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소진공, '상권 컨성팅'등 업무에 챗GPT 적용

스터디그룹 'SEMAS GPTalks' 학습성과 발표회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챗GPT를 학습하고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운영한 스터디그룹 'SEMAS GPTalks'의 학습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29일 소진공에 따르면 스터디그룹은 지난 10주간 챗GPT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기술적용 사례, 공단에 미치는 영향, 보안 유의사항 등을 학습했으며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조별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발표회에는 보직자를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지난 2개월 간 스터디그룹의 학습결과를 공유했다. 챗GPT를 연계한 공단업무 효율화 방안 등 아이디어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챗GPT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한 아이디어는 총 6개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상권 큐레이터, 소상공인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내부직원 계약업무 효율화방안 등이다. 특히 직원들이 어려워하는 계약업무 처리에 챗GPT를 활용해 업무 부담을 줄이는 아이디어가 소개되자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보였다. 담당부서는 올해 하반기 중 내부시스템을 구축 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지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챗GPT 활용방법을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및 조직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9 09:24:5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동반위, 세메스와 협력사 ESG 지원한다

협약체결…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 종합지원 동반성장위원회가 세메스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동반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세메스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한편 지난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세메스는 동반성장 조직을 상생협력팀으로 강화하고 ESG 전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사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글로벌 기준의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선 공급망 ESG리스크 관리는 필수적인데 세메스의 경우 반도체업계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공정 구축이 중요한 목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협력사와의 공존의 가치를 창출하고 공급망 ESG 관리·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29 09:14: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비상 대응체계 가동…中企 신속 지원

社당 10억, 年 1.9% 고정 금리 '긴급경영안정자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재해 중소·벤처기업 피해 최소화와 신속 지원을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29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및 화재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해지원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중진공은 재해 중소기업 지원 계획에 따라 재난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수·보고하는 재해지원 대책반을, 33개 지역본·지부의 경우 현장 기동반을 운영 중이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 긴급지원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신속한 재난 대응과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자연재해나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은 피해복구 비용 등을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연 1.9% 고정 금리다.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중진공은 재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 상환유예 등을 통해 이자 상환이 어려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를 극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책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시·군·구(또는 읍·면·동)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확인증을 발급 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작년 호우, 태풍, 화재 등 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 166개사에 긴급경영안정자금 431억 원을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현장의 신속한 재해피해 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3-06-29 08:59:4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앳홈, 유아 보습제 '디어로렌' 품절 사태…예약 판매로 전환

최근 이틀간 판매량, 전주 대비 200% 이상 증가 앳홈이 올 1월 출시한 아토피 유아를 위한 보습제 '디어로렌(Dear Lauren)'이 주문 폭주로 1차에 이어 2차 물량도 동이 났다. 이에 따라 앳홈은 제품을 예약 판매로 전환했다. 28일 앳홈에 따르면 고객들이 재품절을 대비하 선구매에 나서는 등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일일 판매량이 전주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예약 주문 건은 다음달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디어로렌은 바이오 전문 기업 빌리코(Bilico) 이상훈 대표가 딸 '로렌'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개발한 보습제로 앳홈이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 지난달 이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개발 스토리 등을 공개하며 제품의 진정성이 알려졌다.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고 4주만에 실제 소비자들의 사용 전후 사진을 포함한 후기 약 500건이 업로드됐다. 디어로렌 자사몰에선 제품 만족감에 대한 표현을 넘어 다양한 아토피 증상을 보이는 유아들이 사용 후 깨끗하고 말끔한 피부를 갖게 됨과 동시에 아토피가 호전되며 건조함과 가려움증, 예민함 등에서 벗어나 훨씬 편안해졌다는 사실적인 사용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후기들이 맘카페와 개인 블로그 등에 소개되며 올 4월 대비 5월 판매량은 507%, 본격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5월 대비 6월 현재까지의 판매량은 175%가 증가했을 만큼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디어로렌이 출시 몇 달 만에 제품력을 인정받아 판매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충분한 물량을 미리 확보하지 못하고 배송을 기다리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하루라도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6-28 16:58: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영어 공부 못하는 이유는…스피킹맥스 회원 1만명에게 물으니

