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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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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모든 인질 13일 석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했으며,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이스라엘 인질이 석방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인질들은 하마스의 지하 터널에서 끔찍한 상황을 겪고 있다.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인질 구출과 관련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면서 "사망자들의 시신을 포함해, 그들은 모두 13일에 돌아올 것"라고 말했다. 하마스에 억류중인 이스라엘 국적 인질은 2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트럼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미국이 주도한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서명했다"면서 "이는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걸음으로, 모든 당사자는 공정하게 대우받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두 국가가 휴전에 합의한 오늘은) 아랍 및 이슬람 세계, 이스라엘, 모든 주변 국가 그리고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며 "역사적이고 전례 없는 사건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09 12:55: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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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남원시 외국인근로자 지원 지역사랑성금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남원시가족센터에서 지역사랑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역사랑봉사단은 전북은행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4월 총 지원규모 6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해 총 15개 기관을 선정하고, 각 기관별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820여명을 농가에 배치했다. 남원시가족센터에서는 타국 정착을 돕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국인근로자 추석 음식 나눔' 사업을 제안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남원시가족센터는 이번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남원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과일, 잡채, 전, 떡, 찰밥 등을 가득담은 음식꾸러미 50여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찬도 남원시가족센터 센터장,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 박은영 전북은행 남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성금으로 명절기간동안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 분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위로를 전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05 20:45: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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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메가박스 제휴 신규가입 이벤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멀티플렉스 브랜드 메가박스와 함께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인원X메가박스 제휴 이벤트'는 오는 4일까지 메가박스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에 수수료 무료 쿠폰·가상자산·영화 할인 쿠폰 등 총 11만 35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메가박스 웹·앱 내에 마련된 코인원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는 이벤트 기간 내 코인원 신규가입 후 진행 단계에 따라 자신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계좌 연동을 완료하고 이벤트코드(2025MEGABOX)를 등록한 고객 선착순 2500명은 '메가박스 영화 5000원 할인쿠폰' 1매를 받을 수 있고, 이벤트 기간 내 첫 거래까지 마친 후 이벤트코드를 등록한 고객 선착순 2000명은 '영화 5000원 관람쿠폰' 1매와 '탄산음료 R 사이즈 무료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신규 가입에 따른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코인원 신규가입자 전원에게는 거래 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 2만원이 증정되며, 최대 2개월간 거래금액 1억원까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4만원 상당 수수료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간단한 OX 퀴즈를 통해 4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증정하는 추석 보너스 혜택도 12일까지 운영한다. 모든 이벤트 혜택 수령을 위해서는 혜택 알림 수신에 동의하고 유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코인원과 가상자산을 소개하고자 메가박스 제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 영역 브랜드와의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대중과 코인원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04 08:00: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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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피어, 'Skyline PoW Mixer' 개최...'초경량 채굴 디바이스' 공개

듀얼체인 메인넷 엑스피어(Xphere)는 KBW 2025 사이드 이벤트 ‘Skyline PoW Mixe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카푸치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업계 리더, 투자자,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PoW(작업증명) 생태계의 미래와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엑스피어가 비트메인과 공동 개발한 ‘XP1 홈마이너’의 첫 실물이 공개돼 업계 관계자들의이목을 집중시켰다. XP1은 누구나 가정에서도 손쉽게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경량 PoW 디바이스다. 다양한 환경에서 채택이 가능하도록 소형 설계, 저전력 운영을 특징으로 설계됐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블록체인 채굴이 더 이상 전문 채굴장만의 영역이 아님을 입증했다. 또한 엑스피어는 이날 온체인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난센(Nansen)과 엑스피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엑스피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PoW 기반의 네트워크의 거래 투명성과 거버넌스 신뢰도를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의 개방형 Web3 생태계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엑스피어는 향후 데이터 기반 생태계 운영,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실질적인 Web3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엑스피어 창립자 크리테시 트리파티(Kritesh Tripathi)는 “XP1의 첫 공개는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닌 블록체인 보안 거버넌스 참여의 대중화를 여는 결정적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비트메인, 난센, 앵커, 원키 등과 함께 누구나 안전하게 블록체인에 기여할 수 있는 Web3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02 15:07: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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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발생시 공시 의무화…ESG 평가 반영

앞으로는 기업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관련 내용이 한국거래소 수시공시를 통해 공개되며, 정기공시에도 이를 명시하도록 한다. 또한 ESG(환경·사회·기업구조) 평가에도 중대재해 발생 여부가 반영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거래소 규정안을 의결했다. 같은날 ESG 평가기관 협의체(ESG기준원·서스틴베스트·ESG연구소)도 중대제해 등 중대이슈 발생 시 ESG평가에 이를 반영하는 가이던스를 개정 및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15일 정부가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자본시장 분야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ESG 평가 반영은 이날부터 실시되며, 수시공시 의무화는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정기공시는 내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그동안 상장사는 중대재해 발생 시에도 재산상의 손해가 없다면 공시할 의무를 부과받지 않았다. 이번 시행안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기업은 고용노동부에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보고한 당일 거래소에도 이를 공시해야 하며, 중대채재 처벌법 위반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 결과가 나온다면 마찬가지로 당일에 공시해야 한다. 지주사의 경우 자회사의 사고도 공시 대상이다. 또한 ESG 평가기관들은 중대재해를 단순 참고 수준이 아니라 평가 결과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의무화 됐다. 기존에는 중대재해 발생 시에도 평가기관의 자율에 따라 ESG평가에 이를 반영했지만, 이번 가이던스 개정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기업은 확정적으로 ESG점수에서 감점을 받게 됐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01 17:09: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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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채무 소각·감면…7년 이하 연체도 신청 가능

