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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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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ESG 공론의 장 마련…모태펀드에 '사회성과배수' 도입

유웅환 대표 "단계적 지속가능 투자원칙 고도화하겠다" 한국벤처투자(KVIC)가 국내 벤처투자 업계의 지속가능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ESG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벤처투자는 30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2023 한국벤처투자 ESG Initiative'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부처를 비롯해 벤처투자시장 주요 민간출자기관, 벤처캐피탈(VC) 등 벤처펀드 운용사 및 ESG업계 종사자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벤처투자는 ESG 확산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과 추진방향, 국내 및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스타트업과 운용사 등 관련 업계의 ESG 도입이 초기단계라는 점을 고려해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글로벌 기업은 'Tech for Good', 즉 기술과 혁신을 통해 사회적 난제들을 해결하길 원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성과 측정을 통해 시장의 관심을 비재무적 가치로 확대시키고 ESG 데이터(data) 매트릭스 구축 및 ESG 평가모델을 확립해 단계적으로 지속가능 투자원칙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UN PRI PE 총괄(Head of Private Equity) 아디티야 비크람(Aditya Vikram)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출자자(LP), 위탁운용사(GP)들이 ESG를 추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각의 역할과 현실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이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연구소 김동수 소장, 법무법인 세종 ESG 연구소 장윤제 소장이 '벤처투자시장의 ESG 트렌드와 미래', 'VC투자시장의 ESG 관련 법률 및 제도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DIM(Double I Multiple)'이라는 신개념을 만들었다. 투자수익배수(Investment Multiple)에 이어 사회성과배수(Impact Multiple) 개념을 도입하면서 모태펀드 성과 측정의 차원(DIMension)을 더 확장했다. 또 앞서 법무법인 원 문성후 ESG센터장, 법무법인 세종 송수영 변호사 등 ESG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도 설립했다.

2023-10-30 10: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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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공영라방서 뷰티·패션 전문 '라뷰쇼' 선봬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방송…유튜브, 네이버도 송출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이 유튜브형 라방 '라뷰쇼'(라이브커머스+뷰티의 합성어)를 새로 선보인다. 30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첫 선을 보인 '라뷰쇼'는 뷰티·패션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과 유튜브, 네이버를 동해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쇼호스트 유진영이 나서 패션 뷰티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쇼호스트만의 비법을 공유한다. '라뷰쇼'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숏클립을 활용해 공영홈쇼핑 유튜브 채널에서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중소상공인 상품의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라뷰쇼' 첫 방송에선 '미바 왕쿠션 시즌3'을 소개했다. 쿠션 본품 1개, 리필 2개, 퍼프 2개 구성이 3만9900원이다. 첫 방송을 기념해 모바일 주문 시 1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적립금 10%도 증정한다. 한편 공영라방은 콘텐츠 커머스 강화를 위해 개그맨 김시덕의 '서위트 파파', 개그맨 '퐝규' 전환규의 '주간제주' 등의 프로그램도 매주 방송하고 있다. 매월 하루 8시간 동안 극한의 특가를 모아 판매하는 '극딜데이' 특집도 공영라방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팀 이현지 PD는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공영라방만의 신선한 뷰티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콘텐츠의 매력도를 높이고 중소상공인 판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09:23: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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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신세계百 경기점 프리미엄 매장으로 '새단장'

'에이스 헤리츠' 단독샵…경험할 수 있는 VR존까지 에이스침대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위치한 매장을 최고급 매트리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새단장했다. 30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리뉴얼 매장은 일반 매장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해 에이스침대의 대표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자유롭게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최상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 단독샵 및 에이스침대 제품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VP존 등을 갖췄다. 특히 에이스침대 대표 매트리스 라인업을 슈퍼싱글(SS)부터 킹(K) 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경험해볼 수 있다. 핵심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로얄에이스(Royal Ace)', 단단한 지지력으로 온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에이스벨라-Ⅲ(ACE BELLA-Ⅲ)',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 등 인기 제품으로 매장을 꾸몄다. 침대 프레임 역시 신제품 및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아르노-Ⅱ(ARNO-Ⅱ)', 아트월 컨셉의 '루체-Ⅲ(LUCE-Ⅲ)' 등 인기 혼수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매장 내 에이스 헤리츠 단독샵에선 100%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최상위 매트리스도 만나볼 수 있다. 오픈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매트리스 등급에 따라 베개 속통, 차렵이불 세트, 호텔베딩 세트 등 고급 침구로 구성된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2023-10-30 08:49: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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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바이오산업 규제개선위해 '현장 행보'

