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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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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집중호우 피해 中企에 '재해 특례보증' 시행

특별재난지역 기업에 운전자금 최대 5억등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20일 기보에 따르면 특례보증은 전국적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을 완화하고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보증 우대지원 프로그램이다. 정부·지자체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난복구 관련 자금의 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 기보의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관련 자금의 보증을 받은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기보는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이내, 0.1% 고정보증료율 적용 ▲일반재난지역의 경우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산해 최대 3억원 이내, 0.5%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한다. 또 관련 보증에 대해서는 보증비율 상향(85%→90%),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지난 19일 선포된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의 특별재난지역을 비롯한 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기보의 특례보증이 적용된다. 기보는 피해기업이 기존에 이용 중인 보증의 경우 만기도래에도 불구하고 상환없이 전액 기한연장을 지원한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기업활동 재개를 위해 전국 영업망을 바탕으로 빈틈없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특례보증 지원에 모든 자원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 전담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0 08:52: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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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16년만에 환골탈태…복지혜택 늘리고 수익률 높인다

중기부·중기중앙회, 간담회 갖고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 내놔 지급사유에 '자연재난'등 4개 추가…'중간정산제도' 새로 도입도 오기웅 차관 "자산운용 방식등 혁신해 종합복지플랫폼 역할 충실" 부동산 등 대체투자 비중 2025년까지 35%…'수익률 5%' 목표도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상품인 '노란우산'이 환골탈태한다. 가입자인 소상공인 등을 위한 혜택을 대폭 늘린다. 그에 맞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등 대체투자 비중도 확대한다. 자산운용·대체투자에 대한 성과 점검과 가치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참여도 넓힌다. 노란우산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전문가, 가입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을 내놨다. 2007년 처음 도입해 재적가입자 171만명, 부금잔액 23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노란우산이 혁신방안을 내놓은 것은 16년만에 처음이다. 중기부 오기웅 차관은 "소상공인의 폐업이 증가하고 있고, 공제 상품 가입자들의 중도해지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노란우산의 새로운 역할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판단해 이번 기회에 발전적 방향으로 개편하게 됐다"면서 "가입자들의 안전망 강화, 양적 성장 위주에서 질적 성장 위주의 서비스 강화, 가입자 복지 증진, 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운용 방식 혁신 등을 통해 종합복지플랫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제도 개편을 통해 기존의 폐업, 사망, 퇴임, 노령에 국한했던 지급사유를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까지 추가해 앞으로는 다양한 위기상황에서도 공제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입 또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을 개정, 재난·질병 등의 사유로 갑자기 돈이 필요한 가입자들이 '중간정산제도'를 통해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도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경영안정 대출상품도 새로 출시한다. 지금까지는 납입한 적립금의 90% 이내에서만 대출이 가능했다. 의료·재해 대출만 가능했던 것도 회생·파산대출까지 확대해 소상공인 등 가입자들이 마중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 혜택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가입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카드, 온라인 복지통합플랫폼, 지역 복지플라자도 새로 추진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양시설도 대폭 늘린다. 추가 가입 유도, 기존 가입자 이탈 방지, 복지 혜택 강화 등을 위해 안정성과 수익률의 '두마리 토끼'도 잡는다. 기존 채권·주식 중심의 투자에서 펀드, 부동산 등 대체투자 확대를 위해 관련 비중을 올해 28%에서 2025년까지 35%로 확대한다. 지난해 3.6%였던 자산운용 목표 수익률을 올해엔 4.2%로 상향하고 오는 2027년엔 5%까지 추가로 올린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수정 연구위원은 "'노란우산'이라는 큰 톱니바퀴를 돌리기 위해선 가입자 신규 유입, 기존 회원 유지, 수익률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신규 가입자 추가 유치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기존 회원 유지를 위한 서비스 강화가 필수이고, 이 과정에서 중기부의 지원도 절실하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자산운용 성과 점검과 대체투자 가치 평가를 진행해 자산관리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평가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은 "노란우산은 교육·컨설팅·휴양시설 등 복지서비스 제공, 경영안정 대출 시행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정부가 함께 마련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19 14:12: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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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IBM과 양자컴퓨팅 분야 스타트업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 희망 창업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IBM과 함께 20일부터 8월10일까지 양자컴퓨팅 분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시장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민관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고는 지난 3월 구글·다쏘시스템 등의 8개 협업 프로그램 모집에 이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2차 공고로, 양자컴퓨팅 관련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양자컴퓨팅 기업인 IBM과 추진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선발한 창업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3억원)과 IBM으로부터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성장지원 패키지를 지원받는다. 특히, IBM은 내년에 '127큐비트(Qubit)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을 연세대에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선정 스타트업들은 IBM과 연세대 양자정보기술연구원으로부터 양자컴퓨팅 교육, 세미나 및 멘토링 시스템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유망한 양자컴퓨팅 관련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우리 창업기업이 다가오는 양자기술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사업 공고일에 'K-Startup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2023-07-19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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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결정…경영계 '부담' 우려 vs 노동계 '실질임금 삭감' 반발

