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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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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주년 맞은 기보…445조 보증 통해 中企 기술혁신 지원

89년 4월1일 창립 이후 기술평가 84만건 수행…올해도 26조7000억원 기술보증 창립기념행사 없이 챗gpt 활용해 임직원 '축하 메시지쓰기' 등 이벤트로 대신해 기술보증기금이 1989년 창립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445조원의 보증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술평가는 총 84만건을 진행했다. 기보는 이달 1일 기준으로 창립 34주년을 맞았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형식적인 창립기념 행사를 없애고 챗GPT를 활용한 '기보 34주년 축하 메시지 쓰기' 등의 이벤트를 통해 직원 모두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호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본점과 영업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기보가 정책금융기관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정책금융기관의 사명은 시장안전판, 시장선도, 국민신뢰임을 강조하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비상경제 상황에서 보증공급을 늘려 든든한 시장안전판 역할과 스케일업 지원 강화 ▲기술평가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한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로 독보적인 기술평가기관으로 자리매김 ▲세대 간 소통과 열린 마음으로 활력있는 조직문화 만들기를 당부했다. 창립 34주년을 맞아 기보의 지원기업을 자체분석한 결과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에 기보가 크게 기여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 3만5123개사 중 2만4210개사(69%), 이노비즈 2만1392개사 중 1만6736개사(78%), 유니콘기업 34개사 중 20개사(59%),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중 1301개사(53%)가 기보의 보증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는 등 기술중소기업의 성장과정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또한, 민간 투자시장 활성화 및 사각지대 보완을 위해 2005년 보증연계투자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452개 기술중소기업에 4240억원을 투자해 이 가운데 242개사가 2조1837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33개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기보는 올해 5조7000억원의 신규 보증과 만기연장 21조원을 포함한 총 26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수 기술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보증을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늘어난 5조7000억원을 공급한다. 초기창업기업 및 지방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 500억원,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하면서도 상환부담이 없는 팩토링 서비스 400억원,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보증지원 5000억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3-04-03 14:4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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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발목잡는 규제 '개혁' 더욱 고삐죈다