구로 바이오컴플릿 방문 애로 청취…"첨단전략산업 규제해소 적극 노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이 바이오산업 규제 개선을 위해 현장으로 나갔다. 30일 기보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구로에 있는 바이오컴플릿을 방문해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전문위원과 함께 바이오산업 킬러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이사장이 이날 찾은 바이오컴플릿은 바이오 임상시험 연구분석 전문기업으로, 단백질 상용화와 관련된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고 연구개발(R&D)사업화를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우수 기술중소기업이다. 기보는 단백질 상용화 관련 특허권의 기술가치를 평가해 상용화를 도왔다. 또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R&D개발자금, 데스밸리(Death-Valley)기간을 극복할 수 있는 운전자금 등 기업성장 전주기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초격차분야 첨단기술 기업들이 스케일업해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을 통해 집중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정부가 주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준칙주의를 이행할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의 규제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 이사장은 서울에서 근무하는 기보 직원들과 혁신토론 시간을 갖고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영업현장의 우수혁신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김 이사장은 "토론회에서 수렴한 영업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평등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가 존중받도록 하는 것이 고객과 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기보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올해 재기지원기업을 시작으로 매출채권팩토링 이용기업, 태풍피해 복구기업, 지역소재 첨단기업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지역별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2023-10-30 08:28: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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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발전 힘쓴 유공자 발굴·포상한다

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접수 모범 중소기업인·근로자등 4개 부문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힘쓴 유공자를 발굴, 포상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71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5월 셋째주인 중소기업주간에 개최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접속 후 '정보마당'→'중앙회 공지' 화면에서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관련 서류를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여성경제인협회, 한국벤처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주요 중소기업단체로부터 포상 대상 추천도 받을 계획이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된다. 또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은 3년 이내에 재포상이 제한된다. 포상 관련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및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담당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29 12:0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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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사업조정 이행실태조사 결과 22건중 1건 '미이행'

중기부, 시·도와 최근 3년6개월치 조사 SSM 8곳, 백화점 5곳, 대형마트 3곳 등 미이행 1건도 대기업이 즉시 시정·조치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사업조정 이행실태조사' 결과 22건 중 정상이행 중인 21건을 제외한 1건이 미이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역시 관할 시·도가 '종량제봉투 판매 금지'를 지키지 않은 해당 유통 대기업에 이행을 촉구, 즉시 시정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이행실태조사는 최근 3년 6개월간 정부가 사업조정을 권고했거나 당사자들이 상생협약을 체결해 사업조정이 끝난 건 중 권고 또는 합의가 유효한 2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소기업 사업조정 이행실태조사'는 사업조정 권고 및 상생협약 체결사항 이행 여부를 조사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미이행 사례에 대해선 이행을 촉구하는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기위해 지난 2013년부터 중기부와 시·도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대기업 등의 판매 품목·수량 제한 ▲상생협력활동 등 사업조정 권고문 ▲상생협약 합의내용 준수 여부 등이다. 올해 실태 조사 대상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백화점(5곳), 대형마트(3곳)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중기부와 시·도 담당자는 대기업 등의 조사대상 점포를 직접 방문해 해당 기업이 사업조정 권고 및 상생협약 합의사항을 실제 이행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조사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경기도에 있는 한 대형마트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2020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단기 채용자 및 중간 퇴사자 등을 포함해 지역주민 약 310명을 채용하는 등 사업조정제도가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역할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현장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앞으로도 사업조정 제도를 통해 대기업 등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을 막고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사업조정제도'는 대기업 등의 사업진출로 해당 지역 및 해당 업종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업 등에게 일정기간 사업의 인수·개시·확장을 연기하거나 생산시설·생산품목·생산수량 등을 축소하도록 권고하는 제도다. 권고 기간은 최대 6년(3년+3년)이다.

