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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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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국 내셔널 갤러리와 파트너십...올레드 TV 아트 마케팅 확대

LG전자가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내셔널 갤러리와 3년간 공식 기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기업 파트너는 내셔널 갤러리의 파트너십 가운데 최고 권위를 가진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에 LG전자와 블룸버그 자선재단, 뱅크오브아메리카 단 셋뿐이다. 내셔널 갤러리는 컬렉션을 통해 연 47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만나고 24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LG전자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한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 작가 '리차드 롱'과 같은 주요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미술관의 대표 전시, 현대 미술에 기여한 아티스트 후원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펠로우십', 큐레이터와 방문객 간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 '뜻밖의 관점' 등 내셔널 갤러리가 최근 확장계획을 발표한 현대 미술 분야의 파트너로서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통해 선보인 'LG 갤러리 플러스'에서도 LG전자와 내셔널 갤러리는 협업을 이어 나간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미술 작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TV 앱 서비스이다. LG 갤러리 플러스 이용 고객은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조르주 쇠라의 '아스니에르의 목욕하는 사람들' 등 내셔널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유명 작품을 집 안에서 손쉽게 TV로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 오혜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깊은 블랙과 생생한 색 표현력 등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8 13:44: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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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문화관광재단, '추억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개최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이 오는 9월 23일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과거 학교 건물의 공간적 의미를 살려, 세대 공감과 문화 향유를 동시에 담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광재단은 '2025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9월 23일까지 '추억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초등학교로 사용되던 공간이 남관생활문화센터로 새롭게 탈바꿈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과거의 학교 분위기를 콘셉트로 삼아, 지역 어르신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가래떡·옥수수·쥐포 굽기 등 추억의 먹거리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는 기억을 소환하는 자리가 되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지역 생활문화 동아리와 퓨전국악 팀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트로트 가수 태윤, 서지유, 최예진이 흥겨운 무대를 꾸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 세대의 삶과 기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세대 간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남관생활문화센터를 일상 속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시켜,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윤경희 이사장은 "이번 문화한마당은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대가 함께 웃고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으니,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 13:44: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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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 26일 개막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가을의 절정을 맞아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9만㎡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인기 가수 공연,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더불어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개막 전야제(9월 26일) 에는 실력파 가수 무대와 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지고, 개막식(9월 27일)에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한다. 폐막식(9월 28일)에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포토 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올해는 구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를 새롭게 선보여 축제에 지역 고유성을 더하고, 코스모스 투어 기차, 옛날 교복 체험, 인생네컷 촬영, 7080 추억의 교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시는 축제 동안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마을버스 노선 연장 운행과 임시주차장 운영으로 교통 편의를 강화하고, 현장 안전요원 배치 및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전한 축제 운영도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명실상부 수도권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구리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9-18 13:44: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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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하반기 4000명 신규 채용…AI·반도체 역량강화

SK그룹이 하반기에만 4000여 명의 청년인재 채용에 나선다. SK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인재를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별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반기(7~12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 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분야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그룹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청년인재 채용을 이어가며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8 13:43: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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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S25 FE'는 '원 UI 8'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브리프' 등 개인화된 AI 기능을 지원한다. 또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뛰어난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고사양 칩셋과 전작 대비 약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 49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강력한 성능과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두께 7.4mm, 무게 190g의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FE'는 네이비, 아이스블루, 화이트, 제트블랙 등 4가지 색상에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4만 6000원이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고성능 칩셋을 탑재해 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멀티윈도우' 기능을 통해 스크린에 최대 3개의 앱을 띄우고, AI 기능까지 활용하면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제품 두께는 5.1mm로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휴대성이 강화됐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작업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영상 재생 기준 최대 23시간, '갤럭시 탭 S11'은 최대 1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가격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59만 8300원에서 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11'은 99만 8800원에서 147만 7300원이다. '갤럭시 버즈3 FE'는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전작 대비 더욱 커진 스피커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를 호출해 일정이나 메시지 확인 등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세 제품 모두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갤럭시 AI'를 바탕으로 일상 속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보다 편리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8 13:43: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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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위례선 트램, 도민이 체감하는 교통서비스 혁신 이끌 것"