김기문 회장, 4번째 임기 이후 처음으로 여당과 간담회 갖고 애로 건의 金 "정부·국회, 곤란한 건의에 '검토하겠다'하고 답변 없는 경우 많더라" 작년 총리실에 '규제개혁 과제집' 전달한데 이어 올해도 추가 건의 예정 규제혁신TF팀 별도 꾸려…정치권·중앙정부·지방정부 대상 여론 형성도 '4기 김기문號'가 중소기업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 더욱 고삐를 죈다. 정치권, 중앙정부, 지방정부와 규제 개혁 관련 간담회, 토론회 등을 잇따라 열고 강력한 여론 조성에 나서면서다. 특히 지난해 8월 한덕수 국무총리를 초청해 마련한 중소기업규제개혁 토론회 자리에서 중소기업 관련 규제를 총망라한 '중소기업 규제개혁 과제집'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에도 여전히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들을 모아 총리실에 다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지난달 1일부터 네번째 회장임기를 시작한 이후 규제 개혁을 위해 정치권과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다. 김기현 대표도 취임후 경제단체 가운데 중기중앙회를 제일 먼저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에선 김 대표 외에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중소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무경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수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 회장 외에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단체장들과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했다. 중소기업계는 간담회 현장에서 ▲건설공사 업역간 불합리한 경쟁체계 개선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 사업 확대 ▲벤처생태계 스케일업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혁신형 여성기업 전략적 육성 ▲표준산업분류 특수분류 내 가맹산업 추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마련 ▲지역 이노비즈기업의 발굴·육성 지원 강화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에 대해 건의했다. 아울러 ▲건설기계 부당금품 근절 관련 건설기계관리법 개정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정책 도입 ▲금융규제 샌드박스 내실화 ▲시멘트 수급여건 개선 요청 ▲중소기업협동조합 디자인개발 진흥기금 마련 등 21건에 대해선 서면으로 건의했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정부입법은 입법계획수립→법령안 입안(30~60일)→관계부처 및 당정협의→입법예고(40~60일)→규제개혁위원회 심사→법제처 심사(35~50일)→국무회의→대통령 재가 국회제출 등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반면 의원입법은 법안 구성후 의원 10명 이상이 공동으로 서명하면 법안을 발의할 수 있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규제가 국회를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이런 간편함으로 정부도 의원들에게 '청부입법'을 하는 경우도 많다. 입법 품질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게다가 의원입법 규제는 규제영향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김기문 회장은 "정부나 국회와 간담회를 해보면 곤란한 건의에 대해선 '검토하겠다'고 해놓고 시간이 지나도 답변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건 매번 느끼는 사항이고 특히 중소기업인들은 '또 안 됐구나'라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안에 관해 한마디 덧붙였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에선 근로자의 동의없이 연장근로를 하기가 어렵다. 중소기업은 인력이 부족해 근로자 한 명이 아쉬운 상황인데 일하기 싫다는 근로자에게 강제로 일을 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근로시간 개편안도 총량으로는 주 48.5시간이 돼 현행 52시간보다 오히려 줄어들고 근로시간을 조정하려면 노사합의 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인의 동의도 받아야한다. 노·사가 함께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효과적으로 규제를 발굴하고 건의하기 위해 정책총괄실장을 맡고 있는 임영주 실장을 앞서 규제혁신TF팀장으로 겸임하도록 하고 직원도 추가 배치했다. 지난해 총리실에 전달한 '중소기업 규제개혁 과제집'에는 환경, 입지·건축, 인증·검사, 신고·표시, 판로, 신산업, 창업·벤처 등 11개 분야를 망라한 229건의 과제가 포함돼 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총리실에 전달한 과제 내용 중 해결, 미완 등을 구분하고 새롭게 발굴하는 과제를 모아 더욱 정교하게 만든 중소기업 규제 개선 과제를 하반기에 다시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오늘 13일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중소기업 애로 해결에 추가로 나서는 등 지방정부와도 규제 개혁을 위한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2023-04-03 14:2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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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구매 고객 대상 '4월 혜택봄 페스타' 펼쳐

추첨 통해 16일까지 구매 고객에 주유상품권, 30일까지는 최신 스마트폰 홈앤쇼핑이 4월을 맞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주유상품권과 삼성 스마트폰을 증정하는 '4월 혜택봄 페스타'를 진행한다. 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4월 혜택봄 페스타'는 홈앤쇼핑에서 합리적인 쇼핑을 하고, 선물 혜택까지 함께 누려 볼 수 있는 이벤트로 구매 고객 추첨을 통해 기간별 경품을 제공한다. 먼저 오는 16일까지 구매한 고객 중 총 10명을 추첨해 GS칼텍스 50만원 주유상품권을, 4월17일부터 30일까지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삼성갤럭시 S23+ 10세트를 경품으로 각각 증정한다. 해당 기간에 홈앤쇼핑에서 구매하신 모든 고객은 별도의 참여 절차 없이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주말에 홈앤쇼핑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주말 적립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4월 한달간 매주 주말에 3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 중 3주 연속 구매 스탬프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적립금 1만원을, 4주 연속은 1만5000원을, 5주 연속은 2만원을 각각 준다. 챌린지 시작 전에 주말 릴레이 챌린지 신청하기 버튼을 반드시 클릭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적립금은 5월10일에 일괄 부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홈앤쇼핑의 멤버십 서비스인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TV Live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한 금액에 대해 &클럽 기본 적립률 +7%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규&휴면 고객 대상 프로모션 이벤트인 웰컴 페스타를 통해 기간 내 적립금을 신청한 신규&휴면 고객께 최대 2만원, 총 40%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2023-04-03 09:55: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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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재직자 대상 스마트공장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중소·중견기업 근무자 350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14일까지 올해 제1차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3일 중진공에 따르면 참여대상은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로 모집인원은 350명이다. 교육분야는 도입전략,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활용한 실습 교육과 함께 기업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현장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연수기간은 3개월로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이론 연수(48시간), 오프라인 실습 연수(16시간), 현장 프로젝트(80시간), 결과보고회와 수료식(10시간) 등 총 16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중진공은 교육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방법을 개선하고 교육분야를 추가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편했다. 특히 도입전략 교육분야를 신설해 스마트공장을 도입 예정이거나 구축 초기 단계인 기업에 사내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기심화과정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본부장은 "2022년 말 기준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벤처기업이 3만개를 넘어서 더욱 확장되는 추세"라며 "중진공은 이론·실습교육 뿐만 아니라 현장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기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사내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3 09:2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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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지원한다

