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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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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 MOU

BNK금융그룹은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선사 보증지원, 선박금융, 해상풍력 등 해양산업 전반의 활성화와 부울경 미래 성장 동력인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선사 대상 금융상품 개발 등 유동성 지원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인프라 등 해양관련 종합 금융 지원 ▲ 친환경 선박 도입, 해상풍력 육성 등 ESG기반 해양금융 지원 ▲ 동남권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회 발굴을 추진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에 양 기관이 중요한 축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정책과 금융을 잇는 마중물 역할을 통해 '해양 수도권' 완성을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0 16:17: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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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신라대학교 '스마트캠퍼스' 구축 MOU

BNK부산은행은 신라대학교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상생 파트너십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대동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올해 7월 동의과학대학교에 이어 네번째로 체결되는 지역대학 상생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교직원·외국인 유학생 금융 편의성 확대 ▲산학협력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BNK부산은행은 BNK시스템과 협업해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을 신라대학교에 공급한다. '캠퍼스락'은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커뮤니티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대동대, 동아대, 울산대 등에서 운영 중이다. BNK부산은행은 향후 교직원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외국인 유학생 계좌 개설·관리 지원, 산학협력기업 정책자금 안내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부산의 대표 명문사학인 신라대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청년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0 15:46: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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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첨단산업 성장·지원에 '150조원' 공급

정부가 향후 5년간 150조원의 자금을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밸류체인)에 공급한다. 첨단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벤처·기술기업의 스케일업 및 지역성장을 목표로 한다. 재원은 정부가 공급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 자금 75조원으로 조달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지방시대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산업계·벤처업계·금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의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150조원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생태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성장 및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정부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최대 125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원 분야는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 및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우선 지원한다. 향후에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법령개정을 통해 게임 및 컨텐츠 분야 등 산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재원이 되는 150조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으로 구성한다. 산업은행은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운영과정에서 기금채 이자 등을 감당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출연하는 한편, 민간·금융기관·국민자금보다 위험을 먼저 부담하도록 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지원 방식은 ▲직접지분투자 ▲간접지분투자 ▲인프라투융자 및 국고채수준 ▲초저리대출 지원 등 종합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한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신설법인 또는 공장설립시 지분투자자로 참여하거나 M&A자금을 지원하며, 첨단기금과 민간자금은 공동으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또한 정책성펀드에서 그간 충분히 제공되지 못했던 기술기업에 대한 초장기 기술투자펀드를 구축해, 일부는 국민참여형으로 조성하여 성장의 과실을 함께 향유토록 한다. 아울러 AI데이터센터 및 첨단산업단지 등에 필요한 전력망·발전·용수시설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첨단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 시 자금을 2%대 국고채 금리로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국민성장펀드의 한 축인 첨단전략산업기금은 12월 초에 우선 출범한다.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하여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가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은 저출산·고령화·주력산업의 경쟁격화가 지속된 결과, 올해부터 예상성장률이 0%대까지 하락하는 등 경제성장 동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황"이라면서 "첨단산업에 대한 세계 각 국의 패권경쟁에 대응해 핵심 메가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집중지원해 우리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0 15:45: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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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금융권 가계대출 4조7000억원↑…7월의 '2배'

지난달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 잔액이 5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직후인 7월에는 가계대출 증가액이 2조원까지 줄었는데, 계절적 요인과 주택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다시 늘었다. 1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8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가계대출늠 전월 대비 4조7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7월 기록했던 2조3000억원보다 약 2조4000억원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5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월(4조2000억원)대비 대출 증가폭이 9000억원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은행권이 3조4000억원에서 3조9000억원으로 늘었고, 제2금융권 대출 증가도 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4000억원 감소했다. 업권별로는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4조2000억원 증가를 기록해 전월(2조8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 늘었고, 같은 기간 은행 자체 주담대 증가폭은 2조2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까지 늘었다. 정책성 대출은 1조2000억원 증가를 기록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6000억원 증가를 기록해 증가세로 전환했고, 저축은행의 대출도 300억원 증가를 기록해 증가세로 전환했다. 상호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폭은 4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까지 가파르게 늘었다. 보험과 여신금융전문사는 전월과 비슷한 4000억원 감소와 2000억원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학기 이사 수요 등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8월 이전에 늘어난 주택 거래량이 시차를 두고 금융권 주담대에 반영됐다"면서 "휴가철 자금 수요 등에 따라 신용대출 감소 폭이 축소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은 통상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는 시기지만, 전년 동월 대비 가계대출 증가세가 상당폭 축소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면서도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주택가격 상승을 비롯한 가계부채 불안요인이 여전한 만큼,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화할 때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0 15:05: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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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들, "스테이블코인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

