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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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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료 반값 혜택'…코웨이, 가을맞이 프로모션

비렉스 안마베드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등…10월29일까지 코웨이가 추석 명절과 가을 결혼·이사철 맞아 풍성한 혜택을 담은 '가을맞이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29일까지 펼친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명절 효도 선물 수요가 높은 안마의자와 이사·혼수 준비 고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중심으로 렌탈료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비렉스 안마베드와 척추베드는 최대 18개월, 트리플 체어와 마인 플러스를 비롯한 안마의자는 6개월간 렌탈료 반값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이사·혼수 고객을 위한 패키지 할인도 운영한다. 코웨이 제품을 2대 이상 함께 렌탈하면 약정 기간 동안 매월 15%의 렌탈료를 할인해 준다. 3대 이상 렌탈 시에는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5개월까지 렌탈료 반값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렉스 매트리스 총 3대를 패키지로 렌탈하면 렌탈료 15% 할인에 더해 최초 3개월간 반값 혜택이 적용된다. 반값 할인은 4대 렌탈 시 4개월, 5대 이상은 최대 혜택인 5개월까지 제공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패키지 렌탈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알레르망 이불(300명)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혜택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닷컴 홈페이지와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추석과 가을 시즌에 맞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해 코웨이 제품을 통한 더욱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4:55: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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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창립 40주년 맞아 '평생인연'위해 감사 캠페인

교원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창업주 장평순 회장의 경영 철학인 '평생인연'의 가치를 실천하기위해 고객과 사회, 임직원을 향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발판으로 이뤄낸 지난 4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따뜻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되새기기 위해서다. 28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이런 취지에 맞춰 올해 40주년 캠페인은 ▲9월 교원감사나눔(사회공헌) ▲10월 교원감사페스타(고객 프로모션)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교원그룹은 40주년 캠페인의 첫번째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아동 해외문화체험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교원감사나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원감사나눔투어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공동 주최 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정한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부모 등 96명이 참여했다. 그룹은 1999년부터 25년간 경제적 여건으로 학습과 문화 경험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교원그룹은 해외문화체험 지원에 이어 오는 11월 교원감사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빨간펜 전집과 교원웰스 환경가전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품목은 ▲OH! MY 두뇌 인지 그림책 ▲오 마이 감정 그림책 ▲꼬잉꼬잉 이솝극장과 철학동화 ▲두비의 즐거운 생활 ▲라인프렌즈 어휘당당 등 인기 전집 시리즈와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학습·정서 발달을 돕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자축이 아닌 고객·사회·임직원과 가족에게 감사와 보답을 전하는 행사로 4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따뜻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4:55: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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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친환경레미콘 인증 확대…ESG경영 잰걸음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친환경레미콘 인증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28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로부터 레미콘 저탄소제품 2개 규격과 환경성적표지제품 1개 규격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유진기업은 저탄소 제품 25개 규격, 환경성적표지 58개 규격 등 총 83개 규격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새로 인증을 받은 규격은 저탄소 인증 '25-21, 수도권', '25-21, 강원도' 2개 규격과, 환경성적표지 인증 '25-21, 충청도' 1개 규격이다. 인증제품은 '굵은골재 최대치수(mm)-강도(MPa), 인증지역' 순으로 표시한다. 환경성적표지는 국제표준 ISO 14025에 근거해 환경부가 공식 운영는 환경성선언 제도다.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1단계 탄소발자국과 2단계 저탄소제품으로 구분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유진기업은 2018년 레미콘업계 최초로 저탄소 제품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제품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레미콘업계 1위 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선도해 업계 전반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2018년 레미콘 업계 최초로 '25-24-150'과 2019년 '25-21-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25-09-28 04:54: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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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정책·민간금융간 협력나서…인터넷銀 3사 中企 지원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금융과 민간금융간 새로운 협력의 길을 열었다. 인터넷은행 3사인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처음 위촉했다. 중기부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과 함께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IBK 6대 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그리고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이 두루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선 소상공인 정책금융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소진공-인터넷전문은행-신보중앙회간 MOU', 우수 중소기업에 상호 보완·협력 지원 및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한 '중진공-KB국민은행', '중진공-NH농협은행'간 MOU를 각각 진행했다. MOU 주요 내용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소진공 정책자금 대리대출 취급은행으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신보 전환보증과 보증기한 연장을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상환부담 완화와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중진공도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수기업 발굴·육성과 함께 금융·수출·교육·인력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금융지원 MOU 행사 이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금융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민간금융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원활하게 실행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각 은행에서 계획 중인 추석자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은행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선 주요 민간 및 정책금융기관의 '2025년 하반기 지원계획'을 공유했다. 시중은행은 수출기업 지원, ESG 금융 강화, 디지털 전환, 농업·지역경제 지원, 혁신벤처 금융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미국 관세조치에 따른 피해 우려 중소기업 등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7월 신설한 '긴급 유동성 신속 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출 공급망 금융' 등 피해 우려 산업에 대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비수도권 소재 성장유망산업 기업 한도·금리 우대 전용상품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9월29일 출시)등을 통해 14조원 규모를 투입해 지역 소재 우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보의 'K-TOP' 연계 사전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활용해 AI 등 기술력 기반 혁신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 전용 지급결제 플랫폼'을 개발, 내년 1분기 중에 출시해 대기업·협력사 간 매출채권 기반의 저금리 자금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생산적인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AI, 방위산업에 4000억원의 우대자금을 공급하고, 최근엔 벤처스타트업 전용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 미국 관세 대응에 27조5000억원,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를 통해 7조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금융안전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오늘 정책금융기관과 인터넷전문은행, 시중은행 간 MOU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면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소상공인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금융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4:0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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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고객 체험형 행사 '월간 X' 개최