2023-10-29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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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미쓰잭슨 vs 현대퓨처넷 '일감 분쟁' 상생 이끌어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놓고 '가로채기 의혹' 수차례 실무회의등 주관…합의안 최종 서명 대기업인 현대퓨처넷과 공연기획 전문 스타트업인 미쓰잭슨간 일감 가로채기 분쟁이 당사자간 상생합의로 원만하게 끝을 맺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두 기업간 분쟁은 미쓰잭슨이 현대퓨처넷이 지분 투자한 업체를 통해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공연계약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지난 8월 제기하면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해당 내용을 확인한 즉시 행정조사 공무원, 지방중기청 기술보호책임관, 지역소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기술보호지원반'을 통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적용 가능한 법률을 검토했다. 아울러 미쓰잭슨의 행정조사 신고가 접수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조사와 함께 조정합의에 관한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특히, 중기부는 미쓰잭슨의 다양한 국내·외 콘텐츠 기획 경험과 현대퓨처넷의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감안해 당사자 간 상생을 기반으로 한 조정 분위기를 유도했고, 양측의 입장과 합의 조건 등의 조율을 위해 수차례 실무 회의를 주관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논란이 됐던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에 대한 현대퓨처넷의 투자 철회와 미쓰잭슨의 차기 작품투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지속된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영 장관은 "이번 합의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조정을 통해 분쟁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상호발전을 전제로 협력을 약속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측 대표도 "상생합의가 이뤄질수 있도록 애써준 중기부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9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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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글로벌 연대' 강화해 위기 돌파한다

부산서 亞 7개국 참여 'ACPAC' 개최…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도 이현준 시멘트協회장 "21세기 ACPAC 기적'위한 도약의 출발 되길" '우군' 유럽과는 파트너십 강화…환경문제 등 공동현안 해결 '공조' 대한민국 시멘트업계가 높은 파도를 넘기위해 '글로벌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탄소무역규제와 친환경 이슈, 전쟁 등 글로벌 정세 불안,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등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아시아, 유럽 등 관련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면서다. 29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이틀간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7개국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차 ACPAC (Asia Cement Producers' Amity Club)'를 개최했다. 1973년 7월 당시 '제1회 한·대만 시멘트 생산자 친선 회의'로 시작한 ACPAC는 현재 회원국이 7개국으로 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시멘트산업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성장했다. 7개 나라가 매년 번갈아가면서 회의를 주재하는데 당초 2020년에 열 예정이었던 한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연기하다 올해 부산에서 열게 됐다. 특히 시멘트업계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의 성공적 유치에 힘을 보태기위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행사를 가졌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쌍용C&E 대표)은 개회사에서 "오랜 세월 동안 시멘트산업은 석유파동,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각국의 국가경제 발전에 초석이 돼 왔고, 기간산업으로 위상을 쌓아오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시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교란은 물론 최근 발발한 중동 분쟁까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면서 경기 회복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이어 전개되는 등 우리 앞에 놓인 경영환경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업계간 경쟁의 심화, 점진적인 수요 감소, 환경규제의 강화, 제조원가의 지속적인 상승 등 우리 시멘트산업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틀간 행사에서 ACPAC는 각 국별 리포트 발표를 통해 회원국의 경제 및 건설산업 동향, 시멘트 내수, 수출입 통계 정보 등을 공유했다. 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을 통한 탄소중립 대응 마련을 공동 의제로 채택해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도 모색했다. 이 회장은 "오래전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놀라운 성과에는 시멘트업계의 중요한 역할이 있었다"며 "아시아 시멘트산업간 공동 현안인 온실가스 감축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탄소중립을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시멘트협회는 지난 8월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등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단양에서 '제50회 시멘트 심포지엄'을 열고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을 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이 행사에선 세계시멘트협회(WCA) 이안 라일리(Ian Riley) 회장, 에이택의 헝 응우옌(Hung Nguyen), 동경공업대의 사카이 교수가 각각 연사로 나서 글로벌 업계 동향을 전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안 라일리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탄소 크레딧의 고갈과 탄소가격의 고공행진에 따른 환경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멘트업계도 에너지 효율 개선, 대체연료 사용량 증대,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개발에 더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멘트협회 김의철 실장은 "명실상부한 시멘트 업계의 싱크탱크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심포지엄을 통해 특히 탄소중립, 환경문제 대응 등 업계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주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유럽은 국내 시멘트업계에는 든든한 '우군'이다. 이에 따라 앞서 시멘트협회는 국내외 주요 현안인 폐플라스틱 급증에 따른 문제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등 주요 환경 이슈를 해결하기위해 유럽시멘트협회와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순환자원 재활용이 더욱 확대되면서 불거지고 있는 유해성 논란을 잠재우기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유럽시멘트협회의 요청이 선행됐었다. 양측은 ▲기술정보 공유 ▲유럽시멘트 생산공장 시찰 ▲자문단 교류 ▲환경문제 해결 및 발전방향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유럽시멘트협회에는 29개국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멘트업계는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무역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23-10-29 10:57: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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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신세계百 경기점에 '마테라소' 첫 공식 매장