최저임금위, 올해보다 2.5% 오른 9860원 결정 사용자단체, 지불 부담·일자리 축소 등 '목소리' 노동계, 저임금 노동자 꿈 짓밟아…반발 거세 내년에 적용하는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사용자측인 경영계는 부담 증가와 일자리 감소 등 '우려'의 목소리를, 임금을 받는 노동계는 물가상승률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최저임금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내놓은 입장문에서 '강한 유감'을 표했다. 소공연은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주요 지불 주체인 소상공인의 절규를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로소상공인이 더이상 고용을 유지하기 힘든 수준임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년간 최저임금을 무려 52.4% 올리는 과속 인상을 벌여왔다. 무절제한 과속 인상의 결과는 고용 축소로 이어졌고 내년엔 더욱 심화될 공산이 커졌다"며 "감당하기 힘든 인건비 상승은 고용원없는 소상공인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이날 내놓은 논평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상황에 대한 호소가 역대 2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이끌어냈지만, 중소기업계가 절실히 원했던 동결수준을 이루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업종별 구분 적용 시행과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을 반영하는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역시 "2024년 최저임금안을 도출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은 '사용자안' 여부를 떠나 국부 창출의 주역인 기업의 활력을 잠식함으로써 경제 회복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안타깝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이 불가피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상의 강석구 조사본부장은 "이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매번 최저임금 결정이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노사간 힘겨루기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현재의 방식은 재고돼야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도 이날 내놓은 의견문에서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수출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상 결정은 우리 상품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규 채용 축소, 해외투자 확대, 자동화 추진 등으로 고용 규모 축소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노동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류기섭 사무총장은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결정된 것은 실질임금 삭감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심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정부 고위인사는 확신에 찬 발언을 하고 결국 이것이 들어맞는 걸 보면서 근로자위원들은 최임위가 공정하지도, 자율적이지도, 독립성을 상실한 '들러리 위원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박희은 부위원장도 "2024년 최저임금은 끝내 저임금 노동자의 모든 꿈을 짓밟았다"며 "2017년 대선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주요 대선 후보들이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하며 전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가 이뤄졌지만 올해도 1만원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2023-07-19 09:5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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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회원사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국내 대표 시험 인증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 경쟁력 확보 지원을 가속화한다. 19일 중견련에 따르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는 '탄소중립 인·검증 할인 서비스, EU 및 국내 화학물질 등록 컨설팅, 중견기업 탄소중립 R&D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의 '중견기업 15대 핵심 산업' 및 KTC 13대 전략 분야의 관련 기술·표준 개발, 맞춤형 시험 인·검증 할인 서비스 강화,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 컨설팅 추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공인 기관 인증은 중견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6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이어 이번 KTR, KTC는 물론 다양한 분야별 전문 시험 인증기관들과의 협력 인프라를 확대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19 08:4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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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이찬원 출연 디지털 광고 '1000만뷰' 돌파

지난 4월5일 공개 후 약 4개월 만에 성과 교원 웰스(Wells)의 2023년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좋았어, 달랐어, 믿고써, 웰스써'편이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19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세 트롯돌로 떠오른 이찬원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디지털 광고 캠페인 '좋았어, 달랐어, 믿고써, 웰스써'를 지난 4월5일 공개했다. 1000만 뷰 돌파는 약 4개월 만이다. 교원 웰스는 이 영상을 통해 '정수기로 깨끗한 물을? 너무 당연한 얘기 아닌가요?'라는 질문으로 정수기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사가 추구하는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한 물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원 웰스가 지난 6월 1일 추가로 공개한 기부 캠페인 영상 '마음써-프라이즈'도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넘기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원 웰스는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인기 제품 3종에 이찬원 팬덤의 공식 색인 로즈골드를 적용한 '이찬원 에디션'을 출시하고, 해당 제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는 소비자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교원 웰스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고 모델 이찬원과 함께 교원 웰스의 건강 가전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9 08:33: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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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발대…170명 활동

