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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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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반도체 인재 매칭 데이 개최…취업·채용 기회 확대

경북도는 18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도내 반도체 기업, 반도체 특성화 대학·고등학교, 공공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인재 플랫폼-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에서 기업과 학교가 연합해 처음 열린 반도체 분야 취업 박람회로, 반도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특성화고 학생,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가능성을 높였다. 동시에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을 지원해 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홈페이지 사전 공고와 구직자-기업 간 연계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된 이날 행사에는 SK실트론, LB세미콘, 원익QnC, 에이프로세미콘 등 도내 15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특성화 교육기관은 최신 반도체 기술 공유와 인력양성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 추세와 준비 전략 특강, 유튜브 창작자 '또떠남(정동윤)'의 특강 '내 삶의 진정성-10년 후 커리어를 만드는 숨은 비결'이 진행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업·대학·특성화고 간 정보 교류 공간을 마련해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다졌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상호 간 교류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SK실트론, LB세미콘, ㈜써니텍, ㈜이레테크 등 4개 기업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경북 최초의 반도체 분야 취업 박람회로 구직자, 기업, 교육기관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북의 반도체 인재가 지역 기업에 채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32: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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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대서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18일 부산대학교 시월 광장에서 진행된 '2025 진로 IN, 미래 ON : 대학생·대학원생 커리어 페어'에 참여해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을 대학 현장으로 직접 연결해 기업의 채용 활동과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학생이 직접 교류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당일 파나시아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참가해 기업 소개와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경자청은 SNS 구독 이벤트와 입주 기업 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동방물류센터 등 다양한 기업을 소개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반응을 보였다. 박성호 청장은 직접 부스를 돌아보며 참가 기업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박 청장은 "오늘 부산대 기업 설명회를 통해 입주 기업과 청년 모두가 뜻깊은 만남을 진행했다"며 "오는 23일 인제대학교에서 열리는 '김해 JOB Festival'에서도 이런 기회를 이어가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정보를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경자청은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3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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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 앞두고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전통시장, 대형 유통매장, 관광지, 축제장을 중심으로 '추석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 표시 ▲계량기(저울)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가격 비교와 신고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과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운영된다. 죽도시장을 비롯한 현장에서는 '바가지요금 근절·가격표시 준수' 계도 캠페인이 진행된다. 시는 가격 표시 스티커와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확인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배추, 사과, 쇠고기 등 21대 성수품을 대폭 확대 공급하고, 할인 지원 예산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연계한 홍보도 추진한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 이벤트, 포항사랑상품권 13% 할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처 안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점 홍보해 명절 전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명절 기간 합리적인 가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협력해 캠페인과 점검을 병행하겠다"며 "특히 방문객이 많은 축제장과 관광지에서 계량·가격표시 위반을 집중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31: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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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기업 현장서 애로 청취 행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잇따라 현장 행보를 통해 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중진공은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 회원사와 '수출 강소기업의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한 품목관세 확대 후 수출 현장 피해 사례를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서동만 협회장, 박덕규 케이시시정공 대표,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 등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 시장 가격 경쟁력 약화에 따른 매출 감소 ▲품목관세 적용대상 여부 확인 어려움 ▲단가 재협상, 발주 물량 변경 등으로 인한 거래선 불안정 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물류비 절감, 수출자금 지원 확대 등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진공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물류·자금 애로 해소와 시장 다변화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수출 강소기업들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전날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어메스에서 AI기업의 혁신성장과 도약을 위한 '찾아가는 중진공' 간담회도 열었다. 강 이사장이 방문한 어메스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의 AI 기반 보험청구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AI 혁신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진공에선 강 이사장 외에 이창섭 기획관리이사도 참석했다. AI 기업 중에선 ▲어메스 박원재 대표 ▲케이엘큐브 김종화 대표 ▲한국딥러닝 김지현 대표 ▲에임퓨처 김창수 대표 ▲에이아이티스토리 마민철 대표 ▲앵커노드 원재호 대표 ▲넥서스에이아이 이재원 대표 ▲크로커스 임지섭 대표 ▲패러닷 장진욱 대표 ▲조베이스 조배수 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에선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등 AI 관련 중진공 주요 사업 안내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참석 기업들은 기술성·사업성 평가 기반의 정책자금 융자지원 확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충,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중진공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원사업 개편과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강 이사장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국내 AI 혁신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진공은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2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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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22일부터 접수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는 제외된다. 신청은 성인은 본인이 직접,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할 수 있다. 접수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돼 월요일(1·6), 화요일(2·7)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경주페이 앱과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경주페이로 읍·면·동 방문 신청 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경주페이 카드를 지참해야 하며, 대리 신청의 경우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관계 증명서류가 필요하다. 지원 규모는 1·2차 합산 기준 일반 시민 28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정 4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53만 원이다. 지급 대상은 가구별 기준으로, 2025년 6월 부과된 가구원 수별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외벌이 3인 가구 직장가입자는 월 보험료가 42만 원 이하여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또는 2024년 귀속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등 고액자산가는 제외된다. 소비쿠폰은 신청자 주소지 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의 하나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지원이 될 것"이라며 "경주시는 신청과 사용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23: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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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호남 6개 시·도와 달빛철도 예타 면제 촉구

