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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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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바닥포장 전용 폴리우레탄 바인더 2종 선봬

화재 위험 낮고 인체에도 무해 KCC가 바닥포장 자재 전용 폴리우레탄 바인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10일 KCC에 따르면 신제품은 폴리우레탄 수지를 주 성분으로 한 바인더로, 코르크칩 또는 모래, 자갈류의 골재 등 다양한 바닥재용 자재와 혼합 후 도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KCC코르크바인더'는 휘발성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폴리우레탄 제품으로 화재 위험이 낮고 인체에 무해하다. 특히, 환경표지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어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및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에도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KCC코르크바인더와 천연 소재인 코르크칩이 결합해 시공되는 KCC코르크바닥재는 우수한 충격 흡수성과 적절한 탄성으로 보행감이 뛰어나 부상 위험이 있는 산책로 및 운동장 트랙에 적용 시 보행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숲으로 투수바인더'는 내구성 및 탄성이 우수한 도로포장재용 바인더로, KCC는 이에 관련된 우레탄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도장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제품은 인장 강도, 탄성 등의 기계적 물성이 우수해 도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고 높은 탄성으로 주행 소음을 저감하고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래, 자갈과 같은 골재를 숲으로 투수바인더와 결합해 시공한 투수콘크리트 바닥재는 물을 효과적으로 배수시켜 토양에 스며들게 하여 도시 물순환 장애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2023-11-12 03:29: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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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의 중진공인'에 김영재 팀장등 3人

경진대회 열고 70건 사례 중 평가통해 후보 9명 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한 '올해의 중진공인'에 대출관리실 김영재 팀장, 해외진출사업처 김예지 과장, 충북지역본부 황상호 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최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기관과 추진사업 관련 우수 혁신사례 발굴을 위해 '제5회 올해의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혁신성장 선도 ▲기관ESG 강화 ▲지역발전 등 3개 분야에서 발굴한 총 70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 9명의 현장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최종 후보에 대한 전 직원 온라인 실시간 투표, 경진대회 당일 KOSME 심사단 평가(30인의 내·외부 평가단), 일반시민과 중소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의 모바일 평가결과를 합산해 각 분야별 고득점자 3인을 올해의 중진공인으로 뽑았다. 혁신성장 선도 분야에는 법률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한 '중진공 숙원사업, '소송촉진법' 개정을 통한 정책금융기관 위상 강화(김영재 팀장), 기관ESG 강화 분야에는 정책지원에서 소외된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기반을 마련한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조연에서 주연으로, Export Supporting to Global leader'(김예지 과장)가 각각 차지했다. 지역발전 분야는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협력 거버넌스로 중진공이 함께 여는 지방시대 개막'(황상호 부장)사례가 수상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확인하고 직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해 중소벤처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2 02:29: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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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

수산화알루미늄 '슈퍼파인', '보헤마이트' 핵심 제품 국내 유일의 수산화알루미늄 생산 기업 케이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10일 케이씨에 따르면 회사의 고부가가치 상품은 초미분(Ultra Fine) 수산화알루미늄 제품인 '슈퍼파인(Super-Fine)'과 '보헤마이트(Boehmite)'다. 산업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전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케이씨의 슈퍼파인 제품은 전기·전자 분야에서 친환경 난연제로 케이블이나 유리 강화용 필러로 디스플레이에 주로 쓰인다. 아울러 2차 전지 분야에서는 양극재(NCA, NCMA)의 원료로 높은 출력과 안정성을 향상하는 중요한 첨가제 역할도 한다. 전고체 배터리(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2차전지)의 양극재 소재로도 연구 중이어서 향후엔 2차전지 소재 분야까지 발전 가능성이 있다. 케이씨는 지난 2012년에 세운 보헤마이트 공장을 2020년 증설해 매년 3000만 달러 가량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씨의 슈퍼파인, 보헤마이트는 올해 9월 기준으로 세계 시장에서 생산 능력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보헤마이트 분리막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박주용 대표는 "수산화알루미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업계를 선도하는 생산 능력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 서서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면서 "동시에 국가 안보 자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0 11:27: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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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아동학대 예방위해 '글라스락 베이비 기부 챌린지'

