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서울시, 서울대·중앙대 등 13개 대학 ‘캠퍼스타운’ 선정…RISE 연계로 AI·바이오 창업 전주기 지원

서울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등 13개 대학이 참여하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이 올해 출범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돼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창업의 지속 성장 체계로 강화된다. 창업팀 발굴부터 기술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대학의 전주기 지원을 확대해 서울을 청년 창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대학·자치구와 함께 청년 창업가에게 공간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2026년부터 수행할 1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다. '서울 캠퍼스타운'은 시와 대학, 자치구가 대학이 가진 공간과 인재를 창업 기반으로 활용해, 창업팀 발굴·육성·사업화 등 전 주기에 걸쳐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창업 육성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39개 대학 참여, 3761개 스타트업 발굴, 1만4838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캠퍼스타운 사업은 올해 출범한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라이즈)와 연계해 추진된다. 라이즈는 중앙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게 대학을 혁신하고 창업생태계를 강화하는 정책으로, 대학이 창업지원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30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약 2달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울 소재 23개 대학 및 컨소시엄이 참여해 약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대학은 2026년부터 기본 2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대학별 12억원씩 총 15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각 대학은 학교별 특화 분야 중심 세부 프로그램을 설계해 연간 50팀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2년 차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 우수 대학(70%)에는 사업 기간 연장(최대 2년) 및 사업비 차등 지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반면, 성과가 미흡한 대학(30%)은 3년 차부터 사업이 중단되고, 시에서 재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창업 공간을 확충하는 단계를 넘어,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스케일업(Scale-up) 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질적 성장 체계로 전환해 2030년까지 39개 이상의 '아기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스케일업(AI·바이오 등 앵커시설과 연계한 성과 고도화) ▲기술사업화 촉진(대학 보유 원천기술과 연구성과의 시장 진출 지원) ▲라이즈 과제 연계(사업 아이템 고도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정비한다. 대학별로 25팀 이상은 AI 기반 기업으로 집중 발굴하며, 캠퍼스타운 졸업 이후에도 입주기업을 AI·바이오 등 서울시 첨단산업 앵커 시설과 연계해 후속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을 서울시가 추진 중인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혁신거점과 연계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라며 "올해 출범한 라이즈 사업과 협력해 서울이 청년 창업과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8 11:19:0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中企업계, 공정위원장에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등 건의

중소기업계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입법 보완 등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주병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과 중소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 거래공정화법 제정 ▲불공정거래 과징금 활용 피해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부여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한국형 디스커버리 도입등 공정한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17건의 제도개선 건의과제를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50% 가까이가 원청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납품하는 갑·을 관계에 놓여있다보니 시장이 공정하게 작동하고 중소기업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공정위원장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이날 중소기업계를 방문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과 공정한 경쟁 조건을 보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정위는 시장의 불공정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제도 추진 과정에서 효과와 부작용 우려 등을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2025-09-18 11:12: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VX, 추석 맞아 전국 34개 골프장 특가 라운드

카카오 VX가 '카카오골프예약'을 통해 전국 34개 골프장이 참여하는 '한가위 라운드 감사제'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특가 라운드를 제공한다. 카카오 VX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자사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통해 전국 주요 권역 대표 골프장 34곳이 참여하는 '한가위 라운드 감사제'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인 그린피가 최대 5만5000원 할인되며 식사 제공, 카트비 면제 등 골프장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수도권에서는 인서울27, 참밸리, 360도, 빅토리아, 루트52 등 5곳이 참여하고, 경상권은 이지스카이, 오르비스, 리더스, 펜타뷰, 의령 리온, 보라, 파라지오 등 7곳이, 전라권은 담양레이나, 고창, 함평엘리체, JNJ, 푸른솔장성, 웨스트오션 등 6곳이 포함된다. 강원권은 클럽모우, 샌드파인, 카스카디아, 클럽디 더플레이어스, 오로라 등 5곳이, 충청권은 모나크, 백제, 이븐데일, 로얄링스, 파인스톤, 킹스데일, 마론 등 7곳이 참여하며, 제주권에서는 롯데스카이힐제주, 더시에나, 플라자CC제주, 라헨느 등 4곳이 참가한다. 이번 감사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적용되며, 자세한 혜택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 30개 골프장의 할인 행사에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전국 대표 골프장에서 친지들과 즐겁게 라운드를 즐기며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 10:56:2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지역업체 고른 수주 제도 본격 가동