사업 참여 소상공인 수시 모집…1만440곳에 1곳당 50만원 상당 서비스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확대를 위한 '2023년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O2O(Online to Offline)는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3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1만4400개사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1곳당 50만원 상당의 플랫폼별 특화된 O2O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다양한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카카오 ▲지그재그 ▲숨고 ▲토마토 : 우리동네장보기 ▲OK캐쉬백 ▲KT 등 8개 플랫폼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8개 플랫폼은 판로지원, 홍보·마케팅, 교육·컨설팅 등 e-커머스 소상공인 양성을 위해 1만3000명 규모의 다양한 상생지원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은 울트라콜,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5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요기요'는 상생지원 50만원을 포함한 총 100만원의 가게 쿠폰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소상공인에게 50만원 상당의 이모티콘 지급 후 후속 지원을 통해 판매연계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사업 신청은 '소상공인24'를 통해 할 수 있다. 플랫폼별 모집규모에 따라 지원규모가 초과될 경우 조기에 끝난다.

2023-04-03 09:19: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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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중소기업 ESG 대응역량 강화한다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동반성장위원회가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3일 동반위에 따르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현장실사,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반위에서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협력 중소기업별 맞춤형 지표를 설정해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동반위는 올해부터 공급망 ESG 지원을 고도화하기 위해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동반위가 직접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대한 검증 라이선스를 취득해 보고서에 대한 제3자 검증까지 지원한다. 현재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금리우대 인센티브도 기업은행 등 4개에서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사업참여 실적도 동반성장지수 실적평가에 반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공고문과 신청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이다. 동반위에 따르면 이 사업 참여기업은 지난 2021년 11개에서 지난해엔 25개로 늘었다. 지원받은 협력 중소기업도 461개로 지난 2021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합첨가제를 개발해 롯데케미칼에 공급하는 협력사 '두본'은 롯데케미칼과 함께 지난해 사업에 참여해 동반위 가이드라인으로 맞춤형 ESG 지표를 설정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아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3-04-03 09:06: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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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비알랩과 손잡고 슬립테크시장 추가 공략나서

업무협약 체결…하반기에 수면 솔루션 반영 매트리스 독점 출시 SK매직이 수면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3일 SK매직에 따르면 신성장 동력으로 비알랩(BRlab)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면 개선 솔루션을 반영한 매트리스 개발 등 슬립테크 시장 공략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수면 모니터링 및 수면 개선 솔루션을 반영한 매트리스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올해 하반기에 이를 반영한 신개념 매트리스를 독점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비알랩은 매트리스에 탑재한 센서로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해 수면 환경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슬립테크 전문기업이다. 서울대학교 생체신호 및 정보 연구실 출신 석박사들이 서울대 특허권 기술을 이전하며 시작한 회사로 서울대병원 수면다원검사실과의 임상 실험 통해 수면 모니터링과 부교감 신경 활성화를 통한 깊은 수면 유도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해 다수의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비알랩이 개발한 수면 모니터링 및 개선 시스템 '제이블'은 사용자의 몸에 별도 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매트리스에 탑재된 센서로 사용자의 수면의 질과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윤요섭 SK매직 대표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매트리스를 선보이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슬립테크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321억 달러(한화 약 4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3-04-03 08:39: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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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강소 1000+ 프로젝트' 1038社 선정

