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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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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내달 가상자산 세미나…스테이블코인·법인거래 대응 논의

삼일PwC가 내달 열리는 세미나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꼽히는 스테이블코인 입법 동향과 법인거래 허용 이슈를 집중 조명한다. 기업의 내부통제·회계기준 정비와 투자자 보호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삼일PwC는 내달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가상자산 업계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시작된 가상자산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이슈들은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동시에 회사 경영진과 관계당국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산업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관련된 내부통제 구축 정비 및 회계처리 기준을 마련해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가상자산 세미나는 삼일PwC 내 가상자산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가상자산 전문서비스센터가 2023년 이후 개최하는 세미나로, 스테이블코인의 동향 및 법인거래 활성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여섯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스테이블코인의 국내외 입법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병윤 디에스알브이랩스(DSRV) 미래연구소장이 '스테이블코인과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제니퍼 강 삼일PwC 이사가 '가상자산 거래관련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YC&AML) 개요 및 중요성'에 대해, 네 번째 세션에서는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 상무가 '법인거래 허용에 따른 상장기업 준비사항 및 주요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KODA) 대표가 '법인 소유의 가상자산의 안전한 관리 방법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재혁 삼일PwC 파트너가 '법인거래 허용에 따른 가상자산 내부통제 고도화 전략'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재혁 삼일PwC 가상자산 산업 리더(파트너)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제도정비 요구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가 스테이블코인 및 법인거래 허용 관련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 등을 미리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한 통찰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석 안내는 사전 등록 신청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0:01: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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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MTS 브랜드 ‘QV’에서 ‘N2’로 새단장

NH투자증권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브랜드 'QV'(큐브)를 'N2'(엔투)로 리뉴얼한다. NH투자증권을 친근하게 줄여 부르는 닉네임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2' 브랜드는 지난해 열린 팝업스토어 'N2, NIGHT'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 행사는 투자를 통해 자기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NH투자증권 측은 "투자를 문화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하면서 'N2'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올렸으며, 카카오 알림톡 채널,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대회 연계 등을 통해서도 'N2'에 대한 고객 친밀도와 호감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내재한 'N2'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온 만큼, 최근 NH투자증권은 'N2'를 활용한 브랜드 리빌딩(재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자사 ETN과 온라인 전용 ELS 브랜드에도 'N2' 네이밍을 적용하며 브랜드 일관성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MTS 리뉴얼도 그 연장선으로, 고객이 자주 활용하는 투자 플랫폼인 MTS에 친밀감을 강화해 고객 접근성과 만족도를 모두 높인다는 포부다. 브랜드 리뉴얼은 이날일부터 순차적으로 앱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며, 앱 명칭 및 아이콘 이미지가 새롭게 바뀐다. 세부사항은 NH투자증권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N2'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고객이 투자 과정을 통해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도록 돕는 브랜드"라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여정 곳곳에서 자기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09:53: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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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2주 신고가 또 경신...프리마켓서 '9만전자'까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테크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상승한 8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8만5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장 시작 전 대체거래소 프리마켓시장에서는 9만1000원을 터치하며 '9만전자' 기대감을 확대시키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1.28% 오른 35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가 인텔에 이어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소식을 알린 것이 미국 증시 내 기술주 호조로 작용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애플은 각각 3.9%, 4.3%씩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진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투자자들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보였던 부진한 모습으로 인해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지만, 연말로 갈수록 '1cnm 디램(DRAM), HBM4(6세대 HBM), 파운드리'에 대한 우려가 기대감으로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의 반등에도 경쟁업체 대비 크게 저평가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직전 분기 대비 128% 급등한 10조7000억원을 추정했다. 이는 키움증권의 기존 전망치, 시장 예상치였던 9조7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박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출하량이 직전 분기보다 107% 급증하며 DRAM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파운드리 부문의 영업적자도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크게 축소된 영향"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3 09:51: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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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 비만 신약 성과에 1년 최고가 경신

