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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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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머리 맞대고 'ESG 경영 실천방향' 모색

중기중앙회, 올해 '제2차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 개최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 ESG 경영 실천방향 모색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오후 인천 서구에 위치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에서 2023년도 '제2차 중소기업 탄소중립·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ESG 확산과 증가하는 공급망 실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전략 논의, 지원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 및 업계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훈 위원장(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신익철 한국재생유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창호 한국PLC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문희봉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수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상원 (사)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장 등 업종별 대표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견학과 ESG 선도 중소·중견기업의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은 "ESG 경영은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와 전 임직원의 사고방식 전환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오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며 "중소기업 부문의 ESG경영 확산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의 아낌없는 협조와 꾸준한 지원, 이를 잘 활용하는 중소기업의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1-08 16:04: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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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타트업 서울 동대문에 모였다…'컴업 2023' 본격 개막

35개국서 700여명 참석…사우디, UAE 대규모 사절단 방문 해외 스타트업 전체 60% 넘어…'글로벌 커뮤니티 존' 마련 이영 장관 "국경 없는 취·창업 지원위해 관련 비자제도 완화" 같은 기간 성수동에선 'K-글로벌 클러스터 2023' 행사 열려 대한민국이 만들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컴업(COMEUP) 2023'이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작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컴업 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베트남 등 35개국에서 7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사우디와 UAE에서 대규모 사절단이 방문했다. 해외 스타트업 비중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60% 가량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100여 개의 해외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 존'도 별도로 신설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국경 없는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취업 비자제도를 완화하고 2024년까지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만들겠다.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할 것"이라며 "전 세계 스타트업이 물리적 공간제약 없이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업 행사는 사흘간 컨퍼런스, 오픈이노베이션, 컴업스타즈,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콘퍼런스 세션인 퓨처토크는 '꿈 많은 그대 정말 창업할텐가?'와 '글로벌 진출, 그 오해와 진실'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주제로 구성됐다.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이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신드롬즈'를 창업한 지올팍을 시작으로 20여개 주제에 70여명의 연사가 참여해 3일간 진행한다. 행사 둘째날은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로 지정됐다. 엔비디아, 다쏘시스템, 현대자동차, 네이버클라우드 등 2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협업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협업 모델 발굴 등 스타트업과 상생의 무대 개최로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 탄생 20주년도 기념한다.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컴업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스타즈의 부스와 IR(기업설명회) 피칭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 벤처캐피탈(VC)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160개 이상의 벤처캐피탈과의 비즈매칭도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심의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의 미래를 조망하는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이 같은 날 개막해 역시 사흘간 행사를 진행한다.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은 규제자유특구가 도전과 창의, 그리고 글로벌 협력에 기반한 지역의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존의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확대 개편한 행사다. 개막식에선 우수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상을 받았다. 또 개막식에 이어 한불 코스메틱 협력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로레알 그룹의 북아시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로레알 빅뱅 오픈이노베이션' 시상식도 진행했다. '로레알 빅뱅 오픈이노베이션'은 북아시아 한·중·일 주요 3개국 뷰티 시장 '뷰티 트라이앵글'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선 중기부와 로레알이 혁신적인 디지털 및 뷰티테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한다. 관련 오픈이노베이션은 최종적으로 1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스마트 자외선 차단량 측정기를 개발한 모션뱅크, 아크포레이션(AP) 화장품 유효성분 흡수촉진기술을 보유한 이지템이 우승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로레알 그룹과 해외 실증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기회 부여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지원받는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혁신 생태계가 지닌 다채로운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고 이는 로레알코리아에도 큰 영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로레알코리아는 한국의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뷰티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크-앙투완 자메(Marc-Antoine Jamet) 코스메틱 밸리 이사장(LVMH그룹 사무총장)과 코스메틱 분야의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 증진을 위한 협정도 체결했다. 코스메틱 밸리는 1994년 설립된 세계 최초·세계 최대의 뷰티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로 LVMH, 로레알, 겔랑 등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등 100여개의 기업이 집적돼 있다. 대학과 연구소 8600명의 연구자들이 화장품 원재료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화장품 관련 전 분야의 연구개발과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장관은 "화장품 산업은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원료, 제품개발, 포장, 공정, 마케팅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밸류체인 내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종합산업"이라며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뷰티 분야 협력은 사업적 성과 창출을 넘어 양국 국민들의 상호이해 증진과 문화교류 확대까지 이어져 세상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꿔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3-11-08 14:25: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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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사이판등 겨울방학 '가족 여행 패키지' 선봬

