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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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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블록 꽃 '818 BLOOM' 사이트 오픈, 세계 평화의 날 맞춰 동시 오픈

지드래곤(G-DRAGON)의 시그니처 꽃이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옥스포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협업으로 제작한 '818 BLOOM'은 세계 평화의 날인 21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한다.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818 BLOOM'은 한국과 일본은 21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20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뉴욕은 20일 오후 9시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세계 최초로 아티스트의 페르소나를 DIY 제품으로 구현한 '818 BLOOM'은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모조품 방지를 위해 지드래곤의 서명과 시리얼 넘버를 기재한 정품 인증서로 컬렉터블 아트 오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6년 지드래곤이 설립한 피스마이너스원은 '평화로운 유토피아적 세계와 결핍의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이라는 의미로,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꽃 로고는 명품 브랜드와의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엠트리아이앤씨는 "평화의 블록 꽃 '818 BLOOM'은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세계적 블록 기업 옥스포드의 전례 없는 프로젝트"라며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춰 선보이는 '818 BLOOM'은 아티스트의 메시지와 한정판의 희소성을 결합해 전 세계인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평화의 날은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 중 하나로, 전 세계가 폭력과 전쟁을 중단하고 평화를 실천하는 날이다. 매년 9월 21일에는 세계 각국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기념식과 캠페인이 펼쳐진다.

2025-09-19 10:31: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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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2025 이산문화제' 첫 개최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정조대왕 '이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이산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산문화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경기도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와 화성시가 공동 협력해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정신을 주제로 지역을 연결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산 시티투어 ▲이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산 팝업 홍보관 ▲국악·전통공연 ▲한복체험 등이다. 먼저 행사 기간중 운영되는 '이산 시티투어'는 전용 버스와 전문 해설사가 동행, 효(25,000원)·화성(10,000원)·야경(5,000원)·빛(5,000원) 등 4개 테마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용주사 명상, 사찰음식 체험,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탐방, 팔달문시장 자유 여행,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미디어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GPS 인증을 활용해 수원·화성의 주요 명소를 방문,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 프로그램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은하수홀에서 '이산 팝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230년 전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보관에서 전통 의상 포토존, 자개 공예, 전통문양 타투 체험, 정조대왕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27일과 28일 융건릉에서는 창작·퓨전 국악 릴레이 공연 ▲'이산의 숨결, 세대의 울림'이 펼쳐지고, 27일 화성행궁에서는 전통무용 공연 '정조의 마음, 춤으로 잇다'가 무대에 오른다. 처용무, 한량무, 태평무 등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이 어우러져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춤으로 재조명한다. 융건릉과 푸르미르 호텔에서는 전통 한복 체험인 ▲'혜경궁, 오늘을 걷다'가 운영된다. 참가자는 혜경궁 홍씨로 변신해 볼 수 있는 전문 의상·헤어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19일부터 경기관광플랫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와함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27.~10.12.) ▲수원화성문화제(9.27.~10.1.) ▲정조효문화제(9.27.~28.)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9.28) 등 수원시·화성시의 주요 가을 축제와 연계해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젊은 감각과 느낌으로 전통을 새롭게 즐기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정조대왕 이산을 경기도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9 10:30: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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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롯데카드 보안사고 여파에 보안株 '들썩'

최근 보안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보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싸이버원은 전날 대비 25.39% 오른 4815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4990원까지 치솟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보안주인 지니언스(15.50%)와 한컴위드(12.60%)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포커스에이아이(4.82%)도 올랐다. 앞서 롯데카드는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고 ▲연계 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 결제코드 ▲내부 식별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KT도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예상보다 크다고 밝힘에 따라 국내 보안 산업 전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거란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18일 KT는 "1차 발표 이후 침해 정황을 추가 확인했다"며 "피해 가입자는 278명에서 362명으로, 피해액은 1억7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KT 소액 결제 해킹 용의자가 검거됐지만 오히려 파장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KT가 출석할 것으로 알려진 오는 24일 국회 청문회에서 고객 피해 보상 및 보안 투자에 대한 요구가 거세질 전망인 만큼 보안 장비와 부품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19 10:22:44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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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기획전 '호모 세라미쿠스' 개최

