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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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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硏-금행넷, 미래세대 금융교육 지원

우리금융경연구소와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는 2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With우리 이코노미클래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금행넷)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With우리 이코노미클래스 프로젝트'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세대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위원회 승인 비영리 공익사단법인이자 금융경제교육 및 금융소비자보호정책 전문단체인 금행넷을 통해 미래세대의 금융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금행넷은 디지털금융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나 이에 대한 인식과 대응 역량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금융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디지털금융 이해력, 합리적 소비와 저축 습관,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금융역량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는 "이번 'With우리 이코노미클래스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세대의 금융 역량을 함양하고, 나아가 금융소외 해소와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2 14:29: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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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보험대리점, 생명보험·제3보험도 판매 가능

앞으로는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등록된 업자가 손해보험상품 외에도 생명보험 등 타 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분쟁 소지가 없는 단순 민원은 각 보험협회에 요청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국내에서는 여행사업자나 휴대폰판매사업자 등 재화나 용역을 판매하는 사업자가 간단손해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하고, 판매하는 재화나 서비스와 관련한 손해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정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은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변경되며, 생명보험과 제3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 중개·대리업자가 신용생명보험을 판매하거나, 요양병원에서 낙상상해보험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한 분쟁 여지가 없는 단순 보험민원은 보험협회가 처리 및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단순 질의, 보험 약관 변경 등 분쟁 요소가 없는 민원이 이에 해당한다. 단, 민원처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접수창구는 금감원으로 일원화하고, 협회에 민원처리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처리 결과도 공시할 방침이다. 이번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28일(잠정) 공포 즉시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동 시행령 개정 외에도 금융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익 증진을 위한 보험업권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 발굴·검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1 17:05: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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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연내 나온다…제도 기준은 EU 'MiCA'

금융당국이 올해 말까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를 추진한다. 5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 요건과 발행주체의 이자지급 금지 등 구체적인 발행 요건도 제시했다. 유럽연합의 'MiCA'와 유사한 방식이다. 2금융당국이 심사기준 마련 등 입법 이후 절차들을 미리 준비해 실제 발행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앞당기겠다는 방침도 밝히면서, 지난 9월 이후 정체됐던 관련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올해 말까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를 제시하고, 가상자산 관련 사업자와 상품의 규제를 명확히 하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2단계'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계부처와의 논의가 막바지 조율 단계에 있고, 연내 법제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스테이블코인 법안과 관련 주요 요건으로 '글로벌 정합성'을 강조하면서 발행 주체의 이자지급 금지'를 공식화했다. 같은 날 국감장에 참석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5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 요건 및 은행의 컨소시엄 참여에 대한 금융당국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관련 논의에서 국제적인 기준은 유럽연합(EU)의 'MiCA(가상자산규제기본법·미카)'와 미국의 '지니어스법(GENIUS Act)'이다. 두 법안 모두 발행주체의 이자지급을 금지하는 한편, 투자자의 요청 시 즉시 현금으로 반환이 가능한 준비금을 단기 국채·은행 예금 등 신뢰성 높은 자산으로 갖추도록 규율하고 있다. 특히 MiCA는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법안과 유사하게 가상자산 사업자와 개별 가상자산을 규제하는 내용을 포괄한다. 금융당국이 연내에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2단계'의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정체됐던 관련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월 개최한 가상자산위원회 회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주요 입법 과제로 선정했다. 6월 출범한 현 정부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핵심 정책 목표로 제시하고, 국회에서도 여당 주도로 다수의 관련 법안이 입안됐다. 그러나 법안 논의 과정에서 가상자산 정책을 관할하는 금융위와 통화정책을 관할하는 한국은행 간 견해차가 불거졌고, 9월에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통합 논의도 나오면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논의는 정체됐다. 금융위와 대립각을 세웠던 한은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통화정책 효과 저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은행권 주도로 단계적인 도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지속 중이다. 