3명중 1명, 재미가 없어서 '포기'…'말'이 영어 공부 핵심 인식 영어 학습자 3명 중 1명은 '재미가 없어서' 영어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말하기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기위해선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와 '성취에 대한 보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영어 체험 서비스 스피킹맥스가 회원 1만3387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학습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해 28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영어 공부를 꾸준히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33%가 '재미가 없어서'를 꼽았다. 이어 '목표 의식이 생기지 않아서'(28%), '동기부여가 없어서'(24%),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15%) 등이 뒤를 이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말을 많이 해야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7%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하루 동안 영어로 말하는 시간에 대해선 76%가 '10분 미만' 이라고 답했다. 영어로 말하는 시간이 적은 이유에 대해선 56%가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외에 '문법 및 암기 위주로 공부해서'(18%), '성적과 점수를 올리는 것이 목적이어서'(16%), '영어로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몰라서'(1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98%의 응답자가 영어공부를 하는데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모습이다. 스피킹맥스 관계자는 "영어 교육 콘텐츠가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만큼 좋은 학습 콘텐츠보다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6-28 16:44:0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인테리어필름' 새롭게 선봬

디자인 변화, 시공 편의성 강화…다양한 색상도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인테리어용 표면 마감재인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을 리뉴얼하고 새롭게 선보였다.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가구, 도어, 몰딩재 등에 적용하는 마감재로, 원자재와는 다른 물성의 느낌을 표면에 가미함으로써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이다. 28일 KCC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단색인 '솔리드(Solid)' 색상의 디자인이 한층 강화되면서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국내 인테리어용 필름 제품 중 최다인 총 97종의 솔리드 색상 제품을 갖추게 됐다. 솔리드 색상은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면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출시 이래로 가장 큰 호응을 받아온 색상이다. 또한 '싱크로 우드(Synchro Wood)' 디자인 제품 7종도 새롭게 추가됐다. 해당 제품은 '동조 엠보 기술'로 나뭇결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실제 원목의 무늬와 질감을 시각과 촉각으로 모두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시공 편의성도 강화됐다. 접착면의 기포 발생을 방지하는 '에어 프리(Air Free) 기술'이 적용되면서 시공 시 기포로 인한 걱정과 불편을 크게 줄였다.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건축자재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검사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7종 및 4대 중금속이 모두 미검출됐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방염성능 검사도 통과해 화재 발생 초기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뛰어난 시공 편의성과 실감 나는 디자인으로 많은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선호하는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의성이 강화되고 친환경 인증도 추가되면서 한 차원 높은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2023-06-28 11:17:5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설치 간편·가격 저렴…'창문형 에어컨' 인기 높네

