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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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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ESG 경영 우수사례집 발간

사례 외 ESG 이슈 분석, 진단 체크리스트등 담겨 ESG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우수 사례를 모은 책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돕기위해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ESG경영 우수사례집 'ESG시대, 중소기업이 답하다'(사진)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 대기업의 87%가 이미 협력사 대상 ESG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또 최근 ESG 관련 글로벌 규제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거래처의 ESG 평가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ESG 실천 모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2023년 ESG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ESG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별, 우수사례집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실천모델을 제시했다. 사례집에는 ▲중소기업 업종별 주요 ESG 이슈분석 ▲ESG경영 우수사례 및 지표별 이행 우수사례 ▲중소기업 ESG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한 ESG 수준 진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협동조합과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등을 통해 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볼 수 있다.

2024-01-07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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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활가전 3社, 올해 경영 화두 '생존', '글로벌', '고객'

장평순 교원 회장 "올해 경제 어려울 것…극복하기위해 큰 노력" 서장원 코웨이 대표 "혁신 제품·서비스로 '글로벌 코웨이' 공고" 정휘동 청호 회장 "베트남, 멕시코에 생산기지…최우선은 고객" 정수기, 비데 등을 주종목으로 하는 환경생활가전 3사의 올해 화두는 '생존'이다. 지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방문판매의 핵심인 '고객'을 잡기위한 혁신도 선택 아닌 필수다. 7일 각 기업에 따르면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사진)은 올해 임직원들에게 생존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올해 경제가 여러가지 면에서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회사도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큰 노력을 해야한다"고 운을 뗀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생활하는 동안 효율적으로 시간 활용할 것 ▲최소한의 인력으로 최대의 성과 창출 ▲불필요한 경비 최대한 절감 등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어느 조직이든 뛰어난 조직은 뛰어난 리더가 있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조직원들의 보편적 가치가 좀더 앞서 있어야 한다"면서 "그것은 회사를 위해서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을 대부분의 직원들이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 회사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이 1985년 창업한 교원그룹은 교육(빨간펜·구몬), 생활가전 렌털(교월웰스), 상조(교원라이프), 여행(교원투어), 호텔(더 스위트호텔)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그룹 매출 2조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내년이 창립 40주년이다. 여행사인 KRT를 인수해 교원투어로 사명을 바꾸며 '여행이지' 브랜드로 왕성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여행업은 현재 '톱(Top) 3'를 넘보고 있다. 교원그룹은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2년 7월 교원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2025년 1위'를 공언하기도 했다. 2011년 '물망초' 브랜드로 론칭한 상조는 현재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 회장의 사업철학은 '요람에서 무덤까지'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사진)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임직원들에게 '생존'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코웨이는 2022년 기준으로 3조8561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장세라면 지난해 '매출 4조'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안마베드, 페블체어 등 비렉스(BEREX) 신제품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2조962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759억원) 수준을 뛰어넘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부문 렌탈 계정이 꾸준히 늘어나며 3분기 기준(14만6000대)으로 전년도 순증 규모를 웃돌며 순항했다. 해외법인의 경우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말레이시아가 경기 침체, 환율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미국, 태국 등이 선방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서 대표는 "올해 코웨이는 '혁신으로 성장하는 New COWAY'라는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또 한번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스마트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코웨이'로서 지위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호나이스를 이끌고 있는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사진)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베트남, 멕시코에 글로벌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 다양한 신규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호그룹은 현재 베트남에 '청호 비나', 말레이시아에 '청호 말레이시아' 법인을 각각 두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정 회장은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새해에 ▲'일심협력(一心協力)'의 자세로 힘 모으기 ▲새로운 시대에 맞는 고객 가치 창출 ▲모든 업무의 최우선 가치는 늘 고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고정적이고 획일화된 생각의 틀을 버리고 창의적인 사고와 남다른 아이디어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과 소통의 폭을 더욱더 넓히고 다양한 의견을 탐색하고 경청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청호그룹은 지난해 30주년을 맞았다.