수출바우처 1차 참여社 2270곳도 선발…경쟁률 1.7대1, 2.7대1 각각 기록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1038개사, '수출바우처' 1차 참여기업 227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1000+ 프로젝트) 모집에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는 수출기업 1719개사가 지원해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수출바우처' 모집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내수 및 수출기업 6026개사가 지원해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00+ 프로젝트는 기존에 선정 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10만~100만달러) ▲성장(100만~500만달러) ▲강소(500만달러 이상) ▲강소+(1000만달러 이상)'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뽑아 20여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및 금융과 관련해 우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은 전년대비 수출액이 18.7% 증가한 가운데 1038개사 중 간접수출기업 261개사(25.1%), 서비스 수출기업 83개사(8.0%)가 각각 선정됐다. ㈜천하(유망), ㈜해리아나(성장), ㈜레이크머티리얼즈(강소), ㈜세양(강소+)이 대표적이다. 1000+ 프로젝트에 뽑힌 기업들에게는 별도의 평가없이 수출바우처를 발급하고 특히 강소 단계 선정기업은 전용 연구개발(R&D) 트랙을 통해 연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전년대비 수출액이 20% 증가했다. 올해부턴 수출국 다변화 지표를 신설해 새로운 국가로의 수출 계획 및 실적을 가진 기업을 우대한 결과 참여기업의 2022년 평균 수출국은 9개로, 작년에 수출바우처에 참여한 기업의 2022년 평균 수출국 7개보다 늘어났다. 또한,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튼튼한 내수기업' 트랙을 신설해 내수기업 중 간접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 예비·아기유니콘, 팁스·포스트팁스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등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은 내수기업 129개사를 별도로 선정했다. 해당 기업에는 수출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 확대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간접수출을 수출실적으로 인정하고 지식재산권(IP)·로열티 등의 계약서도 서비스수출 실적으로 폭넓게 인정한 결과 간접수출기업 321개사(14.1%), 서비스 수출기업 319개사(14.1%)가 선정돼 기존 상품 중심에서 간접수출, 서비스 수출까지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3-04-02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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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강화' 지원한다

3일부터 14일까지 신청…조합당 최대 125만원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단체표준 인증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3일부터 실시한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하는 사업이다. 단체표준 인증을 수행하고 있는 협동조합이 제품·서비스 등의 표준 충족 여부에 대해 평가하는 적합성평가(교정·인증·시험·검사 등)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직무교육 이수 및 자격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 중 단체표준 인증 협동조합에 재직 중인 임직원으로 사업공고일(4월3일) 이후 실시하는 적합성평가 관련 교육(고용보험 비환급과정) 이수비용과 자격시험 응시비용에 대해 조합당 최대 12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일부터 14일까지로, 이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사업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 후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하며 지원통보를 받은 경우 교육이수 및 자격시험 응시 후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업내용 및 지원절차는 단체표준인증종합포털의 사업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의 인증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단체표준 인증제품의 신뢰성 제고와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4-02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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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 활용 기업 상시 모집한다

수출마케팅, 금융·투자, 기술교류, 물류, ODA등 기능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정착과 수출 증대를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2일 중진공에 따르면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기존 보육 중심의 수출인큐베이터를 개편·전환해 수출마케팅과 금융·투자, 기술교류, 제품 현지화, 물류, ODA(공적개발원조) 등 기능을 강화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다변화해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출인큐베이터는 1998년 미국 시카고 거점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개국 20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5928개사를 지원해 약 93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 300여 곳의 입주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연간 20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출장 시 네트워킹과 협업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개방형 스마트워크센터로 개편·운영한다. 아울러 해외 진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정보, 법률, 세무·회계, 노무 등 무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비즈니스 지원단'을 월 2회 온·오프라인으로 신규 운영한다.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에서 발굴한 거점별 진출 희망기업을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연결해 연간 2500개사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화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편으로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해 발굴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상 특화프로그램과 기술교류, 현지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등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이끄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2 12: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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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일학'…코웨이, 올해 '4조 매출' 향해 순항중

