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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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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전환 DGB대구은행, 연내 가능할까?

DGB금융그룹이 시중은행 진출과 금감원 검사 등이 맞물려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지난 8월 발생한 불법계좌 개설 사태로 금감원의 긴급검사 장기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지연 등 여러 난관과 맞닥뜨린 상태다. 일련의 사태가 그룹의 차기 회장 결정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DGB금융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신청을 지난 3분기 내에 마치고, 올해 안에 전환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금융위원회도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과정에서 자본금, 대주주 적격성, 내부통제 등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예비인가를 생략하는 '패스트트랙'을 고려했다. 통상적으로 예비인가 과정에 한 달에서 두 달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대구은행의 연내 시중은행 전환을 위해서는 금융위의 '패스트트랙'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난 8월 금감원이 대구은행이 고객 동의 없이 1000여개의 증권계좌를 불법적으로 개설한 정황을 적발해 긴급검사에 착수하며 대구은행의 '패스트트랙'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금융위가 금감원 긴급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확인한 이후 시중은행 전환을 승인하겠다며 방침을 유보적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통상 2주 내로 진행되는 금감원 긴급검사가 세부조사를 이유로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금융위 역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이다. 대구은행도 인가신청을 예정했던 9월에 진행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길어진 긴급검사에 대구은행의 인가신청이 늦췄져 연내 시중은행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DGB금융 관계자는 "금감원 긴급검사와 시중은행 인가신청은 별개의 사안이며, 9월 내 인가신청은 일차적 목표였다"면서 "신청에 앞서 세부 사항을 더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DGB금융그룹이 감사 대상이 될 것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사의 '내부통제 실패'가 이번 금융권 국정감사의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감원 검사 결과가 주목되는 이유다. DGB금융 관계자는 "금감원의 긴급검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이제 검사 결과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며 "시중은행 전환 TF팀이나 회장추천위원회 등 모두 맡은 바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05 08:36: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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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 Vs CMA…추석 목돈 어디에?

저축은행들이 연례행사인 '추석 특판' 상품을 판매하지 않으면서 명절 상여금, 용돈, 연휴 기간 매출 등 여윳돈을 넣어두기 좋은 '파킹통장',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금융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저축은행들은 사라진 '추석 특판' 금융상품 대신 연이율 4%대 '파킹통장'을 주력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 역시 연이율 3.5% 이상의 CMA 상품을 내놓으며 경쟁에 나섰다. 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을 일컫는 '파킹통장'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판매하는 적금·예금 상품의 최고금리인 4%에 준하는 금리에도 예치금 이동이 자유로워 예치 기간이 불확실한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4분기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는 만큼 파킹통장은 높은 금리를 찾아 예치금을 옮겨 다니는 '금리 노마드(유목민)족'에게도 주목받는다. 하지만 파킹통장은 예금액에 따른 구간 금리나 우대금리 등 약관에 따라 실질 금리가 변동될 수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선 세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저축은행 상품 중 최고 금리(연 5%)를 제공하는 OK저축은행의 'OK읏백만통장II'는 예금액 100만원까지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5%의 금리를 제공하고, 초과액에는 3~4%의 금리를 차등 제공한다. DB저축은행의 'M-Dream Big 파킹통장'은 예금액 5000만원까지 4%의 금리를 제공하지만, 초과 금액에는 최대 10억원의 예금액까지 1.5%의 금리를 차등 제공한다. 제1금융권에 속하는 SC제일은행에서도 최대 3.6%의 금리를 제공하는 '제일EZ통장'을 판매한다. 증권사가 판매하는 CMA 상품은 증권사가 고객의 예치금을 통해 채권·펀드 등 투자 상품을 구매하고, 고객에게는 약속한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파킹통장에 비해 최고 금리는 0.5%포인트(p)에서 1.5%p까지 낮지만, 최대 금리를 적용받는 예치금의 상한선이 파킹통장보다 높거나 없어 예금액이 많을 때 체감 금리가 높다. 또한 대다수 CMA상품은 금리를 일 금리 형태로 제공해 입출금이 잦을수록 유리하다. CMA 최고 금리는 하나증권이 판매하는 '하나 점프업 특판 CMA(RP형)'의 3.7%다. 신규 고객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90일간 최대 3.7%의 금리를 제공한다. 1000만원 초과 금액에는 3.1%의 금리가 적용된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CMA(RP형)'는 예금액에 상관없이 3.6%의 금리를 제공한다. 현대차증권에서도 예금액에 관계 없이 3.55%의 금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CMA(RP형)'를 판매한다. 그러나 금융사가 판매하는 상품과는 달리 CMA 상품은 소수의 '종합금융형' 상품 외에는 예금자보호를 적용받지 못하기에 상품 선택 시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파킹통장과 CMA 상품 모두 입출금이 자유로운 만큼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예금액이나 우대금리 적용 여부, 입출금 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상품은 바뀔 수 있다"며 "상품 선택에 앞서 자신에게 최적의 상품이 어떤 상품인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03 11:43: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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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 '은메달'

이원호(24·KB)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원호는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진행한 사격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239.4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원호는 같은 날 오전 예선 경기에서 58.1점을 기록하며 선두인 중국의 장보원(58.2점)과 0.1점 차이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원호는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고등학교 시절 부상을 당해 오른손으로는 총을 쏠 수 없게 되어서다. 5년여 기간 동안 왼손으로 총을 쏘는 훈련을 한 결과다. 경기 초반 이원호는 공동 1등인 장보원에 이어 3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13발째 사격 후에는 130.7점을 기록하며 단독 1등으로 올라섰지만, 베트남의 핑 꽝 후이와 우즈베키스탄의 블라디미르에 밀려 경기 중반 점수 차이가 1.2점까지 벌어지며 3등까지 밀려났다. 결선 직전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기록했던 장보원은 경기 중반 5위로 탈락했다. 이원호는 경기 종반 총알 3발을 남겨두고 블라디미르를 제치며 2등에 올라섰지만, 1위인 후이와의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은 앞서 금메달 1개 (남자 10m 런닝타겟 팀), 은메달 2개(남자 권총속사 팀, 남자 공기소총 팀), 동메달 2개(여자 권총속사 팀, 남자 10m 러닝타겟 개인 정유진)를 획득해 총 7개(금1·은3·동2)의 메달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09-28 13:39:2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