁신창업 일반리그 출신일 정도로 '도전! K-스타트업' 예선리그 중 가장 경쟁력이 있는 리그로 손꼽힌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다른 10개 예선리그는 해당 분야의 (예비)창업자만 지원이 가능한 반면,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이는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하며 지역별 선정평가(서류·발표평가)로 진행하는 지역예선을 통해 총 78개팀을 선발해 종합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종합예선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발표평가를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39개팀을 선발한다. 또한, 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종합예선 및 통합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BM) 고도화, 투자설명(IR) 역량강화 등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통해 참가팀들이 통합본선·왕중왕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도전! K-스타트업 2023'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창업동아리(클럽)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창업 클럽리그'는 전국 9개 창업중심대학이 예선을 주관해 통합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는 것으로 5월에 별도 모집한다.

2023-03-28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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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7곳, 올 수출 "지난해와 비슷·나아질 것"

중견련, 수출 전망 및 애로조사…'수출 확대될 것' 43% 환율 변동성 확대, 물류 비용 상승, 보호무역등 '리스크' 원자재 공급 안정·수출국 다변화, 무역 금융 확대등 절실 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수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를 꼽았다. 최우선적으로 수출을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미국이 가장 많았다. 이런 가운데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선 원자재 공급 안정화와 수출국 다변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수출 중견기업 450곳(응답 39곳)을 대상으로 '2023년 수출 전망 및 애로조사'를 실시해 28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중견기업의 74%는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43%는 '다소 확대', 31%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 연속으로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6개월째 마이너스(-) 상황에서도 공급망 다변화, 신시장 진출 등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과 비교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중견기업은 26%에 그쳤다. 올해 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는 71.4%가 '세계 경기 둔화'를 꼽아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환율 변동성 확대(8.6%) ▲물류 비용 상승(5.7%) ▲보호무역주의 확산(5.7%) 순이었다. 또 중견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9%는 수출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를 가장 많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지원 사업 활용'(20.4%)은 2순위였다. 정부의 도움을 받기에 앞서 스스로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제품 다각화 및 신제품 확대, 환율 리스크 헤지 상품 가입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하고 있다. 수출과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지역은 미국이 23%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유럽(18%), 아프리카(10%), 베트남(10%) 순이었다. 기업들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미국이 50%로 절대적으로 많았고 중국(18%), 유럽(6%), 중동(6%), 베트남(6%) 등이었다. 또 응답기업의 절반은 1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고, 15%는 6~9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출 중견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는 '물류비·원자재값 변동에 따른 비용 상승(61%)'이었다. '수출 대상국 수입 규제(12%)'와 '통관 등 현지 법률 적용(9%)'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했다. 이런 가운데 중견기업들은 원활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원자재 공급 안정화, 수출국 다변화 지원 등 종합적 정책 지원 노력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견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 1순위로 ▲원자재 공급 안정화(29%) ▲수출국 다변화(25.7%) ▲무역 금융 확대(20.6%) 등을 꼽았다. 또 신규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선 '현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 지원'(36%), '수출 마케팅 지원'(23%), '수출 및 시장 정보 제공'(18%), '인증 등 비관세 장벽 대응 지원'(18%) 등의 맞춤형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및 반도체 지원법 발표 이후에도 가장 많은 중견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만큼 미국과의 교역 강화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진취적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많은 중견기업인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할 4월 말 예정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2023-03-28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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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분규 없이 최단기 임단협 '타결'

노조 설립 4년만에 처음…기본급 인상등 '합의' 코웨이가 노동조합 설립 4년 만에 처음으로 분규 없이 최단기에 임단협을 타결했다. 코웨이는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코웨이지부(설치·수리기사)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해 10월 코웨이지부와의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 3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그 후 같은 달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코웨이지부 조합원 94.6%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노조 설립 이후 첫 무분규 합의이자 4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타결이다. 이번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와 임창경 코웨이지부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업무용 차량 지급 ▲기본급 인상 ▲AS 업무 포인트 상향 조정 등에 합의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노조 설립 4년 만에 무분규이자 최단 시간 합의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냈다"며 "앞으로도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목표인 고객 가치 극대화를 달성하는 데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8 10:4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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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미닉스 빔프로젝터 2가지 색상 새로 출시

빈티지 카키, 크림 베이지…총 3가지 색상 선봬 앳홈이 자사의 미니 가전 브랜드 미닉스의 빔프로젝터에 빈티지 카키와 크림 베이지 2가지 색상을 오는 4월1일 새로 출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미닉스 대표 색상인 화이트 계열 그레이지를 포함 3가지 색상을 갖추게 돼 사용자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28일 앳홈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색상은 앳홈이 사용장소별 최적화를 목표로 자체 개발했다. 빈티지 카키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캠핑족을 타깃으로 한 아웃도어 감성을, 크림 베이지는 집안 거실의 어떤 인테리어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조화로움을 표현했다. 미닉스 빔프로젝터는 올해 출시 3년차로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스펙도 뛰어나다. 영화관과 같은 안시루멘(프로젝터 밝기 단위) 350을 적용해 눈의 피로도를 낮췄고 게이밍 모니터에도 사용되는 정적 명암비 2500대1을 적용해 화면의 선명도를 높였다. 또, 저소음으로 설계해 기기 자체의 소음 방해 없이 화면에 몰입할 수 있고 10W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생생한 사운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홈 시네마족 및 캠핑족이 주 구매층으로 오늘의집 및 카카오톡 쇼핑하기 등 온라인몰에서 빔프로젝터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인기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어 이달 초엔 더현대서울 등 오프라인 채널에도 연달아 입점했다. 앳홈 양정호 대표는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률 증가에 따라 어디에서나 사용하기 편한 미니 빔프로젝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번에 신규 색상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충족하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3-28 10:36:5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