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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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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제6회 어린이 영어말하기대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제6회 '달서어린이 영어말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선에 참여한 77명 중 본선에 진출한 30명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으며, 학부모와 관계자 등 140여 명이 함께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달서어린이 영어말하기대회는 어린이들의 영어 발표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한 대표 교육행사로,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달서영어도서관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난 8월 24일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나눠 예선을 진행한 뒤 본선에서 발표 3분, 질의응답 2분의 방식으로 최종 경연이 치러졌다. 심사는 최보나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심사위원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구정 홍보영상 상영, 심사평, 시상식, 기념촬영, 구청장 인사말, 최고득점자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상은 △1·2학년부 대구한샘초 2학년 주민규 △3·4학년부 대구한샘초 4학년 남아진 △5·6학년부 대구와룡초 5학년 박서희 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 학군 조성과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51: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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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정상회의 만찬장 라한호텔 대연회장으로 확정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9차 회의가 9월 19일 열려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 장소를 국립경주박물관 중정 신축 건축물에서 경주 라한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APEC 정상회의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대규모 국제 행사로 국내외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임에 따라, 공식 만찬에 더 많은 인사를 초청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제5차 준비위원회(1월 22일)에서 정상 만찬 장소를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호텔 연회장 등을 대안으로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이번 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만찬 장소 변경에 따라 국립경주박물관은 APEC CEO 서밋과 연계해 기업인·정상 간 네트워킹 허브로 기능하게 된다. 또 국내 전략산업 대표 기업이 참여하는 퓨처테크 포럼 등 주요 경제 행사가 APEC 주간(10월 27일~11월 1일)에 국립경주박물관 중정 신축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APEC 주간 내내 국립경주박물관이 개방됨에 따라 경주는 한국 문화의 매력과 천년고도의 명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열린 APEC'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국립경주박물관 신축 건축물을 정상회의 기간 주요 글로벌 경제 행사 등 역사적으로 기념될 수 있는 공식 행사 장소로 활용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2025-09-20 08:51: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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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디지털 지적의 날’ 지적재조사 갈등관리 분야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는 지난 9월 16일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적재조사 갈등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 2011년 9월 16일 제정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기념해 지정된 날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토지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제출한 연구과제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1차)와 교수·연구원 등 전문가 본심사(2차)를 거쳐 최종 6편(공무원 2편, LX 4편)이 선정됐다. 수상자인 토지정보과 유현모 주무관은 '민관공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사례는 도산면 온혜지구 지적재조사 과정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적도상 구거와 현장 구거의 불일치로 발생한 민원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해결하고 개선점을 제시해 사업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에 열정을 다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51: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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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선수단 121명 출전

경북교육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학생선수단 38개 직종 121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공업고등학교(제1경기장),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제2경기장), 전남공업고등학교(제3경기장),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제4경기장), 광주인력개발원(제5경기장), 김대중컨벤션센터(제6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1,725명의 선수가 50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루며, 20일 사전 준비를 시작으로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공식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회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전국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경북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왔다. 2018년 제53회 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학생부에서 7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고 있으며, 종합 순위에서도 2020년 제55회 대회부터 5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경북 직업계고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부 금메달 8개 이상을 목표로 8년 연속 학생부 우승에 도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의 숙련 기술은 이미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전국 최초 6년 연속 종합우승, 학생부 8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0 08:51: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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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는 지난 18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창업기업의 정주화 수준과 저해 요인을 비롯해 주거·교통·문화·보육 등 생활·비즈니스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지원 요소와 우선순위가 공유됐다. 특히 청년 인재의 유출 방지와 유입 확대, 지역 연구기관의 역량을 활용한 기술 창업 선순환 구조 확립 등 '포항형 정주화 촉진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안됐다. 이재진 대표의원은 "연구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포항시 정책과 긴밀히 연계돼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는 이재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상일, 김철수, 전주형, 조영원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지역 창업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를 이어왔다. 