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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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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농협銀·케이뱅크와 소상공인 경쟁력 지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생계형 적합업종 영위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신보중앙회는 농협은행, 케이뱅크와 협약을 통해 '생계형 적합업종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지난 18일부터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금리와 보증료율 우대 등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10점 이상이며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고 있거나 유사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한도 우대(산출한도의 최대 150%까지 우대) 및 보증료율 우대(연 0.8%, 일반보증 대비 0.3%p 인하)를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신청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일시상환의 경우 'CD(91일) + 1.9%p', 분할상환의 경우 'CD(91일) + 2.1%p'이내의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협약보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협은행과 케이뱅크는 각각 1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지역신보는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원영준 신보중앙회장은 "이번 농협은행·케이뱅크와의 협약을 통해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취약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9:06: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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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구조혁신지원사업 통해 산업전환기 中企 성장 견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구조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전환기 중소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중진공은 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구조혁신지원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새로 도입한 '구조혁신지원사업'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신사업 전환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로드맵 수립부터 정책자금·R&D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은 도입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사업·디지털·일자리 전환 등 구조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186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사업 참여기업의 지원 1년 후 평균 매출액은 약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의 2023년 기업경영분석보고서(2024년 10월 발표)에 따른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 2.8%보다 약 4.0%p 높은 수치로, 구조혁신지원사업이 기업의 재무성과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백억전자는 중진공의 사업전환 컨설팅을 통해 매출은 163.3%, 종업원 수는 23.1%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여경두 백억전자 대표는 "기존 LED에서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중진공의 사업전환 컨설팅을 통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특히 사업모델 고도화, 설비투자 계획 수립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3년간 구조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매출 등 성장성 부문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AI·디지털·탄소중립 등 미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혁신 수요가 더욱 확대되는 만큼 보다 정교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조혁신지원사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중진공 구조혁신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11-19 08:49: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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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모태펀드 예산 삭감 논의에 '강력 우려' 표명

벤처기업협회와 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국회의 모태펀드 예산 삭감 논의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벤처협회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심사를 앞두고 제기된 모태펀드 예산 삭감 논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18일 밝혔다. VC협회도 같은 날 "민간 벤처투자 유입의 핵심 축인 모태펀드는 내년 경기 변동성에 대비해 오히려 확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내년 정부 예산(안)을 마련하며 중소기업모태조합출자 펀드 출자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조1000억원으로 확대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AI·딥테크 투자에 50%를 배정해 대한민국 글로벌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집중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대표적인 마중물로 2005년 조성 이후 벤처투자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 2005년 당시 8000억원에서 지난해는 약 6조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 정부가 기업에 기금과 예산을 직접 투입하는 대신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상위 펀드 (Fund of Funds) 구조로 설계해 재창업·여성·창업초기·지역 등 민간 참여가 부진하거나 시장 조성이 미흡한 분야에 선도적으로 자금을 공급해 민간 투자를 견인해 왔다 . 벤처협회는 "지금은 기술 대전환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벤처기업은 빠른 혁신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으로 AI·딥테크 등의 기술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할 시점"이라며 "AI·반도체 슈퍼사이클 등 기술 대전환에 대응하여 민·관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에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모태펀드 예산 삭감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벤처업계에 심각한 영향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부와 국회는 모태펀드 예산을 축소하지 않고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강화해 벤처기업들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하고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벤처업계는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한국 경제가 직면한 복합 위기를 돌파할 성장 동력으로 앞으로도 기여할 것을 다짐하며 정부와 국회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VC협회도 "모태펀드 출자는 통상 4배 이상의 민간 레버리지 효과를 유발하며 모태펀드가 앵커 LP 로 참여하면 연기금·금융권 ·기업 등 민간 출자가 활성화되어 총투자 규모가 확대된다 . 반대로 출자규모가 축소되면 레버리지 기반이 약화되어 민간 자금까지 위축되고 , 결과적으로 시장 전체의 투자 여력이 감소한다"면서 "일각에서는 기존 자펀드의 투자 여력이 남아있어 내년도 출자규모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VC의 투자 대기자금 (드라이파우더)은 단순한 현금 보유가 아니라 시장 변동에 대응해 최적의 투자 전략을 펼치기 위한 완충재다 . 금리· 환율 등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지금 모태펀드가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안전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5-11-18 14:29: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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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플라스틱 밀폐용기 12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락앤락이 플라스틱 밀폐용기 부문에서 12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8일 락앤락에 따르면 회사는 세계 최초로 4면 결착 방식의 신개념 밀폐용기를 선보이며 주방 생활의 혁신을 이끈 기업으로, 폴리프로필렌(PP), 트라이탄, 내열유리, 스테인리스 등 안전한 소재와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트라이탄 소재를 적용한 '비스프리', 냉동실 전용 용기 '프리저핏', 신선 보관에 특화된 '락앤락 프레쉬 스마트킵', 착색과 냄새 배임을 최소화한 '메디가드' 등을 들 수 있으며, 최근에는 '프레쉬 마에스트로 진공용기'와 '락앤락 프레쉬 올 트라이탄' 등을 출시해 밀폐용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락앤락 '프레쉬 올 트라이탄'은 뚜껑과 클립 부분까지 모두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해 용기 몸체부터 뚜껑까지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깨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트라이탄은 'BPA 프리' 소재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영하 40도부터 110도까지 견딜 수 있어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프레쉬 올 트라이탄'은 또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은 바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세계일류상품 12년 연속 선정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1-18 14:01: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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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동화자연마루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 출시