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가 지난 8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 EU의 MiCA와 동등한 규제 수준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규제 방향성을 놓고는 금융당국과 한은의 입장이 일치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기본법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 시 정책적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라면서도 "다만 제도적인 안정을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규율하는 법안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고, 해당 내용을 포함해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기본법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5-10-21 15:18: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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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4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첫 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ESG 임팩트' 개념을 도입해 작성됐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협의체인 VBA와 IFVI 등이 개발한 국제 표준 측정 방식을 준용했으며, 지주사를 포함한 5개 주요 그룹사와 2개 재단을 대상으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지난해 우리금융의 총 ESG 가치 창출 규모는 5조 1619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환경(E) 9174억원 ▲사회(S) 2조1706억원 ▲지배구조(G) 2조 739억원 등의 가치를 각각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 활동 성과를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6년부터는 측정 범위를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매년 성과를 공개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을 높여나간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첫 보고서는 우리금융그룹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사회 곳곳에서의 긍정적 영향력을 정직하게 기록해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금융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1 14:51: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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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지역 아동복지시설 시설개선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주시 다운지역아동센터와 홍산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08호, 제209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개소한 다운지역아동센터는 전주시 유일의 장애전담 센터로 15개 학교에 재학 중인 19세 미만 학령기의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아동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화장실 도어, 슬라이딩 도어 등을 지원했다. 홍산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21년 보조금 미지원 기관으로 개소했고, 아동들의 학습에 필요한 책상, 의자 등을 중고제품으로 구매해 사용했다. 전북은행은 노후화된 물품들의 교체시기를 맞아 도배, 책상, 의자, 테이블 및 의자, 붙박이 정리함, 이동식 싱크대 등을 지원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자치도의회 이병철 의원, 전주시의회 이보순 의원, 이성국 의원, 정섬길 의원, 다운지역아동센터 김정옥 센터장, 홍산지역아동센터 김수정 센터장,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조인성 전주시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들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지원 사업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추천으로 이번 환경개선이 이루어지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어려울수록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1 14:51: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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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E-스포츠 구단 'BNK FEARX' 후원 지속

BNK금융그룹은 부산을 연고로 하는 e스포츠팀 'BNK FEARX(피어엑스)'를 지속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BNK금융은 지난 2024년 5월 지역 금융 그룹 최초로 부산을 연고로 하는 e스포츠(프로게임) 구단 'BNK FEARX'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정부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 및 부산광역시의 'e스포츠 수도' 도약 비전에 적극 동참한다는 목표에서다. BNK FEARX는 지난 9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5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 시즌에서 4위를 기록하고 패자조에서 출발한 BNK 피어엑스 유스(2군 팀)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DRX 챌린저스', 'T1 아카데미', 'KT 챌린저스'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BNK FEARX(1군 팀)도 지난 10월 중국 텐징 스포츠가 주관한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아시아 쇼다운 인비테이셔널(ASI)'에서 창단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BNK금융그룹은 e스포츠를 부산의 미래산업·청년문화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향후 BNK FEARX와 함께 지역 e스포츠 대회 개최, 청소년 아카데미, 글로벌 교류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 부응과 부산 e스포츠 수도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BNK FEARX가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1 14:49: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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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목소리 재능기부자 모집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2'의 제작에 참여할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들과 베스트셀러, 인문학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는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4년 이래 국민 재능기부자와 캠코 임직원 등 총 1158명이 참여해 570권의 오디오북을 제작 및 기부했다. 특히 이번 오디오북 제작은 시각장애인의 독서 수요를 반영해 제작권수와 낭독봉사 참여인원을 확대했다. 오디오북 재능기부는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1차로 온라인 자동추첨 방식을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정한 뒤 2차로 온라인 낭독심사를 거쳐 60명의 재능기부자를 선발한다. 