2024-01-07 11:05: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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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크기·무게·전기료 줄인 '웰스 안마의자 고급형' 출시

소비 전력 29% 낮춰…안마 성능은 더 높여 교원 웰스(Wells)가 크기와 무게 뿐만 아니라 전기료 부담까지 줄인 '웰스 안마의자 고급형(HR768)'(사진)을 출시했다. 7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제품은 제품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크기와 무게를 각 5%, 30% 줄였다. 최대 157°로 몸을 눕혀 편안한 자세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무중력 모드' 시 안마의자 뒷면과 벽면 사이에 공간도 5㎝로 최소화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소비 전력도 29% 낮춰 전기료 부담이 적다. 안마 기능과 성능은 더 강력해졌다. 마사지볼이 상하·전후·좌우로 움직이며 더 넓고 깊은 마사지를 제공하는 4D 안마 기술을 적용해 더 입체적이고 섬세한 마사지를 구현한다. 마사지 모드를 주무름, 두드림, 손날 두드림, 지압, 복합, 에어 등 총 10가지로 확대하고, 미세조절 기능을 고도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마사지 기법과 속도, 강도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디자인과 관리 편의성도 뛰어나다. 부드러운 곡면을 강조한 디자인과 밝은 회색톤의 색상을 적용해 어떤 실내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렌탈 시 풋커버 무상 교체와 UV 살균을 포함한 클리닝 서비스(12개월 주기)와 등·어깨·머리패드 무상 교체 및 내부 클리닝 서비스(36개월차) 등 정기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먹고, 마시고, 숨 쉬는 영역을 넘어 정서적, 육체적 힐링까지 교원 웰스를 통해 케어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헬스케어 가전과 웰스가든 등 힐링가전 경쟁력을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7 05:42: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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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임직원 걸음수로 마련한 '이웃사랑기금' 전달

임직원들, 워킹 챌린지 통해 기금 마련…굿네이버스에 기부 청호나이스가 임직원 걸음수로 마련한 이웃사랑기금을 전달했다. 청호나이스는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이웃사랑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한 '이웃사랑기금'은 ESG 경영 실천과 함께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한 '따뜻한 걸음, 행복한 나눔' 임직원 워킹 챌린지를 통해 마련했다. 해당 캠페인은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의 걸음수를 모바일 앱으로 적립해 목표한 누적 걸음 수 500만보가 되면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12월 31일까지 40일간 진행한 결과 청호나이스 임직원 100명 이상이 참했으며 1300만보 이상의 걸음수가 적립됐다. 청호나이스 임직원 참여로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 6월, 임직원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난방이 취약한 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해 건강을 챙기고 탄소중립도 실천하는 한편 자발적 참여를 통한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조직 내 환경보호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1-07 04:42: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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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취약계층위해 연탄 1억원 어치 기부

박보검, 임직원들 참여해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도 에이스침대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기부 및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에이스침대는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원 상당의 연탄 12만장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한 가구에서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연탄은 약 200장 정도로, 이날 전달한 연탄은 약 120가구가 겨울을 날 수 있는 양이다. 연탄 기부는 평소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ESG경영 실천을 강조해 온 안성호 대표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부터 시작됐다. 최근 고물가와 난방비 상승으로 연탄 소비가 늘어났음에도 경기가 좋지 않아 연탄 기부가 예년보다 저조하다는 소식을 들은 안 대표는 연탄기부를 추진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는 안 대표의 의지에 임직원 및 대리점 경영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연탄 나르기 봉사 활동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브랜드 전속 모델 박보검과 50여명의 에이스침대 봉사단이 참여했다.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 박보검은 에이스침대가 연초부터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속 모델로서 취지에 동참하기위해 행사에 자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박보검은 에이스침대 직원들과 함께 2시간가량 연탄을 나르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경제적 상황도 좋지 않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남을 도와야한다는 회사 내부의 공감대가 형성돼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회사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1-07 04:42: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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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부산서 'N32 신세계 센텀시티점' 오픈

