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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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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한국은행과 위기징후지역 中企 지원나서

지방중기청과 지역본부간 업무협약 체결 기업, 자금조달 쉽고 금융비용 절감 '기대'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은행과 함께 위기징후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중기부는 한국은행과 위기징후지역 내 중소기업의 선제적 위기예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기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은행 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위기징후지역'이란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기업수, 종사자수, 매출액 등 주요지표가 악화된 지역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 6일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2년 5개 지역, 2023년 12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기지원센터를 오는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고, 위기징후 기업에게 금융·판로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두 기관의 협약은 관련 방안의 후속조치로 지방중기청은 위기지원센터의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위기징후지역을 결정하고, 한은 지역본부는 해당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게 낮은 금리의 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해 지역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대상기업은 금융기관에서 조금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하고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방중기청과 한은 지역본부간 업무협약은 이날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강원, 부산, 전남 등 12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지역중소기업이 마주할 수 있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24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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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中企업계 강력 반대에도 '수입콩 공매' 강행해 '눈살'

aT 통해 올해 총 9500t 규모 공매 공고…1차 500t 공매 실시 연식품조합연합회등 제도 폐지 탄원서…尹 대통령에 건의도 업계 "공매제도, 과당 경쟁·가격인상·실수요 도태등 악영향"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소기업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부 등의 원료인 식품가공용 수입 콩(대두)에 대해 올해에도 공매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게다가 업계에서 당초 예상한 공매 물량보다 올해 계획한 것이 오히려 더 많아 중소기업들이 더욱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관련 중소기업계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중소기업계와의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수입콩 공매제도를 폐지해줄 것을 건의했다. 2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공고를 내고 지난 20일 오전 일반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식품가공용 수입 식용대두에 대한 1차 공매를 진행했다. 올해 첫 공매물량은 500톤(t) 규모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aT를 통해 올 한해 5차례에 걸쳐 총 9500t에 대한 공매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업체들의 과부족 상황, 추가 공급 물량 등을 고려해 공매시기와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와 7개 대두 실수요단체는 대두 공매제도 폐지를 건의하는 탄원서를 내놨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현 상황에서 공매제도는 합리적인 수입 콩 공급가격 산정이 아닌 최고가순 낙찰자 선정 방식으로 실수요 단체간 과당 경쟁을 유발하고, 자금력이 열악하고 기존 실적이 적은 실수요업체, 소상공인에게는 응찰 기회마저 없어 어려움을 느끼며 시장에서 도태되는 결과만 초래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공매 응찰가격은 11월9일 오른 직배가격(1400원/㎏)의 15%(1610원/㎏)를 상한가격으로 설정해 이를 초과하면 유찰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상한가 응찰 후 낙찰되지 않은 실수요 단체·업체가 희망할 경우엔 상한가로 응찰 물량 이내에서 추가 공급을 하고 있어 이는 결국 인상한 직배 대두 가격에서 추가로 15% 오른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게 중소기업계의 중론이다. 이 내용은 일부 기업인의 입을 통해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귀에도 들어갔다. 또 업계 탄원서는 자리에 배석한 대통령비서실 최상목 경제수석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콩 공매제도는 2019년 처음 도입했다. 시행 첫 해 3433t이었던 공매 물량은 2020년 4000t, 2021년 8200t을 거쳐 지난해엔 3만8000t까지 늘었다. 중소기업계는 지난해 11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도 수입콩 부족문제를 해소하기위해 공매제도를 폐지하고, 기존과 같이 직접 배분(직배)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농식품부는 올해 들어 업계 의견을 추가 수렴해 공매 진행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다 결국 올해 5차례에 걸쳐 총 9500t에 대한 공매를 결정한 것이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올해 정부가 공고한 물량은 당초 업계가 예상한 8000t보다도 많은 수준"이라며 "두부 등의 원료인 수입콩 수급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공매제도를 정부가 계속 고수하고 있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2023-04-24 11:4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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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기硏과 신기술 분야 中企 구조혁신 지원