해외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한국에서도 적합한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이 가상자산 관련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가상자산업계에서도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규정하는 '지니어스법'이 통과된 이후 가상자산과 전통적 금융의 연결이 불가피해져서다. '스테이블코인'은 화폐나 귀금속 등 가치가 일정한 자산에 가격이 연동된 가상자산이다. 발행 초기에는 가상자산 거래 시 제약이 많은 기존 화폐를 대체해 사용됐고, 최근에는 일본·미국·EU 등 주요국의 제도화 움직임에 힘입어 그 영역을 전통 금융까지 확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 하원은 지난 7월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 및 발행 요건을 규율하는 '지니어스법'을 통과시켰다. 지니어스법은 최종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효력을 갖는다. 전체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의 98%가 미국 달러에 연동된 만큼, 지니어스법의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은 거스를 수 없는 아젠다로 부상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에선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제도권 금융과 블록체인의 만남'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날 기조 강연을 맡은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성장 총괄은 "미국에서 지니어스 법이 통과된 이후, 전통적인 금융 시장 및 서비스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대대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라면서 "법안 통과 이전에는 많은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주저했지만 이제는 스테이블코인을 전략에 반영해야 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이런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하면,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한 본질상 다른 나라에서도 이를 어떻게 규제할 것이고, 수용할 것인지 고려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블록체인에는 국경이 없고, 이미 시작된 논의를 돌이킬 수 있는 방법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개최된 'BTCON2025'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에 관한 화두가 던져졌다. 이날 두 번째로 진행된 패널 토론의 주제는 '미국의 스테이블 코인 법안 제정 이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영향'으로 설정됐다.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 니키 아리야싱헤 체인링크 랩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규제기관들도 지니어스법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대응을 강요받고 있다"면서 "일본과 같은 보수적인 기관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조심스러운 접근법을 취하고 있지만, 아랍에미리트 같은 금융 허브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이미 본격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규제기관들도 여럿 있지만, 이들조차 미국의 지니어스법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토론에 참여한 정석문 프레스토 리서치센터장은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사례는 한국에서도 적용 가능한 흥미로운 사례로 볼 수 있고, 지난 5월 마련된 법안 내용은 지니어스법과 대부분 비슷하지만, 일부 내용에 차이가 있다"면서 "담보나 발행 주체의 이자 지급 금지등은 비슷하지만, 금융기관이 아니더라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하는 등 보다 유연한 제도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홍콩의 규제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홍콩 달러가 아닌 다른 주요 통화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홍콩은 금융 허브라는 지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지니어스법보다 유연한 법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0 14:48: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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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르는 금(金)값…국내외서 연일 ‘신고가’

금(金)값이 연일 강세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국제 금 선물 가격과 국내 금 현물 가격 모두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거래에서 12월 인도분 국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677.40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24.10달러(0.66%) 상승으로, 사상 최고가를 2거래일 연속 경신했다. 이어진 9일 거래에서도 금 가격은 장중 3698.90달러까지 상승해 3700달러를 목전에 두고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금 가격도 상승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국내 금 현물 가격은 g당 16만7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과 비교해 6050원(3.74%) 급등했다.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 대비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이 한창이었던 지난 2월 14일의 16만3530원을 7개월 만에 경신했다. 최근 금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관측 때문이다. 금 가격은 통상 금리 인하기에 상승한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내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문가 전망치인 7만5000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준은 지난달 시행된 상호관세의 영향이 불분명한 만큼 금리 인하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지속했지만, 고용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를 확신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오는 16~17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00%로 확신한다. 금리를 단번에 50bp(1bp=0.01%p) 인하하는 '빅 컷'을 단행할 확률도 11.8%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여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 내의 정치적 사건을 고려할 때 금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CIO사무실은 "금이 단기적으로는 기술적인 과매수 상태로 보일 수 있지만, 수개월의 조정 국면 이후에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9 15:47:2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