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KB운용 'RISE 글로벌원자력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의 'RISE 글로벌원자력 ETF'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글로벌원자력 ETF'가 지난 6월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운용 성과도 16일 기준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8.02%, 77.53%를 기록하고 있다. 'RISE 글로벌원자력 ETF'는 KB자산운용이 지난 2022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글로벌 원자력 밸류체인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전기차 산업 등이 급성장하면서 전력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간헐성, 화석연료는 환경 부담이 한계로 지적받는 가운데 원자력은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의 핵심 대안으로 손꼽힌다. 현재 미국은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4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신규 원전 건설과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과 유럽 역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 투자 비중을 늘리는 상황이다. 근래 우라늄 가격도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원자력 산업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RISE 글로벌원자력 ETF'의 기초지수는 'iSelect 글로벌원자력 지수'다. 원전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이 1억달러 이상이면서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30만달러를 웃도는 유동성 확보 기업들만 담는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을 각각 70%, 30%의 비중으로 편입해 해외 성장성과 국내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카메코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일렉트릭 ▲뉴스케일파워 ▲오클로 ▲넥스젠에너지 ▲우라늄에너지 등이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원자력은 탄소 저감과 에너지 안보, 첨단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RISE 글로벌원자력 ET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 원자력 기업에 통합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장기 성장성과 리스크 분산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6:37:5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청년 스타트업 만난 李 대통령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환경 만들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청년 스타트업을 만나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창업자 지원 펀드인 '재도전 펀드' 계획 규모 1조원에 대해 "적어 보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스타트업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에서 "우리 사회는 실패에 대해 너무 가혹한 것 같다"며 "지금은 청년의 용기와 도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지 않으면 우리가 세계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년의 날(9월20일)'을 계기로 청년 스타트업의 의견을 듣고 새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스타트업, 투자자, 관련 협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한번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면서 "옛날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젊어선 고생을 사서도 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그런 이야기를 하면 뺨 맞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실패하면 끝이고, 도전 기회도 자주 주어지는 게 아니라고 한다"며 "실제 여러 제도를 보면 일종의 연대보증, 사업에 한 번 망하면 신용불량자가 되고 다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못하게 옥죄는 제도도 많다"고 지적했다. 또 "제 경험으로는 똑같은 역량을 가진 사람이면, 똑같은 의지와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실패한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많다"며 "실제 투자 문화가 많이 발달한 나라, 사회에선 똑같은 조건이면 실패를 많이 한 사람을 선택한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재도전하는사람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더 우대받지는 못하더라도 차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청년들의 도전을 정부가 지원하고 응원해 혁신국가, 창업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들이 실패의 경험을 도약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를 조성해 청년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재도전 펀드는 (제가) 성남시, 경기도에서 조금씩 해봤는데 실제로 성공률이 높았다고 한다"며 "재도전 펀드 1조원은 조금 적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토크콘서트에 앞서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방문하여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체험하고, IR 피칭 행사에 일일심사역으로 참여하는 등 스타트업을 격려하는 자리도 가졌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9-17 16:35:26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韓·臺 음악 교류의 장! 성황리 마무리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타이완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진흥원(TAICCA)에서 주최한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2025 Taiwan Beats Showcase in Seoul')이 지난 11일 서울 이태원의 시티백에서 수많은 관계자와 팬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이날 현장에는 워너뮤직코리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뮤직퍼블리싱코리아, YG 플러스,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페스티벌, AXEAN 페스티벌 관계자들과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대표와 메이크어스(딩고) CSO 등 업계 주요 리더들이 참석했다. 