전동화등 신기술 분야 구조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전기연구원과 손잡고 신기술 분야 중소기업들의 구조혁신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전기연구원과 24일 오후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전동화 등 신기술 분야로의 중소기업 구조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산업대전환 가속화에 따라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선 기술 지원을 통한 신사업으로의 구조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업종으로 전환하길 원하는 기업의 사업·디지털·일자리 전환을 위해 진단·컨설팅과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과 전기연은 구조혁신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 분야로의 구조혁신 협업 지원 ▲시험·인증 등 기술지원 및 기술 상담·자문 ▲전동화, 모터, 의료기기 등 신기술 분야 연수 기획·운영 ▲해외 진출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및 기술 현지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기술애로 해결, 연수과정 설계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구조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술 분야 구조혁신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기연과 함께 수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산업대전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기관과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구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2023-04-24 09:3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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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국벤처투자와 모태펀드 투자 中企에 우대보증

협약 맺고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등 혜택 제공키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벤처투자(KVIC)가 손잡고 모태펀드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에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24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KVIC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모태펀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태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관련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는 KVIC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3%p, 투자옵션부보증의 경우 1% 고정보증료율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이내에 모태펀드와 자펀드로부터 3000만원 이상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창업 후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같은 기업 당 최대 5억원의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지난 2018년부터 VC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후속 투자를 유치할 때까지 스케일업에 필요한 추가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유치단계별 투자연계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투자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약상품을 통해 투자기업을 다시 한번 지원함으로써 위축된 벤처투자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자금조달과 후속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벤처기업과 지방소재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24 09:15: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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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의 날' 유공 포상 신청받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에너지 효율화 기업등 중점 발굴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마감은 오는 6월9일이다. 24일 중견련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1일 공고한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견기업 대상 정부 포상으로,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에 예정된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국가 경제·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상생 협력으로 동반 성장을 이끈 중견기업인과 중견기업 육성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포상이 주어진다. 올해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차 등 국가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 뿐만 아니라 높은 글로벌 시장 성장세를 기록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에너지 효율 최적화 등에 앞장선 중견기업인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미·중 패권 경쟁,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성장과 상생을 이어가는 중견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중견기업 발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면서 "올해는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화를 계기로 민간주도성장의 핵심인 중견기업 육성 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첫발을 내딛은 중견기업 재도약의 원년인 만큼, 보다 많은 중견기업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견기업 유공 포상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견련 또는 산업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24 08:28: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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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음식물 처리기서 시작…친환경 기업 꿈 '지엘플러스' 김완재 대표

2017년 창업해 '미생물 분해방식' 개발…이노비즈 인증도 획득 업계 최초 미생물 연구소 갖춰…부산물, 퇴비로 활용 '순환경제' 金 대표 "탄소중립 실현위한 친환경 기업 도약…글로벌 공략도" 음식물처리기로 시작해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고 있는 회사가 있다. 경기 부천에 있는 지엘플러스(GLPLUS)다. 사명에 들어가 있는 지엘(GL)은 '굿리빙(goodliving)'의 줄임말이다. 2017년 설립한 지엘플러스는 미생물 분해방식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만드는 회사다. 음식물처리기는 건조방식, 분쇄방식, 미생물 분해방식 등이 있다. 건조방식의 경우 전기료가 많이 들고 소음과 냄새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주로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분쇄방식은 별도의 시공이 필요하다. 특히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구로 흘려내보기 때문에 수질을 오염시키는 단점이 있다. "지엘플러스의 음식물처리기 '바리미'는 발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고, 별도의 설치 작업도 필요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침출수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도 오염시키지 않는다." 경기 부천에 있는 본사에서 만난 지엘플러스 김완재 대표의 설명이다. 지엘플러스는 이노비즈인증을 받은 기술혁신형기업이기도 하다. 지엘플러스의 음식물처리기 바리미의 가장 큰 특징은 버린 음식물쓰레기를 120여 종의 미생물이 거의 완벽하게 분해한다는 점이다. 김완재 대표는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투입후 약 24시간이 지나면 95%가 소멸된다. 나머지 5%는 향후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매우 친환경적"이라며 "아울러 유해가스 및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4단계의 하이브리드 탈취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음식물 쓰레기의 가장 큰 단점인 냄새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지엘플러스는 음식물 분해에 쓰이는 미생물을 연구하기 위한 'GL 미생물 바리미 연구소'도 충남 천안에 갖추고 있다. 관련 연구소는 업계 최초다. ▲바실러스 균주 및 이를 포함하는 친환경 음식물쓰레기처리 제제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치의 악취제거장치 등은 특허를 받았다. 제품명 '바리미'도 원 배양균 이름인 '바실리스 리케니포미스'에서 따왔다. 특히 지엘플러스는 미생물이 분해하고 남은 5%의 부산물을 농작물 퇴비로 재활용하는 시도도 다양하게 하고 있다. 개별 가정에서 나온 친환경 퇴비를 수거해 별도 협약을 맺은 농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 활용하면서다. 부산물을 제공한 바리미 사용자들에게는 포인트(에코페이백)를 지급하고 이를 관련 농산물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에코페이몰'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통해 자원을 선순환하고, 착한 소비를 돕기 위해 ESG경영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지엘플러스의 경쟁력은 이미 다양한 기업들에 ODM(제조자개발생산)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증명됐다. 삼성전자, 쿠쿠홈시스, 롯데알루미늄, 롯데하이마트, 캐리어, 노루페인트 등이 대표적이다. 2019년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5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HARP와 유럽, 영국 등의 수출을 위한 계약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도 추가 공략하고 있다. 5월엔 일본에 사무소도 오픈한다. 김 대표는 "올해 해외수출 목표는 1000만 달러"라면서 "기존의 ODM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온라인몰도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보급률이 3% 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음식물 처리기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면 우리가 할 일이 더 많아진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도 선정되는 등 순환경제를 위한 다양한 도전도 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는 시작에 불과하다.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23 12:00: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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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참여 25개社 선정