지난해 50만대 시장서 올해 70만대 이상 확대 전망도 귀뚜라미, 파세코, 위닉스, 삼성전자, LG전자등 가세 무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다. 에어컨에 비해 설치가 쉽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에 창문형 에어컨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면서다. 1인 가구의 증가도 한몫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전 제품 관련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이 모두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뛰어들면서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2019년 약 4만대 수준이던 것이 지난해엔 50만대까지 급성장했고, 올해엔 70만대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보일러 회사인 귀뚜라미도 창문형 에어컨으로 여름철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귀뚜라미가 출시한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 내부에 UV-C LED 모듈을 탑재해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까지 살균한다. 이 제품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살균시험도 끝냈다. 에어컨 내부 청결 유지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탑재했다. 유지관리가 편리한 '이지케어 솔루션'을 적용해 내부와 프리필터를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전면부 그릴을 별도의 도구 없이 원터치로 개방할 수 있다. 자가 증발 시스템을 적용해 에어컨 사용 과정에서 쌓인 응축수를 분무 형태로 변환해 실외로 배출하고, 냉방이 종료된 후에는 5분간 내부를 자동 건조해 제품 내부에 응축수로 인한 곰팡이와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리모컨도 제공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최근 나오고 있는 창문형 에어컨은 대부분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고 저소음을 실현하고 있어 차별점을 찾기가 힘들다"면서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효율과 저소음은 기본이고, 위생과 편리함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올여름 뜨거운 열기 속에 '방방냉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청결하고 편안한 시원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의 개척자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자 미리 확보한 물량 1만대를 다수의 공급망에 긴급 수혈하고, 생산 라인을 풀가동한다. 여기에 빠른 배송을 위한 물류와 A/S 등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창문형에어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세코는 이지락·이지핏 시스템으로 1분만에 설치 가능한 신제품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2'와 '프리미엄 미니' 2종을 올해 초 선보였다. 2600W의 강력한 냉방 능력에도 하루 평균 800원 수준의 초절전 냉방 기술을 적용했다. 또 원격 조절이 가능한 IoT 기술과 폭우에 탁월한 하루 최대 32.3L 제습 기능까지 갖췄다. 파세코는 고객들이 주문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주말에도 발송을 진행하는 등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정오까지 주문 시 당일 발송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당일 발송' 시스템도 선보이고 있다. 위닉스가 선보인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외기가 하나로 된 일체형 에어컨으로 드라이버와 같은 공구 없이 맨 손으로 원하는 장소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120도 와이드 냉방을 통해 사각지대없이 구석구석 강력한 바람을 전달한다. 듀얼 인버터를 사용해 두 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며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최저수준으로 줄였다. 설치키트 양 측면에 적용한 초밀착 이중 틈새 차단막은 키트와 창틀 사이를 밀착시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벌레나 실외 열기, 외풍 유입을 최소화한다. 대기업인 삼성전자도 무풍 냉방 기능을 더한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상반기에 선보였다.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냉방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74%까지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도 창문형 에어컨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2023-06-28 11:00: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제주 성산 '삼달다방 이야기' 담은 책 나왔다

도서출판 minimum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 삼달다방' 삼달다방에 머문 13명 저자로 참여…9년간 스토리 담아 제주 서귀포 성산 삼달리에 있는 삼달다방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 삼달다방-돕는 사람들을 돕는 공간, 제주 삼달다방 이야기'(도서출판 minimum·표지)다. 책은 삼달다방에 머물렀던, 삼달다방을 아끼는, 삼달다방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3명의 저자들이 9년 간의 스토리를 가감없이 담았다. 삼달다방은 '무심'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이상엽, 역시나 '오케이'로 불리는 박옥순 부부가 운영하는 공간이다. 사실 운영이라기보다 공간을 관리하고 활동가들에게 내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게 맞다. 무심은 학창시절부터 '늘사랑'이라는 나눔 동아리를 만들고 그곳에서 활동했고 우림건설에 입사해 20년 동안 근무하며 책 나눔 프로젝트, 200회가 넘는 명사 초청 강연, 시와 음악이 흐르는 콘서트 등을 기획·진행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살이를 꿈꾸는 공공문화 기획자다. 오케이는 30년이 넘도록 장애인 운동 현장을 지키면서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노동권을 확충하고 일상의 다양한 부분에서 장애인이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권리를 보장받도록 수많은 의제를 한국 사회에 제기했다. 2020년 12월에는 한국장애인인권상 '인권실천' 상을 받았다. 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총장이었으며, 현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대표다. 부부의 이력만으로 공간의 이유를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을 텐데 이 공간의 기획자 무심은 이렇게 말한다. "공익적 삶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번 아웃 전에 충전하고 적정한 쉼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삼달다방은 말 그대로 활동가들을 돕는 공간이다. 제주 삼달다방은 크게 네 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숙박을 위한 무지개동,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문화동, 한달살이 등 장기간 독립적으로 머물 수 있는 이음동, 공익 활동가들과 아티스트를 위한 레지던시 공간 무방이다. 이 공간들은 모두 장애인도 무난하게 머물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 free design)를 기본으로 디자인했다. 무심의 퇴직금과 살던 집을 팔아서 시작한 삼달다방은 삼달다방의 가치에 동의하고 그 정서를 아끼는 이들과 함께 만들어왔다. '이음동' 건축이 그 단적인 예다. 이 책은 삼달다방이 독자들에게 삼달다방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보내는 초대장이다.

