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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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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고래 싸움 속 새우된 '수출 中企'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도 위기를 맞고 있다.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화를 통해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들도 셈법이 복잡해졌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원청 기업이 해외로 가면서 동반진출한 것이어서 독자적으로 의사결정하는데 한계가 있다. 통계를 살펴보면 중소기업 수출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2014년 당시 8만8486개였던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2024년 현재 9만5905개로 늘긴 했다. 하지만 2019년 당시 9만5229개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절 주춤했다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 비중은 2020년 당시 19.6%까지 증가해 20%를 넘는 듯 하다 이후 하락하며 지난해엔 16.8%까지 줄었다. 대기업, 중견기업 수출에 비해 중소기업들의 활동반경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 대부분이 내수에 집중하고 있는 탓이기도 하다. 중소기업 수출은 한류의 영향을 받은 화장품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 수출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였던 중국에서 현지 업체들에게 시장을 빼앗기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국 뷰티업체들의 공략에 한국 기업들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현직 대통령의 난데없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국격까지 추락하고 있는 마당에 한류가 언제까지 잘 버텨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화장품 수출도 풍전등화인 셈이다. 중고자동차도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 품목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장품과 함께 선전하고 있는 대표 종목이다. 하지만 대기오염과 교통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각국의 중고차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유엔환경계획(UNEP)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가 연합해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를 위한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한 중고차'(Safer and Cleaner Used Vehicles for Africa)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차 수입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국가는 2020년 47개국에서 62개국까지 늘었다. 여기에 중국이 글로벌 중고차 수출시장에 가세해 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한국의 중고차와 경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이 주로 수출하는 품목인 중고차도 언제 위기가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중고차를 수출하는 업체 10곳 중 4곳 가량은 5인 미만 소기업이다. 10곳 중 7곳은 업력 10년 미만의 초기 기업들이다. 총성없는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보호무역의 담은 갈수록 단단해지고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고래만 쳐다보다 바다의 중요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새우의 씨를 말리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2025-02-09 11:5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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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러시아 냉난방시장 추가 공략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 2025' 참가…가스보일러등 선봬 귀뚜라미가 러시아 냉난방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귀뚜라미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린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Aquaflame Moscow) 2025'에 참가해 현지 특화 기술력과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옛 아쿠아썸 모스크바)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7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9000여 명이 관람한 러시아 최대 냉난방 국제 전시회이다. 귀뚜라미는 모스크바 크로커스 박람회장에 준비한 105㎡ 규모 부스에서 러시아 인기 제품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바닥형 가스·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온수열원 시스템 등 10여 종의 난방 솔루션을 공개했다. 러시아의 핵심 전략 제품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2025년형 월드알파' 시리즈는 거실 등 실내에 보일러를 두고 사용하는 현지 주거 형태를 고려해 저소음을 구현했다. 욕조 사용이 일상화된 생활양식에 맞춰 온수공급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현지 전기 설비와의 호환성을 확보해 소비자와 설비업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또한, 국내에서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으며 신뢰성을 검증 받은 귀뚜라미 고유의 가스보일러 2중 안전시스템(지진 감지기 + 가스누출 탐지기)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지진과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닥형 보일러는 최대 난방 출력 3.6MW(메가와트) 급으로 호텔과 수영장 등 대형 시설에 적합한 캐스케이드 제품을 내놓으며 상업용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귀뚜라미는 가스보일러와 기름보일러 이외도 전기보일러와 온수열원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난방 솔루션을 전시 라인업에 추가해 관람객과 구매상들에게 업계 선도 기술력을 선보인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러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 수년간 복잡한 지역 정세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귀뚜라미보일러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더욱 확장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러시아 전역의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난방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07 03:09: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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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2, 예비·신혼부부위해 'N32 웨딩 프로모션'