글라스락 공식몰서 19일까지 진행 SGC솔루션이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오는 19일까지 '글라스락 베이비 기부 챌린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10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글라스락 베이비 기부 챌린지 기획전은 소비자가 '글라스락 베이비 기부 전용 패키지' 구매 시 결제 금액 5%와 글라스락의 추가 기부 5%를 더해 총 10% 금액을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부 전용 패키지로는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 용기, 냄비 등 이유식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이 구성된 '이유식 준비 패키지', '이유식 올인원 패키지', '라쁘띠 조리&보관 세트'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추가 프로모션으로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 용기 세트, 이유식 큐브 및 스푼, 빨대컵 등 다양한 제품을 행사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모인 총 기부금 액수만큼 글라스락, 글라스락 베이비 제품을 아동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소비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기부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글라스락 베이비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가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11-10 05:39: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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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KB증권과 자원순환경제 촉진 '맞손'

사용 후 버려지는 핸드타월 재활용 협력위해 업무협약 유한킴벌리가 KB증권과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기위해 손을 잡았다. 10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양측은 사용 후 버려지는 핸드타월이 자원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총 2단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로 KB증권 대치사옥과 용인 연수원을 중심으로 폐핸드타월을 수거,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본사 등 기타 건물까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사내 홍보를 통해 사용한 핸드타월의 분리배출을 생활화할 예정이며 유한킴벌리는 협력회사와 함께 회수한 핸드타월을 원료로 재활용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한다.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우수한 자원으로서 10장 중 9장 이상이 원료로 재사용될 수 있으며, 소각량을 줄이고 수입 재생펄프도 일부 대체할 수 있어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와 KB증권은 핸드타월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2800kg의 소각쓰레기 감축효과와 함께 소나무 260여 그루(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가 1년간 흡수할 수 있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약 2400(kgCO2eq/연)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저탄소 경영을 실천해 온 KB증권과의 협업은 구성원들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 내재화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B증권과의 이번 핸드타월 재활용 프로젝트가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로 증권업계에도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0 04:4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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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라이트, 캐나다 진출 방안 세미나 연다

17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서…투자 환경, 진출 고려사항등 소개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가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캐나다 : 북미 진출의 숨겨진 교두보'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10일 디라이트에 따르면 캐나다는 북미 진출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캐나다 투자 환경 및 고려사항 등 정보 제공을 비롯해 캐나다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디라이트 밴쿠버 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신철희 외국변호사를 비롯해 캐나다 현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여기에는 ▲캐나다에서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주요 사항(신철희 외국변호사(캐나다 BC)) ▲Why Canada & Quebec? : 한국기업들의 캐나다 진출 성공 사례(임용우 주한 퀘벡주정부 대표부 연구·혁신담당 상무관) ▲아무 연고 없는 캐나다에서 스타트업 비자(영주권) 받고 창업을?(고종옥 캐나다 AI 엑셀러레이터 해피소나(HAPPYSONA) 대표)이 포함됐다. 디라이트 밴쿠버 사무소 신철희 대표변호사는 "캐나다와 미국은 오래전부터 FTA가 체결돼 있어 하나의 시장으로 볼 수 있고 캐나다는 기업들이 북미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여러 장점이 있는 지역"이라며 "세미나에서 캐나다 투자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캐나다 현지 관계자들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하며 이벤터스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3-11-10 04:3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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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영남대의료원과 '자율주행 로봇·모빌리티' 개발

