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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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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기부문화 확산 '따뜻한 동행 서비스'

BNK경남은행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따뜻한 동행 서비스를' 모바일뱅킹앱 생활혜택에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따뜻한 동행 서비스는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소개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세대와 '청소년 드림 스타'로 선정된 문학·예술·체육 등 재능 청소년들을 돕고자 실시된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세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후원하는 기부 활동이다. 청소년 드림스타는 경상남도 교육청으로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능 꿈나무를 추천받아 지역에 알리고 후원하는 활동이다. 따뜻한 동행 서비스 이용 방법은 모바일뱅킹앱 생활혜택 코너에서 희망나눔 프로젝트 또는 청소년 드림스타를 확인한 뒤, 사연을 읽고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후원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이후 자동 연결된 후원계좌로 원하는 금액을 설정해 이체하면 된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를 결정했더라도 복잡한 절차로 인해 미루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해 안타까웠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BNK경남은행 따뜻한 동행 서비스를 이용해 기부에 손쉽게 참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8 16:59: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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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노란발자국' 후원

DGB대구은행은 수성동 본점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에 '어린이 교통안전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 후원금을 전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은 횡단보도에 노란색 정지선 및 발자국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대기하는 아이들이 안전한 위치에서 신호를 대기하면서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해 주의를 기울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연평균 약 10000건에 달하며,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도 연평균 약 500여건이다. 특히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교통사고 처벌 기준 상향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아 운전자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도로를 건널 때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이 있다. 이은미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노란발자국 설치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의를 기울여 교통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8 16:58: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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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베트남 T&T 그룹과 'MOU'

BNK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시 T&T그룹 본사에서 베트남 내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사업 발굴 및 인프라·노하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T&T그룹은 금융, 부동산, 에너지, 운송 등 20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기업 집단으로 베트남 10대 상업은행인 사이공-하노이은행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 도 꽝 히엔 T&T그룹 회장과 응오 투 하 사이공-하노이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T&T그룹 및 사이공-하노이은행 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양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사이공-하노이은행 간에도 ▲채권투자 ▲IB ▲디지털사업 부문 업무협약이 같은 날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그룹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차원에서 진행됐다. BNK금융그룹은 베트남을 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 국가로 선정하고, 계열사를 통한 베트남 현지 사업 확대 등 그룹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에서 BNK와 T&T그룹의 차별화 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는 다양한 해외 주요 기업과 협약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8 15:14: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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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부실' 지방은행…'반성문' 읽고 국감 끝나나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함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소환됐지만 '반성문 읽기'식 국감으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무위원회는 지난 17일 금융원 국정감사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과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의 준법감시인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연이은 금융사고에 은행권 내부통제 부실을 지적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7월 부동산 PF담당 직원이 한국투자증권 직원과 공모해 15년간 대규모 횡령을 벌인 사실이 밝혀진 경남은행, 지난 8월 일부 직원이 고객 동의 없이 증권 계좌를 무단으로 개설한 사실이 적발된 대구은행은 지방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국감에 소환됐다. '은행 내부통제 부실' 안건의 증인으로 참석한 경남은행과 대구은행의 준법감시인들은 내부통제 부실과 관련된 국감 위원들의 질의에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구은행을 향해 "이번 금감원 조사를 통해 대구은행이 천여개가 넘는 계좌를 불법 개설한 것이 드러났다"며 "시중은행으로 빨리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수익을 늘리기 위한 조직적인 행위 아닌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우주성 대구은행 준법감시인은 "현재 금감원 검사 결과가 진행 중이고 소명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명확하기 말하기는 어렵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경남은행을 겨냥해 "부동산 PF 관련 허위보증 사건 등 과거에도 내부통제가 제대로 안 된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똑같은 사고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단 1원만 안 맞아도 퇴근 못하는 게 은행원이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정윤만 경남은행 준법감시인은 "사고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서 이와 유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증인들의 형식적인 답변에도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추가적인 질의 없이 해당 증인들이 퇴장하면서, 금융권에서는 이번 금감원 국감이 '반성문 읽기'식 국감으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준법감시인들의 답변이 미비하거나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은행장, 지주 회장을 종합감사 때 증인으로 부를 수 있게 고려해 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백혜련 정무위원장 또한 "금융권 내부통제 문제가 가장 큰 이슈인데 이번에 관련 증인들은 다 빠져 있는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증인들에게 답변의 충분·불충분을 따질 수 있을 만큼의 질의 없이 금감원 국정감사를 마친 만큼, 정무위가 오는 27일 종합감사에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을 증인으로 소환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금융권의 전망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준법감시인이 일곱 분이나 참석했지만, 그 중에서는 질문을 받지 못한 준법감시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8 14:29: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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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방금융지주 통제력 '재점검'한다