경기교통공사(철도사업단)는 17일 대한민국 최초의 본격적 노면전차 사업인 '위례선'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트램 건설·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위례선 트램은 교통 혼잡 완화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도심 내 단거리 이동 편의성을 높여 대중교통 수요를 창출하고 생활권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건설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기술력 확보, 안전 강화, 신호 체계 구축, 수요 창출 전략 등 실질적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위례선 트램은 대한민국 철도 교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경기도 철도 건설·운영 전반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하는 교통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향후 트램 운영 단계까지 직접 참여해 경기도형 철도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철도 중심의 종합 교통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트램 건설·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다른 도시철도 사업에도 확산 적용해 경기도 전역의 교통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해 '2024 철도업무 종합편람' 제작·배포,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참여,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용역' 준공, 철도사업단 창단식 개최, 제3회 경기철도 아카데미 참석 등 철도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18 13:43: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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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약용 펀그라운드'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안부 장관상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7일 남양주 유스호스텔 '정약용 펀그라운드'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소방·방재 피해가 없고 산업재해율이 동일 업종 평균치 이하인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연간 4만 3천여 명이 찾는 청소년 숙박·체험 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AI 기반 위험상황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청소년이 머무는 공간 특성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이 큰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더불어 이용자 편의와 체험활동지원을 아우르는 청소년 특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숙박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체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정약용 펀그라운드 내 구)코코몽팜빌리지 부지에 AR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실내 멀티스포즈존과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야외공간을 포함한 '정약용 펀빌리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25-09-18 13:43: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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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정호 위원장, 광명 교육발전 방안 모색…"평등한 교육환경 조성"

경기도의회 교육청예산결산위원회 김정호 위원장(국민의힘, 광명1)은 17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주미화)와 학부모들을 초청해 경기도 교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및 광명 교육 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측은 ▲고교 3학년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사업의 세부 지침 부족으로 인한 혼선 ▲사업의 단기적 지원이 아닌 지속적 운영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학교폭력과 청소년 안전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논의할 전문가 토론회 개최 필요성도 요청했다. 한 학부모는 "집 근처에 특수학교가 있음에도 학생 수 배정의 한계로 입학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장애아동의 특수학교 및 지역별 일반 중·고교 배정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과 마을공동체가 함께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인 '경기이룸학교'가 민간 참여가 축소될 경우 지역 전문가들의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며 민간 참여 보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정호 위원장은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이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31개 시·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만 원 이내 체험학습비 지원사업도 2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제안된 의견들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전문가 토론회도 주제를 정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 의견 반영 의지를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표의원 시절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교 체험학습비 실비 50만 원 지원 정책'을 제안·집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5-09-18 13:42: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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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9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대회에서 빈집재생 분야 2위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촌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발전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다. 연당마을은 빈집을 활용한 공동체 공간 조성, 귀농·귀촌인 정주 여건 마련 등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와 주민 참여 성과를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앞서 연당마을은 지난 6월 경북도 예선에서 빈집재생 분야 대표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7월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본선 무대를 앞두고 영양군과 마을 주민들은 현장 중심의 준비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높여왔다. 그 결과, 9월 17일 열린 본선 심사에서 연당마을은 주민 주도의 창의적 빈집 활용사례를 인정받아 빈집재생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상금 10백만원과, 경상북도 상사업비 120백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영양군을 전국에 알리는 큰 계기가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3:42:2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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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주민이 체감하는 인허가 개선, 민관 협력으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7일 오전 10시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토지 인허가 민원 대행업체와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허가과장, 팀장, 주무관 등 군 관계자 10명과 측량·설계 등 민원 대행업체 관계자 23명이 참석해 총 33명이 함께했다. 전 군수는 인허가 관련 법령과 제도 변경 사항을 공유하고, 민원 대행업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인허가 처리 과정의 어려움 ▲지연 사례와 개선 방안 ▲민원 불편 최소화 대책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진선 군수는 "처리 기간과 관련한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완 사항이 며칠 내에 해결되는지 허가과에서 매주 점검하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민관이 더욱 협력해야 하며, 군청 직원들에게도 측량·건축사들의 위상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실 허가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평군의 중요한 동반자인 민원 대행업체와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민관과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인허가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3:42: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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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지방분권형 개헌 실현해 선진국의 길로 나아가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실현해 선진국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수원시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지방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하려면 시민 공감, 나아가 국민의 공감을 충분히 얻어야 한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여 지방분권 개헌 논의를 하고, 또 전 국민이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면 개헌안에 국민의 의견이 잘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형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지방자치 30년, 이제는 지방분권 개헌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포럼은 수원시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했다. 포럼은 김수연 제주대 교수,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지방자치 30년, 지방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헌법적 과제'를 발표한 김수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방분권화는 세계적인 흐름이고, 지방분권·균형발전은 안정적 국가 운영을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개헌을 할 때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핵심은 지방자치 강화"라고 밝혔다. '지방분권의 역사와 그 속에서 시민운동 함의'를 발표한 수원시정연구원 박진우 연구위원은 "지방분권을 위한 시민운동의 방향은 제도적 기반을 개선하고, 체감도(효능감)를 높이는 투 트랙 전략이 돼야 한다"며 "제도적 개혁이 표류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분권이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균철(경기대 교수)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우명동 성신여대 명예교수, 김영균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오상도 세계일보 기자가 참여했다.

2025-09-18 13:41:5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