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국회의원들이 17일 국회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6명의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 APEC 준비 등 일정으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공동선언문 서명으로 뜻을 함께했으며, 정희용 국회의원은 직접 참석해 달빛철도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달빛철도 건설사업은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해 제정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달빛철도 특별법)이 지난해 공포됐지만, 2년이 지나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6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목표로 삼고, 달빛철도를 포함한 국토의 횡축·종축 4×4 고속철도망 구축을 국정과제로 제시했다"며 "달빛철도 건설은 이제 지역 숙원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시대적 요구이자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실질적 추진 조치, 달빛철도 특별법에 명시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의 조속한 확정,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를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총연장 198.8km의 동서횡단철도로, 광주에서 출발해 전남 담양·전북 순창·남원·장수·경남 함양·거창·합천·경북 고령을 거쳐 대구까지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경유한다.

2025-09-19 09:23: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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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2일차 ‘시정질문’ 실시

포항시의회는 18일 오전 제32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최광열 의원은 해월 최시형 선생이 강조한 인내천·삼경사상의 가치와 의미를 짚으며, 최시형 선생이 포항에서 성장하고 동학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지만 유허지 관리 부실, 기념시설 부족, 역사관광자원 활용 미흡 등 시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시형 기념관 건립, 환경학교 부지 활용, 해오름동맹 차원의 역사관광화 사업 추진 계획, 문화유산과 신설 및 전문인력 운용 방안 등을 집중 질의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용역에서 기념관 건립 타당성이 낮게 평가돼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조속히 재용역을 실시해 해월 기념관 건립과 탄신 2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해오름동맹 차원의 동학 역사관광화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 현안을 두고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성조 의원은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포스코글로벌센터 포항 건립, 영일만대교 건설,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등을 언급하며 "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칠용 의원은 음식물쓰레기 일시보관시설 불법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처리 대란을 막기 위해 에코빌리지 조성과 함께 자체 처리시설을 동시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민 의원은 민간공원특례사업의 높은 기준수익률, 과다한 간접비용, 실시협약 비공개 문제를 비판하며, "공공성 확보와 특혜 논란 해소를 위해 실시협약을 변경하고 협약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19일 오전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제325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2025-09-19 09:23: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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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딥테크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호메르스 호텔에서 진행한 '2025 B.Deep-tech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의 딥테크 분야 우수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예비·초기 창업 패키지 주관 기관인 부산창경, 동아대학교, 창업중심대학인 부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5 B.Deep-tech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비스퀘어가 운영을 담당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더그린제너레이션 ▲이음바이오 ▲브레인센스 ▲이소블랜딩 ▲워케이션 ▲에스와이유 ▲폴리그린 ▲클리어올 ▲Read my Saju ▲내편컴퍼니 ▲아이오아이오 ▲메덱스 ▲너브바이오사이언스 ▲NASRAT SHADY LOAI SAADELDIN ▲김석호 등이다. 캠프는 투자사 밋업 및 심화 멘토링, 모의 IR 진행 및 심사 총평, 참여 기업 후기 및 성과 공유, 기업 간담회 및 수료식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오리엔테이션, 기업 사전 진단 및 컨설팅, 창업 기업 기초 교육,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가 완료됐으며 앞으로 IR 데모 데이 및 성과 공유회와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전반에 필요한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프 참가 대표 중 한 명은 "레몬을 하나 먹은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밑거름 삼아 창업의 길로 조금 더 앞으로 나가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5-09-19 09:2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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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 운영