동화기업의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가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사진)을 출시했다. 18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이번 라인업은 동화자연마루가 마루, 벽, 가구 도어에 일괄로 패턴을 적용해 선보이는 첫 번째 석재 패턴 컬렉션이다. 자사 바닥재 '진 그란데' 및 '진 그란데 스퀘어', 벽재 '시그니월', 가구 도어재 '디하임'에 적용한다.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은 타일형 강마루 트렌드를 이끌어온 기존 베스트 패턴인 ▲사하라 라이트 ▲이모션 블랑 ▲몬테 화이트 3종에, 새롭게 선보이는 ▲슬레이트 모티프 ▲슬레이트 스틸 ▲포틀랜드 모티프 ▲포틀랜드 스틸 등을 더해 총 7가지 패턴으로 구성했다. 최신 트렌드인 모던한 석재 디자인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특히 신규 패턴 4종은 고급스러운 유럽 천연석에서 영감을 받아 세련된 질감과 색감이 더해졌다. 동일한 컬러 안에서도 패턴의 질감과 톤 변화를 세밀하게 조정해, 취향에 따라 통일감 있는 연출은 물론 자연스러운 믹스매치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동화기업 마케팅서비스 최식헌 부문장은 "이번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은 동화자연마루의 주요 제품군에 적용하며 우수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극대화한 라인업"이라며, "최근 유행하는 심리스 인테리어를 바닥과 벽을 넘어 가구 도어까지 확장 적용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화자연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18 13:57: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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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올, 파워나비와 손잡고 라이더 안전 지킨다

국내 대표 배달대행 플랫폼 브랜드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이 라이더 안전 제고를 위해 추가로 나선다. 로지올은 파워나비와 '라이더 안전 강화 및 BSD(Blind Spot Detection) 안전장치 보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라이더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첨단 안전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안전한 배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파워나비는 이륜차 전용 BSD 안전장치를 지원하고, 로지올은 이를 실제 배달 현장 라이더들에게 보급해 제품의 안전성 및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로지올은 실사용 중 발생하는 개선사항, 문제점, 하자 등을 피드백하며 파워나비는 이를 반영해 제품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로지올은 또 지역 배달대행사 및 협력업체 등에게 BSD 안전장치의 중요성과 효과를 적극 홍보하여 라이더 안전 인식 개선과 제품 확산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로지올 채헌진 대표는 "배달 산업의 성장은 곧 안전과 직결된다. 기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라이더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로지올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보급이 아니라 국내 배달산업의 '안전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전했다. 파워나비 김성욱 대표는 "BSD 시스템을 통해 배달 현장의 사각지대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지올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장치의 기술 완성도와 보급 효과를 함께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로지올은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과 이동노동자쉼터 운영 등 타 배달플랫폼과의 차별화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5-11-18 13:54: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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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포럼' 만든 도전과나눔의 7년 여정…100회 향해 '도전'