기술평가 과정 체험…체험기 작성해 中企 일자리 인식 개선 기술보증기금이 청년구직자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19일 기보에 따르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지난달 26일까지 전국 9개 권역에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체험단원 17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는 전년의 150명에 대비해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대외활동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기회를 늘리고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6기 체험단원은 기보의 8개 기술혁신센터를 포함한 전국 71개 영업점의 체험단원으로 위촉된다. 체험단 활동기간은 이달 24일부터 9월 27일까지로 중소·벤처기업 현장탐방과 탐방기 작성 등의 활동을 한다. 기보는 20명 내외의 우수 체험단원을 선정해 향후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작성한 탐방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 및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보 김영갑 이사는 "기보 영업점 직원들이 체험단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밀착 멘토링을 할 것"이라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19 08:22: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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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시장 디지털화·글로벌 진출 지원할 것"

취임 1주년 맞아 기자간담회…내년 기관 10주년에 '미래비전'도 제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올해내 구축…디지털 시장 150개로 확대 朴 "장기 전략과제 수립해 향후 10년 준비…임직원 처우 개선 노력도"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내년 1월 소진공 설립 10주년을 즈음해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위한 미래 비전을 내놓고, 단계별 전략과제도 수립해 공표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제19대 국회의원, 제9대 대전광역시장 출신인 박 이사장은 지난해 7월부터 소진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소진공은 우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여기에는 상권, 경쟁점포, 매출액 등 소상공인 경영에 중요한 정보가 두루 담길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빅데이터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경영상태를 모니터링해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수 있고, 위기 대응 전략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창업' 코너의 경우 지역·업종별 가상 매출액과 인건비, 임대료 등 소요 경비, 손익계산서를 분석해 제공하고 대안까지 추천해 창업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스스로 본인 점포의 경영 상태, 경쟁 점포, 우수 점포간 비교·분석한 후 개선할 수 있도록해 경영안정화도 유도할 방침이다. 관련 플랫폼은 내년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2025년께는 고도화 및 사업화를 도모한다. 2025년까지 디지털 전통시장도 전국적으로 150개까지 늘린다. 박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상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디지털 상인 교육을 실시하고 배송시스템·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이사장은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많다. 정부의 지원 결정에 앞서 소진공 차원에서 향후 집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임금 인상을 이끌 수 있는 '스마트공방'도 추가 확대한다. 글로벌 소공인·소상공인을 만들기 위해 해외 판로도 적극 지원한다. ▲온라인 특별기획전(12월) ▲해외박람회 참여(7월) ▲수출 및 유통상담회(9월) ▲해외바이어 초청행사(~11월) 등을 통해서다. 또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해 전시회를 지원, 소상공인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디지털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유통 물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신규 시스템 통합설계, 현행 시스템 분석, 시스템별 개발 일정 계획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올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금액을 4조원으로 목표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발행액을 추가로 늘렸다. 운영기관 재선정 문제로 지난 3월 말까지만 발매한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의 경우 오는 9월부터 재개하면 당초 올해 목표한 4000억원 발행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3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철도 여행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팔도장터관광열차'도 40회 운행해 1만명 가량의 발길을 유도한다. 박 이사장은 "소진공은 내년에 열살이 된다. 이에 발말춰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과당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갖춰야 할 미래 비전이 담긴 아젠다를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단기, 중기, 장기적인 전략과제를 수립해 향후 10년의 소진공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박 이사장은 필요하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조직도 개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물이 노후화돼 근무환경이 좋지 않은 대전에 있는 소진공 본부의 시내 이전 문제, 중기부 산하기관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임직원 급여 등 처우 개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고객 중심 정책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도약', '소통하는 소진공'을 강조해왔다. ▲AI보이스봇 활용한 민원응대 ▲원스톱 지원 서비스 플랫폼 '소상공인24' 오픈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 ▲e-커머스 소상공인 4만3000명 양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공간 설립 이후 최초로 혁신성과대회 개최 ▲간부 대상 매일 '차담회' 형식의 전략 회의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박 이사장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년 총선 출마 관련 질문에 대해선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오늘 하는 일이 제일 중요한 만큼 (오늘 일에)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8 14:0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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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폭우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성금 모금도