연구회는 이번 최종 보고회 성과를 조례 제정, 예산 반영, 행정 제안 등 구체적 정책 과제로 연결해 성과 확산과 제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20 08:50:3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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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정관 산자부 장관과 APEC 경제인행사 준비 점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경주를 방문해 APEC 경제인행사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김 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경주예술의전당, 화랑마을, 화백컨벤션센터(HICO), 강동리조트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동선, 안전, 부대시설 등 세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점검에는 산자부 실무진과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경북도와 경주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김 장관은 참가자 이동 동선을 직접 걸으며 글로벌 CEO와 정상들의 이동 경로, 객석 안전, 무대 뒤편과 화장실·파우더룸 등 세부 시설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경제인 숙소인 강동리조트에서는 숙박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점검 뒤 열린 APEC 경제인행사 민간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대한상의 추진단장의 준비현황 보고를 듣고 민간위원들과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번 APEC 경제인 행사는 K-기업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총력 지원해 우리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세계 경제인이 모이는 국제무대의 중심이 되는 만큼, 도시 이미지와 편의 제공에서도 차질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경주가 첨단 산업·문화·관광이 융합된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0 08:50:2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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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 연휴 맞아 2차 소비쿠폰 효과 극대화 추진

포항시는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22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1차 지급에서 전국적으로 98.9%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와 포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추석과 대체공휴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일정과 맞물린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지역 상권 회복의 적기로 보고, 소비를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체류형 소비 ▲포항사랑상품권·소비쿠폰 조기 사용 ▲야간축제 활성화 등 3축 전략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죽도시장과 오천시장에서는 장보기투어와 관광지 연계 코스를 운영해 단순 구매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수제맥주 페스티벌과 오천 야시장 등 야간행사와 연계해 소비 효과를 확대한다. 아울러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해 신뢰성 있는 장보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1차 소비쿠폰 지급 직후 포항에만 약 837억 원의 재원이 유입된 것으로 추산됐으며, 죽도시장 등 현장에서 매출 증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구·경북권 전반에서도 평일 매출 회복 사례가 보고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차 소비쿠폰 재원과 추석 연휴라는 호재가 맞물린 만큼, 포항의 체류형 소비 구조와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쿠폰이 현장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시민에게는 체감 혜택을, 상인에게는 실질적 매출을 돌려주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50: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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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베트남 후에시와 스마트관광도시 성과 공유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17일 베트남 후에시와 함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성과 공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후에시 고위급 인사를 대상으로, 경주시가 추진해온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성과를 알리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앙하이민(Hoang Hai Minh) 베트남 후에시 부시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와 수행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번 교류를 통해 '포스트 APEC'을 대비한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사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천년고도 신라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경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최종환 기술개발팀 선임연구원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개요와 성과를 소개하며 △경주로ON 가입자 대상 무료 입장 프로모션 '경주로ON Day' △문화유산 활용 유튜브 콘텐츠 제작 △APEC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등을 주요 사례로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 '경주로ON'은 스탬프 투어, 모빌리티 서비스, 오디오 가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16일 기준 가입자는 10만 8천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유사 사업을 추진하는 타 지자체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센터는 이번 성과 공유 행사를 계기로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넘어 지역 거점 ICT 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종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 공유는 경주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이 지역 ICT 산업 성장의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베트남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스마트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49: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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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미용건강관리학과, 취준생 뷰티 봉사활동 진행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미용건강관리학과가 취업 준비 청년들을 위한 뷰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 부산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30여 명이 참여했다. 미용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한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봉사는 전문적 스타일링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했다. 영산대 미용건강관리학과는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자활센터와 2024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는 지역 사회와 대학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미경 영산대 미용건강관리학과장은 "올해로 3년째 이어온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산대미용건강관리학과는 "앞으로도 전공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0 08:49: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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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돌봄지원 공공부문 대상 수상…“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청도군은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열린 '아이가 행복입니다 AWARDS' 시상식에서 돌봄지원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조선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다. 