2023-06-28 10:56:3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해양진흥공사와 美에 첨단 물류센터 구축한다

최대 6000억 투자 예정…K-상품 해외진출 지원키로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북미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입화물을 우선 취급해 K-상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현지 투자와 고용창출로 한미 경제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이 시카고, 뉴욕 등 물류·유통 중심지에 보유한 총 36만㎡ 규모 3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부지 면적 합계만 국제규격 축구장 50개에 이른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의 보유 부지를 활용하고 해양진흥공사는 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물류센터 운영은 CJ대한통운이 맡는다. 물류센터는 우리 기업의 수출입 화물이나 이커머스 판매상품을 우선 취급해 K-상품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에 투자 확약서를 체결하고 2026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순차 완공을 목표로 내년 1분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와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지난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에 있는 CJ대한통운 미국법인에서 해외 인프라 개발을 위한 북미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행사 후 양사 대표 및 경영진은 센터 예정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신호 대표는 "우리 수출기업과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최첨단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통해 문화를 넘어 산업으로까지 K-열풍의 영역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양수 사장은 "미국에 건설할 물류거점은 우리 글로벌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운 물류 연계를 통한 고부가 공급망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양측의 자원과 역량, 노하우 등을 활용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 창출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8 09:57: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이노비즈社, '제조 선진국' 독일 기술 배우기위해 나서

27~28일 '2023년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 개최 이노비즈기업들이 제조 선진국인 독일을 배우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이노비즈협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에서 '2023년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함께 기술세미나 및 워크숍을 공동 개최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독일 현지 연구진들과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하며 ▲최신기술 세미나 및 ▲연구진-기업 간 1대1 매치 메이킹 세션으로 구성했다. 첫 날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진과 국내 디지털전환 분야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20여개사가 참여해 프라운호퍼 IKTS/FEP 연구소의 보유기술을 비롯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및 센서, 초음파 테스트에서의 증강현실 활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튿날 열린 1대1 매치 메이킹 세션에선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혁신기업 7개사를 사전매칭해 디지털 이미징 프로세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의 디지털 전환 분야 공동R&D를 주제로 프라운호퍼 연구진들과의 협력도 긴밀히 진행했다. 특히, 1:1 매치 메이킹 세션에 참여한 7개사 중 기술도입 가능성이 높은 5개사를 선정해 올해 11월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 및 FEP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연구소 내 전문가와의 심층상담과 현지컨설팅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는 또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등 정부 R&D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김세종 정책연구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국내 제조혁신 기업이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해 기술혁신과 R&D 역량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협회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이 독일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6-28 09:47: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소공인 글로벌 진출 팔 걷어

판로개척 지원사업, 판로아카데미 통해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공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추가로 돕고 있다. 소진공은 소공인 판로확대를 위한 판로개척 지원사업과 판로아카데미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바우처'와 '판로아카데미'로 나눠 지원한다. 바우처는 2500만원 한도 내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해외 진출용 컨텐츠 제작, 해외 마케팅 등의 항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판로아카데미는 일반소공인과 스타소공인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일반소공인에게는 사전진단, 해외진출 역량강화, 해외 e커머스 입점 및 판촉지원, 수출상담회, 물류비 지원에서 사후관리 등 유통 전 단계를 돕는다. 스타소공인은 공개 오디션에서 선정된 우수한 소공인에게 전략 및 기획, 인큐베이팅, 판로지원, 사후관리 등 보다 전문화된 항목을 지원한다.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발생한 해외 수출 성과는 사업진행 한 달 간 약 3억6000만원이다. 특히 천연비료 제조 기업인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 헤어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쿨파인더, 유아용품을 제작하는 꼬꼬잠 등의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소진공은 올 하반기에는 수출상담회, 해외박람회 참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 판로 연계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

2023-06-28 09:39:2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OECD 회원국에 韓 중소기업 정책 소개