한미약품이 비만 신약 연구 성과 발표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2만7000원(7.38%) 오른 3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41만40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미약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신개념 비만치료제 LA-UCN2 기반 'HM17321', 차세대 삼중작용제 'HM15275', 경구용 비만치료제 'HM101460' 등 3개 신약 후보에 대한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HM17321은 기존 GLP-1 기반 약물이 피할 수 없었던 근 손실 문제를 넘어, 근육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연구진은 근육 내 조절 T세포 활성화를 통해 위성세포 분열·분화를 촉진하는 작용 기전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근육 성장과 대사 기능 개선, 혈당·혈압·중성지질 조절 등 대사적 이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 센터장은 "계열 내 최초 신약으로 임상 재현성 문제를 극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만 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09:40: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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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 中 상하이 자유무역구 대표단 방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이하 경자청)은 22일 중국 상하이시 공무원과 자유무역구 소속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자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경자청이 중국 상하이를 찾아 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와 교류하고, 산업·물류 거점과 첨단 산업단지를 시찰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진 것의 후속 조치다. 상하이 자유무역구는 2013년 중국 최초로 지정된 자유무역구다. 개방형 무역·투자 제도를 선도하며 첨단 제조업과 금융, 물류가 집적된 중국의 핵심 경제 거점이다. 세계 최대 항만인 상하이항과 연계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개방과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지역으로 평가된다. 대표단은 경자청의 투자 유치 설명을 듣고 부산·진해 신항 개발 현황과 경제자유구역 산업 육성 정책 사례를 상호 공유했다. BJFEZ 주요 프로젝트를 청취하고 스마트 복합 물류, 친환경·첨단 제조 등 공통 관심 산업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공상은행(ICBC)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금융 지원과 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산업과 물류를 넘어 금융 분야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기반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상하이 자유무역구 대표단 방문은 한·중 경제자유구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산업, 물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물류·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09:4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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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행안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총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예산 집행이 연말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로,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초부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해왔으며, 상반기에 목표액(3,739억 원) 대비 399억 원을 초과하여 총 4,138억 원을 집행했다. 또 1분기 평가 이후에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수시 모니터링과 부서별 집행계획 점검 회의 개최 등 효율적 집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력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남은 올해 하반기도 민생회복을 위한 건전하고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5-09-23 09:39: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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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IMO 여성 리더 교육 참가자들 방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16일 'IMO SMART-C 여성 대면 교육' 참여자들이 연수원 주요 사업 소개와 해기 교육 시설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SMART-C 교육 연수 사업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아시아·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양수산 관련 여성 리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수원 방문은 해양교통공단이 SMART-C 교육 연수 참가 외국인 10명, IMO 프로젝트 매니저, WMU 교수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부산·울산 권역 유관 기관 현장견학의 하나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연수원 연혁과 교육 시설, 주요 사업, 정부 ODA 연수 사업 소개를 들었다. 이후 시설 견학과 함께 선박조종 시뮬레이터, 그린십 시뮬레이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연수원의 최신 실습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방문단에는 연수원이 2025년 4월 시행한 'ODA 태평양 도서국가 해양 수산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연수생 2명도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한국 문화·역사를 되새기고 연수원 교육 프로그램을 재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방문이 연수생들의 한국 해기 교육 진흥 관련 다양한 ODA 사업 관심 제고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 해운 정책, 디지털화, 여성 리더십 등 핵심 이슈에 대한 개도국 정부 인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SMART-C WOMEN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09:39: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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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20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 개최