마리아나관광청과 손잡고 사이판 상품…코타키나발루도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패밀리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8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이지는 가족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사이판과 코타키나발루 패밀리 패키지를 각각 선보인다. 여행이지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사이에 출발하는 패키지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팀당 고객 구성을 확인한 결과 이들 여행지 모두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판은 83%를 차지했으며, 코타키나발루는 85%로 집계됐다. 마리아나관광청과 손잡고 기획한 '사이판 프리미엄 골드카드 패밀리 패키지'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제격이다. 이 상품은 사이판을 대표하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PIC(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사이판)에 숙박하며 프리미엄 골드카드를 통해 전 일정 리조트 내에 있는 모든 레스토랑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이지는 티몬을 통해 해당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디럭스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와 코랄오션리조트의 레스토랑 및 다양한 부대 시설을 교차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코타키나발루 패밀리 패키지 5일'은 코타키나발루 최고급 휴양 리조트인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를 이용하며, 자녀를 동반한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반딧불 투어가 포함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골드카드가 포함돼 있어 리조트 안에 있는 레스토랑과 수영장, 키즈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주어진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따뜻한 날씨에서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판 등 패밀리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알찬 구성을 자랑하는 패밀리 패키지 상품을 통해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8 10:28: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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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2023 대한민국상품대상'서 ESG 경영부문 대상

업계 최초 '착한 침대' ESG '뷰티레스트 1925' 출시…지역사회와 상생도 시몬스가 '2023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ESG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상품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가 지난 199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로 올해가 23회째다. 8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만의 브랜딩 역량을 ESG에 접목해 그동안 업계에선 볼 수 없었던 참신한 ESG 행보를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몬스는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하면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구축했다. 이 침대는 판매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되는 '착한 침대'다. 본인의 소비가 세상을 이롭게 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출시 다섯 달도 안 돼 누적 기부금이 3억원을 넘어섰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 문을 연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통해 'S(Social, 사회)' 중심의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마켓'은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대형 트리와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시몬스의 ESG 행보는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시작한 시몬스 스튜디오는 '좋은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과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 아래 시몬스가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ESG 행보다. 시몬스 김성준 부사장은 "시몬스는 ESG라는 용어가 자리잡기 전부터 사회와 관련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최근 기업 경영에서도 ESG가 화두가 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치 소비가 트렌드가 되는 등 ESG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그동안 시몬스가 보여온 여러 활동에 대한 진정성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2023-11-08 10: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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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취약계층위한 상생꾸러미 기부 활동 동참

상생상회,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와 캠페인…상생꾸러미 250가구에 전달 CJ대한통운이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상품을 모아 취약가정에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기관인 상생상회,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후위기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꾸러미 기부식'을 전날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상생꾸러미를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에게 전달했다. '상생꾸러미'는 서울시 상생상회가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농가 13곳의 특산물을 모아 만든 특별 키트다. 굿네이버스가 서울시 종로구, 노원구, 강서구 일대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를 선정했으며,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생꾸러미에 동봉한 희망메시지카드를 작성하고 각 가정을 직접 찾아 기부물품을 전했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전국 각 지역의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매장이다. 이번 행사는 CJ대한통운이 진행하고 있는 임직원 참여 캠페인 '어스케어 투게더(EarthCare Together)'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어스케어 투게더'는 기후위기에 빠진 지구를 함께 돌보자는 의미로 ▲임직원들의 플로깅을 통한 전국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 챌린지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를 통해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일상 속 자원순환 확대 캠페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김희준 ESG담당은 "민관이 힘을 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 및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저탄소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대한민국 대표 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8 09:0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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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선배·미래 여성 CEO 함께한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성료'