부분별로 최대 1억~3억 지원…예산은 작년보다 깎여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3년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25개 기업을 선정했다. 23일 중기부와 소진공에 따르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도약지원' 부분에는 에코남양주협동조합(사회적기업), 크리에이터스랩(소셜벤처), 늘디딤(사회적기업) 등 18개 기업,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부문'에는 코끼리공장(사회적기업), 세븐포인트원(소셜벤처), 마인드디자인(사회적기업) 등 총 7개 기업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기업은 사전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개발, 판로개척, 인프라 구축 등 필요한 부분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원유형별(도약지원, 스케일업)로 최대 1억~3억원(자부담 비율 20~2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림청 등 10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개별부처가 성장잠재력이 있는 업력 4~10년 차 사회적경제기업을 추천하면 그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사회적경제기업에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가 있다. 지는 2021년 처음 신설한 이 사업 예산은 지난해 32억원(30개사 지원)에서 올해엔 26억원(25개사 지원)으로 줄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은 경제·사회의 양극화 및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3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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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美 시장 개척위해 '中企 대표단' 파견

윤 대통령 美 순방에 경제사절단 동행…한미 첨단산업 포럼등 소화 중소기업 300곳 대상 설문조사 결과 93% '미국과 교류 확대 희망' 중소기업중앙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에 김기문 회장(사진)을 비롯한 중소기업인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동시에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미국과의 교류 확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중소기업 대표단과 함께 25일(현지시각)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뷰티기업으로 성장한 한인기업 인코코(INCOCO)를 방문한다. 국립암센터와 바이오,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추진한다. 아울러 29일(현지시각)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오는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릴 '제21차 한상대회'에 중소기업 대표단 파견과 양 기관 간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최근 미국과 교류하거나 교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중소기업 한·미 경제협력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93%가 향후 미국과의 교류 확대를 희망했다. 현재 미국과 교류하는 분야(복수응답)로는 '수출'이 71.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미래에 계획이 있다'는 답변은 21.3%였다. 중소기업들이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은 화장품(15.4%)과 자동차부품(15%)이 많은 가운데 기계류(7%), 전자기기(5.1%), 식품·의약품(4.2%) 등의 뒤를 이었다. 희망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수출입 거래처 다변화(76.7%) ▲미국 시장 매력도 상승(65.6%) ▲한미FTA활용 확대(25.4%) ▲IPEF 등 공급망 강화 예상(6.5%) ▲한미동맹강화 기조(6.5%)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사항(복수응답)으로는 '신규거래처 발굴 지원'(69.7%)이 가장 많은 가운데 ▲미국 시장 정보제공(37%) ▲인증서 발급 비용 지원(25.3%) ▲미국 내 물류창고·내륙운송 등 물류지원'(25%)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김철우 국제통상실장은 "최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속에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한국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 차원의 미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3 12: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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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가정의 달 맞아 안마의자 최대 30% 할인