조주현 차관, 파리서 개최 'OECD 중소기업·기업가정신 장관회의' 참석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에게 한국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소개했다. 중기부는 조주현 차관이 27일부터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된 '제4차 OECD 중소기업·기업가정신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OECD 중소기업·기업가정신 장관회의'는 OECD 중소기업·기업가정신 위원회에서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장관급 회의체다. 이번 회의는 '충격 회복과 전환 : 중소기업·스타트업의 미래 보장 정책'을 주제로 5년 만에 열렸다. 약 50개의 국가가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조 차관은 '중소기업의 미래 위기와 충격회복 지원'을 주제로 개최된 1차 본회의에서 지난 6월 문을 연 '벤처·스타트업 마음상담소'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신적·경제적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분과회의에서는 역량 강화 생태계 선도모델로서 'K-바이오 랩허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소개하고, 대학과 기업 간 기술·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외 중소기업·스타트업 담당 기관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차관은 요시키 타케우치 OECD 사무차장을 만나 OECD 회원국·비회원국에 한국 정책 경험이 좋은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회의 의장인 뉴질랜드 지니앤더슨 중소기업부·디지털통신부 장관과는 양국 정부의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을 공유하고 정책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영국의 케빈 홀린레이크 중소기업·시장부 장관에 한-영 FTA에 중소기업 협력 과제 포함을 제안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2023-06-28 08:57: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인천공항 '中企 전용 물류센터' 운영계약 체결

5개社 참여 '스마트트레이드허브' 컨소시엄 제2공항물류단지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할 스마트트레이드허브 컨소시엄과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28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를 해소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최초 항공수출 전용 물류센터 구축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진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업을 통해 추진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물류센터 운영사 공개모집을 통해 3월말 STH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운영계약은 세부운영에 대해 물류, 경영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3개월간 협상을 진행한 후 체결됐다. STH컨소시엄에는 삼성SDS, 한국도심공항, 큐익스프레스, 삼영물류, 린코스가 참여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운영과 물류센터 관리 경험 및 노하우가 풍부해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 및 종합 지원에 대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운영계약 체결에 따라 STH컨소시엄은 물류센터 운영개시일로부터 ▲10년간 물류센터 운영 ▲항공 수출 중소기업 대상 제품 보관, 운송, 수출통관 서비스 등 물류 전 분야 지원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서비스 제공 ▲물류 컨설팅·교육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STH컨소시엄은 최신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류창고에 대한 운영 노하우와 관리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민관협력을 통한 물류센터 운영으로 물류애로 해소 및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8 08:41:5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술보증기금,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사례집' 발간

고용 창출 우수, 시장점유율 상위등 10개社 성과 담겨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아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의 성과를 담은 '2023년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사례집(부제 :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의 발자국)'(사진)을 발간했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우수사례집은 급변하는 대내외환경 속에서 기보를 통한 기술이전과 기술혁신으로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우수 기업을 선정해 ▲기술이전으로 기업경쟁력 확보 ▲함께 성장하는 ESG기업 ▲유니콘기업으로 도약 등 3개 분야로 나눠 기술이전·사업화 과정과 인터뷰 등을 담았다. 선정된 기업은 기보의 기술이전 지원을 바탕으로 높은 매출증가 및 고용창출 달성기업, 시장점유율 상위기업, 강소기업, 예비유니콘, 아기유니콘, 그린뉴딜기업,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여성기업, 각종 수상기업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다양한 분야의 10개 기업이다. ▲나노젯코리아(디스펜싱 토털 솔루션) ▲소울머티리얼(고열전도성 마그네시아 방열필러) ▲엠엑스바이오(치주질환 치료제) ▲와이테크(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 전자부품) ▲원광에스앤티(태양광 모듈 재활용 자원순환) ▲캐스트프로(스마트 미러링, 전기차 충전기) ▲케이모터스(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 ▲키업(인터랙티브 미디어제작 솔루션 '키옵스') ▲트위니(자율주행 로봇 및 솔루션) ▲프렌즈몬(캐릭터 화상 독서서비스)이 이름을 올렸다. 기보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기술이전·사업화 관련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스케일업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14년 사업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606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중개하고 총 5267억원의 지식재산권 인수보증을 지원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우수사례집에 담긴 성공 기업가들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가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인 수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중소벤처기업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8 08:32: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