한국도자재단이 19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기획전 '호모 세라미쿠스(Homo Ceramicus)'를 연다. '호모 세라미쿠스'는 '흙을 다루는 인류', 즉 도예를 행하는 인간을 뜻하는 말로, 도예가의 삶과 태도, 철학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이번 전시의 주제다.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8명의 작품과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이 함께 선보인다. 오브제, 영상, 설치작품 등 43점과 소장품 24점까지 모두 67점에 달한다. 전시는 ▲자연의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도예가의 태도를 다룬 '겸손하게 호흡하다' ▲고된 작업 과정을 예술적 수행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조명한 '견디며 위로하다' ▲점토를 통해 자아와 삶을 성찰하는 '성찰하며 살아가다'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는 니일 브라운스워드, 백인교, 사이토 유나 등 현대 도예가들이 참여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강영준, 문찬석, 박미란 등이 차도구와 오브제를 통해 도예가의 정신성과 수행적 태도를 담았다. 3부에서는 김운희, 김예지, 양혜정 등이 자화상과 독창적인 형상작품을 통해 '흙'이 도예가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소장품으로 김준명, 박성극, 이은영, 최명진 등의 작품도 공개된다. 전시 개막에 맞춰 영국 현대미술 거장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의 대표작 '아시아의 땅(Asian Field)' 일부도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선보인다. 곰리는 2003년 중국 시양산 마을 주민 440명과 함께 약 1만 9천 점의 토기 인형을 제작했는데, 이번 전시는 그 일부를 공개해 공동체와 예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예가들의 삶의 철학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획전"이라며 "관람객들이 도예가의 삶을 이해하고 성찰과 위로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자미술관은 오는 10월 12일까지 국내 18개 대학 도예학과 학생이 참여하는 'C.L.A.Y. Camp 2025'를 운영한다. 이와 연계해 2전시실에서는 학생들의 실험적 작품을 담은 전시 '현대도예-경계 위의 C.L.A.Y.'가 열린다. 개막 이틀 동안은 학술 강연, 토론, 아티스트 토크 등 프로그램도 마련돼 차세대 도예가들의 교류와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2025-09-19 10:20: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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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재도전학교' 통해 재취업 성과 달성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평생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재도전학교' 참여자들의 재취업을 돕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19일, 지난 5월 평진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후속 협력 프로그램으로 취업 전략 특강과 현장 직업상담을 진행한 결과 단기간 내 의미 있는 고용 성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경기재도전학교'는 사업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자신감 회복과 재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현장 상담과 구직 활동을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끌어냈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에는 70명이 참여해 1:1 직업상담을 받았다. 이 중 57명이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연계 서비스를 지원받았으며, 한 달 반 만에 8명이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 퇴직 후 나이 때문에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한 참여자는 "전문기관의 도움으로 맞춤형 전략을 세운 덕분에 직업상담사로 취업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재단의 도움을 활용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재도전학교는 실패를 경험한 도민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재단은 이를 실제 고용 성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구직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9-19 10:20: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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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달러단기자금펀드(USD)' 수탁고 1조 돌파...경쟁상품 수익률 1%p 상회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달러 파킹형 상품인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의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에만 4000억원 이상 순유입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6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도 5.44%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외화MMF(4.32%), 달러RP(3.94%) 등 주요 경쟁 상품 대비 1 ~ 1.5%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신한달러단기자금(USD) 펀드는 법인만 가입이 가능한 외화MMF와 달리 개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외화MMF와 동일한 환매주기로 투자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정해진 기간 동안 투자해야 하는 외화정기예금과 달리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가 가능해 환금성 면에서도 달러 단기자금 운용에 용이하다. 해당 펀드는 미국 단기국채(T-Bill), 달러 표시 채권(KP물) 등 글로벌 우량채권뿐만 아니라, 국내 우량 원화채권에도 투자해 환프리미엄과 금리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활용해 외화MMF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강판석 신한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팀 팀장은 "하반기, 미국의 금리인하 사이클 재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차익을 극대화하는 투자성 수요가 아닌 유동성 관리차원에서의 상대적인 단기물 금리 매력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는 현재 시장 국면에서 환매가 자유롭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달러 단기자금 운용 수단으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9 10:19: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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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키움 콥데이' 성료...삼성전자·하이닉스 등 47곳 참여