월 렌탈료 기준…30만원 상당 설치비 지원도 SK매직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31일까지 안마의자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3일 SK매직에 따르면 할인 판매하는 제품은 패브릭 소파형 안마의자(MMC-146), 프리미엄 4D 안마의자(MMC-150)로, 월 렌탈료를 최대 30% 할인해준다. 여기에 설치비, 등록비 등 30만원 상당의 설치 초기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10만원 상당의 고급 러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패브릭 소파형 안마의자'는 방석과 등받이 부분에 '탈부착식 탑퍼'를 추가해 마치 명품 소파에 앉은 듯한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동급 모델 기준, 최고급 사양의 고급형 안마의자로 총 38개의 에어백이 팔, 다리는 물론 종아리와 발까지 몸 전체를 시원하게 마사지한다. 외부 소재는 가죽이 아닌 변색에 강한 고급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각종 얼룩과 손때 등 생활 오염을 방지한다. SK매직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건강을 선물하려는 고객들에게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마의자 특가전 마련하게 됐다"며 "특가전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마의자 특가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 SK매직,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23 08:58: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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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업계 첫 해외 팝업행사…中企, 미국 진출 지원

국내 친환경·비건 브랜드, K-패션 브랜드 회사 31곳 참여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총괄 조현민 사장 참석 '기업 독려' ㈜한진이 국내 물류업계 처음으로 해외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우리나라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23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미국 LA 팝업 행사엔 지난 1일 새롭게 신설한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총괄인 조현민 사장이 참석해 국내의 우수한 친환경·비건 브랜드 및 K-패션 브랜드 관련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SWOOP(숲)'에 입점한 31개 브랜드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생활'(Sustainable Lifestyle)과 '비건'(Vegan)에 관심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 언론사, 일반 고객 등에게 브랜드를 알렸다. 팝업 행사에 참여한 한국 브랜드들은 행사장에 마련한 쇼룸으로 구성한 5개의 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각 공간에 어울리는 친환경 데님 맨투맨 티셔츠, 캡 모자, 친환경 가방·신발, 애슬레저 등 영캐주얼 카테고리 브랜드도 선보이며 미국 내 패션 관계자 및 온·오프라인 바이어 대상으로 참여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에도 나섰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업계 최초로 개최하는 해외 팝업 행사인만큼 참여 기업에게는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행사장에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상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연출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행사를 통해 한진이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의 'No.1 물류 파트너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23 08:2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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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가구 스페셜 프로모션' 5월28일까지

침대, 소파 등 최대 20% 할인 판매…굳포인트 추가 지급도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가정의 달을 맞아 '까사미아 가구 스페셜 프로모션'을 오는 5월28일까지 진행한다. 21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프로모션에선 침대, 소파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별 굳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까사미아의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제품과 까사미아 베드 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면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테라소'는 얇은 강선을 사용한 작은 직경의 스프링을 촘촘하게 배열하는 'C-포켓 스프링 시스템'과 인체 굴곡에 따라 스프링 경도를 달리한 5가지 존으로 신체를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프리미엄 매트리스다. 크기와 내장재, 경도 등을 기준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가정의 달 인기 선물로 손꼽히는 리클라이너 소파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모던한 디자인에 편안한 착석감으로 까사미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우스터 1인 리클라이너'와 더불어 '뉴로건', '쿠나', '노블'까지 까사미아의 인기 리클라이너 가죽 소파 4종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해당 상품들의 구매 합산액이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이상일 경우 금액의 약 2%에 해당하는 굳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웨딩클럽'과 '입주클럽' 멤버십 혜택도 준비했다. 각 클럽 가입 고객은 편안한 착석감과 편리한 모듈 기능으로 국내 패브릭 소파 열풍을 주도한 까사미아 '캄포' 시리즈의 신제품 '캄포 플러스' 구매 시 다이닝 가구를 3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400만원, 600만원,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3%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여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을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까사미아는 향후 더 많은 고객이 행복해지는 공간을 만들고자 까사미아만의 가치가 담긴 상품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1 04:56: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