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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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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경기 광주에 '시몬스 맨션' 門 열어

115평 규모에 '뷰티레스트 블랙'등 체험…웨딩 프로모션도 시몬스가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에 '시몬스 맨션 경기광주점'(사진)을 열었다. 16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경기광주점은 광주·분당 사이 길목에 위치한 유리한 교통 입지를 바탕으로 삼성스토어 광주점, LG전자 베스트샵 광주점 등 대형 가전매장과 이마트 광주점 등 대형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매장 인근에는 e편한세상광주역 1~6단지, 힐스테이트 태전 5~6지구 등 대형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가족 단위 고객,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고객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약 115평 규모의 매장에서는 '뷰티레스트 블랙(Beautyrest BLACK)'의 루씰(Lucile), 로렌(Loren), 브리짓(Brigitte)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계 침대업계 메가히트 컬렉션인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모델 젤몬(Zalmon), 에디슨(Edison), 윌리엄(William), 지젤(Giselle) 등도 진열돼 다양한 매트리스를 취향에 따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새학기를 앞두고 자녀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부터 여유로운 수면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 등까지 여러 사이즈가 비치돼 수면 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시몬스 맨션 경기광주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소비자들을 위한 특가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이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시몬스 맨션 경기광주점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2025-02-16 06:38: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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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업계 "대통령 직속 국제물류위원회 만들어야"

국제물류協, 이양수 의원과 '국제물류산업 발전 세미나' 원 회장 "국제물류산업, 관련 기업 최우선 보호 육성해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모색에 나섰다. KIFFA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양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철규 산업통상위원회 위원장, 정점식 의원, 조정훈 의원, 이연희 의원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국제물류업계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김병준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물류 관련 정책을 관련 부처가 상시적으로 협의해 결정할 수 있는 고위급 의사결정기구가 필요하다"며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 조직을 두거나 아니면 국무총리 산하의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한종길 성결대 글로벌물류학부 교수(글로벌공급망 시장 동향 분석 및 국제물류업 개선방안), 김인현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장 겸 교수(물류주선업자에 대한 운송사업자 지위 입법화 방안), 김영주 부산대 무역학부 교수(국제물류산업 육성 제도개선 방안)의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발제 후에는 해양수산부, 학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원제철 KIFFA 회장은 "국가 경쟁력은 다양한 요소로 평가될 수 있지만 특히 물류산업 역량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시대"라면서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감안하면 국제물류산업과 관련 기업들을 최우선 보호 육성 산업으로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미래 물류산업의 청사진을 그려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 국제물류산업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IFFA는 정기적인 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제물류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한 경쟁력 강화에 관한 관심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일원화, 국제물류전문 인력 육성, 국제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마련 등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다.

2025-02-14 13:3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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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스캐드' 캄보디아 시장 진출…프놈펜 왕립大와 MOU

3년간 직스캐드 1500카피 제공…ODA 사업 일환 崔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인재 성장 적극 지원" '직스캐드'가 캄보디아 교육시장에 진출한다. 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는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RUPP)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산 CAD 소프트웨어인 직스캐드(ZYXCAD) 라이선스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시립대는 2021년부터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RUPP와 협력해 캄보디아 최초의 독립적인 도시계획학과인 지속가능도시계획및개발학과(Department of Sustainable Urban Planning and Development)를 설립했다. 해당 학과는 '당신의 도시를 스마트하게, 당신의 미래를 더 스마트하게(Shape your city smart, Shape your future smarter)'라는 슬로건 아래 캄보디아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직스캐드가 해당 학과의 교육과 연구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RUPP에 향후 3년간 총 1500copy의 직스캐드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매년 500copy씩 총 3년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RUPP 학생들은 자유롭게 직스캐드를 활용하여 실무 중심의 설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캄보디아 왕립대학교(RUPP)는 1960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최초이자 최대의 국립 대학교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놈펜 왕립대학교 쳇 칠리 총장은 "직스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최신 CAD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MOU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증을 넘어,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기술 및 교육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는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신흥 경제국으로서 건설 및 제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RUPP 학생들이 직스캐드를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는 앞서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베트남 건설대학교(CTC1),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외 14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직스캐드 라이선스를 기증한 바 있다.