N32 폼 매트리스등 N32 전 라인업 선봬 시몬스가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8층에 팝업 형식의 'N32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새로 열었다. 이는 신세계 제1호 N32 매장이다. 7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N32 신세계 센텀시티 매장에선 ▲N32 폼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 등 N32 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N32 폼 매트리스는 통기성, 탄성, 안전성에 차별점을 갖추며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으로 꼽혀온 열감과 쏠림 현상을 해소했다. 자체 개발한 액티브 리프레시 폼(Active Refresh Foam)으로 통기성을 강화하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5 피팅 폼(5 Fitting Foam)'과 'HEB폼'으로 이뤄진 고탄성 '패턴폼'을 적용, 온몸을 빈틈없이 받쳐줘 수면 중 신체 일부에 체중이 집중돼 숙면을 방해하는 쏠림 현상을 예방했다. 뿐만 아니라 N32 폼 매트리스는 시몬스가 선보인 100여 개에 달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 및 50여 종의 침구 모델과 모두 호환이 가능해 침실 전체를 시몬스 제품으로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완성할 수 있다. N32 레귤러 토퍼는 시몬스 침대 고유의 '레이어링(Layering)' 기술을 그대로 계승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다. 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밀도, 강도, 성질, 촉감의 미세한 차이에 따라 섬세하게 조합하는 이 기술을 통해 토퍼에서도 눕는 순간 곧바로 시몬스 고유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매트리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는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 및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다. N32 신세계 센텀시티점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 뿐만 아니라 푸짐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2024-01-07 03:42: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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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오영주 중기부 장관, 제조 중소기업 방문 '애로 청취'

경기 시화공단서 현장 목소리 들어…"정책, 수요자에 쉽게 다가가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조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 대표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책 수요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오영주 장관은 5일 오전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신천STS와 프론텍을 연달아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방문한 신천STS는 2019년 설립된 스테인리스 파이프 직조관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업체를 설립한 1997년생의 홍예지 대표는 20대 초반에 여성으로서는 드문 뿌리기업을 창업했다. 뿌리기업이란 주조·금형·용접·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활용되는 기반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을 뜻한다. 홍 대표는 젊은 나이에 뿌리 산업에 뛰어들며 느꼈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홍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생산 물량이 많이 들어와도 원자재 자금을 확보할 수 없어서 마냥 기뻐할 수 없던 상황이 있었다"며 "은행 등 대출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상담받았지만 여성, 미혼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며 "대출을 해줬다고 끝이 아니고 이후에 재무재표도 봐주는 등 관리도 해주셔서 많이 도움을 받았다. 금리도 낮아서 부담도 적었다"고 덧붙였다. 오 장관은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기업가들에게는 예산 지원도 필요하지만 업종별로 된 전문가들과 멘토링도 필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뿌리산업은 혼자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멘토링 서비스가 같이 간다면 자금이 갖고 오는 효과가 더 클 수 있다. 기업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책들이 있는 만큼 잘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진공 청년자금을 받는 사람 중 청년이면서 여성인 분들은 2%에 불과하다"며 "많은 정책들이 수요자들에게 쉽게 다가가야 한다. 많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 장관은 인근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인 프론텍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도입 등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프론텍은 1978년부터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영위했으나, 자동차 부품의 납품단가 인하와 수익성 악화 문제를 겪던 중 2세 경영인이 2013년 가업을 승계한 이후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다.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있는 공장 내에서 무거운 재료 운반 작업은 외국인 노동자도 기피하는 업무로, 무인이송장치를 도입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프로텍은 구인난을 완화할 수 있었다. 오 장관은 자동차부품인 볼트와 너트를 제조하는 프론텍의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보며, 더 안전해진 작업환경과 불량 감소 등 생산성 향상이라는 스마트공장의 도입 성과를 확인했다. 민수홍 프론텍 대표는 2013년 가업승계 이후 기업을 보다 성장시키기 위해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때 "수억원의 투자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때 정부 지원이 스마트공장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스마트공장은 기업의 경쟁력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일자리도 중요하다"며 "두 가지가 함께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제조 설비들에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융합해서 스마트 설비로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것이 프론텍의 고도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중소기업의 앞으로의 살 길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고 우리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생산성 향상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과제는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데, 오늘 현장에서 해답지를 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초기 단계에서 스마트공장을 할 때 공급사들이 얼마나 역량이 있느냐에 따라 점프(성장)할 수 있다"며 "올해부터는 공급사 역량을 키워가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 많은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 주신 의견들을 정책 과제에 많이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단순한 마케팅 분야가 아닌 제조 분야를 강화해야 중장기적으로 수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다"며 "공급기업 육성 대책 등 지원 정책이 정말 필요한 곳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월에 현 정부의 디지털 제조혁신 정책의 청사진으로 '신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2024년에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총 22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4-01-05 14:35: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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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제정책방향]수출 7000억 달러 조기 달성…반도체등 전략산업 육성