창원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성산아트홀, 용지문화공원 및 창원 중앙대로 일원에서 '제20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창원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MAMF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MAMF는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의 약자로,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각국의 문화를 나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다양성 축제다. 올해는 MAMF와 유네스코 문화 다양성 협약 비준이 각각 20주년을 맞아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더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올해 주빈국으로 선정된 몽골은 한-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전통 축제 '나담'을 재현한 몽골 씨름 대회, 전통 주거 형태인 게르 체험, 마두금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컬래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개막 축하 공연,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월드뮤직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매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창원 중앙대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각국의 전통 의상과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김만기 인구정책담당관은 "MAMF는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기며 공존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참가자 모두가 글로벌 시민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창원이 세계인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3 09:38: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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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함양군에서 올해 1월 시작된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 완등자들을 위한 첫 번째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열린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광객이 모였다. 이 행사는 해발 1000m 이상 함양 지역 15개 명산을 모두 정복한 완등자들의 성취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퀴즈 이벤트와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참여자들에게 지리산을 형상화한 기념 은메달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붓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엄홍길 오르GO 함양 홍보대사의 팬 사인회와 네컷 사진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과 가족,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5봉 완등자 1600여 명 가운데 73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완등자 기념 은메달을 수령했다. 83세 최고령 참여자부터 11세 최연소 학생까지 함께하며 오르GO 함양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보여줬다. 제20회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함양 관내 숙박 시설을 이용하는 오르GO 함양 참여자에게는 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산막나이트 입장권을 제공해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축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1월 출발한 오르GO 함양 완등자 여러분의 도전 정신에 감사하며 이런 성취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함양의 청정 자연 환경을 활용한 힐링 콘텐츠로 오르GO 함양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르GO 함양은 지리산부터 덕유산까지 함양 지역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 완등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산악 인증 사업이다. 1월 1일 출시 후 전국 등산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만4000여 명이 앱에 참여했고, 15봉 완등자는 1600명을 돌파하며 함양군의 대표적인 산악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2025-09-23 09:3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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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도시관리공단, 지역 경제 활성화 사례 공모 ‘최우수’ 수상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공기업과 지방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지역 소비 촉진 등 지역상생·협력, 지역 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역 자원 등을 활용한 창업 지원, 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총 4개 분야였다. 공단은 '스포츠 메카 기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계 전지훈련·스토브리그·전국 유소년 대회를 연계 운영했다. 또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 기반을 체계화해 지역 소비를 실질적으로 촉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는 방문객 1만 2900여 명이 유입돼 소비 지출로 434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2025년 동계 전지훈련에서도 57개 팀 1630명이 방문해 10억 8900만원의 지역 소비를 기록했다. 이는 단기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생산·소득·고용 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구조 강화에 기여했다. 김윤재 이사장은 "기장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지역 상권의 역량을 하나의 가치사슬로 묶어 체류형 방문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키운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스토브리그와 동계 전지훈련, 전국 단위 대회를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통시장 소비 촉진 캠페인, 지역 상생 구매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23 09:3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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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사업단, 그래다인 활용 수소 생산 기술 개발

국립창원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2차원 그래다인(Graphdyne, GDY)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손호기 박사와 곽진성 교수 연구팀은 구리 폼(Cu foam)의 산화를 통해 산화구리 폼(CuO foam)을 만들고, 여기에 2차원 GDY를 결합한 2D GDY/CuO foam 이종 접합 광전극을 제작했다. 연구팀은 이 광전극을 이용해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 실험을 수행했으며, 밀도범함수 이론(Density Functional Theory, DFT)을 통한 이론적 검증도 함께 진행했다. 실험 결과 새로운 광전극은 수소 발생 반응(HER)에서 70 μmol h-1 ㎝-2의 성능을 보였고, 패러데이 효율(Faraday efficiency)은 88.6%에 달했다. 이같은 높은 효율은 2D GDY/CuO foam 광전극에서 Z-scheme 전자-정공 메커니즘이 작동해 태양광으로 생성된 전자-정공 쌍의 재결합을 방지하고 광-수소 전환 반응을 가속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탄소 기반 2D GDY가 CuO 대비 낮은 흡착 에너지 특성을 보여 수소 발생 반응 효율 향상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Direct Z-scheme-Based 2D Graphdiyne/Cupric Oxide Heterojunction for Enhancing Solar-to-Hydrogen Conversion Efficiency'란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게재됐다. 제1저자는 손호기 LAMP포닥, 교신 저자는 곽진성 LAMP교원이다. 곽진성 교수는 "2차원 소재 캡슐화와 Z-scheme 메커니즘의 결합으로 수소 생산 효율을 개선한 연구"라며 "앞으로 태양광 활용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 개발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창원대 G-램프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팀은 앞으로 태양광 기반 광전극 소재 개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23 09:37: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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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우시산국 축제 참여… 주민 건강 관리 지원

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20일 울주군 웅촌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우시산국 축제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안전지원센터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사회적 약자와 만성 질환자를 위한 통합 건강 관리 지원체계 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간호학부와 치위생과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참여해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 상담, 노인 대상 구강 보건 교육 등 실질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특히 틀니 사용 노인층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교육과 치매·고혈압·당뇨 등 만성 질환 조기 발견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임현화 간호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었다"며 "지역 사회와 연결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한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선일 치위생과 교수는 "틀니 사용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구강 보건 교육을 제공하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안내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지역 사회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실질적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이번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 조기 발굴과 지속적 관리 기반 마련, 건강 형평성 제고,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건강 모니터링 네트워크 확대 및 데이터 기반 건강 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우시산국 축제는 원삼국시대 울주군 일대에 실존했던 고대 국가 '우시산국'의 문명을 기리고 울산의 역사적 뿌리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표 지역 문화 축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문명의 시작'을 부제로 내걸고 지역 문화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09-23 09:37: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