2025-02-14 11:05: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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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센터, 예비·재기창업자 지원한다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 상반기 대상자 모집…50명 선정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사업' 상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14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는 장애인 예비창업자 및 재기창업자(업종전환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12일까지 모집한다. 상반기에는 50명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매장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브랜드 개발 ▲마케팅·홍보 ▲기자재 구입 ▲폐업지원 비용을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11억원의 예산으로 총 60명의 장애인 창업자(예비창업자 54명, 재기창업자 6명)를 양성했다. 특히 전년도 수혜자 중 재아뷰티앤컬리는 특화교육 우수 수료생으로 패스트트랙을 통해 지원받아 외부 인테리어 및 집기 구입(2000만원)을 끝내고, 같은 해 7월 프리미엄 피부숍을 컨셉으로 창업한 이후 월 평균 8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꾸준히 달성하는 등 안착했다. 올해엔 재기창업자에 대한 참여 기회를 넓히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비용을 지원 항목에 신설하는 등 장애인의 재기창업 활성화와 사업 편의성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마루 이사장은 "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에 따른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의무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 비용을 지원,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정보접근성 확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우편이나 방문, 온라인(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 알림마당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4 05:2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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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서초구와 자립준비청년 정착 돕는다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서초구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 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14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5년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ream홈씨씨 사업은 KCC글라스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서초구 내 자립준비청년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의 자립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학업 및 자격증 취득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케어(Care) 프로젝트'와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Creative)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또한 금전적 위기 상황에 처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청년지원금을 통한 실질적 도움도 제공한다. 올해는 기존 교육 프로그램에 심화 과정을 추가로 운영하고 서초구 내 기업과의 연계 활동을 도입해 교육 과정이 실제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자 간의 교류 활동도 늘려 이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위해 서초구와 함께 Dream홈씨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4 04:20: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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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등 나오는 코웨이 광고 3000만 뷰 '돌파'

룰루 비데 광고 '더블 시리즈' 한 달만에 누적 조회수 '성과' 배우 김희애, 이규형, 최영준, 최대훈을 주인공으로 한 코웨이 룰루 비데 신규 광고 '더블'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SNS 누적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했다. 댓글 등 소비자 반응은 약 6만 건에 달한다. 14일 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TV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룰루 비데 광고는 느와르 장르의 스토리를 가미한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예고편과 본편 3개로 제작된 더블 시리즈는 더블케어 비데2의 특장점을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게 표현했다. 뒷조사, 조종하는 자, 내통자의 흔적으로 구성된 본편 영상은 주인공들이 거품 낀 비데위원장의 실체를 비밀리에 조사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연기파 배우들의 정극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비데위원장(비대위원장)', '거품이 많다(버블세척)', '배후 조종 최측근(리모컨)' 등 중의적 표현을 담은 언어유희와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통상적인 정보성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물 콘텐츠로 제작해 룰루 비데만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각인시키고자 기획했다"며 "소비자를 자연스럽게 몰입시킬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룰루 브랜드 경쟁력과 호감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4 04:2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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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북미지역서 100마력 이하 '최대 점유율' 달성