역대 최대 355조 규모 무역금융 공급…'공급망위원회' 신설도 에너지비용등 '소상공인 3대 부담' 인하, 매출·경쟁력 제고 지원 정부가 연간 수출 7000억 달러(약 917조3500억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355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수소 등 'High5+(하이5 플러스)'에 3년 간 약 150조원의 정책금융을 투입해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공급망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공급망위원회를 신설하고 10조원의 안정기금을 출범한다. 에너지·고금리·세부담으로 대표되는 '소상공인 3대 부담'을 낮추고 매출 회복 및 경쟁력 강화도 적극 지원한다. 정부는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역금융 공급 규모를 355조원까지 늘리기로 한 가운데 2조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신설하는 등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선복(전용 선적 공간)을 제공하며 장기운송계약 체결 지원도 내년까지 연장한다. 물류 애로 지역 등 화주수요 중심으로 배정할 방침이다. 수출이 매출 비중의 50%가 넘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부가세·세무조사 등 지원에 나선다. 이들 세정지원 패키지를 내년까지 1년 연장한다. 구체적으로 법인세 납부기한은 3월에서 6월 말로 조정하고 부가세 조기환급은 15일에서 10일로 줄인다. 수출입 대금을 원화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주요 첨단산업을 High5로 꼽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는 150조원 넘는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이미 조성한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 펀드를 신산업과 성장성 높은 중소·중견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연내 3조원을 추가로 조성한다. 첨단·소부장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을 1월 중 수립하고, 상반기엔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첨단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한다. 소멸 위험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자율규제혁신지구(가칭)'를 도입, 기술변화 등을 고려해 농지이용의 합리화를 추진한다. 신산업 분야에서 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신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1분기 내에 종합적인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정부는 또 산업 전반에 걸쳐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기본법을 기반으로 범정부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공급망 정책을 심의·조정할 컨트롤타워인 공급망위원회를 새로 마련하고,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공급망 위험에 대응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40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하고, 위기징후가 감지되면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축·국내생산·수입선 다변화·외교대응에 나선다. 경제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200여개 핵심품목을 지정해 따로 관리한다. 최대 10조원 상당의 기금을 구축해 핵심소재·부품 기술자립·자원개발 역량의 강화를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공급망안정화 3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경제안보품목 재정비, 공급망 역량 강화, 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부는 또 1분기 중 연매출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대해 업체당 20만원씩, 총 2520억원 규모의 전기료 감면을 지원한다. 상생금융·재정지원 등을 통해 '2조3000억원+α'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을 경감하고 최대 9조원의 저리 대환 프로그램 개편에도 나섰다. 또한 최근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현재 8000만원인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을 상향한다. 전통시장 등 매출확대 지원에도 나선다. 전통시장 소득공제율은 상반기 40%에서 80%로 한시 상향하고, 기업의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업무추진비 손금한도 특례를 신설한다.