휴넷이 서울 구로구 휴넷캠퍼스에서 고객 체험형 행사 '월간 X (X, experience)'를 개최했다. 26일 휴넷에 따르면 이번 '월간 X'는 'AI Powered Workshop'을 주제로 ▲AI 아바타와 대화하는 시뮬레이션 교육 솔루션 'AI 롤플레잉' ▲AI로 자신만의 플레이북을 만드는 신규 입사자 교육 솔루션 '마이 온보딩 플레이북' ▲대기업 S사의 실제 AI 교육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설계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곧바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월간 X'는 제한된 시간 안에 프로젝트 결과물을 완성하는 협업 경진대회 '해커톤(Hackathon)'에서 착안했다.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GS·신한·카카오 등 국내 기업도 사내외 해커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휴넷은 이 방식을 기업 교육 현장에 접목해 교육 담당자들이 실제로 교육 상품과 솔루션을 설계·체험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5월 시작해 4회를 맞은 '월간 X'는 지금까지 '승진자 교육', '리더십 교육' 등 기업교육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주제를 다뤄왔다. 참가자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실습 ▲동종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휴넷 관계자는 "이번 월간 X는 기존 대비 신청자가 5배 이상 몰려 참석 규모를 확대했다"며 "기업교육 담당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AI와 온보딩 교육을 결합한 주제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주제를 발굴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행사에서 얻은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자사의 상품·솔루션도 더욱 고도화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6 07:19: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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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농업에 AI 활용 가속화…네이버클라우드와 '맞손'

네이버 개발 소버린 AI 활용 'AI 콜' 기반 음성형 에이전트 서비스 대동이 농업분야에 인공지능(AI) 활용을 더욱 가속화한다. 대동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농업 AX를 위한 소버린 AI 에이전트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한민국 농업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농업 특화 AI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모든 농민이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갖추고,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AI가 주 1~2회 농민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작업 내용을 자연스럽게 수집해 영농일지를 자동 기록하는 'AI 콜' 기반의 음성형 에이전트 서비스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고도화된 AI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사투리까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농민들이 낯설지 않게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폰 앱 사용이 낯선 고령 농민을 고려해 간편한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드론 영상 등 전문 시각 데이터 필요 시 앱을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이번 협력에는 네이버가 새롭게 개발 중인 소버린 AI, 'K-AI'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토양, 기후, 작물 특성 등 고유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시켜 농가에 최적화된 '농업 특화 AI'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향후 정부의 농업 정책 수립과 지역별 작황 분석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이번 협력은 대한민국 농가가 AI를 가장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동이 축적해온 정밀농업 솔루션에 네이버의 AI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농업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양측간 협력은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의 핵심인 '누구나 쓸 수 있는 AI'의 출발점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에이전트 인에이블러로서 다양한 산업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산업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 올해 하반기 실제 농가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에 돌입하고 나아가 농기계 및 농용로봇을 위한 엣지 AI 모델 등 피지컬 AI까지 연계하는 단계적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26 07:1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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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동아PM과 '스마트 오피스' 협력한다