이정한 회장등 여성 CEO, 여고생·여대생 18명 美 실리콘밸리등 견학 구글, 인텔, 애플, 플러그 앤 플레이, 여성기업인 이그나이트 XL 찾아 李 회장 "미래 여성기업 CEO 꿈꾸는 후배들 사회 진출 적극 돕겠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마련한 선배 기업인과 미래 기업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견학 일정이 성황리에 끝났다. 8일 여경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엿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진행한 '2023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이 마무리됐다. 창업, 취업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에게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여경협의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을 통해 선정한 18명의 여고생·여대생과 이정한 여경협 회장 등 선배 여성CEO들이 참가했다. 탐방단은 실리콘밸리 등에 있는 구글, 인텔, 애플,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이그나이트 XL(Ignite XL) 등 여성기업을 방문해 미국 시장에서의 창업 노하우와 한인 여성기업의 경영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글로벌 창·취업 마인드를 고취시키기위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르네상스 여성 비즈니스 센터(Renaissance Women Business Center) 등 미국 현지 창업을 지원하는 유관 기관과 스탠포드대학교도 방문했다.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엑셀러레이터인 이그나이트 XL(Ignite XL) 대표인 클레어 장(Claire Chang)은 'WHY?'를 핵심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나는 평범한 한인 여성일 뿐, 단지 늘 '왜?'라는 궁금증을 가지며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많이 경험하고 배우려 하다 보니 이렇게 기업을 설립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도 늘 궁금증을 습관화하며 부딪치다 보면 먼 훗날 우린 여기 실리콘밸리의 창업가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매향여자정보고 이희원 학생은 "성공한 글로벌 여성CEO들이 사실은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창업을 돕기 위해 많은 지원기관과 정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나도 창업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와 도전 의식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한 회장은 "학생들이 학교 밖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의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여성기업 CEO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1-08 08:54: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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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택소노미 인증제도' 도입…내년 본격 추진

연말까지 시범사업…中企 녹색경영 지원등 앞장 기술보증기금이 녹색금융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K-택소노미(K-Taxonomy)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연말까지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8일 기보에 따르면 'K-택소노미'는 한국의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 녹색위장행위를 방지하고 더 많은 자금이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했다. 기보는 지난해 10월부터 택소노미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키워드 선택방식으로 실무자들이 쉽게 판별할 수 있는 KTAS(KIBO Taxonomy Application for SMEs) 시스템을 개발·구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수행해 미비점들을 개선할 예정이다. KTAS 시스템은 기보의 탄소가치평가와 접목해 온실가스배출량 산출 등 전문가가 아니면 판별할 수 없는 경제활동까지 판단할 수 있다. 기보형 K-택소노미 인증제도는 KTAS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경제활동별로 녹색분류체계와의 적합성을 판단하고 이를 통해 녹색여신 인정비율을 산출해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기보는 내년부터 K-택소노미 인증서를 보증서와 함께 제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보형 K-택소노미 인증제도는 ESG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녹색경영을 유도해 녹색금융에서 도태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녹색여신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 은행에게는 대출심사 시 업무부담을 완화해 향후 녹색금융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기보는 더 많은 자금이 중소기업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에 유입될 수 있도록 K-택소노미 인증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녹색금융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 2030 NDC(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1-08 08:39: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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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양국 中企 상호 진출 방안등 협력키로

이영 장관, 알후사이니 사우디 중기청과 양자회담 팁스 관련 정책 교류등 양국 협력 로드맵에 담기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 진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7일 서울에서 사우디의 사미 빈 이브라힘 알후사이니 중소기업청장과 '한-사우디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로드맵' 수립 논의 등을 위한 양자회담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알후사이니 중기청장이 우리나라의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3'에 참석차 방한하면서 성사됐다. 지난 3월 사우디 스타트업 행사인 비반(Biban)에 이영 중기부 장관이 참석한 데에 따른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회담에선 한·사우디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로드맵 수립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6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이 장관과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알후사이니 청장이 양국 중소벤처 분야 협력을 중장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한 후속 논의다. 이 장관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소한 리야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협력 등을 로드맵 의제로 제안했다. 사우디측은 2024년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기업가정신 월드컵에 한국이 참여해 줄 것을 희망함에 따라 양 기관은 구체적 협력방안과 일정을 논의해 가기로 했다. 이들은 팁스(TIPS) 관련 정책교류, 양국 중소기업 상호진출 활성화 등을 위한 방안도 로드맵에 담기로 했다. 관련 논의를 위한 2차 회의는 내년에 사우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알후사이니 청장은 오찬 면담 다음날부터 열리는 컴업에 사우디 투자부, 통신정보부와 함께 90여명 규모의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사우디 국가관도 마련해 한국 및 전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2023-11-07 14:57: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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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에 '기업승계 활성화법 국회 통과'등 건의