금융감독원이 지방은행의 내부통제 부실과 각종 비위에 1차적 책임이 있는 지방금융지주의 통제력 점검에 나선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방은행의 통제에 책임이 있는 지방금융지주의 자회사 내부통제 기능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서면 점검과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금감원은 빠르면 이번달 말부터 점검에 나선다. 앞서 지난 8월 금감원은 19개 국내 은행에 내부통제 자체 점검 결과와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점검 항목은 ▲내부통제 혁신방안 이행상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관리 사고징후 여부 ▲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전반의 적정성 등이다. 금감원은 지난 12일 발표한 자체 점검 결과에서 추가 사고징후는 없으며, 19개 은행에 개별 면담을 통해 미흡 사례를 추가 보완토록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은행의 내부통제 점검 결과와는 별개로 모회사로서 지방은행의 금융사고 발생 예방에 책임이 있는 지방금융지주의 내부통제 기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이 은행과는 별도로 지방금융지주의 점검에 나선 것은 지난 8월 수면 위로 드러난 BNK경남은행의 PF대출 횡령 사고와 DGB대구은행의 증권계좌 부당 개설 사고 등 올해 지방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금융사고 때문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9월 20일 발표한 '경남은행 횡령사고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금융사고는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기능 전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명시했다. 대구은행에서 발생한 증권계좌 부당 개설 사고는 대구은행 영업점 직원 110여 명이 고객 1552명의 명의로 예금계좌와 연계된 증권계좌 1662개를 무단 개설한 금융사고다. 금감원은 지난 12일 발표한 '대구은행 금융사고 검사 결과'에서 "개설 실적을 독려하면서도 위법·부당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경남은행 PF대출 횡령 사고에 책임이 있는 BNK금융지주, 대구은행 증권계좌 부당 개설 사고에 책임이 있는 DGB금융지주 외에도 전북은행·광주은행의 모회사인 JB금융지주를 내부통제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선 지방은행 통제에 1차적으로 책임과 역할이 있는 지주회사가 어떤 내부통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며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을 통해 지주사와 은행, 금감원 모두가 반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8 08:01: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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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국감]금감원장, "DGB 회장 일탈…대구銀 전환 심사는 별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DGB금융지주의 전·현직 회장의 일탈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DGB금융지주 회장들의 일탈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수성구청 소실 보전, 캄보디아 공무원 뇌물 증여 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 원장은 "과거 회장 내지는 현 회장과 관련된 문제점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대주주는 은행의 대주주를 지칭할 뿐, 금융지주 회장을 직접 지칭하는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시 고려될 '대주주 적격성'과는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대해 이 원장은 "대주주 요건에 문제가 있으면 시중은행 뿐 아니라 지방은행조차 안 된다"며 "지방은행에서 나아가 시중은행으로 책임을 질 정도까지 적절한 내부통제가 있는 지 봐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에선 지주사의 책임을 물은 것과는 달리, 대구은행 증권계좌 무단 개설 사태에서는 DGB금융지주가 배제되어 있다"는 지적에 "일차적으로 위법 행위에 대해 은행 내부의 문제점을 주로 보고, 추가적인 법리 검토를 통해 지주와 은행의 책임 관계도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7 16:46:55 안승진 기자
메트로신문 10월17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정책사회> ▲최근 5년 간 전국 국공립대학교에서 발생한 메신저 단체대화방(단톡방) 성희롱 사건 중 교육부 파악 사례만 16건인 가운데, 가해자에 대해 대부분 솜방망이 처분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마다 조치 사항도 제각각이었다. ▲낙하시험에서 파손되는 스케이트보드, 카드뮴 기준치를 10배 이상 초과한 아동 배뇨훈련 소변기 등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해외직구 제품이 다수 적발됐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16일 현재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조처를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태 악화로 인해 국내 석유류에 대한 탄력세율 적용을 두 달 더 늘리는 방안이다.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사 실패, 이태원 참사 대처 미비, 폭우시 침수 우려가 큰 지하차도 계획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모든 환경을 실제 수능에 맞춰 놓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킬러(초고난도)문항'를 배제한 첫 수능인 만큼 고난도 문항에 집중하는 것보다 EBS 교재를 활용해 마무리 학습할 것을 조언했다.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둔 국·공립 및 사립 교원이 3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부동산> ▲앞으로 반려동물 보험가입과 보험금 청구를 동물병원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 동물병원 진료항목을 표준화해 견종과 나이에 따라 보장범위를 구체화한 상품도 출시된다. ▲최근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 수요가 아파트 외에 단지 내 상가에도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으로 지급되는 보험금이 해마다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올 상반기 비급여 물리치료에 따른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자본시장> ▲올해 검찰이나 법원 등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증권사들의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TS·MTS) 장애 건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개인당 피해보상액은 급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 ▲보잉이 2023 상용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시아 3개 국가의 여객 수송량은 연간 5.9%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기아·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임금 및 단체 협상에서 진통을 겪으며 파업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철강업계가 주요 기업들이 파트너십 확장 경쟁에 나서면서 벤처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통신요금이 1인당 평균 65000원을 상회하면서 국내 알뜰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서비스에 부당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 이동은 더 가속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가 신형 모델 출시가 없음에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통&라이프> ▲르꼬끄골프가 무빙 팝업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뉴욕에서 가장 성공한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한 렌위치가 한국에 4호점을 내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2023는 부산 벡스코에서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16일 MS와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국 시장경쟁국(CMA)가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한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블리자드 인수 작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3-10-17 06:00:0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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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긴 DGB,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속도 내나