영주시가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업체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기별 점검을 강화한다. 수의계약 분산뿐 아니라 지역제품 우선구매 제도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는 18일, 관급공사의 공정한 계약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인 수의계약의 분기별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특정 업체 집중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직속기관과 사업소, 읍·면·동 등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현황을 분기마다 점검하고, 특정 업체의 계약 비중이 전체의 30%를 초과할 경우 반드시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관급공사가 특정 업체에 몰리는 '일감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지역업체가 수주 기회를 고르게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매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공공시설공사 설계 단계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를 우선 반영하고, 실제 발주 과정에서도 지역제품 사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외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사업 담당자가 사유서를 첨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책임 있는 계약 관행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외에도 하도급과 건설장비, 인부 고용 등 공사 전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매출 확대와 일자리 안정이라는 실질적 효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분기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특정 업체 쏠림을 방지하고, 관급공사가 지역업체 사이에 균형 있게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절차를 바탕으로 공정한 계약 질서를 확립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활용해 시민과 업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53:1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스마트팜 교육센터,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 될 것"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화성시 효행로에 위치한 태안농협 스마트팜 교육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미래 농업 혁신의 거점이 될 교육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미영·위영란·이해남 의원과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참석해 교육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지역 농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준공된 스마트팜 교육센터는 단순한 농업시설을 넘어 미래 농업의 혁신 거점이자 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배 의장은 "의회는 농업의 전통과 혁신 가치를 조화롭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교육센터가 농업인과 시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웃는 농업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준공식은 기념식과 축사, 현판 제막, 시설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5-09-18 10:52:5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3섹터 온라인 시범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육 3섹터 온라인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도내 7개 초·중학교와 6개 지역 한국어랭귀지스쿨(KLS) 기관에서 실시하며, 영어·한국어·중국어 등 모국어 기반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3섹터 운영은 교육 1, 2섹터 한국어랭귀지스쿨(KLS)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다문화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핵심 한국어 표현 동요와 짧은 동영상(쇼츠)을 활용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입국 전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대상 한국어교육도 지원해 경기 다문화교육의 국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인공지능(AI) 길잡이(튜터) 기능 등 첨단 교육 기술도 도입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조기 적응과 성장 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지역·온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 결과는 오는 12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육 3섹터 프리미어 런칭 포럼'에서 공개해 다문화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09-18 10:52:5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영양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등굣길 캠페인 실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박근호)는 9월 17일(화)과 18일(수),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을 주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적응을 위한 심리·정서적 안정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지역 유관기관인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영양경찰서가 함께 참여하였다. Wee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위기 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가까이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타 기관과 협력하여 초기 대응에 중점을 두어, 개인의 소중함을 알렸다. 또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인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각 기관은 청소년 보호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아동 대상 범죄 등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해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하였다. 이 중 영양경찰서는 아동 납치·유인 예방 관련 내용을 함께 안내하며 일상 속 경각심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이야말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18 10:52:16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 공공 수영장 두 배 이상 건립 추진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학생을 포함한 시민의 생존수영 교육에 도움이 될 시내 공공 수영장이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7일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포함해 7곳에 41개 레인의 공공 수영장을 운영 중인데, 새롭게 8곳, 56개 레인의 공공 수영장을 건립 중이거나 추진 중이다. 신규 수영장이 114%(현재 대비 2.14 배), 레인수 기준으로는 137%나 증가하는 것이다. 용인에 공공 수영장이 대폭 늘어나는 것은 민선 8기 들어 시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정책 어젠다의 앞순위에 두고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공을 들여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는 경기둔화 국면에서 세수가 감소할 때에도 중앙정부나 공공기관 공모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데 힘써 용인반다비체육센터와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백암초등학교 복합시설 등에 수영장을 건립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 들어설 수영장 중 용인반다비체육센터(처인구)와 동백종합복지회관(기흥구), 광교스포츠센터 수영장(수지구) 등은 10개 레인을 갖춘 대형 수영장이다. 특히 반다비체육센터에는 길이 50m의 국제규격 수영장과 다이빙 풀, 관중석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립되고 있는 공공 수영장 가운데 진척이 많이 진행된 곳은 기흥구 동백종합복지회관 수영장과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수영장 등으로, 각각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동백종합복지회관 수영장은 2023년 12월 착공돼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인데 25m 레인 10개가 들어선다. 2024년 12월 착공된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의 수영장에는 25m 레인 5개가 들어선다. 지난 6월 기흥다목적체육시설 수영장은 25m 레인 6개로 계획되어 있으며, 내년 말께 준공된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인근 처인구 삼가동 19-1 일대에 들어설 용인반다비체육센터 수영장에는 50m 레인 10개와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 관중석 등이 계획됐다. 시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국비 4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까지 마쳤다. 백암초등학교 복합시설(처인구 백암면 백원로 501 일대)에는 길이 25m에 5개 레인의 수영장이 건립되는데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광교스포츠센터는 수지구 상현동 1222 일대 6,115㎡ 부지에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 25m 레인 10개의 수영장이 계획됐다. 시는 광교스포츠센터와 관련해 지난 7월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였으며, 향후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구 상갈동 138번지 일원 1,797㎡에는 상갈 공공지원임대주택 건설과 연계해 길이 25m, 6개 레인 수영장과 유아풀이 들어선다. 임대주택 건립 사업시행자가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게 될 이 시설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지난해 12월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 밖에 처인구 원삼면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건립되는 커뮤니티센터(가칭)에 길이 25m, 레인 4개짜리 수영장 건립이 계획되어 있다. 용인시는 현재 기흥국민체육센터(25m 6레인)와 수지구의 아르피아스포츠센터(25m 6레인),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25m 6레인), 처인구의 용인시민체육센터(25m 8레인), 남사스포츠센터(25m 5레인), 용인시청소년수련관(25m 6레인), 양지주민자치센터(25m 4레인) 등의 공공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다 계획된 수영장들이 차례로 완공되면 용인시 공공 수영장은 모두 1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관련 프로그램의 다양한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도 시가 공을 들이고 있다"며 "공공 수영장들이 시의 계획대로 연달아 많이 지어지면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용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10:52:0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공감의 장 마련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종숙)가 영주시민회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했다. 이날 현장에는 공연과 특강,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존중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2025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영주시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영주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성평등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성평등주간은 남녀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열리는 성평등 인식 제고 주간이다. 영주시에서는 이 날 시민과 지역 인사,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에 걸친 성평등 실천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바리톤 권용일과 소프라노 안소연이 선사한 듀엣 공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주제 특강과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구호 제창 등으로 구성된 본행사는 참여자들에게 성평등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장종숙 회장은 "존중이 살아 숨 쉬는 가정과 일터, 그리고 공동체가 모인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밝고 찬란할 것이라 믿는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모든 시민이 성별이나 세대에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며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의 정착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9-18 10:51:2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청년 로컬 브랜드 실험 무대 '로컬 브랜드마켓 차곡차곡' 개최