2024-01-04 14:18: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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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이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에이스침대, 이천 경로회관 신축 재개관

17년간 83명에 무료 식사 제공…3년만에 최신 시설 갖춰 다시 門 선친 故 안유수 회장 '기업 이윤 사회 환원' 경영철학 따라 재운영 안 대표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많은 분들 방문, 안식처 되길 바라" 에이스침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창업주인 고 안유수 회장에 이어 아들인 안성호 대표(사진)로 이어지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경기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신축해 4일 재개관했다고 전했다.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은 2003년 10월 문을 연 후 운영이 중단된 2020년까지 17년간 83만명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했다. 그후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안성호 대표가 선친의 유지를 받들기위해 3년 만에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연 에이스경로회관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무료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1층 경로식당과 오락 및 편의를 위한 여가 시설을 완비한 2층 경로당, 그리고 옥상 휴게쉼터로 이뤄져 있다. 경로식당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 경로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영양사 및 조리원 등 전문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도울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에이스침대 임직원, 김경희 이천시장 등 내외빈과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안 대표와 에이스침대 임직원들은 직접 점심 배식을 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에이스침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에이스경로회관은 수 십년간 지역 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다. 이는 지난해 6월 작고한 창업주 안유수 회장의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시작했다. 안 대표는 "고물가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고충도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워진 에이스경로회관은 지역 어르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지역사회를 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 7월 경기 성남에 첫 번째 경로회관을 설립, 2008년 운영 종료까지 총 70만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한 바 있다.

2024-01-04 13:12: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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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소상공인 정책자금 8.7조 공급한다

소상공인, 전년보다 7000억 증가한 3.7조원 배정 中企 중진공, 소상공인 소진공서 8일부터 '접수'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8조7000억원 가량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자금은 지난해보다 7000억원 늘어난 약 3조7000억원이다. 정책자금은 중소기업 분야의 경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 분야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오는 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중기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에 1조7958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업력 3년 미만,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에게 2.5% 고정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지난해 2500억원에서 2024년 3000억원으로 500억원 늘렸다. 성장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총 2조1424억원을 배정했다. 우선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 4174억원을 공급한다. 1000억원은 수출 10만 달러 미만 내수 중심의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수출 경험이 있는 수출 10만 달러 이상 기업은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중진공 직접 융자 형태로 894억원, 시중은행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을 통해 2280억원 지원한다. 업력 7년 이상 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등 성장기에 진입한 중소기업에 대해선 기계설비 도입, 사업장 건축 등의 시설자금과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중진공이 직접 융자로 1조4587억원, 시중은행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을 통해 2663억원을 지원한다.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해 5318억원을 공급한다. 외부 요인에 따른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재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1500억원 공급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융자사업이다. 2024년 총 공급규모는 작년대비 23.7% 증가한 3조7100억원이다. 자금별로는 일반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 지원에 1조1100억원, 저신용 등 취약 소상공인이나 재난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1조8000억원, 유망 소상공인의 혁신성장 촉진에 8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일반경영안정자금을 1조1100억원 지원한다. 전년도에는 업력 3년 미만 소상공인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업력과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저신용 소상공인, 장애인기업, 재난 피해 소상공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을 1조8000억원 공급한다. 올해 대환대출을 5000억원 규모로 신설해 7% 이상의 높은 금리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은 4.5% 금리로 10년 분할상환하는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부 요인에 따른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과 재난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도 4500억원 공급한다. 재해 복구비용을 지원하는 자금의 한도는 7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상향한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소상공인 분야의 경우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커나갈 수 있게 지원하는 자금도 8000억원을 공급한다"면서 "2600억원을 배정한 혁신형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형의 소상공인에겐 최대 2억원의 운전자금, 10억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01-04 10:43: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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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신년 맞아 '반값 특가' 기획전 진행