지난해 매출 3조8561억…2005년→2013년→2019년 '조 단위' 순차 돌파 해외 매출 비중 36.4%…말레이서 지난해 첫 '1조 돌파', 美·태국도 '눈길' 회사측, 올해 매출 4조, 영업익 7020억 제시…증권가에선 '4조 이상' 관측 국내외서 '지도 없는 길' 개척하며 후발주자들 압도, 사업 영역 점점 확대 코웨이가 올해 총 매출(연결 기준) 4조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한 환경가전과 매트리스, 안마의자, 의류청정기 등 상품군 확대를 통한 국내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의 빠른 성장이 맞물리면서다. 렌탈사업을 처음 시작한 98년 당시 894억원에 그쳤던 매출이 2005년(1조원 돌파)→2013년(2조원 돌파)→2019년(3조원 돌파)을 각각 거치면서 코웨이가 지도에 없는 길을 묵묵히 가고 있는 모습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3조8561억원의 매출과 677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웨이는 직전엔 3조2374억원(2020년), 3조6643억원(2021년)의 매출을 각각 기록하며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가운데 '구독경제'로도 불리는 렌탈 매출이 3조4919억원으로 전체의 90.6%를 차지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만 661만개의 렌탈 및 멤버쉽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말레이시아의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띈다. 말레이시아에서만 지난해 1조9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직전년도(9802억원)보다 11.4% 늘어난 수치다. 말레이시아에선 지난해 20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코웨이 신화'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코웨이는 2006년 당시 말레이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이듬해 현지 최초로 렌탈 시스템 및 코디 서비스를 도입했다. 당시 말레이시아에서 대부분의 정수기는 고객이 직접 필터를 교체하는 시스템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 시스템을 처음 적용시킨 것이다. 2010년에는 말레이시아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무슬림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받기도 했다. 현재 코웨이는 말레이시아에서 코디를 중심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민 기업'으로 불리며 정수기 시장 1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선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를 중심으로 한 환경가전 외에도 2020년부터는 매트리스를 새로 선보였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엔 안마의자, 2월엔 에어컨을 각각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꾸준한 경제 성장과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고 위생, 건강 등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욕구도 늘고 있어 환경가전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공 노하우를 발판 삼아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 뿌리를 강하게 내린 후 쿠쿠, SK매직, 청호나이스 등 후발주자들도 잇따라 현지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은 지난해 1조4019억원으로 직전년도에 비해 15.4%나 증가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성장 속도가 빠른 모습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36.4%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현재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네덜란드(유럽)에 법인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법인은 지난해 19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에 비해 17.8% 성장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진출한 태국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렌탈 계정이 13만7000개를 기록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해 코웨이가 제시한 실적 목표는 매출 4조원, 영업이익 702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수치다. 증권가에선 올해 예상 실적을 회사가 제시한 수치보다 다소 높게 잡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코웨이가 매출 4조1180억원, 영업이익 7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각각 7%, 9%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다. 올해 1·4분기 들어서도 연결 매출 1조154억원, 영업이익 18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9%, 8%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국내 사업은 소유권 도래 계정수가 많아 계정 순증이 약 9만3000계정에 그칠 전망이지만 안마의자 등 신규 상품 추가 출시와 정수기 렌탈 시장의 경쟁 완화, 가격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은 현지 시장 공략 및 지역 확장을 위해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후 2025년에는 새로운 판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고, 태국은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웨이는 현재 25.08%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게임회사 넷마블이 최대주주다.