또한 텐 엔터테인먼트, 사운드 오브 투모로우, 오닷 뮤직 스튜디오, 크로멜리온 엔터테인먼트, 이스트 타운 뮤직 등 대만 엔터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가수, 팬까지 270여 명이 함께했다. 대만 아티스트들은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요 중화권 음악 시상식 '골든멜로디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랐던 앤더, '골든인디뮤직어워드'에서 '최우수 R&B 앨범' 상을 받은 리니온, '최우수 얼터너티브 팝 앨범' 상의 아임디피컬트까지 이들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의 주요 레이블, 마케팅, 에이전시, 공연 기획사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만의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협업을 모색한 자리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대만의 관계자들은 자사의 아티스트 작품을 소개하며, 향후 한·대만 합작 제작, 페스티벌 참여, 공동 프로젝트 등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현장에 참석한 대만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텐 엔터테인먼트의 샐리는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을 계기로 국경을 넘어서는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운드 오브 투모로우의 창립자 이지 황은 "이번 성과를 아티스트들과 나누며 한국 시장에서의 장기적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크로멜레온 엔터테인먼트 공동 창립자 일레인 왕은 "이번에 얻은 인사이트를 반영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무대 확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은 한국 최대 국제 음악 콘퍼런스 MU:CON과 맞물려 개최됐으며,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크(Kreators Network) 산하 국내 음악 마케팅 및 레이블인 하이피어(HYPEER)와 대만의 국제 음악 수출 브랜드인 '타이완비츠(Taiwan Beats)'에서 기획 및 운영을 맡았다.

2025-09-17 16:33:2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日·EU 배터리 동맹 가속…韓 기업 대응만으로는 한계

일본과 유럽연합(EU)이 배터리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함에 따라 현지 생산을 늘리는 국내 기업의 대응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유럽연합(EU)과 배터리 공급망 재활용·데이터 공유·인력 양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EU와의 추가 협약이나 실행 단계의 지원책이 아직 뚜렷하게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가 간 공급망 협력 체계가 아직 없어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정부가 광물 확보나 현지 재활용 인프라를 지원하면 기업들의 대응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3대 배터리사가 폴란드·헝가리 등지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유럽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입지를 넓혀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중심으로 삼성SDI는 헝가리 괴드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으며 SK온 역시 헝가리 코마롬과 이반차에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기업은 리튬의 경우 칠레·캐나다·호주 등과 광산 계약을 맺고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니켈·코발트 등에서도 아프리카·남미 광산 투자와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탈중국'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핵심 원료 상당 부분이 여전히 중국에서 조달되는 구조적 한계는 남아 있다. 일본은 정부 주도로 EU와 공급망 협력을 공식화하며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과 EU는 지난 7월 정상회담에서 경제안보와 산업 강화를 위한 '경쟁력 동맹' 출범에 합의했고, 이후 재활용·데이터 공유·인재 육성 등을 포함한 공급망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핵심 광물의 공급망은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높다. 희토류는 중국이 세계 생산의 60~70%, 정제 능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원료인 흑연 역시 정제·가공 부문에서 중국 점유율이 70~80%에 달한다. 중국은 2023년부터 고순도 흑연에 대한 수출 허가제를 시행해 공급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유럽 각국은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의존이 공급망 붕괴, 기술·원자재 확보 실패 등으로 이어져 경제안보 측면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 업계는 한국이 기업 주도만으로는 EU의 재활용 원료 의무화 등 강화되는 배터리 규제와 일본 정부의 전폭적 지원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일본이 미쓰비시·파나소닉 등을 중심으로 유럽 각국과 협력을 강화하면 한국 기업이 뒤처질 수 있다"며 "나트륨이온·전고체 등 차세대 기술은 초기 개발비가 막대하고 국제 협약이나 공동 연구에도 국가 차원의 조율이 필요해 기업에만 맡기기 어렵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대해야 일본의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EU가 재활용 분야 협력을 강조하는 만큼 한국 기업들도 현지 재활용 기술 강화와 소재 내재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7 16:32:2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신용대출 금리인하'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용대출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에 힘을 더하는 신용대출 금리인하 시즌3'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프라임(Prime)센터(비대면, 은행연계) 개인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초부터 이달 5일까지 신용대출 신규 및 장기간 거래가 없던 고객이 주식거래 가능한 위탁계좌 1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즉시 신용전용쿠폰 1만원 지급 ▲신청 익영업일부터 7일간 0%, 이후 8일부터 60일까지 연 4.0% 금리 적용 ▲연말 기준 신용대출 잔고 조건 충족 시 최대 100만원 현금 리워드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현금 리워드는 12월 31일 기준 신용대출 잔고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잔고 30억원 이상은 100만원(30명), 10억원 이상 50만원(50명), 3억원 이상 30만원(120명), 1억원 이상 10만원(200명), 5000만원 이상 5만원(300명), 1000만원 이상은 1만원(500명)으로 총 1200명에게 돌아간다. 