이달 28일까지 콜라보 제품, 쿡웨어등 할인 판매 SGC솔루션이 신년을 맞아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이달 28일까지 매주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4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공식몰 행사는 새해 선물, 명절 맞이 주방용품 등의 수요를 반영해 기획했다. 신제품부터 인기 콜라보 제품, 쿡웨어 등 매주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에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월 첫째 주에는 글라스락과 곰표의 협업으로 인기 높은 '글라스락X곰표' 전 제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자연에서 온 소재가 결합된 글라스락만의 내열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다양한 주방가전에 활용할 수 있는 파우더 보관용기, 믹싱볼, 계량컵부터 이글루, 눈사람을 연상케하는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인 세라믹 면기 세트, 그리고 국수 보관용기, 시리얼 디스펜서, 그리들팬&가방 세트까지 모든 라인업이 포함됐다. 둘째 주에는 신제품 '이지락'을 4조 세트로 구성해 헤택을 제공한다. 글라스락 공식몰 입점 후 첫 할인 행사다. 이지락은 한 손으로도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원터치캡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데일리 유리밀폐용기다. 셋째 주에는 '클래식 4조 세트'와 '클래식 화이트 에디션' 전 품목 등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들을 행사 품목으로 대거 포함해 혜택을 더했다. 넷째 주에는 글라스락 셰프토프의 다양한 디자인 쿡웨어를 반값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의 새로운 한 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1월 한 달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행사"라며 "올해도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원순환 제조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매월 색다른 행사로 고객들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2024-01-04 09:45: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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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LG전자와 투명 안테나 적용 車 유리 개발

올해 美 CES LG전자 부수서 선봬…공간·디자인 한계 극복 KCC글라스가 LG전자와 손잡고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 개발에 나섰다. 4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개발 중인 유리는 지난해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LG전자 VS본부 Private 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투명 안테나는 차량의 유리에 부착하거나 삽입하는 투명한 필름 타입의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샤크핀 안테나(Shark Fin Antenna)가 갖고 있는 공간적, 디자인적, 통신 용량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 장치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확대로 인해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량의 여러 유리면에 적용돼 통신 용량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설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샤크핀 안테나와 같은 돌출 부위가 없어 매끄러운 차량의 곡선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도 장점이다. KCC글라스는 투명 안테나가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용 유리에 안정적으로 적용돼 제대로 기능하면서도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LG전자와 함께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 개발을 진행해 왔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는 모빌리티 시장의 획기적인 전환점 중 하나로 향후 차세대 이동 수단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4 09:36: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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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잠만 자도 300만원 버는 '이색 알바' 모집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 통해 1명 선정…겨울잠 이색 체험 침대에서 잠만 자도 300만원을 벌 수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나왔다. 시몬스는 새해를 맞아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 시몬스 침대에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경기 이천에 있는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내 테라스 스토어에서 겨울잠을 자는 이색 체험이다. 아르바이트생은 먼저 시몬스 수면 전문가에게 수면 취향을 진단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정한다. 이후 겨울잠을 위한 각종 아이템을 장착하고 한 시간 잠을 자면 아르바이트비로 300만원을 받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로 당근알바 페이지에 게시한 채용 공고에서 본인의 알바 프로필을 등록하고 지원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딱 한 명을 선발하며 오는 26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친구나 지인에게 이번 이벤트를 알리면 선발 확률은 높아진다. 최종 선정된 아르바이트생은 2월3일 테라스 스토어에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몬스 침대는 아르바이트 신청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서 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우스갯소리로 '잠만 자도 돈을 벌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실제로 새해를 맞아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숙면만 취해도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이색적이고 유쾌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시몬스 침대에서 편안한 숙면을 경험하는 것과 동시에 시급 300만원으로 쏠쏠하게 용돈도 벌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09:22: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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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인력난 해소 공로' 고용부 장관상 수상

고용서비스 품질 우수성 인정 벤처기업협회가 업계 인력난 해소에 힘쓴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벤처기업협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유망 벤처기업과 우수한 인재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높이 평가받아 '2023년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이은 쾌거다. 특히 2021년에 시작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K-디지털트레이닝 사업의 일환)를 통해 민간학원과 협력해 벤처·스타트업에 필요한 SW우수인재 약 1000명을 양성, 채용까지 연계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을 통해 19개 대학과 208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벤처기업의 우수인재 확보에 기여했다. SW분야 외에도 벤처기업 공동채용을 통해 지난해에만 723개사에 1775명을 채용 연계했다. 이 가운데 208명은 장기근속을 위한 신입직원 온보딩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이 필요한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5개 우수 민간학원 및 인도공과대학교 봄베이캠퍼스 등 국내외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벤처기업이 필요로하는 인재양성 및 채용연계를 통해 벤처기업의 경쟁력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4 08:49: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