병원서 도보 이동 없이도 의료 서비스…사업 협력 MOU 대동이 병원에서 도보로 이동하지 않고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모빌리티를 개발한다. 대동은 영남대학교의료원과 그룹 미래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기반의 LSV(Low Speed Vehicle)와 스마트 체어로봇을 활용해 병원 내원자에게 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스마트로봇&모빌리티 사업 협력 MOU'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자동·전동·지능화 등의 모빌리티와 로봇틱스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면서 퍼스널, 라스트 마일(Last Mile), 레저, 가드닝 목적의 모빌리티와 농업과 비농업 분야의 ▲실내외 자율 운반 로봇 ▲다목적 농작업 로봇 ▲포스코 등 산업용 특수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카이스트 공동 모빌리티 연구센터와 실외 시설 및 도심 내에서 저속으로 이동 및 물류 배송의 목적의 자율주행 LSV의 실증을 마쳤다. 또 지난 3분기에는 대구미술관과 손잡고 미술관내 지정 작품으로 자율 이동하면서 화면과 음성으로 작품 설명을 제공하는 도슨트 기능을 채택한 스마트 체어로봇의 고객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동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영남대의료원과 병원 내원자가 도보 이동 없이도 자율주행 LSV로 주차장에서 부속 건물로 이동하고, 건물 내에서는 스마트 로봇 체어로 방문 희망 진료과나 행정 부서를 찾아갈 수 있는 무인화 된 로봇&모빌리티 이동 시스템을 구축 실증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실내외 이동과 물류 목적의 스마트 모빌리티와 로봇을 다양한 시설에서 실증하면서 기술 및 상품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 발굴 개발해 나갈 것이다"며 "대구·경북 지역 대표 병원인 영남대의료원과 협력은 대구지역 기업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용 로봇 개발에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0 03:39: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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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노란봉투법' 통과에 '격노'…"야당이 책임…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경총, 중기중앙회, 대한상의등 논평내고 '강력 비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일명 '노란봉투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제계가 격노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조법 개정안 통과를 놓고 야당이 역사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총은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은 여당의 극렬한 반대에도,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의 개념을 확대하고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이 같은 법안 처리 강행은 야당이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꼬집었다. 노조법 개정이 일자리 축소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 큰 부담이 될 것이란게 경제계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경총은 "국내 자동차 산업, 조선업, 건설업 등은 협력업체와의 수많은 협업체계로 구성돼 있다.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개정안은 노동조합법상 다수의 형사처벌이 존재함에도 추상적 개념으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우리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예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에서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는 조항으로 노동조합이 불법집회를 감행해도 기업은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사라지게 돼 노동계로 기울어진 운동장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불법파업과 무리한 노사분규 확산으로 이어져 사회혼란과 불확실성 심화로 인해 국내 경제는 깊이 멍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회사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강석구 조사본부장은 "특히, 노란봉투법은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근간과 질서를 흔들고 오래동안 쌓아온 법률체계를 심각하게 훼손해 국내 산업생태계와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명약관화하다"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인 노동경쟁력이 노란봉투법 통과로 인해 더 후퇴할 가능성이 매우 커 결과적으로 성장잠재력을 갉아먹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3-11-09 17:09: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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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 조짐…투자 업종도 '확대'

중기부, '3분기 투자액 및 펀드결성 동향 분석' 결과…투자액 7조6874억 집계 1.8조→2.7조→3.2조등 증가세…중기부 "21·22년 제외시 역대 최고 수준 예상" 투자, 비대면·바이오 집중서 2차 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ICT제조등 분야 확대 벤처투자가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자가 일부 업종에 집중된 현상도 완화되고 있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4분기까지 벤처투자금액은 7조6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등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등의 투자 실적을 모두 포함한 액수다. 3분기까지 누적 벤처투자금액은 2019년 5조4463억원, 2020년 5조4110억원이었던 것이 2021년(10조8679억원)과 2022년(10조2126억원)에는 10조원을 훌쩍 넘었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은 유동성 확대 등에 따라 투자가 이례적으로 급증했던 시기였다"면서 "올해 3분기까지 투자금액은 2020년의 연간 실적(약 8조1000억원)에 근접하고 있는데 21·22년을 제외하면 올해 투자액은 역대 최고 수준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의 경우 분기별 벤처투자액은 1조7822억(1분기)→2조7091억(2분기)→3조1961억원(3분기) 등으로 점차 증가세다. 신기술금융사를 제외한 창투사 등의 월별 투자실적도 1월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 분야도 다양화되고 있다. 2021년과 지난해의 경우 비대면, 바이오 등 코로나 관련 분야에 투자가 집중됐었다면 올해엔 2차 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딥테크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전기, 기계, 장비, ICT제조 등의 투자 비중이 늘고 있다. 한국의 벤처투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에 비해서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게 중기부의 분석이다. 올해 3분기 현재 투자액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은 -39%, 유럽은 -47%, 이스라엘은 -62% 등 감소하는 등 한국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다. '유럽'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 전 지역의 투자액을 합산한 수치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의 벤처펀드 누적결성액은 8조4482억원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벤처펀드가 4분기에 가장 활발하게 결성되고,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선정된 조합들의 결성도 4분기 중 완료될 예정인 점 등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게 중기부의 관측이다. 이영 장관은 "올해 3분기 벤처투자 실적은 시장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투자심리 회복을 가속화할 수있도록 글로벌 CVC와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돕고, 스타트업코리아펀드 및 민간 벤처모펀드와 같은 벤처투자 가용재원을 두텁게 마련하는 등 필요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9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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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국회에 '기업승계 세법개정안' 통과 강력 요청