상견례 갖고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등 4건 요청 중소기업계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중소기업들에게 절실한 핵심 입법과제 4건을 건의했다. ▲기업승계 활성화법 국회 통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화평법·화관법 합리적 개선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담합배제가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상견례 자리를 갖고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중소기업 입법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고병헌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홍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혜영 원내대변인, 김경만 의원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가 바라는 기업승계 활성화법은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상속공제와 동일하게 20년으로 확대 ▲증여세 과세특례 세율 10%구간 확대(60억→300억원) ▲업종변경 제한 요건 완화(중분류→대분류) 등을 담고 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2년 추가 연장은 중소기업계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내용이다. 아울러 화평법의 경우 '신규화학물질 등록 톤수 기준 1톤(t)으로 조정', 화관법은 ▲유해성·취급량 등에 따른 정기검사 및 검사 면제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영업신고 및 면제 대상 규정 등의 내용을 개정안에 담아줄 것도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경제가 정말 어려운데 먹고사는 문제만큼은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1-07 14:42: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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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 상생 모범 '윈윈 아너스' 기업 어디?

중기부, 올해 처음 선정…포스코, 롯데케미칼등 5곳 명단 올라 기념패 수여식 가져…수·위탁거래 정기조사 2년 면제등 혜택도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 롯데케미칼과 로우리트콜렉티브, 한국환경공단과 포이엔, 한국중부발전과 제타크리젠, 신용보증기금과 아모센스의 동반성장 활동이 올해 처음으로 '윈윈 아너스'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갖고 이들 대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자사의 협력사에게 일방적·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협력사 뿐만아니라 비협력사와도 협력해 '원팀(one team)'으로 상호 이익을 얻는 새로운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한 우수사례다. 기업별 우수사례는 이렇다. 우선 포스코는 그래핀 소재·부품기술의 신사업화 및 포항 벤처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 등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포스코는 2021년도부터 회사,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보유한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파일럿 테스트를 지원하는 '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구축하고 그래핀스퀘어 등의 파일럿 공장 구축 및 공동 연구개발(R&D), 미국 CES 참가 등을 지원했다. 그래핀스퀘어는 포스코와 협력을 통해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고 양산 시설 등을 구축했다. 또 ▲2023년 미국 CES 최고혁신상 수상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의 발명품상 2회 연속 (22·23년) 수상 등의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삼성벤처투자, 에코프로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R&D 및 사업화 지원금 지원, 협력기관과 연계 등을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는 'LOOP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도부터 시범사업을 포함, 총 3회를 진행해 8개사에 5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했다. 플라스틱 제조 벤처기업인 로우리트콜렉티브는 2021년도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태산 벤치'라는 이름의 리사이클 벤치 제품화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태산 벤치 10개를 서울 청계천에 설치했다. 태산 벤치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스타벅스, 지역중소기업, 지역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食싸이클링(食+Recycling) 카페'를 조성, 커피찌꺼기 재활용을 촉진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스타벅스가 의뢰한 커피찌꺼기 재활용 기술 검토를 지원한 결과 포이엔은 이를 활용한 테이블, 화분 등을 제작했다. 환경공단은 본사 내에 운영하는 '카페 지구별'을 통해 5년간 커피찌꺼기 1만1760㎏, 재활용 및 이산화탄소 2만1056㎏ 감축, 청년 채용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로봇을 활용한 발전소 현장의 디지털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신규 로봇 아이디어 발굴, R&D 및 홍보, 해외판로 등 로봇 제조 중소기업의 전주기를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산업용 로봇 제조 중소기업인 제타크리젠은 중부발전과 협업해 '무인 수중 로봇 준설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중부발전과 공동특허도 지난해 취득했다. 그 성과로 사업영역을 기존 선박청소업에서 발전정비업으로 확대하고 기존에 4200만원에 그쳤던 매출이 1억20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 극복과 미래혁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특화 제도인 '공동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최초로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미래차, 고부가가치 선박, 친환경 가전분야 등 여러 혁신분야에서 총 13개의 공동프로젝트를 발굴해 121개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총 2138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자동차 전장 부품업체인 아모센스는 2021년 현대모비스가 주도하는 '자율주행 미래차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금을 지원받은 후 같은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와 같은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새로운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기업·기관에는 ▲TV 방송 홍보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수·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2년 면제 ▲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기념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3-11-07 12:0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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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말레이 파트너 초청해 파트너십 강화