아울러 KB증권은 기존 고객을 위한 '매달 쌓이는 신용 BONUS 쿠폰' 이벤트도 같은 기간 진행한다. 올해 한 차례 이상 신용거래를 한 Prime센터 개인고객이 대상이며, 전월 말 신용잔고에 따라 매월 신용전용쿠폰을 차등 지급해 최대 1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그룹장은 "단기 금리 0% 혜택과 현금리워드, 신용전용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의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했다"며 "신규 및 휴면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신용거래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앞으로도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6:32:2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까사, 가을 정취 물씬 테이블웨어 '화담 시리즈' 선봬

공기, 대접, 면기, 찬기등 23종 도자기 구성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까사미아가 가을 정취를 담은 도자기 테이블웨어 '화담 시리즈'(사진)를 선보인다. 17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화담 시리즈는 만개한 가을꽃을 연상케 하는 유려한 곡선과 한국 전통의 미감을 살린 단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까사미아가 독자 개발한 유약을 더해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질감을 완성했으며, 계절의 온기를 담아낸 식탁을 연출할 수 있다. 구성은 공기, 대접, 면기, 찬기, 멀티볼 등 총 23종으로 소박한 밥상부터 손님맞이 코스요리, 명절 상차림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정갈한 한식 상차림을 비롯해 홈파티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양식, 직사각형 접시를 활용한 세련된 일식 스타일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맥스앤매치가 가능하다. 아이템별 쓰임새도 눈길을 끈다. 멀티볼은 국물 요리와 샐러드에 두루 활용할 수 있고, '핸들보울'과 '핸들종지'는 손잡이를 더해 편리함과 개성을 살렸다. 아이템 중 '화병'은 특별히 구성된 테이블 데코 아이템으로, 식탁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오브제가 된다. 한편, 까사미아는 추석을 앞두고 인기 테이블웨어와 테이블 악세서리류를 굳닷컴 및 기타 온라인 채널에서 최대 35% 할인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화담 시리즈는 계절의 감성과 실용성을 함께 담아낸 테이블웨어로, 고객의 식탁에 작은 변화를 더하는 제품"이라며 "일상 다이닝은 물론 추석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올 가을 화담 시리즈와 함께 풍성한 상차림을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17 16:28:4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우리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확장·오픈...HNW 서비스 본격화

우리투자증권은 고액자산가(HNW)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강남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해 리뉴얼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투자증권 경영진과 우리금융그룹의 WM관련 임원, 우리은행의 HNW 고객 전담 영업점인 투체어스(TWO CHAIRS) 강남지역 센터장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해 그룹 WM시너지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 중심의 새로운 HNW 영업점의 출발을 응원했다. 새롭게 확장한 강남금융센터는 고객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형 점포'로 조성됐다. 일반 고객과 HNW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 및 출입구를 분리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임차 공간도 기존 대비 1.5배 확장했다. HNW 고객 공간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사용했던 덕수궁 주요 전각에서 모티브를 차용했다. 동서양의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관헌과 덕홍전,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던 고종황제의 포부가 담긴 중화전 등으로 차별화된 품격과 상징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자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우리WON'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의 해외주식시스템 오픈 시기에 맞춰 강남금융센터를 통한 HNW 고객 대상 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씨티은행 스타 PB 출신의 김재상 센터장 영입을 필두로, 업계 정상급 PB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가영미 WM영업본부장은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리포트, AI 기반 수익률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6:27:1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김정관 “대미 관세 협상 교착… 협상 진행 자체가 나쁘지 않은 상황"