매트리스등 구매시 할인 혜택…푸짐한 사은품도 N32가 웨딩 시즌을 앞두고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신혼부부를 위해 'N32 웨딩 프로모션'을 펼친다. 7일 시몬스에 따르면 N32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의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폼 매트리스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기존 폼 매트리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하며, 최근 소비자들이 선정한 '2025 퍼스트 브랜드 대상' 폼 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 인증 외에도 유해성분 없는 소재만 사용해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외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 국내 유일하게 '4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두루 챙기고 있다. N32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폼·스프링 매트리스, 토퍼, 프레임, 룸세트, 베딩류 등 구매 시 가격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푸짐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또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 상관없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2025-02-07 03:0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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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사이판 마라톤 2025' 참가 상품

10㎞등 4개 코스 가운데 하나 선택해 참가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러닝 열풍과 맞물려 늘어나는 런트립 수요를 겨냥해 '사이판 마라톤 2025'에 참가하는 상품을 내놨다. 7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이지가 선보이는 '런 사이판 5일'은 오는 3월 8일 사이판에서 열리는 '사이판 마라톤 2025'에 참가해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런트립 패키지다. 여행이지는 고객이 취향에 맞게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이판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갖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사이판 월드리조트에 숙박하는 상품과 고품격 부대시설을 자랑하는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에 묵는 상품을 각각 준비했다. 사이판 마라톤은 국제 마라톤 연맹의 인증을 획득한 대회로, 실력과 목표에 맞게 ▲풀 코스 ▲하프 코스 ▲10㎞ ▲5㎞ 등 총 4개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마리아나 제도의 대표 스포츠 축제로 꼽히며,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태평양의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달리는 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새벽에 출발해 레이스 도중 바닷가에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잊지 못할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지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환대 속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모든 코스는 가라판 시내에 있는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출발하며 결승점도 동일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티셔츠와 메달, 완주 증명서, 시상식 입장권 등을 포함한 사이판 마라톤 레이스 패킷이 제공된다. 입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만세 절벽과 새섬 등 사이판 북부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으며, 대회를 마친 후에는 자유 일정을 통해 가라판 시내를 둘러보거나 럭셔리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런트립을 즐길 수 있도록 런 사이판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사이판에서의 레이스를 통해 도전과 성취의 기쁨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런트립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7 03:0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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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2024년 中企 수출 효자 품목 화장품·중고車 면면 살펴보니