27개사, 70여명 방한해 워크샵…공장 견학, 협력 방안등 논의 KCC가 해외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며 협력 강화에 나선다. KCC는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KCM)의 주요 파트너 27개사, 70여명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KCC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동남아 현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KCC 울산공장 생산현장과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과 KCC 선박도료 현황에 대한 점검, 본사 경영진 및 사업부 관계자와의 사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파트너사 대표 및 직원들은 ▲KCC 경영 이념과 역사 이해 및 사업 현황과 전략 공유 ▲KCC 제품 이해를 위한 교육 ▲동남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는 말레이시아 시장 분석 ▲KCC 울산공장 및 주요 거래선 현장 견학(현대중공업) 등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경쟁력이 가장 치열한 도료 시장으로 현지법인 KCM은 말레이시아 주요 거점에 광고를 게재하며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 대표들은 도료 뿐만 아니라 실란트, 마이톤, 바닥재 등 KCC의 다양한 건축 자재에 큰 관심을 보이고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CC 도료사업을 총괄하는 백창기 전무는 "KCC의 동남아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KCM)을 비롯한 파트너사와의 업무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면서 "KCC가 이룬 한국의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동남아 파트너사와 공유함으로써 KCC와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그리고 동남아 파트너사들까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CC 말레이시아 현지법인(KCM)은 지난 1997년 생랑고르주 샤알람(Shah Alam, Selangor)에 설립돼 건축도료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법인장은 유철희 상무가 맡고 있다.

2023-11-07 11:36: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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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그린와플' 亞 우수 에코 패키징 부문 '수상'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3'서 총 8개 수상작 선정 한진의 친환경 완충재인 '그린와플'(사진)이 국내에 이어 아시아의 우수 에코 패키징 부문에 수상하며 친환경 실천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진은 아시아포장연맹(APF)이 주최한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3'에서 '에코 패키지'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한진이 수상한 '환경(에코 패키지)' 부문에는 한국, 일본, 태국 등 총 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한진이 지난해 11월 런칭한 '그린와플'은 벌집 모양을 띈 종이 재질의 충격 흡수 포장재다. 그물처럼 촘촘한 형태의 '와플'이 상품이 박스에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잡아주면서도 두툼한 완충작용을 할 수 있어 환경에 대한 고려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진은 '그린와플'과 함께 비닐테이프 없이 종이 재질만으로 밀봉 포장이 가능한 조립형 포장박스인 '날개박스'를 친환경 물류자재 플랫폼인 '그린온한진'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들은 소상공인 및 1인 창업자들과 함께 친환경 활동에 동행하기 위한 취지로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공동개발했으며, 현재 공동특허 출원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이에 앞서 한진은 지난 2월 조현민 사장이 친환경 패키징 제작 등 친환경 물류 트렌드에 기여한 공로로 '제 4회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어워드(KWDA)'에서 'ESG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사업을 통해 친환경에 참여할 수 있는 CSV 활동들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군에 적용 가능한 포장재 개발을 이어나가는 한편 사회적 가치 소비를 늘려나가는 등 ESG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1-07 09:2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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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 크리마스트리등 선봬

올해로 6회째…일루미네이션도 점등 시몬스가 경기 이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에 크리스마스트리와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인다. 7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 테라스의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몬스가 이천의 시민이자 이웃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인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면서 겨울 비수기에도 이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테라스 잔디 정원을 가득 메운 웅장한 트리와 장식, 중정 공간을 뒤덮은 세련된 일루미네이션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시몬스 테라스를 이천을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었다. 실제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이틀(12월24~25일)간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방문했다. SNS상에서도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며 연말연시 반드시 가봐야 할 '크리스마스 핫플'로 자리매김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시몬스테라스 누적 게시물은 11만 건을 넘어섰다. 올해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은 '동화 속 캔디 마을'을 테마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과 캔디 모형의 오브제를 설치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유럽풍 건물들 사이 중정에서는 컬러풀한 조명에 함박눈을 떠올리게 하는 대형 눈꽃 조명으로 황홀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뒤편에 자리한 팜가든은 아기자기한 금빛 조명으로 갈아입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팜가든만의 아늑함에 크리스마스 연출을 더해 방문객들에게 완벽한 연말 추억을 선사한다. 시몬스 테라스의 운영 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2023-11-07 09:18:4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