김기문 회장등 5개 단체장, 김상훈 국회 기재위원장에 '협조요청서' 전달 중소기업계가 '기업승계 세법개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기업승계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요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 5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해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확대(5→20년) ▲증여세 과세특례 저율과세(10%) 구간확대(60억→300억원) ▲사후관리 업종변경 제한요건 완화(중분류→대분류) 등 내용을 담은 기업승계 관련 세법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회장은 "작년에 한도 확대 및 사후관리 요건 완화 등 기업승계 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나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업승계 세법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기업승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9 11:1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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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신라호텔과 '지속가능 공급망 조성' 첫 걸음

신라호텔,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동반성장위원회와 신라호텔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였다. 동반위는 9일 호텔신라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신라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호텔신라는 2023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정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 경영 전반에 ESG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호텔신라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ESG 인증을 취득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도 새로 취득해 업계 최초로 ISO 9001·14001·45001 품질, 환경,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통합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두 A등급으로 ESG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관광산업이 회복 단계에 진입하면서 호텔·면세 업계에서도 ESG 경영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본 사업을 통해 호텔 전체의 공급망을 이루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호텔신라 사업 부문 전체의 지속가능한성장을 견인하는데 좋은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09 09:15: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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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AI와 반부패·청렴 경영 강화한다

'감사활동 및 반부패·청렴정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기관 청렴 경영에 나선다. 중진공은 KAI와 9일 오전 경남 사천 KAI본사에서 '감사활동 및 반부패·청렴정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정열 중진공 상임감사, 황임동 KAI 윤리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감사업무 전반에 대해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자체감사기구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기위해 추진됐다. 또한, 양 기관은 공공기관 감사 전문성 강화 및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감사전문성 제고를 위한 협력채널 확대 ▲반부패·청렴문화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자체감사 사례 분석 및 감사 관리지표 공유를 통한 내부통제 강화활동 등을 추진한다. 박정열 중진공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 제고와 기관의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수준의 반부패·청렴체계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중진공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3-11-09 08:44: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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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중동 진출에 속도…중동 경제사절단 통해 다양한 협력

사우디, 카타르등과 합작사 설립, 기술 교류등 모색 중견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태경그룹, CTR(씨티알) 등 회원사가 지난달 22일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인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등에서 사우디·카타르 정부 및 현지 기업과 합작 회사 설립,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통령 중동 경제사절단에는 총 24개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기초 소재·무기 화학 전문 태경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화청(SWCC)과 고순도 마그네슘 생산을 위한 해수 담수화 농축수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PC그룹은 중동 프랜차이즈 분야 갈라다리 브라더스그룹과 파리바게뜨 중동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조 달러 규모의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 10년 내에 중동 12개 국가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CTR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 합작 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자동차 부품 공장 건립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발전 기자재 전문 비에이치아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사우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회의' 6개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발전 플랜트 구축 프로젝트에 주요 발전 기자재 공급자로 참여한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를 비롯해 다양한 기가급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중동 시장은 건설, 제조, 소재, 식품, 바이오 등 중견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모든 산업 분야의 거대한 시장이자 기술 혁신의 중요한 시험대"라면서 "다양한 업종 중견기업간 협력 시너지를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는 물론 외국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9 08:37:0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