코아스가 동아PM과 손잡고 '스마트 오피스' 기반의 새로운 시장 창출에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25일 코아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가구 개발 및 제조와 관련된 기술 교류 ▲스마트·AI 기반 공동 연구개발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 영업·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코아스의 프리미엄 가구 디자인 및 제조 역량과 동아PM의 스마트 오피스 플랫폼을 결합해 스마트 오피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PM의 플랫폼은 이미 500여 개 대기업과 공공기관 고객망에 스마트 예약 시스템, AI 미팅 시스템, 전자 사물함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사는 원활한 협력을 위해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해 PoC(개념증명) 개발, 공동 영업과 마케팅, 고객 체험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실행 과제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코아스 민경중 대표는 "동아PM과 손잡고 혁신적인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제공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오피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PM 박병후 대표는 "국내 대표 사무 가구 기업인 코아스와의 협력은 스마트 오피스 사업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5 16:19: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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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포인트시스템, '운송 탄소배출권 거래·관리 플랫폼 구축' 본격화

전기차를 운행하는 것만으로도 탄소배출권을 발급받고 이를 통해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운송분야 탄소배출권 플랫폼이 나올 전망이다. 리드포인트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운송분야 탄소배출권 거래·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플랫폼은 운송사와 구매자가 계약을 체결하면 차량 운행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보고한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 감축 실적을 산정해 환경부 검토·승인을 거쳐 배출권을 발급받는다. 이후 배출권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되며, 매매 계약 체결 시 NFT 형태로 소유권이 자동 이전된다. 이전까지 탄소배출권 제도는 기업 중심으로 운영돼 일반 시민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플랫폼은 국민 누구나 전기차 운행만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배출권 수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로 자리 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플랫폼에 구현될 기술에는 리드포인트시스템의 블록체인 기술이 전반적으로 적용돼 거래 전 과정의 투명성과 데이터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여기에는 ▲NFT 소유권 자동 이전으로 모든 거래 내역을 위·변조 없이 기록하고 ▲DID 기반 역할 검증으로 보고·승인·거래 권한을 자동 부여하며 ▲IPFS 기반 보고서 검증으로 문서 정합성을 확보하는 기술이 포함된다. 또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거래 자동화로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계약이 체결되고 ▲실시간 NFT 상태 검증으로 중복·이중거래를 차단한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운행 패턴을 학습은 물론, 탄소 감축량의 예측과 이상 거래 탐지도 가능해진다.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감축 전략과 수익성 분석 결과를 제공해 지능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플랫폼은 대형 운수사뿐 아니라 개인 전기차 이용자까지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김도형 리드포인트시스템 대표는 "운송 분야에서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최초의 탄소배출권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블록체인과 AI 기반 기술로 투명하고 혁신적인 대국민 탄소중립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6:1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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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돈되는 R&D에 '역대 최대' 2.2조 투입한다