청도군은 농촌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청도군은 읍·면 단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자생적 마을돌봄공동체 8개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이 공동체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마을학교'를 기반으로 방과 후 돌봄과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돌봄 책임성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군은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품앗이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행정 주도로 ▲24시 돌봄센터 및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지원 ▲청도군 가족센터 건립 ▲어린이도서관 운영 ▲군내 최초 유아·어린이 전용 물놀이장 '빛나래상상마당' 개장 등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며 도시 못지않은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청도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저출생 극복 TF'를 구성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출산부터 대학까지 최대 2억 5,700만 원에 달하는 경제적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소아청소년과와 외래산부인과 운영 등 실질적 지원책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난 3년간 '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보육·돌봄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48: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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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경북도는 5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19일 경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모두순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최웅선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오화선 경북도 복지건강국 장애인복지과장,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지적·자폐)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적으로 2016년 19만5천 명에서 2020년 21만7천 명, 올해는 28만 명으로 늘었으며, 경북도 역시 같은 기간 1만6천 명에서 1만9천 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거주시설 입소에도 한계가 있어 보호자의 양육 부담이 더욱 크다. 경북도는 이러한 돌봄 공백과 보호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항과 경주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오는 12월부터는 구미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긴급돌봄 사업을 통해 보호자가 경조사나 심리적 소진 등으로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의 안정적인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화선 경북도 복지건강국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의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돌봄 제공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48: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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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海)답을 찾다’ 공모전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2026년도 사회공헌 사업으로 실현하는 대국민 참여형 프로젝트 '해(海)답을 찾다' 공모전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회성 시상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제안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해진공의 공식 사회공헌 사업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 목표다. '해답을 찾다'라는 공모전명은 해양의 '해'와 정답의 '답(答)'을 결합한 중의적 표현으로,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공모 분야는 3개 전략 분야로 나뉜다. 인식 개선 프로그램 기획, 시민 참여 실천 사업 기획, 해양 산업 연계 환경 프로그램 기획이며 지원자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적합한 분야를 선택해 구체적인 사업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은 참가자들을 위한 후속 지원이다. 해진공는 1차 서면 심사 통과 6개 팀 전원에게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제공하며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사업안으로 발전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제안 아이디어가 해진공의 2026년도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되는 기회를 얻는다. 시상에는 해진공 사장 명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본상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상, 부산시 시장상,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상이 명예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좋은 아이디어를 해진공이 직접 실행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나의 아이디어가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 된다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 및 제출 양식은 해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0 08:4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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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추석 연휴 기간 대중교통 종합대책 시행

창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과 시민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5, 16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소방서, 건축·전기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오는 22일부터는 버스 정류장과 표지판 등 시설물 환경 정비를 강화한다. 14개 버스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차량 정비·청결 상태 및 운수 종사자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 신고를 처리한다. 교통안내 전광관(VMS)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송출하고 정체구간을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10월 6일과 7일에는 성묘객을 위한 임시 노선을 운행한다. 마산역 ↔ 창원공원묘원, 창원중앙역 ↔ 상복공원을 오가는 노선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10월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시 관할 팔룡터널과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기간 도 관할 마창대교, 거가대교, 불모산터널 통행료도 면제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26: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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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식 ‘최우수상’ 수상

해운대구가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된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식에서 지적 재조사 우수 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2011년 제정된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기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주최했다. '지적 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국토부, 지방자치단체, LX공사, 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운대구 토지정보과 반규돈 주무관은 큐필드(QField)를 활용한 지적 재조사 현장 업무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는 창의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토부 장관상인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큐필드는 지리 정보 시스템(GI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 편집, 수정이 가능한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해운대구는 이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위치 기반 정보 조회부터 조사 항목 입력, 사진 첨부까지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업무 정확도 향상과 함께 업무시간을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해운대구의 디지털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스마트한 행정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0 08:26: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