시장 규모 축소속 작년 8.7% 기록 93년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대동이 북미지역에서 1993년 북미법인 설립 이후 최대 점유율을 달성했다. 대동은 지난해 북미에서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점유율 8.7%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북미 트랙터 시장 전체 규모가 전년 대비 13% 감소한 상황 속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동은 장기 재고품 특가 판매나 계절 특화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판매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8월 점유율이 9%대를 넘어섰고, 11월에는 11.59%로 연중 최고를 찍었다. 또 무이자 할부 기간을 늘리고 이자율을 인하하는 금융 서비스 프로그램 확대로 북미 소비자들의 트랙터 구매 부담을 낮췄다. 더불어 중형 트랙터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60~70마력대 RX40 트랙터를 새롭게 출시하며 라인업을 보강했다. 대동은 지난해 성장을 발판삼아 올해 북미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부 중심이었던 북미 사업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워싱턴주 텀워터에 신규 창고를 개설하고 서부 지역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서부 창고는 2만9421㎡(8900평) 규모로, 트랙터 3200대를 보관할 수 있는 크기이며 연 2000대의 작업기를 조립할 수 있는 설비 캐파를 갖추고 있다. 이와 연계해 북미를 미국 4개 지역과 캐나다 등 총 5개 구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소형 및 중대형 트랙터 신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동 박준식 북미법인장은 "올해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에 주력해 북미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지난해 북미 사업 리빌딩을 추진했고 이를 기반으로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해 톱티어(Tier) 브랜드로 북미 시장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03:2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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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리단길' 만들어 상권 활성화한다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수행 창출팀 모집 글로컬 상권·로컬브랜드 총 8개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수행할 창출팀을 모집한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기존 상인과 협력해 소위 '리단길'을 만들어가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노력을 가속화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율적인 상권관리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살리는 대표 성공모델로서 '글로컬 상권'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모는 글로컬 상권 창출팀(2개팀)과 로컬브랜드 창출팀(6개팀)으로 나뉜다. 글로컬상권 창출팀에는 첫해 최대 55억원, 5년간 최대 155억원을 투입한다. 로컬브랜드 창출팀에는 첫해 최대 5억원,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첫 해 글로컬 상권 창출팀에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을 중심으로 동네상권발전소, 동네상권컨설팅, 매칭융자, 동네펀딩 등 10개 관련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2년차부터는 민간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로컬인프라 공급, 상권 내 인적·물적자산 연결, 상권환경개선, 축제 등을 통해 전 세계인이 찾는 상권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는 반경 1㎞ 이내에 소재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팀을 이루고,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맺어 지원해야 한다. 지원 가능 지역은 점포수 30개 이상의 상업지역, (예비)자율상권구역 또는 (예비)지역상생구역이다.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은 첫 해 중기부로부터 로컬비즈니스 확장과 지역 예비소상공인의 창업·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화자금 5억원을 받는다. 2년차에는 지자체가 상권연계 축제기획, 공동브랜딩 확장 등 골목산업을 확산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는 반경 1㎞ 이내 소재하는 소상공인과 팀을 이뤄야하며, 지자체가 필수적으로 자금을 매칭해야 한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지원되던 여러 소상공인 사업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고,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지원하도록 설계된 민간 주도형 상권사업"이라면서 "로컬상권들이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글로컬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세계인이 찾는 명품 글로컬 도시를 만들고 지역소멸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14일부터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2025-02-13 15:09: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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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밀린 카드·모바일 통합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3월 첫 선

통합 앱 통해 카드형, 모바일 선택 결제…각종 기능 새로 추가 김 차관 "충전금액 부족시 자동충전 기능등 도입…불편 감소" 통합 시기 밀린 것에는 "송구·유감스럽게 생각…페널티 없다" 조폐공사측 "정당한 심사로 선정…데이터 이관 작업 순조롭게" 설 이벤트 열흘간 1조267억원 어치 판매…디지털이 전체의 82% 오는 3월1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이 하나로 합쳐진다. 당초 계획보다 시기가 두달 밀렸다. 사용자들은 앞으로 통합 앱에서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통합 앱 출시 준비로 이달 15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기존 카드형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앱은 사용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올해 1월10일부터 20일까지 설 이벤트 기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김성섭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현황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차관은 "신규 통합 앱에는 상품권 충전금액 부족시 자동충전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렇게하면 가맹점에서 사려는 물품 가격이 충전한 금액보다 클 때 상품권이 아닌 카드 신용구매로 결제되는 불편함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앱에는 가맹점 검색 후 네비게이션 길 찾기 기능, 고령자를 위한 큰 글씨 모드,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24시간 챗봇 상담 기능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카드형 상품권으로 등록할 수 있는 카드사도 우리카드를 추가하면서 총 9곳으로 늘었다. 김 차관은 "통합 앱에는 결제금액에 대한 음성안내, 매출 내역 및 정산 관리 기능을 추가하고 가맹점주가 디지털상품권 사용시 불편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전담 콜센터 등을 운영해 가맹 상인들이 보다 쉽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골목형상점가를 누적 600곳까지 확대해 사용처를 늘리고 이를 위해 지정권한이 있는 지자체와 협력해 관련 조례 제·개정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앱은 기존에 KT가 맡았던 카드형과 비즈플레이가 담당했던 모바일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통합 앱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을 맡았다.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조폐공사는 당초 1월1일부터 통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준비 미비 등의 이유로 출범 시기가 2개월 밀렸다. 김 차관은 "공익적, 공공성을 가진 온누리상품권 앱 통합 시기가 두달 정도 미뤄진 것에 대해 송구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출범 시기가 지연된 것에 대해 운영자인 조폐공사에 대한 페널티 부과 등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모바일 사업자였던 비즈플레이의 문제 제기도 불거졌다. 고객 데이터 이관 문제, 공공기관의 시장 진출, 하도급 문제 등에 대한 지적이 대표적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관련 입찰은 '나라장터'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됐고 자격 요건 등 정당한 심사과정을 거쳐 공사가 선정됐다"면서 "제안요청서(RFP)에서 하도급은 불허하고 있는 만큼 공사의 기술력, 인력 등으로 자체 해결했다. 다만 인프라 구축 등 일부는 하도급을 줬다"며 "기존 사업자의 데이터에 대해 KT로부터는 실시간에 가깝게 이관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비즈플레이로부터는 지난해 말까지 데이터는 이관이 끝났고 나머지 1~2월 데이터는 오는 20일까지 모두 넘겨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설 이벤트 기간 지류, 디지털상품권을 포함한 온누리상품권 총 판매액은 1조2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디지털상품권은 총 8393억원 어치가 팔려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설을 포함해 1월 한 달간 온누리상품권 총 사용액은 528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71%인 3733억원이 디지털상품권이었다.