정부의 장기 연체자 지원 프로그램인 '새도약기금'이 공식 출범했다. 지원 대상은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의 개인연체자 및 개인사업자로, 연체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단계적인 채무 감면을 제공한다. 차주간 형평성을 위해 7년 이하 연체 채무자를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회복위원회는 장기 채무 소상공인·취약계층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새도약기금'을 출범했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연체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및 소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 채권은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보유 금융채권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도 채무 조정이 진행된다. 사행성·유흥업 관련 채권과 외국인 채권은 제외된다. 채권 매입은 약 1년에 걸쳐 금융업권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추심은 채권 매입 즉시 중단된다. 채무조정 및 소각 여부는 차주의 상환능력에 따라 결정된다. 개인 파산에 준하는 상환능력 상실의 경우 1년 이내에 채권이 소각되며, 중위소득이 60%를 초과하거나 회수 가능한 자산이 있으나 채무액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30~80%의 원금 감면과 이자 면제를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연금수령중증장애인, 생활조정수당·생계지원금수급자는 상환능력 심사 없이 채권이 전액 소각된다. 단, 장기 채무 보유에도 중위소득이 125%를 초과하거나 회수가능 자산이 총 채무액을 초과할 경우 추심이 재개된다. 이미 금융회사나 새출발기금, 신복위 등을 통해 채무조정을 진행 중인 장기 연체자를 위한 대출 상품도 출시된다. 7년 이상 연체가 발생했으나 채무조정을 6개월 이상 진행중인 차주는 전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은행권과 비슷한 연 3~4% 수준으로 책정되며, 1인당 1500만원 한도로 공급된다. 이는 3년간 한시 운영되는 상품으로 총 대출 한도는 5000억원이다. 정부는 형평성을 위해 7년 이하의 연체자를 위한 특별 채무조정 방안도 마련한다. 기금 매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모든 개인연체자는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복위 주관하에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체기간 5년 이상의 채무는 새도약기금과 동일 또는 유사한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5년 이하의 채무는 신복위 채무조정과 유사한 20~70%의 원금 감면 및 분할상환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4일부터다. 정부는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고용·복지 연계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5종의 취업 지원 제도와 공공기관 복지제도를 연계한다.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는 채무조정 안내 시 관련 내용을 고지해 신청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향후 장기 연체자 양산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금융회사 소멸시효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금융권의 관행을 해외와 비교 분석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세미나, 간담회 등을 거쳐 올해 4분기 중으로 '개인 연체채권 관리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코로나 19 이후 취약계층·소상공인의 부채 부담이 크게 확대됐고 민생회복 지연으로 부담이 가중된 만큼 특단의 채무조정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새도약기금은 단순히 채무를 덜어주는 제도를 넘어 장기간 빚의 굴레에 갇혀 있던 분들이 다시 경제 활동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도약의 장치"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상환능력 심사를 철저히 추진하여 도덕적 해이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성실 상환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형평성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소멸시효 제도 정비, 금융회사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장기 부채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도 병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01 14:05: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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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정부-업권 합동간담회'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는 1일 한국산업은행 1층 IR센터에서 국민성장펀드 성공을 위한 정부-산업계-금융권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융위 권대영 부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2차관,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이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국내외 주요 금융회사의 투자 및 기업여신담당 부행장, 첨단전략산업 기업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는 간담회를 통해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국민성장펀드 운용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산업계 참석자들은 국민성장펀드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정보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규모 자금지원이 가능한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부보증채 기반의 첨단전략산업기금과 재정이 투자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개별 투자손실을 먼저 분담하고, 장기투자가 필요한 기술기업에도 적극적인 안내자본 역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금융권 참석자들은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으로 하는 생산적금융 대전환과 자본시장의 활력제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첨단전략산업을 위한 투자 및 신규 대출 프로그램 신설노력을 소개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1960년대 이후 우리 경제는 위기와 전환점마다 정부의 전략적인 개입, 국민과 기업의 노력과 희생으로 경제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우리 경제가 후발국의 추격과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으로 다시 중대한 기로에 선 만큼,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첨단산업 위주로 경제를 재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20년을 이끌어갈 신성장 전략 및 메가프로젝트의 마련을 통해 경제가 재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금융권의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 담보대출에 치중되지 않고 AI대전환을 비롯한 첨단산업 및 생산적 영역에 사용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성장펀드에 우리경제와 금융의 명운이 걸린 만큼 정부와 금융·산업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한다"라면서 "앞으로 국민성장펀드가 공정하고 투명하며 전문적으로 관리돼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01 10:39: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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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OpenAI 거래에 '가격 보호' 기능 도입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주문 체결 시 불리한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것을 막는 '가격 보호' 기능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가격 보호 기능은 시세 급변이나 호가 간격이 크게 벌어진 상황,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문이 불리한 가격으로 체결되는 것을 막는 기능이다.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채택해 운영 중인 투자자 보호 장치다. 코빗은 오픈 API를 통한 주문 시 선택적으로 가격 보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 보호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범위 내에서만 주문이 체결되도록 설계됐다. 특정한 가격 보호 범위를 설정하면 주문은 현재 시장의 중간가를 기준으로 보호 범위 내에서만 체결된다. 해당 범위 내에서 체결 가능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면 나머지 주문 잔량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주문이나 호가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급변동에 따른 손실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코빗은 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가격 체결을 예방하고, 과도한 가격 괴리가 발생하는 체결을 방지해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에는 오픈 API 주문뿐 아니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가격 보호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이용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장치"라며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거래 환경 조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거래 방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30 13:23:16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