화장품, 2023·2024년 중소기업 '수출 1위' 中企 수출 단일 품목중 '60억 달러' 첫 돌파 중고차, 2023·2024년 2위…역대 최대 갱신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등 수출 증가세 2024년 중소기업 수출 효자 종목은 '화장품'과 '중고자동차'였다. 'K-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은 한류의 영향으로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수출 1위 품목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화장품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가운데 최초로 '60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2023년 53억2000만 달러, 2024년 68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2위에 올랐던 2022년에도 화장품 수출 규모는 46억 달러에 달했다. 화장품 수출액은 2024년과 2023년 각각 역대 1·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만 놓고 보면 2023년 20.2%, 2024년 27.7% 씩 늘며 중소기업 수출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10억70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4.7% 감소하며 주춤했지만 미국이 전년보다 무려 46.5% 증가한 1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일본(7억5000만 달러)과 베트남(4억5000만 달러), 홍콩(4억 달러)도 두자릿수 이상 수출이 늘며 연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이 팔렸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 가운데 44.9%를 차지하는 기초화장품은 지난해 미국,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 수출이 늘었다. 메이크업 제품은 미국, 폴란드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년에 비해 45.5%나 늘어난 립스틱 제품은 미국, 일본 등에서 많이 팔렸다"고 설명했다. 이런가운데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포함한 화장품 총 수출액은 지난해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 돌파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한화로는 약 15조원 규모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전 세계적으로 K-컬처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미국, 일본, 동남아를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중견·중소기업들이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고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면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의 경우 화장품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6.4%로 전년의 62.6%에 비해 3.8%포인트(p) 늘었다. 화장품 수출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화장품 총 수출액은 전년보다 11.9% 증가한 114억 달러로 전망했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중국 외 지역에서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이 활성화되면서 수출국이 다변화됐다. 아울러 미국, 일본 등에서도 시장 추가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하지만 원화 약세로 인한 화장품 생산단가 상승과 중국산 저가 화장품이 해외시장을 추가 공략하면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 이승은 연구원은 "올해에도 K-뷰티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국내 인디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존 주력시장이었던 중국은 자국 브랜드의 성장으로 한국 화장품 선호도가 하락하는 반면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특히 미국에선 럭셔리 브랜드보다 인디 브랜드, 가성비를 중시하는 K-뷰티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 수출의 또다른 효자 품목인 중고자동차는 2022년까지만해도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 중 7위(31억 달러)에 머물렀었다. 그러다 2023년(49억 달러)과 2024년(51억 달러) 모두 화장품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중고차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액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키르기스스탄(15억4000만 달러), 카자흐스탄(3억9000만 달러), UAE(2억5000만 달러) 등으로 수출이 크게 늘면서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으로의 중고차 수출은 2023년에 비해 55.8%나 증가하기도 했다. 반면 지정학적 리스크로 리비아(2억2000만 달러), 이집트(2억 달러) 등 중동 지역에선 20% 줄었다. 러시아로 중고차 수출도 지난해 5억9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0.8% 빠졌다.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중고차 수출 시장 주요 이슈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당시 23만대 수준에 그쳤던 중고차 수출은 2018년 36만대, 2020년 39만대, 2022년 40만대 등으로 점점 증가세다. 2023년의 경우 1월부터 8월까지 수출 물량이 이미 42만대를 기록했다. 수출 대수(2022년 기준)로는 리비아(6만1841대)에 가장 팔렸다. 리비아에만 전체 중고차 수출물량의 15.3%가 집중됐다. 이외에 요르단(4만2273대), 튀르키예(4만514대), 이집트(3만 8516대), 키르기스스탄(2만3273대), 칠레(1만7251대), 캄보디아(1만524대), 몽골(8952대), 예멘(6705대), 가나(6196대) 등의 순으로 많았다. 수출금액(2022년 기준)으로는 러시아가 전체 수출금액(29억5000만 달러)의 19.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요르단(18.3%), 카자흐스탄(9.7%), 키르기스스탄(8.1%), 이집트(5.3%), 리비아(4.5%), 칠레(2.9%), UAE(2.7%), 도미니카공화국(2.2%), 캄보디아(1.3%) 등의 순이었다. 수출 대수 기준과 수출 금액 기준 순위가 다른 것은 수출 차종에 따라 수출 차량의 대당 단가가 차이 나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경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한 수출 금지로 신차급 차량의 우회 수출이 증가해 수출 대수에 비해 수출 금액이 상대적으로 컸다. 산업연구원 김천곤 선임연구위원은 "중고차 수출 관련 행정·금융·정비시설·물류 서비스 등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중고차 수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장 선진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고차 수출 복합전문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해야한다"면서 "아울러 중고차 수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중고차 매집, 보관, 차량 전시, 수리·점검 및 수출 물류 프로세스(통관, 지자체 행정업무 포함) 등 통합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중고차 수출 통합업무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밝혔다.

2025-02-06 13:14: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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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막 오른 글로벌 '관세전쟁'…한국 중소기업 희생양되나