제품 체험부터 전문가 상담까지…내년 3개 매장 추가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MATERASSO)' 첫 매장을 열고 고객 접점을 더욱 강화한다. 2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마테라소 정식 매장 오픈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서울·부산·대전 등에서 마테라소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1호점에선 마테라소의 첫 침대 시리즈인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MATERASSO ATELIER COLLECTION)'의 핵심 상품과 매트리스 대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은 물론이고 브랜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경도와 내장재 등도 추천받을 수 있다. 침대는 개성있는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문바우', 부드러운 라운드 실루엣과 부클 원단으로 트렌디한 침실 연출이 가능한 '포그',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코너 마감이 특징인 '솔라' 등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의 대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아틀리에 컬렉션은 7종의 헤드보드 디자인과 2종의 파운데이션 컬러, 6가지 다릿발로 옵션을 다양화해 취향대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비스포크 침대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1호점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침대와 매트리스는 개인의 만족도가 극명한 품목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데 직접적인 체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접점이 필수 요소"라며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3개의 마테라소 단독 매장을 추가 오픈해 수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9 09:0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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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제주도와 미래농업 생태계 조성 협력한다

제주도와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MOU 제주대동 부지에 '미래농업 R&BD센터' 조성키로 대동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에서 미래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선다. 29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대동은 제주대동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동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린바이오 ▲스마트 농업 ▲스마트 모빌리티 3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지역 농업 및 신산업을 강화하고 친환경 및 스마트 제주 이미지를 제고해 지역활성화를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참여확대, 가치공유, 정책발굴, 정부 공모사업 유치 및 사업육성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협약에 따라 대동은 그룹사인 제주대동 부지에 '미래농업 R&BD센터'를 조성, '제주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구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적극 협력한다. 제주형 애그테크밸리는 청정 제주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식품·화장품,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분야의 기업과 정부기관 그리고 제주 농민을 연결해 농산업 전주기에 걸쳐 미래농업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양측은 ▲제주 청정 소재 IP(지식재산권) 연구·개발 ▲제주에 맞는 스마트 농업 환경 구축 협력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협력 등도 이어 나간다. 대동 원유현 대표는 "대동의 4대 미래농업 사업의 기술력 및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에 특화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농민 및 기업을 한데 어우르는 것이 애그테크밸리 사업의 핵심"이며 "대동은 제주도와 협력해 제주의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루는 '제주 애그테크밸리'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0-29 09:0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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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내 몸에 꼭 맞는 '비렉스 더블 사이드 매트리스' 출시