금융감독원이 DGB대구은행 증권계좌 무단 개설 사태에 대한 긴급검사를 종결하면서 DGB금융지주의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에 다시 속도를 낼 지 금융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미뤄왔던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빠르면 이달 말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이 대구은행 증권계좌 무단 개설 사태의 긴급 검사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 당시 심사 방식으로 자본금, 대주주 적격성, 내부통제 등을 평가하는 예비 인가 과정을 건너뛰는 '패스트트랙(빠른 의사 결정)' 심사를 고려했다. 하지만 지난 8월 금감원이 대구은행에서 증권계좌가 무단 개설된 정황을 적발하면서 금융위는 금감원 긴급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중은행 전환을 승인하겠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대구은행도 당초 예정이었던 9월 인가신청을 진행하지 않았다. 통상 2주 내로 진행되는 긴급검사가 두 달 이상 길어지면서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인가 과정에 '대주주적격성'과 '내부통제'가 포함되는 만큼, 금감원 긴급검사 결과에 따라 경우 시중은행 전환이 불발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지난 12일 금감원이 대구은행 증권계좌 무단개설 사태의 긴급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금융권에서는 이번 금융사고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미칠 영향은 기존 우려보다는 미미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이 나왔다. 금감원이 12일 발표한 '대구은행 금융사고 검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영업점 56곳에서 직원 114명이 1662건의 증권계좌를 부당 개설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해당 금융사고가 대구은행의 내부통제 부실로 발생했다며 대주주인 DGB금융지주의 책임을 자회사 통제 부실에 한정했다.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시 주요 항목인 대주주 적격성에서는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신청에 앞서 넘어야 할 다음 고비는 오는 17일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다. 정무위는 대구은행, 경남은행,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 등 7개 은행에 내부통제 부실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발생한 대규모 금융사고로 대구은행과 경남은행이 지방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국감에 소환된 만큼, 강도 높은 질의가 오갈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이 이달 내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을 진행하더라도 당초 계획했던 연내 전환은 어렵다는 예측도 있다. 지난 11일 정무위 금융위 국감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 전환은 법에서 정한 요건을 고려할 것이라 천명한 만큼, 대구은행이 패스트트랙 없이 두 달 가량 소요되는 예비인가를 거쳐야 한다. DGB금융지주 관계는 "구체적인 전환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담당 부서에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인가신청서를 충실히 작성 중에 있다"며 "시중은행 전환 이후 사업계획 역시 세밀하게 수립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6 14:44: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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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구축

DGB대구은행은 대학 캠퍼스 모든 정보를 통합한 대학생 전용 플랫폼 'iM Uni'z(아이엠 유니즈)'를 구축해, 2024년 초 실용화 및 배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학교와 학생을 위한 플랫폼 인프라로 구축된 '아이엠 유니즈'는 영어 단어 유니버시티(UNIVERSITY)와 MZ를 조합해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란 의미를 담았다. '유 니드(YOU NEED)'란 문장과 발음이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당신에게 꼭 필요한, 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 DGB대구은행의 목표다. '아이엠 유니즈'를 통해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주요학사공지 알림 ▲학사 관리 시설물 예약 등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DGB대구은행은 '아이엠 유니즈'를 도입하는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5월부터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왔다. 첫 번째 '아이엠 유니즈' 사용 대학으로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최초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아이엠유니즈'를 내년 신학기부터 본격 도입한다. DGB대구은행은 학교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대학 생활에 필요한 여러 부가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아이엠 유니즈 구축의 첫걸음을 내년 110주년을 맞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함께해 뜻깊다"며 "아이엠 유니즈의 성공적인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대학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약 대학교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3 13:08:3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