2023-04-02 10:3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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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 강화

대만, 홍콩, 동남아부터 스위스, 미서부, 북유럽까지 교원투어의 '여행이지'가 프리미엄 여행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2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이지는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대만과 홍콩,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지는 최고급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또 유럽과 미주 등 긴 시간 비행기를 타야하는 장거리 여행지는 왕복 비즈니스 좌석을 제공해 더욱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이지는 프리미엄 상품에 ▲주요 관광지 입장권 및 투어 포함 ▲노옵션·노쇼핑 ▲최적화된 이동 경로 등을 통해 여행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먼저 '그대만을 기다렸다 4일'은 럭셔리 온천과 관광, 식도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최소 출발 인원 4인 상품으로 일행만 소규모로 여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온천이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 숙박하며 호텔 뷔페와 샤오롱바오, 우육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홍콩과 마카오를 고품격으로 여행할 수 있는 '화려한 홍콩 4일'은 홍콩의 대표적인 특급호텔인 엘리나호텔에 숙박하고, 홍콩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타페리를 탑승할 수 있다. 여기에 1일 자유일정이 포함돼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며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별한 장거리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선보인다. '알프스의 푸른 심장, 스위스 일주 9일'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스위스를 고품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호텔 숙박을 비롯해 전 일정 식사 및 입장료 포함, 스위스 특급 열차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탑승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미서부 완벽일주 10일'은 로스엔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 미서부를 대표하는 3대 도시와 그랜드캐니언 등 8대 캐니언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 북유럽 4국과 함께 에스토니아를 10일간 여행하는 상품도 준비했다.

2023-04-02 04:2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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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최신 트렌드 반영 '스토리보드 도어&바디' 신제품 선봬

개인 취향따라 다양한 컬러 조합…친환경 자재 활용 한솔홈데코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스토리보드 도어&바디 신제품(사진)을 출시했다. 2일 한솔홈데코에 따르면 스토리보드는 한솔홈데코가 생산한 전용 MDF(Super E0, E0)에 친환경 표면재를 접착한 고품질의 가구소재다. 특히, 스토리보드 도어&바디는 개인 취향에 맞춘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스토리보드는 제품 라인에 따라 PET 및 ASA, PP보드 등 다양한 친환경 자재를 활용했으며 식품 포장재에도 사용하는 안전한 성분인 실버 이온(Silver-ion) 항균제를 첨가하는 등 소비자 안전에도 만전을 가했다. 스토리보드 중 이지클린 HPL 제품은 우수한 내마모성과 내충격성을 갖고 있으며 독일의 특수코팅 기술을 적용해 내지문성, 내스크래치성이 탁월하고 스크래치에 대한 자체 복원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솔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패턴을 통해 생생한 질감을 구현한 프리미엄 PP와 특수표면 코팅을 통해 얼룩 제거가 쉬운 스페셜 PET 등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 제품들도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생산하는 비스포크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솔 스토리보드 도어&바디는 나만의 인테리어를 완성하길 원하는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2 03:24: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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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평택시와 에너지절감위해 '수소도시' 확산나서

평택시, 미코파워와 '수소도시 조성 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동나비엔이 평택시와 손잡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수소도시' 확산에 나선다. 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최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미코파워와 함께 '수소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에너지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동나비엔과 평택시, 미코파워는 제로에너지 건축 활성화와 수소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을 함께 펼친다. 평택시의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미코파워는 수소연료 전지를 설치해 건물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고,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에어컨'으로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해 냉방을 구현한다. 평택시는 시범사업의 효과에 따라 다른 공공시설로 사업을 확장해 시를 친환경 수소도시로 전환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포함된 경동나비엔 '콘덴싱 에어컨'은 이제까지 버려지던 배열(발전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냉방을 구현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외부 공기의 습도를 제거한 뒤 물이 증발할 때 주위 공기 온도를 떨어뜨리는 증발 냉각 방식으로, 제습과 환기 등 실내 공기질 관리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번 사업처럼 연료전지의 열이나 지역난방 등에서 여름철에 전기 생산 후 버려지던 열 등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활용도를 높여 전기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는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을 가진 사명처럼, 경동나비엔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앞서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가는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성장하기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난방과 온수에 대한 친환경 흐름을 선도했던 것처럼 냉방 기기 역시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01 02:54: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