'통찰력, 차별화, 시의성, 변화, 배움 그리고 나눔.' 친목만을 위한 조찬모임은 거부한다. 가면 반드시 듣는게 있고 꼭 배우는게 있다. 굶주린 배는 물론이고 지혜에 목마른 머리와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서 나오는 조찬 포럼이 있다. (사)도전과나눔이 협회나 단체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최고경영자(CEO) 조찬 포럼을 7년째 묵묵히 진행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18일 도전과나눔에 따르면 '기업가정신 포럼'은 2018년 7월 첫 행사를 연 이후 현재까지 80회를 훌쩍 넘겼다. 개인·법인등 순수 유료회원도 500명을 넘어서며 지속가능한 기반을 만들었다. 매달 셋째주 수요일 오전 7시를 전후해 조식을 시작으로 여는 조찬 포럼은 매회마다 300여 명이 참석하며 문전성시다. 어떤 때는 준비한 자리와 식사가 모자라 긴급 조달해야 할 때도 많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은 "7년 동안 포럼을 운영해보니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갈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AI를 중심으로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사업도 기존의 고정관념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보니 변화를 열망하는 CEO나 2세 경영자, 스타트업을 창업한 젊은 대표 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기업가정신 포럼에는 현재 12명의 기업인이 후계자인 자녀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채우고 있다. 또 무기명으로 2인이 참석할 수 있는 법인회원의 경우 대표가 바쁜 일정 때문에 포럼에 불참해도 일반 직원들이 참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참석 직원들은 포럼에서 경영자가 된 듯한 경험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임직원들의 포럼 참여가 조직문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반응도 많다"고 말했다. 게다가 KTC, 화이버텍, 삼구아이앤씨, W쇼핑 등 20여개 기업은 적게는 4명부터 많게는 10명까지 임원진이 함께 참여해 조찬포럼을 사내 리더십 회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기업들이 포럼을 '교육 복지'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가정신 포럼의 성공 비결 중 핵심은 '나눔테이블'이다. 이는 성공한 기업인 선배가 스타트업 등을 창업한 후배들의 조찬 참가비를 후원하는 전통으로, '도전과나눔' 법인명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첫 테이프는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한국마사회장 등을 역임한 현명관 회장이 끊었다. 현 회장은 포럼 초기에 제주 출신 스타트업 8명을 지원했다. 나눔테이블은 이후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민남규 자강산업 회장, 이윤재 전 지누스 회장, 한재권 조인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회장 등 선배 기업인들의 동참이 이어지며 현재까지 800명이 넘는 후배 기업인들이 함께 했다. 이 이사장은 "생각과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른다. 차이가 있어야 반복할 수 있고 반복 속에 차이가 없다면 지속될 수 없다는 말도 있다. 도전과나눔의 조찬포럼도 매달 새로운 차이를 만들면서 사람과 생각의 깊이를 넓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럼에서 지휘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이사장은 단순한 경험만 갖고 있는 강연자는 철저하게 배제한다. 특히 강연자의 인사이트와 청중의 인사이트가 일치해야한다는 믿음으로 강연자를 심사숙고해 선정할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선 자신이 강연 목차까지 직접 제시해주기도 한다. 도전과나눔은 지난 10월부터는 '온라인 LIVE 회원제도'를 새롭게 신설해 문호를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19일 아침 예정된 82회 포럼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의 '데이터와 정책으로 분석해 본 2026 부동산 대전망'과 한양대 백서인 교수의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중국 기술 제조 굴기의 실체를 해부하다'는 주제로 펼쳐진다. 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장(이사), 옥션 대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등을 역임한 이 이사장은 인터넷서비스와 관련해 국내의 대표적인 1세대 기업가로 꼽힌다.

2025-11-18 13:4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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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산업보호위해 국방분야에 국산 소재 확대해야"