하동군은 수해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 및 농작물 피해를 신고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재난지수 300 이상으로 피해가 확정된 이재민이다. 재해 발생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만 지원된다. 재난 발생일인 7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간은 한시적으로 혜택이 큰 의료급여 1종이 소급 적용된다. 해당 기간 병의원 입원 진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외래 진료 시에는 1000원~2000원, 약국 이용 시에는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 부담금 중 의료급여 비용을 제외한 차액은 개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비급여 및 선별 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급여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가구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자일 경우 나머지 가구원에게는 건강보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직장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자격 변동에 따라 보험료·수당 등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확인과 주의가 필요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의료급여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당하는 주민께서는 속히 신청해 의료비 환급 및 지원 혜택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9 09:2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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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일본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 접견

경주시는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민단과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회장 다나카 카즈노리) 42명을 맞아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은 일본 자민당 소속 7선 중의원으로, 2019~2020년 일본 부흥대신을 지낸 정치인이자 2022년부터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일본 가나가와 TVK 방송국에서 방영된 경주 홍보영상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일본 한일친선협회 및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세계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도시"라며 "이번 환영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나카 회장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이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경주시 시정 홍보영상과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이 상영됐으며, 경주쌀 수출 현황, 일본시장 진출 전략, 투자 환경, 일본 기업과의 협력 사례 등이 소개됐다. 주 시장과 다나카 회장은 분청 찻잔 세트와 경주쌀을 교환하며 우정을 기념했고,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오찬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2025-09-19 09:22:3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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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공무원 시험 합격자 발표...최연소 18세·최고령 55세 합격

경북도는 지난 6월 21일 치러진 2025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046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합격자 1,294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 심층면접 등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직렬별로는 행정 9급 475명을 포함해 20개 직렬, 30개 직류의 합격자가 도 본청과 시·군 단위별로 발표됐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구분모집을 통해 장애인 11명, 저소득층 15명 등 총 26명이 합격해 기회균등 채용의 취지를 살렸다. 최연소 합격자는 울진군 시설 9급(일반토목)에 응시한 18세(2007년생) 남성이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상주시 행정 9급에 응시한 55세(1970년생) 남성이었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2세로 지난해(31.1세)보다 1.9세 낮아져 젊은 층의 공직 진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8~23세 27명(2.6%), 24~27세 314명(30.0%), 28~31세 370명(35.4%), 32~35세 179명(17.1%) 등으로, 28~35세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52.5%를 차지했다. 36세 이상 합격자도 156명(14.9%)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522명(49.9%), 남성이 524명(50.1%)으로, 최근 5년간 여성 비율이 우세했던 흐름과 달리 올해는 남성이 소폭 앞섰다. 합격 여부는 경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의 개별 성적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폭염에도 수험 준비에 고생 많았고, 영예로운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자세로 경북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9 09:21: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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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영양군과 손잡고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안동시는 인구소멸지역인 영양군과 함께 영유아 놀이시설 '은하수랜드'와 산모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용상동 1517-339번지 일원에 건립한다.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북부권 중심도시임에도 보육·출산 인프라 부족으로 젊은 세대의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저출생·고령화라는 난제를 극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경북 북부권 거점 복합시설 건립에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인구감소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저출산 문제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화됐다. 은하수랜드는 1~2층에 들어선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외 놀이터, 장난감 대여실, 개방형 작은 도서관, 열린 체험공간 등이 조성돼 영유아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3~4층에 마련된다. 3층에는 신생아실, 4층에는 모자동실 14개와 산모 휴게실 등을 설치해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산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생아 돌봄과 산모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안동은 물론 영양·청송·봉화 지역 주민들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북 북부권 산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은하수랜드와 공공산후조리원은 임신·출산·보육을 통합 지원하는 국내 최초 복합시설로, 지역 보육·출산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 북부권 거점 은하수랜드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과 출생률 제고에 기여하는 새로운 출산·보육 원스톱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안동시를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변화시키고, 지방소멸기금을 활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21: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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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감소·저성장 대응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포항시는 17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경국대학교 안병윤 공공부총장을 초청해 '축소사회의 지역발전과 공무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급격한 인구 감소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공직자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안병윤 부총장은 세계 경제의 현황과 전망, 우리나라 성장·발전의 특징을 설명하며, 인구 감소와 저성장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포항시와 경북의 미래를 전망하고 공무원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서비스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 해결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행정이 축소사회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임을 역설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지역 발전의 가장 큰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대적 흐름에 맞춘 마인드교육을 지속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국립경국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정책, 지역개발, 인재양성 분야에서 특화된 연구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맞춤형 공공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19 09:20:49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