온라인 낭독심사는 1차 선정자들이 송부된 책(200자 내외)의 녹음 파일을 메일로 제출하면 전문성우가 직접 듣고 목소리의 안정성, 전달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12일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캠코는 본격적인 오디오북 녹음에 앞서 12월 중 재능기부자에게 전문성우의 낭독특강을 실시하고, 녹음은 서울 및 부산 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국민 재능기부자분들의 목소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지식 및 문화 콘텐츠 접근 기회를 높이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과 함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1 10:46:3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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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보와 잠재 성장기업 발굴 MOU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보의 'K-TOP'은 AI기반 기술평가 핵심 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의 기술 평가정보를 은행, 공공기관 등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K-TOP 플랫폼과 연계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증 추천대상을 사전에 판별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활용해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 금융 전환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200억원을 추천하며,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K-TOP 추천가능 등급(기술사업평가등급 B 이상)을 획득한 신기술사업자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겠다"라며 "우리은행은 미래 첨단산업, 벤처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신속한 자금 공급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1 10:45: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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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소상공인 사용료 인하서류 간소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소상공인 사용료 인하서류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사용료 인하서류 간소화'는 협업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없이 국유재산 사용료 인하 신청이 가능하도록 연계한 서비스다. 지난 9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5년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앞서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국유재산 사용료 인하를 신청할 경우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인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캠코의 자체 업무시스템 내에서 사업자등록번호의 조회만으로 자격요건 확인이 가능해졌다. 캠코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의 서류 발급과 제출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업은 공공이 보유한 데이터를 상호 개방·공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편익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0 17:30: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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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원화 스테이블코인' 감독기관 견해차…금융위 '속도전' vs 한은 '신중론'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규제기관인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견해차가 다시 불거졌다. 금융위원회가 정무위 국감장에서 연내에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2단계'를 국회에 제출하며 '속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힌 반면, 한국은행은 기재위 국감장에서 안정성을 위해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단계적으로 신중히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와 관련해 "관계 부처와 막바지 조율 단계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연내 제도화 달성을 위해) 법은 법대로 추진하는 한편, 시행령이나 후속작업에 관해선 선행적으로 준비해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해 유동수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연내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목표로) 연말까지 기본법으로 제출하면 공청회도 열어야하고,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하위 법안이나 심사기준도 마련하고, 심사 평가도 진행해야 한다. 관련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할 것 같다"라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유동수 의원은 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주조차익 감소, 통화정책 유효성 저하, 지급결제시스템 신뢰 훼손, 금융안정 저해, 외환규제 회피 등 다섯가지 리스크 요인이 제시된다. 해당 내용이 입법안에 충분히 잘 반영해 준비 중인가"라고 질문했다. 이 위원장은 "제도설계 초기단계인 만큼 충분한 안정장치를 갖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관계부처와 꼼꼼히 하나하나 면밀히 짚어보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가상자산 감독기구인 금융위원회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통화정책 감독기구인 한국은행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관련해 신중론을 냈다. 통화 가치와 가격이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통화정책의 효력이 저해될 수 있는 만큼, 거시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해 관련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간편결제는 은행 계좌나 카드 등 기존 금융망을 기반으로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은 자체적으로 결제와 가치 저장이 가능한 통화적 성격을 갖고 있다"라면서 "결제 범위가 제한된 간편결제와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범용성이 높아 화폐 대체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은 통화 안정성 문제를 이유로 스테이블 코인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는데, 최근의 논의는 통화보다는 간편결제 수단 중심으로 좁혀지고 있다"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 필요성과 그 효과에는 동의하면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외환규제·통화정책 등에 광범위한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한은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은행이 발행 주체가 돼야하며, 빅테크·핀테크를 비롯한 비(非) 금융기관에 의한 발행은 현물 담보 등 엄격한 규율 하에만 허용돼야 한다는 방침을 지속 중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0 17:26: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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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10·15 부동산 대책' 도마 위…금융위·한은 국감서 공방