영주시가 지역 청년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소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로컬 브랜드마켓 차곡차곡'을 연다. 이번 마켓은 오는 9월 27일, 대학로 일대 복합문화공간 STAXX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로컬 콘텐츠 기획 교육 프로그램인 'Stack Up' 과정을 수료한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제작한 브랜드 상품과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전시와 체험, 판매가 어우러진 마켓을 통해 그간 갈고닦은 기획력을 실전에서 실현하게 된다.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 양성과정은 지역의 고유 자산을 창작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됐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지역성과 개성을 살린 브랜드를 직접 기획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전제로 한 상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 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영주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브랜드마켓을 통해 지역 청년의 창업 기반을 넓히고, 도시 중심에 새로운 여가와 소비 흐름을 만들어냄으로써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마켓은 지역의 재료와 청년의 기획력이 만나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현장"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로컬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 파급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 10:51:1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누구나 돌봄’ 서비스 누적 이용자 2만 5천명 돌파

경기도의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시행 2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2만 5천 명을 넘었다. 도는 방문의료서비스, 플랫폼 등 시범 운영 서비스를 향후 정식 도입해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24년 1월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도입했다. 사업 대상은 첫해 15개 시군에서 올해 29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2만 5,546명이다. 특히 올해 1~8월 이용자는 1만 5,5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13명 대비 187%가 늘었다. 29개 시군 464곳의 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재활돌봄, 심리상담을 시군선택형으로 제공한다.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주거·생활·심리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상돌봄을 신속히 제공하고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는 등 위기가구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도는 이 같은 도민 관심을 고려해 정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8월부터는 기존 7대 서비스에 더해 방문의료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수원, 화성, 남양주, 시흥, 광명, 이천, 안성,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연천 등 12개 시군 40개 의료기관과 방문의료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협약의료기관은 각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절염, 척추협착 등 질환으로 병원진료가 필요하나 방문이 어려운 노인, 자녀가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신청해 필요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12개 시군에서 내년에는 16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는 누구나 돌봄 플랫폼을 고양시 등 17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회원가입 한 번으로 ▲서비스 신청 ▲지원 상황 확인 ▲매칭 및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행정력은 줄이고, 돌봄의 본질에 더욱 집중한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일일서비스 제공일지 작성 ▲서비스 조정신청 ▲서비스 결과를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작성하고 바로 제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을 마친 오는 10월부터는 경기도 전역에서 플랫폼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평가와 현장 피드백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도민들의 높은 신뢰와 성원 속에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방문의료 연계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누구나 돌봄 플랫폼' 도입으로 한층 촘촘하고 체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50:3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