수출 中企 숫자 2017년 9만2374곳서 지난해 9만5905곳 기록 수출액 1061억→1151억 달러, 전체 기여도 18.5%서 16.8%로 中企 수출 '박스권'에 갇혀…정부, '비상수출대책' 발표 예정 트럼프가 불지피고 있는 글로벌 관세전쟁에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희생양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수년째 박스권에 갇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이 미국의 관세 도발과 중국의 시장 공략 강화로 인해 자칫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달 중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마련,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2017년 당시 9만2374개사에서 지난해에는 9만5905개사로 3531곳 늘었다. 이 기간 중소기업 수출은 1061억 달러(2017년)에서 1151억 달러(2024년)로 8.5%(90억 달러)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 비중은 같은 기간 18.5%에서 16.8%로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 2020년 당시 19.6%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계속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중소기업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는 "중소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2010년 14.7%에서 2022년엔 8.2%까지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내수 판매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갈라파고스화가 한국 경제를 어렵게하는 핵심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기부는 2021년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에서 2020년 당시 9만4900개였던 수출 중소기업 숫자를 올해까지 최대 약 18만5000개로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2025년이 됐지만 정부의 약속은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짙다. 중기부는 또 수출기업에 원·부자재 공급 등을 통해 수출에 기여한 실적, 즉 '간접수출'도 면밀하게 따져보겠다고 했지만 이 역시 오리무중 상태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지난해 말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비 중소기업 지원 TF'를 꾸린 바 있다. TF는 이달 중 수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애로를 듣고 대책 방안을 추가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찬 교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원가 기반의 제품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중기부는 '디자인+혁신기술+사용자경험'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브랜드 수출에 정책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면서 "기존의 수출 방식은 거래단절율이 50% 이상이지만 브랜드 수출은 제품 충성도가 높다. 재거래 수출 비중을 70% 이상까지 높일 수 있도록 중소기업 브랜드 전략을 신속하게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2025년 중소기업 10대 이슈' 중 하나로 '세계 무역 분절화 지속'을 꼽았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이 자국 보호무역 기조를 펴면서 무역 분절화가 계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통상정책이 한국의 대미 수출 감소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 중국내 경기 둔화로 중국에 대한 우리의 수출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기연구원 정윤정 부연구위원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중소기업은 첨단기술 및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주력해야한다"면서 "정부는 국가별 수출경합도를 분석해 전략 품목을 지정하고,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2025-02-06 13:14: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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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 제고 지원

관련 교육비용등 조합당 최대 125만원 한도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단체표준 인증업무 등을 수행하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적합성평가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의 적합성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적합성평가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국가·국제표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 교정, 인증, 시험, 검사 등을 말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법령 등에 근거해 적합성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에는 소속 임직원의 적합성평가 관련 교육비용과 국가공인 자격 취득 비용을 조합당 최대 12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 교육과 자격시험은 협동조합의 적합성평가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증심사원 자격 취득 및 유지 관련 교육 ▲표준 작성 교육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기관 종사자 교육 ▲기술사·기사·산업기사 교육 및 자격시험 등이다. 접수는 6일부터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나 단체표준인증종합포털의 사업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이 협동조합의 단체표준 인증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해 인증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5 14:53: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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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시크 충격속에 중기부도 대책 마련 '부심'

