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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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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은행권 최초 '고그린 플러스' 가입

BNK부산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회원사 고객이 지속 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 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폐유, 폐기물과 잔류물을 원료로 하는 지속 가능 항공유를 사용할 경우 기존 제트 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부산은행은 해당 서비스 가입을 통해 물류 운송과 유통과정 등에서 간접적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고, 연 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해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ESG 선도기업으로서 탄소 배출 저감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 사회적책임을 다하면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14 10:03: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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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약정률 81%…집행금액 기대 못미쳐

출범 17개월을 맞은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자가 5만4052명을 기록했지만 실제 채무조정액은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지적이다. 심사 기간을 고려하면 실질 약정완수율(신청자 중 채무조정을 마친 비율)이 81%에 달하지만 누적 채무조정액은 2조4744억원에 그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30조원의 채무조정을 마친다는 추진 목표는 달성이 힘들 전망이다. 14일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새출발기금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인원은 5만4052명이다. 채무조정을 마친 신청자는 3만3572명으로 약정완수율(신청자 중 채무조정을 마친 비율)은 약 63%다. 조정 채무 규모는 2조4744억원이다. 지난 2022년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 완화를 위해 채권 인수를 통한 부채 규모 및 상환 기간 조정을 제공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운영한다. 심사 및 채무조정 약정을 진행하는데 3개월 안팎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새출발기금의 실질 약정완수율은 약 81%(2023년 12월 신청자 4만3668명 대비 약정완수율)에 달한다. 평균 채무조정 금액을 고려하면 기대 채무조정액은 약 3조2000억원이다. 81%에 달하는 높은 실질 약정완수율에도 채무조정액은 새출발기금의 출범 당시 목표인 30조원의 약 11%에 그쳤다. 새출발기금의 흥행 저조 요인으로는 금융당국의 대출 만기·상환 유예 연장 조치가 꼽힌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2년 9월 '연착륙 지원방안'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년의 만기 연장과 최대 5년의 상환 유예를 시행했다. 같은해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이 90일 이상 연체가 발생한 차주 및 부실 발생 가능성이 큰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연체 발생 중단에 따라 새출발기금 수요는 크게 줄었다. 캠코 관계자는 "지난 2023년 9월 상환 유예 조치를 종료한 이후에도 눈에 띄는 연체율 증가는 없었다"며 "코로나 기간에 발생한 부채가 연착륙 단계로 접어든 만큼, 새출발기금의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새출발기금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초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을 '2020년 4월부터 2023년 5월 중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에서 '2020년 4월부터 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까지 확대했다. 지난달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는 4339명으로, 지난 1월 신청자(3312명) 대비 약 31% 늘었다. 하지만 기간 확대가 코로나19 종료 이후인 2023년 하반기를 대상으로 한 만큼 수요는 한정적일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제1금융권·제2금융권으로 한정된 새출발기금 신청 대상을 제3금융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했지만, 제3금융권이 영업손실을 이유로 참여를 꺼려 해당 방안은 불발됐다. 캠코는 새출발기금이 금융기관의 자체 프로그램과 달리 차주의 채무조정 신청을 전제로 하는 만큼, 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가 적극적으로 채무조정을 요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캠코 관계자는 "새출발기금은 기존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달리 차주의 신청이 있어야만 작동할 수 있는 구조"라며 "차주 스스로도 연체 해결을 위해 새출발기금을 통한 채무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14 08:17: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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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만에 '7%' 급등한 금값…추가 상승 '의견 분분'

금 가격이 6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온스 당 2200달러 선을 눈앞에 뒀다. 하반기로 점쳐지던 금리 인하 시기 전망이 앞당겨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까닭이다. 그러나 금 가격이 투자 과열로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금 가격 전망에서는 전문가들 간에 의견이 갈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온스 당 2042.70달러였던 뉴욕선물시장 금 가격은 이달 8일 7거래일 만에 7% 상승한 2185.5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온스 당 2095.70달러를 기록한 후 역대 최고가를 6일 연속 경신한 것으로, 상승폭은 거래일 평균 0.97%에 달한다. 최근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로 예상됐던 금리 인하 시작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율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확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한 확신이 들면 긴축 강도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하 시기에 관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확신이 들 시기로부터)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And we're not far from it)"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6월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1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 예측한 연준이 3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 수준이다. 지난 2월 27일 전망치인 2.5%에서 크게 오르지 않았다. 반면 6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3.8%에 달한다. 지난달 27일 전망치인 49.5%에서 크게 올랐다. 금 가격이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빠르게 상승한 만큼, 금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전망이 점차 또렷해지고 있는 만큼 금 가격이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관측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정책이 완화되는 구간에서는 금 가격이 통상 강세 사이클을 띄는데, 이 같은 금 가격 상승세가 이제 본격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경기 연착륙 전망에도 디스인플레이션 컷(인플레이션율 하락에 기인한 금리 인하) 기대는 실질금리의 하향 안정세로 나타나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을 부각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금 가격이 금리 인하 기대감과 투자 심리에 기반해 상승한 만큼, 상승을 지지할 요인이 없어 추가적인 상승은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이 본질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실질금리가 하락하고 미 달러가 약세를 보여야 하는데, 미 달러와 금리 모두 아직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지 못한 상황이다"라며 "금 가격은 연말까지 강보합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나, 현재 가격은 밴드 상단에 근접한 것으로 보여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11 14:21: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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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 제도 개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LB) 프로그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LB) 프로그램'은 캠코가 '캠코동산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의 동산담보권이 설정된 기계·기구를 매입하여 유동성을 지원하고, 매입한 자산을 기업이 지속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S&LB) 하는 기업지원 제도다. 기업은 캠코의 SL&B 프로그램을 통해 동산담보물 매각대금으로 금융회사 차입금 상환과 운전자금 확보가 가능하며,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기존자산을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임대 기간 종료 후에는 재매입을 통해 영업기반을 유지할 수 있다. 주요한 개선 사항으로는 ▲임대요율 인하 ▲거치기간 신설 ▲임대기간 확대 등이다. 기업의 신용등급과 기계·기구 환가성이 높은 경우 현행보다 약 2%p 낮은 3% 전후의 임대요율을 적용하며, 기업과 협의하여 필요한 경우 원금상환 거치기간을 제공한다. 임대 기간 확대도 최장 10년까지 가능해진다. 캠코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의 원금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자금을 더 저렴한 금리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현재 중소·중견기업은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재무구조개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사업인 동산담보 회수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11 10:25: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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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사회공헌재단, '대학생봉사단' 발대식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연간활동 계획 발표, 선서 및 임명장 수여 등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다지며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또한 사전 이벤트로 직업 타로 게임, 취업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청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0명의 대학생봉사단이 한 해 동안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교육 지원, 사회복지시설·기관 봉사활동, 환경보호 관련 홍보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대학생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정기적인 활동비 및 교통비를 지급하고, 우수활동자와 우수활동조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지역 소외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단원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ESG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11 10:20:1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