중기중앙회·中企사랑나눔재단 1억 상당 전달…이달 말까지 성금 접수 중소기업계가 폭우 피해가 심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추가 성금 모금도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8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폭우 피해를 받은 주민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김, 간편식밥 등 생필품과 밥차 등으로 구성해 폭우 피해가 심한 경북 문경시 및 예천군, 충북 괴산군에 전달했다. 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도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함께 후원했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앞으로 전국의 폭우 피해를 파악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의 생활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폭우 피해 이재민을 돕기위해 10억원을 목표로 중소기업계 후원성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중소기업 대표 및 중기중앙회 임직원 등의 피해복구 봉사활동 추진, 전국 이재민 대피소 상황에 따른 생필품 및 밥차 지원 등의 활동도 추가로 펼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매년 중소기업계에선 폭우 피해 이재민들을 도왔지만 올해처럼 피해가 큰 해는 없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이재민 돕기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폭우 피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하길 원하는 중소기업인들은 이달 말일까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02-2124-3101~4)으로 연락하면 된다.

2023-07-18 11: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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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이트, '공익인권센터' 개설…공익활동 통해 사회 환원

공익활동 업무 세밀하고 전문적으로 진행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공익을 위한 활동의 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디라이트는 '공익활동을 통한 사회 환원'이라는 설립 목적을 한층 더 체계화하기 위해 '공익인권센터'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립 6년 차를 맞은 디라이트는 사회적 약자를 돕고, 정의롭지 않은 사회제도를 변화시키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로펌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디라이트는 사회적 약자,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등을 위한 ▲기술공모전(D-Tech) ▲법·제도개선사업(D'Change) ▲자문시간 기부(Time Bank)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디라이트 공익인권센터는 기존 디라이트 공익활동위원회 업무를 확장하는 개념으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디라이트가 진행해 온 공익활동 업무를 더욱 세밀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분야·선호도 등을 고려한 공익활동 그룹을 편성해 디라이트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익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익인권센터는 공익변호사 출신인 김용혁 디라이트 파트너변호사가 센터장을 맡아 다양한 영역의 공익활동 수요를 발굴하고, 센터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디라이트는 지난 6월 '공익인권센터' 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인권, 장애, 학대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강원 국장을 부센터장으로 영입했다. 김 부센터장은 현재 사단법인 정신장애인인권연대의 이사로 활동 중이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운영위원, 유엔장애인권리협약 NGO연대 워킹그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전통적인 로펌의 공익활동인 '프로보노(무료법률서비스)' 보다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내에 SI(Social Impact)위원회를 운영 중이었다"며 "공익인권센터를 통해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 및 사각지대를 위한 공익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8 10:12: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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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SK E&S등 수소경제 활성화위해 '맞손'

SK플러스하이버스·한국복합물류 참여해 업무협약 물류센터 화물차·지게차 수소 연료車로 적극 전환 전국 물류기지에 수소충전소…연료전지 개발·보급도 CJ대한통운, SK E&S 등이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화물차를 수소차로 전환하고 관련 충전소를 확대해나가는 것이 골자다. CJ대한통운은 SK E&S, SK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 한국복합물류와 '수소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의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수소사업을 추진하기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국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수소 연료전지 제조, 수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99.999%)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경기 군포, 동탄, 양지 등 주요 물류센터에서 운행중인 화물차·지게차를 수소 화물차 및 수소 지게차로 적극 전환한다. SK E&S는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수소충전소에 원활히 공급키로 했다. 한국복합물류는 전국 물류기지에 수소충전소 부지를 제공한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한국복합물류의 전국 물류기지에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모빌리티용 연료전지를 조기 개발·보급한다. CJ대한통운은 SK플러그하이버스가 생산하는 연료전지 제품과 수전해 설비의 물류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 지게차의 경우 1회 충전으로 8시간 운행이 가능하고, 충전 속도도 3~5분 내외로 짧아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다. 특히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운송량이 많고 충전속도가 빨라서 물류센터 내 수소 모빌리티용으로 사용하는데 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주요 물류센터에 화물차와 지게차를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로 전환을 촉진하기로 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한 예정이다. 경기 군포, 경남 양산 등 전국에 4곳의 대형물류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복합물류는 전국 물류기지에 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SK플러스하이버스가 액화수소충전소를 원활히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한국복합물류는 향후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군포복합물류를 수소에너지 전진 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수소 생태계 내의 산업별 선도기업들이 협약에 참여했다는 점을 들어 화물차, 지게차 등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전환과 수소충전소 구축 등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산업에서 화물차의 비중이 높아 탄소감축의 효과가 높고 물류센터 설비 첨단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소에너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소 모빌리티 전환과 충전소 구축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ESG경영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SK E&S 권형균 부사장은 "국내 대표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적기에 공급하고 수소버스는 물론 지게차, 화물차까지 수소상용차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8 09:42: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