정부가 돈이 되는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하기위해 내년에 역대 최대인 2조2000억원을 쏟아붓는다. 이 가운데 팁스(TIPS) 방식의 R&D에 절반인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엔도로보틱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벤처 R&D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 강소기업 육성이 목표인 이번 대책은 ▲TIPS 방식 R&D 영역 확대 ▲한국형 STTR 신설 ▲분야별 전략적 R&D 지원 ▲R&D 지원체계 개선을 뼈대로 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2조2000억원을 확보했다. 민간 벤처캐피탈(VC)이 투자한 기업에 정부가 지원하는 TIPS 방식 R&D의 경우 스케일업 TIPS 지원이 확대되고 글로벌 TIPS를 추가했다. 창업지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제도를 성장 전주기 지원체계로 확대한다는 게 중기부의 계획이다.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 TIPS에는 내년 예산 2924억원을 배정했다. 지난해(1568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으로 신규 과제 지원 규모는 300개로, 과제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 늘어난다. 내년 첫 시행을 앞둔 글로벌 TIPS에는 예산 747억원을 투입해 4년간 최대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딥테크 등 첨단 전략분야의 경우, 기업들이 전문가 도움을 받아 시장 변화에 맞춰 당초 계획한 R&D 목표를 바꿀 수 있는 '무빙타켓' 방식도 도입된다. 또 중기부 R&D 중 최대 규모인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를 통해서 생태계혁신형 기업에 4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공공기술이 중소기업의 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한국형 STTR도 시행한다. 미국의 공공기관 기술이전 및 사업화 프로그램인 STTR 제도를 응용한 제도로 '기술·시장검증→R&D 수행(2년간 최대 10억원)→우수 과제를 위한 후속 사업화' 3단계로 운영한다. 중기부는 '기술사업화 패키지 사업'을 신설해 정부 R&D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소기업에 투·융자, 정책자금, 수출, 마케팅 등 맞춤 지원을 실시한다. 기술 사업화 진작을 위해 기술과 R&D를 중심으로 가치 평가를 하는 3100억원 규모의 R&D 사업화 보증도 운영할 방침이다. 지역 주력산업이나 인공지능(AI)·바이오·탄소중립 분야를 위해선 별도 트랙을 만든다. 지역 주력산업 육성 969억원,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450억원, 바이오-AI 벤처와 제약기업 간 협업 R&D에 118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R&D 지원체계는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기업 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사업을 안내하는 챗봇, 사업계획서 작성을 도와주는 AI 모델이 갖춰진다. 서류 제출도 간소화해 신청 단계 서류는 최소화하되 사후 확인 및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 경우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제출 서류가 12종에서 4종으로 3분의 1이 줄어든다. 평가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전문 평가위원 풀도 3만명으로 늘리고 기업이 위원을 평가하는 역평가제도도 도입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R&D 지원은 기업의 혁신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최고의 기업 정책"이라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돈이 되는, 시장의 선택을 받는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R&D 지원 정책을 대폭 개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디테일을 놓치면 안 된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정책의 효과가 신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쓴소리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2025-09-25 15:5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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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LG이노텍등 5개社 '윈윈 아너스'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롯데쇼핑, LG이노텍, 삼성물산이 '윈윈 아너스'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년도 제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윈윈 아너스란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 중소기업과 만든 상생협력 사례를 말한다. 선정된 기업·기관은 홍보, 동반성장평가 및 정부포상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혜택을 받는다. 인천공항공사는 우리엘소프트와 만든 공용여객처리시스템으로 3년간 약 250억원 규모의 항공사 사용료 매출을 달성했다. 우리엘소프트는 아프리카 부룬디 부줌부라 공항과 약 7억원 규모의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이앤켐솔루션과 비소 흡착제, 황화수소 탈황제 등을 개발·국산화했고 연 3억6000만원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뿐 아니라 기술료 수급으로 연 2억2000억원 수익을 창출했다. 이앤켐솔루션은 개발된 정화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해 3년간 40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롯데쇼핑은 경남,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유망 식품 기업인 해진식품을 발굴했다. 롯데쇼핑은 해진식품에 이커머스 노하우를 알려주고 마케팅 판촉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해진식품의 온라인 매출로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케이앤피의 ESG 개선을 지원해 케이앤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줬다. 삼성물산은 호야텍스와 비수기에 생산을 사전 발주하는 주문 방식을 도입했고 삼성물산은 원가 절감 효과를, 호야텍스는 안정적 기업 운영을 달성했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기업 경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상생협력이야말로 위기를 돌파하는 힘"이라며 "이번 사례를 통해 작은 상생협력이라도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것을 발견하는 기회가 된 만큼 앞으로도 모범적인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26일부터 '2025년 제2차 아너스'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

2025-09-25 15:3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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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물류&모빌리티포럼]강인호 피코이노베이션 이사 "물류, 합치면 싸져…생산성 극대화"