2025-02-13 14:36: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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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더 챙긴다

규제 애로 청취위해 매달 2회 현장 방문 추진키로 崔 "크고 작은 의견 더 듣고 확실하게 해결 노력"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좀더 챙긴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규제 애로를 청취하기위해 매달 2회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와 소통 채널이 부족한 소규모 협회, 단체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듣고 관련 규제·애로 해결에 힘쓰기 위해서다. 그동안 중기 옴부즈만은 지방자치단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만나는 정기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영세 중소기업인, 소상공인이 다수 소속된 소규모 협단체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창구는 마땅치 않았다. 옴부즈만은 현장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 중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선 즉시 옴부즈만지원단 내에 담당자를 지정해 담당 부처와 협의하고 결과까지 책임지고 안내할 방침이다. 최승재 중기 옴부즈만은 "그간 옴부즈만이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는 활동을 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비교적 소외됐던 작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를 개설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크고 작은 의견을 더 다양하게 듣고 확실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최 옴부즈만은 서울 영등포청과시장(1월20일), 구로기계공구상가(2월5일)를 각각 방문한 바 있다.

2025-02-13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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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부산항만공사와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식

부산 언더워터솔루션서…ESG 지표 준수율 29.6→80.9% '훌쩍' 동반성장위원회와 부산항만공사는 13일 부산 영도구에 있는 언더워터솔루션에서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59개 맞춤형 지표를 개발하고, 10개 협력사에 ESG 공급망 실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했다. 그 결과 평균 29.6%였던 ESG 지표 준수율이 80.9%로 크게 개선됐다. 그 중 ▲언더워터솔루션 ▲아이피엘엠에스 ▲파이시스소프트 ▲엔엘소음진동기술 ▲에이블이엑스 ▲로보스텍 6개사는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현판식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언더워터솔루션은 수중 무인로봇을 활용해 선박의 선저검사(Bottom Survey)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으로 ESG 경영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언더워터솔루션은 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임해, 지원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지표 준수율을 달성했다. 한편 동반위가 선정한 ESG 우수 중소기업은 현재 748개사로, 확인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2025-02-13 11:0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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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봄 맞아 'LX Z:IN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출시

'지아자연애' 바닥재, '베스띠' 벽지등 구성…일반형·실속형 '선택' LX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전·월세 고객을 대상으로 'LX Z:IN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1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은 전·월세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시 가장 많이 협의하는 인테리어 공사가 바닥 및 도배 공사임을 감안해 바닥재·벽지 제품 조합으로 구성했다.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지아자연애' 바닥재와 '베스띠' 벽지의 조합으로 구성한 '일반형',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뉴청맥' 바닥재와 '휘앙세' 벽지로 구성한 '실속형'이 있다. 두 패키지 모두 최근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와 디자인을 조합한 ▲미니멀 스타일 ▲내추럴 스타일 ▲모던 스타일 등 3종으로 구성했다. 대표 패키지 상품인 '일반형·미니멀 스타일'의 경우 '지아자연애-그레이 콘크리트'와 '베스띠-테라코타 화이트'로 조합, 최근 대세로 떠오른 화이트·그레이 계열의 색상 맞춤으로 깔끔하면서도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톤온톤(Tone on Tone; 유사 컬러 배치)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LX하우시스의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 구매 시 바닥재와 벽지를 개별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17%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 관련 상담 및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LX Z:IN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상품은 봄철 전·월세 거래 성수기를 맞이해 선보이게 됐다"며 "빠른 계약을 원하는 임대인과 깔끔한 집을 원하는 임차인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10:41: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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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관광도 하고 시장서 쇼핑도 하고'…증평장뜰시장의 도전