오영주 장관, AI 전문가들과 간담…AI 동향 점검·활용 방안등 논의 吳 "딥시크 충격, AI 활용 기업엔 기회…AI 선순환 생태계 구축 노력" 하정우 센터장 발제, "국가AI데이터센터 조속 완공…AI+X' 전략 중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공습에 스타트업 정책 등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도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바빠졌다. 중기부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영주 장관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대표 등 전문가 20여명과 최신 AI 개발 동향점검 및 활용·확산 방안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딥시크가 저비용·고성능 AI 모델을 내세워 기존 AI 모델 개발 시각을 파괴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한국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정부 정책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딥시크가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줬지만 AI를 활용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AI기술 도입과 활용은 중소기업의 경쟁우위 확보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AI 활용 여부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센터장, 전세계 약 1억명이 가입한 수학 특화 AI모델 '콴다'를 개발한 매스프레소 이용재 대표, 금융·법률·의료 등 산업별 AI 언어모델 솔루션 개발로 KT 등으로부터 1000억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한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최고기술임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하정우 센터장은 "미국처럼 천문학적 투자가 아니라도 강력한 사고형 AI 개발 가능성을 딥시크가 보여줬다"며 "정부는 국가AI 데이터센터를 조속히 완공하고 인공지능과 다양한 분야가 융합할 수 있는 'AI+X' 전략을 통해 산업별 전문지식과 인공지능 추론 역량을 결합,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한다"고 밝혔다. 하 센터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AI진흥태스크포스(TF)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딥시크 쇼크 대응과 AI 발전 전략 긴급 간담회'에 참석, "연구자들이 조금만 더 집중하면 되는데도 지금은 회사 시스템이 다운되니 집에 가서 몰래 더 일해야 하는 상황이다.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발목 잡는 요소가 된다면 유연하게, 노동자가 스스로 의사결정하고 실행하게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유학 중인 전략기술 인재에 대한 대기업 병역특례를 인정해서 한국이 다시 돌아올 매력이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것부터라도 규제를 푸는 게 단기적으로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AI 발전 단계는 ▲1단계(Infra:GPU, 데이터센터, 전력, 클라우드) ▲2단계(Edge:AI스마트폰·PC) ▲3단계(Applications:개인비서, 자동 에이전트) ▲4단계(Physical:자율주행, 휴머노이드)로 나뉜다. 특히 올해 이후에는 중앙처리장치(CPU), 데이터센터 등 하드웨어 중심의 1단계를 지나 AI스마트폰, AI에이전트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2∼3단계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도 미래 AI 진화 분야에서 스타트업들의 신제품·서비스 개발 전략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오 장관은 "정부도 AI 활용을 확산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함으로써 AI 기업과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다시 기업들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AI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해 7월에는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같은해 9월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표한 '국가 AI 전략 정책방향'에서 오는 2027년까지 AI 유니콘 5개사 및 제조 AI기업 육성, '(가칭)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 마련 등을 과제로 제시하기도 했다.

2025-02-05 14:1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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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2, 신세계百 사우스시티점·강남점에 잇따라 '둥지'

사우스시티점, 푸르른 자연 형상화해 친환경 연출 강남점, 팝업 매장…N32 폼 매트리스 등 제품 선봬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옛 경기점)과 서울 강남점에 각각 자리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넓힌다. 5일 시몬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 6층에 문을 연 'N32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은 기존 침대 매장에서 탈피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푸르른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과 카펫, 오브제 등으로 친환경 연출을 선보인다. 사우스시티점은 용인 뿐만 아니라 광교, 분당, 동탄을 아우르는 경기 남부 지역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해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와 이사 고객 등 다양한 방문객 유입이 기대된다. N32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 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문을 연 'N32 신세계 강남'은 팝업 형태의 매장이다. N32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N32 폼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시몬스와는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25-02-05 10:18: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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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벤처 혁신성장·민생경제 활력 회복 '집중'

부산 본사서 '2025년도 제 1차 경영전략워크숍' 개최 金 이사장 "위기 극복·성장 촉진 정책 역할 적극 수행"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성장 지원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보는 5일 부산 본사에서 김종호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 부장·전국 영업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증대돼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에 커다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기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적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위기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경영성과를 살펴보고 올해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보의 현안 및 향후 추진계획 ▲기보 특화 생성형 AI 시연 ▲글로벌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보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기보는 지난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확대 및 신성장·청년창업 등 중점분야 집중 지원을 통해 당초 계획 대비 2조원 늘어난 총 29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또 창업·지방·신산업(반도체, 로봇, 엔지니어링) 분야 등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연계투자로 4개사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했다.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K-TOP)을 구축하고 활용 기반을 마련해 민간의 자발적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 기보는 올해 신산업, 기술소공인, 청년창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면서 K-TOP 고도화, 민간 중개기관과의 기술이전 공동중개,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지원 등을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벤처정책 연구기능 강화 및 기보벤처캠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등 벤처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제1호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2025-02-05 09:2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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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 참여社 모집