제약조합 주도로 중소 제약사등 30社 풀필먼트센터로 시너지 ↑ '물류생산성 20% 향상, 배송비 10% 절감, 출고생산성 71% 증가….' 한국제약협동조합(PICO)이 주도하고 중소 제약사 23개사, 비제약사 7개사가 함께 모여 만든 피코이노베이션이 만들어낸 혁신의 결과물들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격언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강인호 피코이노베이션 제약물류센터장 겸 이사(사진)는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5 물류&모빌리티 포럼'에서 '중소제약사들이 뭉쳐 만든 피코이노베이션의 혁신 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경기 평택에 있는 피코이노베이션의 풀필먼트센터는 제약사들의 창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 운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하기위해 만들었다. 물류는 합치면 싸진다"면서 "약을 만드는 회사는 R&D를 통해 약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물류센터는 별도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현재 피코이노베이션의 고객사는 3자물류(3PL) 21개사를 포함해 총 29개사에 이른다. 월간 물동량(출고량)은 1270만개, 월 출하액은 1700억원 정도다. 강 이사는 "의약품은 한 통 단위로 주문하고 배송이 이뤄진다. 피코를 통해 연간 오가는 물량을 돈으로 환산하면 2조1000억원 수준으로, 국내 1위 제약사의 규모와 맞먹는다. 29개 고객사의 품목은 약 90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피코의 혁신활동은 '인간존중'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강 이사는 기업에서의 인간존중에 대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혁신활동의 시작은 '자기사랑'인데 이는 내가 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고 보람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코는 2023년 4분기 평균 4182개이던 1인당 하루 출고량이 지난해엔 5193개로 늘어난 후 올해 1~8월에는 6310개까지 증가했다. 정품, 정량, 정위치 등 '3정5S' 활동을 비롯해 입고, 재고, 출고 등의 단계에서 다양한 혁신활동을 펼친 결과 생산성이 20% 가량 늘어났다. 또 고객사들마다 고려택배, 용마로지스, CJ대한통운으로 달랐던 배송업체를 경쟁입찰방식으로 일원화하고 계약자도 피코로 바꾸면서 배송비가 10% 정도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월간 16만~17만 박스, 연간 기준으로는 60억 박스를 취급하고 있다. 제약사에서 피코로 입고되는 차량도 순환차량으로 변경해 수송비 역시 약 10%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의약품 수송 품질도 향상됐다. 강 이사는 "의약품은 보관조건에 따라 냉장, 냉동, 실온 그리고 보관형태에 따라 GSP, 지정의약품으로 구분하고 있어 보관이 매우 까다롭다. 그래서 출고작업을 통한 수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보관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9-25 15:22: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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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물류&모빌리티포럼]김학도 한국협업진흥협회장 "물류는 혈관, 모빌리티는 심장"

한 포럼이 열 해 동안 매번 새로운 주제를 갖고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이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간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더 큰 기대를 짊어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물류는 산업활동을 원활히 하는 혈관입니다. 모빌리티는 그 흐름속 활력을 불어넣는 심장입니다. 둘이 만나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됩니다. 효율은 높아지고, 연결은 확장되며, 우리의 생활은 더 편리해집니다. 전기차와 드론, 로보택시와 AI가 보여주듯 산업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새로운 생태계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산업 간의 협업입니다. 협업없이는 힘도, 친환경의 성과도, 글로벌 경쟁력도 완성될 수 없습니다. 협업을 통해 각각의 산업계가 인재를 함께 키우고, 제도의 장벽을 함께 낮추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함께라면 가능한 길입니다. 협업은 선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한국협업진흥협회는 이러한 물류와 모빌리티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가교가 되겠습니다. 기업과 기관, 학계와 정부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모을 수 있도록 돕고, 산업 간의 벽을 낮추어 연결을 촉진하겠습니다. 데이터는 공유될 때 힘이 되고, 기술은 나눌 때 더 빠르게 성장하며, 인재는 함께 키울 때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쌓아온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지혜를 보태어 간다면 우리는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이며,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대한민국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2025-09-25 15:21:4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