2년간 문화관광투어 '장뜰애(愛) 가자'로 방문객 문전성시 지역 여행지 방문 후 인증하면 온누리상품권 교환해 사용 상인들, 관광객 유치해 상권 활기…만족도·인지도 높아져 "엄마, 여권 주세요. 제가 스탬프 찍을께요." 한 가족이 여권을 들고 충북 증평군에 있는 증평장뜰시장 곳곳을 누빈다. 주변에 있는 관광지를 다녀온 사람들도 삼삼오오 짝을 이뤄 스탬프 투어를 즐기고 있다. 증평의 대표 전통시장인 증평장뜰시장이 2년간 운영한 문화관광투어 '장뜰애(愛) 가자'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풍경이다. '장뜰애 가자'는 지역 문화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문화여권에 스탬프를 찍어 인증하면 증평장뜰시장 축제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증평장뜰시장은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주변 관광지와 가까워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 문화관광투어를 기획했다. 실제 증평군은 풍부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가 92.6% 늘며 2023년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증평장뜰시장 축제와 연계한 문화관광투어 '장뜰애 가자'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 운영해 1800여명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동행축제와 어린이 장보기 체험과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에 기여하며 증평장뜰시장과 관광지를 잇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고객들은 증평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동시에 온누리상품권을 받아서 좋고, 주민과 상인들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상권에 활기를 더할 수 있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만족도가 95%에 달했다. 시장 특화요소 브랜드 인지도 역시 92% 개선되는 등 긍정적이었다. 이같이 문화관광투어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계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는 데 집중한 증평장뜰시장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또한, 증평장뜰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깨끗한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장뜰클린데이 '흔들어주세요'를 운영했다.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시장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위생, 청결 개선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상인들도 증평장뜰시장의 이런 변화를 무척 반기는 분위기다. 노년층이 주로 찾던 시장에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의 발길이 이어지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장뜰애 가자'를 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활기차게 바뀌고 손님이 늘면서 매출이 늘었다"면서 "특성화 시장 선정 이후 시장 부녀회가 새로 생기고 반계탕 점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돈독해진 점도 좋았다"고 전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리고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0:3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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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도 '트럼프 관세' 대응 모색 나섰다

산업부와 '중견기업 무역·통상 애로 간담회' 개최 중견기업계도 '트럼프 관세'에 대한 대응 모색에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무역·통상 애로 간담회'를 열고 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 조익노 무역정책관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SIMPAC, 이랜텍, 와이씨, 주성엔지니어링, 종근당 등 중견기업 임직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안재용 수출기업실장, 한국무역보험공사 김윤석 영업총괄실장, 중견련 강승룡 경영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중견기업인들은 무역·수출 금융 지원 부족 등 고질적인 애로는 물론, 트럼프 2기 정부의 강경한 정책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 지원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역 보험 및 수출 전대 금융 확대, 부가세 납부 이연 등 중견기업 금융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또한 신규 진출 국가 발굴 로드쇼, 컨설팅 사업 대상 수출바우처 확대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현장 수요 맞춤형으로 적극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익노 무역정책관은 "고금리·고환율,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무역·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기업 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충분히 수렴, 수출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2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승룡 본부장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7.8%를 감당하고 있는 중견기업계에도 트럼프 2기 정부의 강력한 관세 정책 등 무역·통상 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며 "중견기업계는 물론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현장의 구체적인 애로를 적극 수렴,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정부, 국회와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09:47: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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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판토스, 청라 초대형 물류센터 인수…이커머스 경쟁력 ↑

축구장 약 20개 규모…'K-컬쳐 플래그십 센터' 탈바꿈 LX판토스가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초대형 물류센터를 사들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가 풀필먼트센터를 확보함으로써 이커머스 사업 경쟁력을 본격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LX판토스는 인천 서구 원창동 393-50번지에 위치한 초대형 풀필먼트센터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지면적 2만6025㎡, 연면적 14만2852㎡에 총 11개 층으로, 축구장 2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신규 물류센터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북항·내항·신항에 인접해 항공·해상물류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청라IC 지근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연결이 편리하다. LX판토스는 신규 물류센터를 'K-컬쳐 플래그십 센터'로 삼아 이커머스 사업 경쟁력을 본격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의류, 음반 등 K-컬쳐 제품의 역직구(해외 직접 판매) 수출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커머스 고객들을 위한 풀필먼트-해외배송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역직구 수출액은 29억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5억6300만 달러에 비해 5년만에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신규 물류센터는 기존 인천공항센터 및 시화MTV센터에 이은 서부권 주요 거점이 될 예정"이라며 "대규모 자가 풀필먼트센터를 통한 안정적 운영 및 효율성 증대로 고객에게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09:28: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