국가안보와 산업보호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국방 분야에서 섬유 등 국산 소재를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행 방위사업법에 국산 군수품 우선 구매에 대한 법적 근거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섬유산업위원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연 '제2차 섬유산업위원회'에서 나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권기 가방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포함해 이성수 한국제낭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섬유업계 중소기업 대표 22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국방분야에서 국산 섬유 소재 활성화 전략, 방위사업법 개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 현행 방위사업법에는 '국산 군수품을 우선 구매한다'는 선언적 내용만 존재하는데 개정을 통해 법적 구속력을 부여해야 것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윤철 수석연구원은 "현대전에서는 미사일 등의 무기 체계뿐 아니라 방탄복 등 전력 지원체계의 기술자립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국방 품목에서 국산 소재 사용을 늘리는 것은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국가안보를 강화하는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투복, 방탄복 등 피복 분야에서 사용되는 섬유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술, 쾌적성 부여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기능성 소재"라며 "이들 기술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면 지속적인 국내 기술 발전이 어렵기 때문에 국산 소재 사용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섬유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섬유산업진흥특별법' 제정 등이 언급됐다. 김권기 위원장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섬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공부문이 앞장서 국내 수요 확대에 나서야 한다"면서 "대내외 안보 리스크가 커지는 현시점에서 국방 분야에서 국산 섬유 소재를 우선 활용하는 것이 국가 안보 강화와 동시에 섬유산업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18 13:4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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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M&A 플랫폼' 통해 기술혁신형기업 인수합병 첫 사례 나와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민관협력 인수합병 플랫폼(M&A 플랫폼)을 통해 '기술혁신형 M&A 계약'을 체결한 첫 사례가 나왔다. 기보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 안국약품과 헬스케어분야 중소기업인 디메디코리아가 M&A 플랫폼으로 기술혁신형 M&A 중개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기보의 M&A 플랫폼은 기보와 민간 중개 기관이 협업해 수요 발굴부터 자문, 중개,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계약은 안국약품이 M&A 플랫폼에 매수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기보는 플랫폼에 참여한 인터캐피탈파트너스와 안국약품을 매칭하고 전문 자문서비스를 연계했다. 그 결과 디메디코리아와 안국약품 간 M&A 계약이 성사됐다. 안국약품은 향후 M&A 플랫폼을 통한 전략적 제휴 및 인수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헬스테크·헬스앤뷰티(H&B) 등 신사업 분야로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보는 이번 성과에 대해 별도의 보증 지원 없이 플랫폼의 중개·자문서비스 제공만으로 성사된 첫 번째 M&A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기술혁신형 M&A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인수기업인 안국약품이 피인수업 디메디코리아의 기술을 내재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계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견기업의 경영 역량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술혁신형 M&A를 적극 지원해 국내 벤처 회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3:27: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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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가짜 장애인기업' 제재 강화한다

정부가 '가짜 장애인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거짓·부정한 방법이나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확인서 재신청 제한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이란 대표가 장애인이거나 전체 임직원 가운데 장애인이 30% 이상(중기업)인 기업을 말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개정된 장애인기업법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재신청 제한 기간을 강화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부정한 방법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을 취득하거나 명의를 대여해 확인이 취소된 경우 해당 기업의 장애인기업 확인서 재신청을 3년간 제한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기존 1년 제한의 실효성을 보완하고 제도 악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이달 28일부터 시행하며, 강화한 제재가 적용되면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요건을 갖춘 '진짜 장애인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장애인기업 확인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조치"라며 "장애인기업이 공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0:3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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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우수중기관' 매장 새단장…고객 편의성 강화

홈앤쇼핑이 '우수중기관' 매장을 최근 새단장하고 고객 편의성 등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고객의 쇼핑 동선을 단축하고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편의성 중심으로 UI·UX를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우수중기관'은 사용자의 이동 동선과 상품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상단에는 주요 상품군과 테마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퀵메뉴'를 신설해 원하는 상품을 한 번의 터치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매주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주간 특가' 영역을 신설해 방문 시마다 신선한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하단 카테고리 UI 개편을 통해 상품군별 배너를 추가해 매장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이용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더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고객이 보다 쉽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와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앤쇼핑의 우수중기관은 홈앤쇼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18 08:1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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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우아한 디자인등 특징 '비렉스 루나 프레임' 출시