누웠을 때 느낌 바꾸고…분리시 두개의 독립 침대도 코웨이가 누웠을 때의 느낌을 바꿀 수 있는 '코웨이 비렉스(BEREX) 더블 사이드 매트리스'(사진)를 출시했다.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더블 사이드 매트리스는 사용자의 컨디션, 취향에 따라 언제든 매트리스 착와감을 변경할 수 있도록 양면의 경도가 다른 리버서블(reversible) 탑퍼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리버서블 탑퍼는 신체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소프트 HD폼과 탄탄하게 받쳐주는 하드 HD폼으로 구성해 매트리스 상단에 위치한 리버서블 탑퍼를 간단하게 뒤집는 것만으로 언제든 내 몸에 꼭 맞는 착와감으로 변경할 수 있다. 특히, 리버서블 탑퍼는 좌우 분리형으로 좌우 각각의 경도를 바꿀 수 있어 하나의 침대를 두 개의 독립된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 침대를 같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각자 컨디션, 수면 습관, 취향에 맞게 착와감 선택이 가능해 모두에게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신체가 직접 닿는 매트리스 가장 상단의 슬림 탑퍼는 통기성이 높은 레이온 코튼 혼방 원단을 사용해 땀 흡수와 배출이 우수하며 부드럽고 쾌적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코웨이는 매트리스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위생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를 통해 4개월마다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약정 기간 중 1회 슬림 탑퍼를 새것으로 교체해준다.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은 슬림 탑퍼 교체 서비스만 제공되는 '서비스프리 렌탈' 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언제든 손쉽게 매트리스 착와감 변경이 가능해 푹신함 취향이 달라 고민하는 부부나 한창 신체 변화를 겪는 성장기 자녀 등에게 최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3-10-29 09:07: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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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코스메틱, '턴오버 크림' 와디즈서 7009% 달성

프리오더 첫 진행서 '기염'…미백·주름개선 효과 화장품 전문 브랜드 올데이코스메틱은 오아이브 '턴오버 크림', 일명 돌고래풀 크림이 프리오더 첫 진행에서 7009% 성공률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아이브가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제품은 프랑스산 특허 성분인 참산호말 추출물의 강력한 에너지를 담아낸 턴오버 크림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된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 등 우수한 제품력과 더불어 실제로 피부 고민이 있는 팀원들이 제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면서 문제성 피부에 실질적인 효능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으로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진정 개선 31%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장벽 개선 65% ▲민낯 핍의 윤기 개선 1.4% ▲미백,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 등의 제품력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실제로 피부 고민이 있는 팀원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하면서 문제성 피부에 실직적인 효능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아이브 관계자는 "첫 프리오더에 많은 와디즈 서포터들의 관심 어린 애정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앵콜 진행 일정, 제품 정보 등은 와디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27 13:1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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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겨울철 인테리어 수요위해 '창호·부엌 할인 이벤트'

창호 할인 11월15일까지…12월말까진 부엌 할인 행사도 한샘이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창호, 부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한샘에 따르면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창호 교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11월15일까지 창호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한샘 창호를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터닝도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거실·주방 등 집안 내부에서 베란다로 통하는 문에 목재도어(Door) 대신 PVC(Polyvinyl Chloride) 소재의 '터닝도어'를 설치하면 단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창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20만원 할인 혜택도 준다. 외부창 패키지, 비확장 패키지, 확장 패키지 등 고객의 예산과 주거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창호 패키지 상품을 통해 맞춤형 창호 공사도 가능하다. 내부 창호는 교체하는 대신 원하는 컬러의 필름을 창호 프레임에 부착하면 내부 인테리어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 발코니 확장공사의 비용과 공사 과정이 부담스럽다면 창호만 교체하는 '비확장 패키지'도 있다. '확장 패키지'는 방과 발코니 확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창호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이와 함께 12월 31일까지 '매그놀리아(Magnolia)' 색상의 한샘 부엌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그놀리아'는 일반적인 화이트 색상보다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올겨울 한샘이 추천하는 웜 화이트(Warm White) 컬러다. 한샘은 목련 꽃잎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매그놀리아 컬러를 개발하고 부엌 도어(door)와 유리에 적용했다. '매그놀리아' 컬러가 적용된 ▲유로500 첼시 ▲유로700 그레이스 ▲유로900 테이트 ▲유로900 아티잔 등 부엌 4종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그놀리아' 컬러 부엌을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네오플램 피카 쿡웨어 3종세트'를 제공한다. 또, 500만원 이상 계약하면 30만원 할인 또는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증정하고, 1000만원 이상 계약한 고객에게는 60만원 할인 또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제공하는 등 부엌 계약 금액에 따라 할인 또는 가전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겨울을 미리 준비하며 인테리어 공사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인기 부분 공사 아이템인 창호와 부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사를 가지 않아도 부분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한샘의 시공 경쟁력과 상담·설계 서비스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7 05:18: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