키움증권은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초청해 진행한 '키움 코퍼레이트 데이(Kiwoom Corporate Day·콥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콥데이는 국내 상장 기업과 기관투자자가 함께 만나 소통하는 행사다. 상장 기업은 주요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널리 알리고, 기관투자자는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다. 이번 키움 콥데이에는 주식시장의 핵심 기업들이 함께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팀의 상장 기업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을 대표하는 47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됐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수백명이 방문했다. 키움 콥데이는 매년 하반기에 열린다. 2016년부터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을 제외하곤 꾸준히 진행해왔다. 매 행사마다 50여개 기업을 초청해 기관투자자들이 각 기업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사전에 등록한 소수 기관투자자만 미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년 수백명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프라이빗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심층적인 기업 IR 미팅이 가능하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도 좋은 기업들을 더 많이 초청해 리서치센터 본연의 업무 중의 하나인 기업과 기관투자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9 10:12: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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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첨단 전동화 기술력 앞세워 글로벌 車산업 복합위기 정면 돌파

현대자동차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관세 부담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복합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목표로 2019년 도입한 CEO 인베스터 데이를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며, 그 장소로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핵심 도시이자 글로벌 경제, 금융,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으로 정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CEO) 사장과 이승조 재경본부장(CFO) 부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 유지한 차량아키텍처&인테그레이션센터장 겸 자율주행개발센터장 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서 현대차의 미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전략형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올해 중국 시장에 준중형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출시하고 2026년에는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출시할 방침이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 전략형 EV다. 이어 내년에는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 회복과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아이오닉 3'를 출시한다. 인도 시장의 경우 2027년 현지 전략 경형급 SUV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전기차 경쟁력도 확대해 나간다. 현대차는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는 한편,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올해 본격 생산을 시작한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HMGMA)에 더해 향후 가동될 인도 푸네공장, 울산 신공장 등 혁신 생산기지들은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근간이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77조 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혼돈기 속에서도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라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또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이다.

2025-09-19 09:47: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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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아마존향 누적 수주 190억 돌파…연말까지 270억 '기대'

포인트모바일이 이달 10일 기준으로 아마존향 누적 수주액 19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연말까지 270억원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19일 포인트모바일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인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터키, UAE 등 25개국에서 현지화된 마켓플레이스를 직접 운영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장악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의 가파른 성장세 역시 미국을 비롯해 인도, 아랍에미리트, 일본, 멕시코 등 핵심 거점 물류센터로의 출하 확대가 견인했다. 특히 인도 시장 출하량 급증은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남미 시장에서도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다변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아마존향 확대와 더불어 전사 실적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연말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현재 아마존 물류센터에 공급되는 주요 제품군은 'PM86', 'PM560', 'PM5', 'TR54' 등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디바이스로 구성돼 있다. 물류·창고 현장의 고강도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이들 제품은 탁월한 네트워크 연결성, 뛰어난 내구성, 복합 작업 최적화 성능으로 호평받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10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미국 내에서 80개 신규 센터를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포인트모바일은 아마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 확대와 신규 지역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물류 현장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키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연말까지 270억원 달성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9-19 09:43: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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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韓·美 원자력 산업 협력 실행 방안 정부 건의

경남도가 한미 원자력 산업 협력과 글로벌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한-미 원자력 산업 협력 실행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행 방안은 한국의 '팀코리아' 협력체계, 표준화된 건설·운영 경쟁력과 미국의 혁신 원자로 기술 개발 역량, 대규모 내수 시장, 연방정부 지원 정책을 결합한 '팀 코러스(KORUS·Korea+US)' 결성을 통해 양국의 원자력 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팀 코러스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4대 전략·10대 핵심 과제·22개 세부 과제에 총 97조원 투자를 건의했다. 해외 및 미국 내 신규 대형 원전 20기 수주, 소형모듈원전(SMR) 50기 수주, 대미 독자 수출 100개 기업 육성, 한·미 공동 연구 인력 1000명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 분야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미래 원자력 산업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핵연료 공급 협력·원전 유지 보수·원전 해체 등 전주기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원전 제조·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원전 제조 파운드리 조성, 제조 특구 지정, SMR 설계 지원, 혁신 제조 기술 개발, 핵심 장비 국산화, 부품 시험·검사 등 기업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원전 데이터의 표준화·활용을 위해 AI 플랫폼, AI 기반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해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해 해외 수출 기업을 육성한다. 미국은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2050년까지 원전 발전 용량을 400GW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으나, 장기간 원전 건설 경험 부재로 적기 신규원전 건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한국은 해외 원전 제조·건설 경험을 통해 합리적 비용, 적기 준공,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증명했으며 운영·정비, 연료·기자재, 인력 양성 등 전 주기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원전 제조·건설 역량과 미국의 원전 시장·선진 기술력을 결합해 미국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신규 원전 적기 건설에 협력하고, 나아가 제3국 신규 원전 건설까지 공동 참여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의 제조 역량과 한·미 기술 협력, 탄탄한 금융·인허가 지원을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업은 수주하고, 연구자는 성장하고, 지역은 함께 번영하는 팀코러스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40: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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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미래차 전환·대미 관세 대응 기술 세미나 개최