1년간 최대 1억3500만원 지원…17일까지 신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17일까지 '2025년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05년부터 자전거·해양레저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우수 기술 국산화를 위해 레저장비기술개발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다. 모집 분야는 총 2개 부문으로, 자전거 부문은 자전거, 전기자전거 및 퍼스널 모빌리티(전동스케이트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이륜보드, 전동 킥보드), 해양레저장비 부문은 수상레저안전법에 해당하는 관련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은 레저장비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각 부문별 과제를 대상으로 1년간 최대 1억3500만원(총 사업비의 75% 이내)까지 지원한다. 레저장비기술개발사업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제조혁신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산업 영위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레저장비 분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중진공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05 09: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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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공기청정기 '에어가든 Lite' 2종 출시

호흡기 질환 예방 '항균더블케어필터' 적용 교원 웰스(Wells)가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가든 Lite' 2종(24·26평형)을 출시했다. 5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에어가든 라이트는 4개 호흡기 질환이 동시 유행하는 '쿼드데믹' 우려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자사 모델 최초로 '항균더블케어필터'를 도입했다. 항균 소재 필터가 공기청정기 속 세균 유입과 증식을 방지하면서 변화하는 집안 환경 및 상황에 따라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실내 환경에 맞춰 ▲항균+초미세먼지 ▲항균+알레르기 ▲항균+펫 ▲항균+실내탈취 4가지 필터 옵션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허받은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과 처마형 흡입구가 오염도 높은 실내 40cm 이하 바닥면에 쌓인 미세먼지와 반려동물 털 등을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약 2배 빠르게 흡입한다. 최고 풍량 소음은 46dB로 도서관(47dB) 수준에 불과하다. 또, 실시간 공기질을 지수로 나타내주는 종합청정점수 기능을 추가해 누구나 쉽게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최근 호흡기 질환과 황사 및 미세먼지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공기청정기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항균 기능까지 갖춘 에어가든 라이트로 올봄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5 08:5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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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새 학기 맞아 온라인 기획전 펼쳐

에이스침대몰등 국내 온라인서 이달 28일까지 에이스침대가 새학기 맞이 온라인 기획전을 에이스침대몰에서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에이스침대몰을 포함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한다. 기획전에선 싱글 및 자녀용 침대로 안성맞춤인 베스트셀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인용 침대 5종의 경우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제품 'OMAGGIO', 부드러운 라운딩 처리가 매력적인 저상형 침대 'BMA1150'을 비롯해 'BMA1086', 'BMA1119', 'DADO' 등의 모델로 구성했다. 2인용 침대 5종의 경우 템바보드 디자인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LUCE-III', 요람 형태로 안락함을 강조하는 'ZANA',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모던 침대 'BMA1148', 그리고 'ARNO-II', 'BMA1150' 등 다양한 침대 라인업으로 꾸몄다. 신학기를 맞아 풍성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규 회원 할인 쿠폰 및 행사 제품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1인용 자녀 베스트 침대 5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2만~3만원 권을 증정한다. 또한 2인용 침대 베스트 5종 2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SESA 차렵 이불 세트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중요한 시기를 맞아 학생 및 학부모 고객들에게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베스트셀러 제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안락한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05 08:4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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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지원 최우수 국회의원에 박수영 의원등 4명 선정

중기중앙회,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 우재준·김원이·오세희 의원 이름 올려 국민의힘 박수영·우재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오세희 의원이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 국회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 해 동안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및 권익 보호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4년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수영 의원은 노란우산 소득공제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사업지원자금 활용 대상 범위를 넓히는 내용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우재준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수위 완화 등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 52시간제 자율적 적용을 강조하는 등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김원이 의원은 에너지 비용을 납품대금연동제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희 의원은 납품대금연동제에 에너지 비용 포함, 금융회사의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 공정한 시장경제 및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법과 제도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국회, 정부, 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협력할 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4:00: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