코웨이가 우아한 디자인에 현대적 고급스러움을 더한 '비렉스(BEREX) 루나 프레임'(사진)을 출시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루나 프레임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된 침실 인테리어를 구현해준다. 곡선미를 살린 헤드보드가 클래식한 감성을 자아내며 헤드보드 테두리는 원단을 둥글게 말아 처리한 파이핑 장식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탄탄한 쿠션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더해 침대에 기대어 앉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헤드보드 두께는 약 90mm로 슬림해 공간 활용 또한 뛰어나다. 헤드보드와 하부 파운데이션은 각각 3가지 색상으로 따스하면서도 기품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헤드보드는 ▲퓨어 아이보리 ▲피치 핑크 ▲민트 스트라이프, 파운데이션은 ▲오트밀 베이지 ▲차콜 그레이 ▲퓨어 아이보리 중 원하는 대로 컬러 배색을 조합할 수 있다. 비렉스 루나 프레임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취향, 가족 구성에 맞게 단독·트윈·연속 등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가로 넓이를 매트리스 사이즈에 딱 맞도록 섬세하게 설계해 침대 1개를 단독으로 배치할 때는 물론 2개를 함께 놓고 사용하는 경우에도 넉넉하고 깔끔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침대 2개를 나란히 붙여서 연속 배치 시 두 침대 사이의 틈을 최소화해 일체감을 강화했다. 사이즈는 슈퍼싱글부터 퀸, 킹, 라지킹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매트리스를 받치는 하부 파운데이션에 스프링이 탑재된 투매트리스 타입이다. 파운데이션이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한 번 더 흡수함으로써 신체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2025-11-18 07:4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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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기본법 주무부처 기재부→중기부로"…소상공인 성장 정책 토론회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규모화를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기본법'의 주무부처를 기획재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소상공인 협동조합을 포함한 협동조합 정책을 일원화하고 더욱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한다는 목소리다. 현재 기재부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중기부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각각 관장하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공정한 거래구조가 꼭 필요한 만큼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위한 법·제도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연 '소상공인 성장 정책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토론회는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에서 '소상공인의 성장정책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 민주연구원 정상희 정책연구실장은 "소상공인은 가장 작은 기업형태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한다"면서 "모든 소상공인이 정부의 정책 지원을 통해 성장하는 방향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못한게 현실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강화'에 맞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 ▲회계, 매장관리, 금융, 마케팅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 및 확산 ▲전문 교육기관 운영을 통한 디지털·경영 역량, 재도전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아울러 정부의 '상권르네상스 2.0 정책'을 활용한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지원 강화 역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중점을 둬야한다는 분석이다. 정상희 실장은 "협동조합기본법의 주무부처를 중기부로 바꿔 정책 및 실행체계 일원화, 전문화된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소상공인 협동조합에는 공동행위를 비롯한 협의요청권 부여 뿐만 아니라 플랫폼 입점업체, 대리점, 가맹점 등 본사와 동등하게 협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위평량경제사회연구소 위평량 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온플법 및 디지털시장독점규제법 제정,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강한 규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권익보호 강화, 불공정과 부당행위에 대한 올바른 통제와 규제 등 공정한 거래구조를 위한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배달 및 광고수수료 등 플랫폼 관련 각종 비용을 인하하고 수수료 상한제를 마련하는 등 각종 수수료 부담 문제도 해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단계 내(within)-단계 간(between) 이원화된 성장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며 'Two-track Build Up Strategy'를 정책으로 제언했다. 소공연 차남수 정책개발본부장은 "성장을 위해선 소상공인을 생계형→안정형→성장형→기업형으로 구분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한다"면서 "'단계 내 빌드업'은 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 지원, '단계 간 빌드업'은 사다리형 성장 지원에 집중해야한다"고 설명했다.

2025-11-17 15:2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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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SB스톤 스퀘어800' 리뉴얼 제품 출시

디지털프린팅 기술 적용해 정교한 패턴 구현 한솔그룹 계열 인테리어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가 자사의 대표 마루 제품인 'SB스톤 스퀘어800'에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했다. 17일 한솔홈데코에 따르면 'SB스톤 스퀘어800'은 800x800mm의 대형 규격으로, 천연 석재 고급스러운 질감을 표현한 마루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품 표면에 고해상도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며 보다 사실적이고 정교한 패턴 구현이 가능해졌다. 디지털프린팅은 액체 잉크를 직접 분사해 무늬를 형상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인쇄 실린더를 활용한 그라비아 프린팅1) 대비 해상도가 높아 천연 석재의 결, 깊이감, 질감을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실린더 인쇄방식에서 흔히 발생하는 패턴 반복을 최소화해 거실과 같은 넓은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SB스톤 스퀘어800에는 한솔홈데코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특수 소재인 SB코어가 적용되어 내충격성과 내수성을 갖췄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SB스톤 스퀘어800은 ▲베일그레이 ▲베일라이트 ▲셀바스톤차콜 ▲팬텀클레이 ▲트라버틴밀크 5개 패턴을 추가로 갖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자재의 미세한 질감과 패턴까지 꼼꼼히 살피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과 기술을 모두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1:13:1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