김해시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주관으로 18일 오후 2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미래 자동차 기술 세미나와 대미관세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차 산업 준비 중인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부품과 열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 및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 소개와 함께 김해시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 자동차 기술 혁신단지의 2026년 기업 지원사업 설명으로 시작됐다. 기업 지원사업으로는 '열관리 시스템 기술 사업화 사업'이 경남 지역 자동차와 열관리 부품 기업의 냉난방·쿨링·제어모듈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에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자율주행차·전기차 주행 부품 분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패키지를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미 관세 대응 방안과 친환경차 부품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금융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현장 기업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기술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미래 자동차 개발과 열관리 시스템 개발 등 경남 자동차 부품기업과 직접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의 버추얼 개발 강화를 위한 가상차량모델 개발 환경 구축 현황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앞으로 미래차부품 개발에서 완성차와의 협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개발 동향과 완성차의 협력사 품질 정책을 발표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완성차 기업과 부품기 업 간 협력 파트너십의 변화를 소개하면서 미래 자동차 산업 전환을 추진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앞으로 기업의 부품 개발 지표 수립에 고려할 수 있는 주제들을 안내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 시스템 시장과 개발 동향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기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열관리 시스템의 형태와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남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 가상 성능 검증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대미 관세 부과 등 불리한 여건을 오히려 산업 전환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가 운영하는 미래 자동차 기술 혁신단지의 기술 지원 프로그램은 '버추얼 개발 기술 지원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9 09:40: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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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특위 3차 회의 개최

경남도의회가 18일 경남·부산 행정통합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행정 통합 관련 도청 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앞으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허용복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과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영삼 정책기획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8월 도내 4개 권역에서 진행된 경남·부산 행정 통합 시도민 토론회 결과와 행정 통합의 주요 동향 및 앞으로 계획을 청취했다. 토론회에 직접 토론자로 참여한 위원들에서 행정 통합이 각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 여론을 듣고 그간의 의견 수렴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위원들은 행정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별 여론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효과를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용복 위원장은 "권역별로 행정 통합에 대한 인식과 찬반 여론이 다른 만큼, 행정 통합 특위에서 공론화위원회를 비롯한 양 시·도 집행부와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하겠다"면서 "행정 통합 특위의 석 달 정도 남은 활동 기간 위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도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남·부산 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서부권·중부권·동부권 3개 분과위원회,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과 부산의 행정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19 09:40: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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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1주년 기념식 개최

국제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평화를 위한 단결, 함께 이루는 인류의 사명'을 주제로 '9.18 평화 만국회의 1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9월 18~19일 청주에서 열린 메인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 세계 78개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11주년을 맞아 전·현직 대통령과 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장관, 교육·종교·언론계 및 청년 지도자 등 약 800명의 국제 인사가 자발적으로 방한했다. 2014년 첫 회의에서 평화 국제법 제정과 종교 화합 등 실질적 평화구축을 약속한 이후, HWPL은 매년 성과를 공유해 왔다. 올해는 특히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한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 사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핵심 논의는 HWPL이 제안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제적 지지 확산이었다. DPCW는 ▲무력 사용 금지 ▲분쟁 예방과 중재 ▲지속가능한 평화 보장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파라과이·도미니카공화국·남수단 등 17개국의 입법부와 지방정부가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에서 "분쟁은 결코 선이 될 수 없으며, 인류가 후세에 남겨야 할 것은 분쟁이 아닌 평화의 세계"라며 전 지구적 협력을 호소했다.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도 "올해 성과는 인류가 영원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분야별 세션에서는 종교통합평화위원회(SRPC) 출범과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 운영, 잠비아·몽골의 평화교육 도입 사례,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위원회의 활동 계획 등이 소개됐다. 잠비아 교육부는 루사카 전역 학교에 평화교육을 도입하고 전국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활동으로 지난 1년간 HWPL 회원은 14만 명 증가해 58만 명을 넘어섰다. 강태호 사무총장은 "전 세계 시민들의 간절한 평화 염원이 폭발적인 회원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11주년 기념식은 10월까지 각국 주요 인사 1만 5천여 명이 참여해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이어진다.

2025-09-19 09:40:1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