수도권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놓고 국회 정무위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 정부는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에서는 부동산 거래를 중단시킬 뿐이라는 지적을 냈다. 같은 날 열린기획재정위 한은 국정감사에서도 부동산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은은 부동산 시장이 현 상황대로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진단하면서 수요 억제 뿐만이 아닌 공급을 포함한 종합적인 부동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이번 대책은 시장 상황에 따라 대출 규제에 주안점을 둔 6·27 대책,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9·5 대책에 이어 추진됐다"면서 "이번 대책은 거래규제,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큰 비중을 뒀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 대책을 통해 시장 안정을 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지난 6월 출범한) 이번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 정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같은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겠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헌승 의원은 "(이번 규제로)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시대가 됐다. 잡으라는 집값은 잡지 못하고, 국민을 잡는 정책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번 대책도 실패하면 결국에는 부동산 보유세 강화로 갈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양수 의원도 "부동산 가격이 안정돼야 전세 가격 안정으로 이어진다. 공급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지적에도 금융위는 땜질 처방만 이어가고 있다"면서 "(주담대가 막히면서)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기 위한 주담대 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과 대출을 정리하고 더 작은 집으로 옮기는 것도 불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양수 의원은 "정부의 6·27 대책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집값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라면서도 "그러나 9·5 대책은 실패했다. 부동산을 공급한다면 국민이 살고 싶은 곳에 부동산을 공급해야지, 살고싶지 않은 곳에만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공급 없이) 금융정책으로 부동산을 잡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수도권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 상승이 이어졌고, 그보다 낮은 가격의 주택으로도 번지고 있었다"라면서 "이를 방치하면 부동산 가격의 앙등으로 이어지고,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는 상황이 된다. 비상상황이기 때문에 비상에 준하는 조치를 마련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서민 실수요자 대상 정책 금융과 생애최초주택 등을 예외로 하는 내용은 땜빵으로 마련한 것이 아니라, 정책 입안 처음부터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면서 "대출을 끊임없이 지원하는 것만이 주거사다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집값을 안정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서민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도 부동산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여·야를 막론하고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현 상황대로는 지속할 수 없다. 전세대출과 같은 제도로 부채비율이 너무 높아지고 있고,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데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현 상황에서는 수요·억제 정책만 가지고는 안 되며, 주택 공급도 있어야 된다. 공급은 현재 서울 지역에서만 (공급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서울로 유입되는 인구를 막는 중장기 정책도 필요하다"라면서 "한두 개 바꾼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정책 전환 과정에서 전세를 받을 걸 기대했다가 못 받게 되는 등 피해를 보는 계층이 반드시 생긴다. 보완대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민규 민주당 의원이 "(10·15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전세대출 DSR 포함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나"라고 묻자, 이 총재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5년 가계부채가 GDP 대비 줄어든 적이 없었다. 이는 특정 정권이나 정책 실패의 문제가 아닌, 단기적인 처방이 반복됐기 때문이다"라면서 "더 이상은 (단기 처방을 반복하는) 해당 방식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해졌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0 14:45: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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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현대카드 장기 미거래 고객 대상 연 '8% 적금' 특판

SC제일은행은 현대카드 장기 미거래 고객이 '모바일우대적금' 가입 시 최대 연 8.0%의 특별금리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리는 모바일우대적금 가입 직전 6개월 동안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최대 연 2.95% 금리에 특별금리 연 5.05%포인트(p)를 가산해 만기 시 최고 8.0%의 금리를 적용한다. 단, 특별금리 혜택을 받는 계좌는 연말까지 3개월 동안 매월 선착순 500좌로 한정되며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특별금리는 모바일우대적금 신규 가입 다음달부터 10개월 이내에 SC제일은행-현대신용카드를 10만 원 이상 최소 3회 사용하면 적용된다. 특별금리와는 별도로 SC제일은행-현대신용카드에서 제공하는 M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 등의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모바일우대적금은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만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2.35%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세부 거래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0.6%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95%의 금리를 적용해준다. 우대금리 제공 요건은 ▲가입기간 1년 0.1%p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 0.1%p ▲SC제일은행 신용(체크)카드 또는 SC제일은행-현대신용카드의 최근 1년 간 사용 실적 30만 원 이상 0.2%p ▲월별 자동이체 5회 이상 0.1%p ▲가입금액 10만원 이상으로 10회 입금 시 0.1%p 등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0 10:48:4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