대미 협상 밀고 당기기 중… 양국 미래 걸린 문제 신규 원전 2기, SMR 건설 계획대로 추진해야 석화산업 구조조정 10월쯤 성과 나올 것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가 긴박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협의가 양국간 치열한 밀고 당기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끊기지 않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산업부 출입기자단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한미 관세 협상 상황과 관련해 "인도나 스위스, 중국을 보면 협상이 안되면 관세가 무지막지하게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3500억달러 투자가 미국으로 다 흘러간다고 오해하는데 그런 구조는 아니다"며 "일본은 5500억달러 펀드를 두고 MOU(양해각서)라는 접점을 찾았는데, 우리도 협상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협상 과정에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속된 말로 트럼프 임기 동안은 피해 기업에 관세 보조금을 주며 버티자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었다"면서도 "관세 협상은 단순히 피해 보는 문제가 아니라 미국과의 관계, 나아가 우리나라 미래를 결정하는 판단"이라고 했다. 이어 "작은 것 하나라도 정성을 들이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미국을 오가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취임 이후 20차례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관세 협상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책상도 치고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네가 10을 얻고 싶으면 100을 요구하라'는 거래의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는 장면을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가 합리적이라고 여기는 안도 미국에선 불합리할 수 있다"며 "양측이 다소 터프하게 오가더라도 결국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지점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원전과 관련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김 장관은 "신규 원전 2기와 SMR(소형모듈원자로)는 건설해야 한다고 본다. 공론화 과정을 거치더라도 결국은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35년 이후의 전력 수요를 대비하는 장기 계획"이라며 "당장은 필요하지 않아도 2035년 이후 전력 수요를 생각하면 원전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원전 수출과 국내 원전 건설 역할 분리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선 "국내 건설과 글로벌 수출은 성격이 달라 산업부가 수출을 맡는 것이 타당하다"며 "부작용은 슬기롭게 해결해야 하는 미션"이라고 했다. 산업부 에너지 부문을 환경부로 옮기는 정부 조직개편에 대해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 장관은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다 장관이 된 만큼 안타깝지만 정부가 정한 결정이니 수용할 수밖에 없다"며 "김성환 장관이 '산업과 에너지는 한 몸'이라고 한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에너지부라고 부르고 싶다"며 "환경보다 에너지가 중심이 돼야 한다. 산업부와 함께 있을 때보다 떨어져 있을 때 더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통상 협상과 더불어 국내 산업 현안도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관세 협상이 아니면 'M.AX(제조업 인공지능 전환)'가 1순위 정책"이라며 "AI 도입이 어려운 곳을 직접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또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은 기업들이 절박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는 절박함을 구체적 사업으로 만드는 기업에 지원하겠다. 10월쯤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17 16:26:4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고양도시관리공사·일산소방서, 소각시설 합동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지난 10일 고양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일산소방서와 함께 합동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소각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분진폭발 등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7명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직원들이 참여해 △시설 운영 현황 보고 △폐기물 저장조 등 주요 현장 점검 △제어실 모니터링 체계 확인 등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전반적인 소방·안전 관리 상태는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5월 폐기물 저장조에 설치된 전동식 방수총은 화재 대응력 강화에 기여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분진폭발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일산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정기적인 합동 활동을 이어가며 화재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25-09-17 16:24:0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동환 고양시장 “내실 있는 2026 본예산 편성… 세원 확보 총력”

이동환 고양시장은 17일 백석별관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보고받고, 내실 있는 재정 운영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영국과 독일 출장 소회를 밝혔다. 그는 "런던 킹스크로스에서 도시재생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원도심과 일산신도시 등 노후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며 "드레스덴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시장을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의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레스덴 꽃 축제를 준비 중인 딕 힐베르트 시장이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 의사를 밝힌 만큼 양 도시 간 문화·산업 교류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예산과 관련해 이 시장은 "내년은 경기 상황이 어려운 만큼 세원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어려울수록 허리띠를 졸라매는 자세로 내실 있는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중앙부처와 경기도 공모사업 참여, 지역 국회의원·도의원과의 협력을 통한 국·도비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 준비 상황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총회를 통해 고양시가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협력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안전·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발생한 아동 유괴 사건과 관련해 "CCTV 사각지대 점검, 경찰·교육청 협력 강화, 자율방범대 순찰 확대 등 아동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묘지·공원 관리, 쓰레기 처리, 응급진료체계와 취약계층 돌봄 공백 방지 등 생활밀착형 현안을 철저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고양시가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부서를 격려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2025-09-17 16:23:1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LH, 울산에 첫 '종합주거복지지사' 개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주거복지지사'를 울산에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종합주거복지지사는 지역 주거복지 거점으로서 주거 관련 맞춤형 상담 및 정보 제공, 임대주택 공급, 주거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로 문을 연 울산권 종합주거복지지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27-1에 위치하며, 신축매입약정 사업으로 매입한 주상복합 아파트다. 1~2층은 종합주거복지지사로 활용하며, 상층부 아파트(126호)는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종합주거복지지사에는 지역 내 임대주택 공급·운영을 담당하는 주거복지지사와 매입임대주택 관리·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저소득 가구의 임대료 비용 지원을 위한 주택조사를 시행하는 주거급여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울산광역시와 협력하여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정보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지원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종합주거복지지사는 국민 곁에서 가장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의 최접점"이라며 "울산을 시작으로 통합형 주거복지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7 16:21:4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證-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볼트테크'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신한투자증권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Bolttech)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볼트테크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다고 17일 전했다. 볼트테크는 2020년 싱가포르에서 출범한 기술 기반 보험 생태계 기업으로 전 세계 보험사와 유통 파트너 그리고 고객을 연결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 37개 이상의 시장에 진출해 있다. 보험 구매 및 판매 과정을 디지털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임베디드 보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신한투자증권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일본의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포르투갈의 이베리스 캐피털, 리퀴디피와 미쓰비시 UFJ은행(MUFG)의 자회사 드래곤 펀드, 영국의 베일리 기포드 및 유럽 보험사 제너럴리의 라이온 리버 등 글로벌 투자사들과 함께 볼트테크의 시리즈 C 펀딩에 참여한다. 신한투자증권은 해당 펀드의 GP(운용사)로써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인슈어테크와 같은 고성장 미래 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에 투자했으며, 작년에는 호주의 수전해 기업 하이사타(Hysata)와 미국 스마트팩토리 기업 브라이트 머신즈(Bright Machines)에 투자를 단행했다. 또한 미국의 AI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Moloco)와 유럽 바이오시밀러 기업 알보텍(Alvotech)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금융서비스의 미래를 열어갈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인슈어테크 분야의 선두주자인 볼트테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여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 그룹의 다양한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볼트테크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보험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롭 시멕(Rob Schimek) 볼트테크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고의 기술 기반 보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비전에 신한투자증권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는 고객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합리적이며 편리한 보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볼트테크의 플랫폼과 성장 전략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6:21:0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의료 지원

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부천 세종병원에서 무료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왔다. 이날 부천 세종병원에서 열린 병문안 행사에는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세종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나마디 조엘 진 육상선수가 참석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힘든 수술을 이겨낸 아이들에게 학용품 세트가 담긴 책가방과 전통과자 등을 선물하며 건강한 회복을 기원했다. 수술을 마친 아이들은 회복 기간을 거친 뒤 보호자와 함께 서울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문화체험을 진행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4년 캄보디아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해 현지 의료지원을 확대했으며, 2023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넓혀 아동 의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희망을 안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7 16:19:3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