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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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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예술인이 행복한 사회는 정치가 정상이 된 사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인천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인근에서 계양을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공개 지지를 표명한 이기영 배우가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정치가 정상이 되면 문화예술인이 행복한 세상이 되고, 정치가 비정상이 되면 문화예술인이 괴로운 세상이 된다"라며 "독재 폭력 정권은 문화예술을 장악하고,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권력에 굴종적이지 않은 예술인, 자유를 지향하는 예술인을 배제하고, 중립적인 사람들까지 잘라내며 언론에서도 중립적인 사람들마저 잘라내고, 극우적이고 편향적인 사람들로 패널로 배치되고 있다"며 "문화예술에 대한 탄압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화와 예술은 그 사회의 예술 정신이자 영혼"이라며 "민주주의, 경제, 평화가 전부 중요하지만, 진정한 선진국은 군사강국도 경제강국도 아닌 문화강국이야말로 진정한 강국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란 억압하고, 입을 틀어막고, 귀를 막고, 정보를 조작한다고 (진실을) 모를 존재가 아니다"라며 "국민을 믿고, 이웃을 믿고, 스스로의 위대함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은 선거로부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인데도, 권력을 쥐는 순간 자신이 통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권력을 잔인하게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권력을 인도적으로 행사하는 사람들을 가려봐 달라"고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31 15:41: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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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금차관' 신범철·임종득, 총선 후보직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에 "예외는 없어야 한다"며 4·10 총선에 출마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채상병 사건 축소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들을 꽃가마에 태워 '출금장관'은 호주로, '출금차관'은 국회로 피난 보내려 한 의혹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출금장관은 (사임한) 이종섭 전 국방장관을, 출금차관은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인 임종득 경북 영주영양봉화 후보를 말한다"며 "성난 파도와도 같은 민심으로 출금장관은 호주대사에서 사퇴했지만, 출금차관은 아직 건재하다. 이게 정상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종섭 대사가 사퇴하자 마치 사태가 종결된 것처럼 헐리우드 액션을 취했는데 착각하지 말라"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본격수사가 남았다"고 꼬집었다. 강 대변인은 "끝이 나야 끝이고, 도피시킬 수 없는 진실을 밝히는 시간은 이제부터다"라며 "특히 공수처 압수영장에 의하면 당시 국방차관이던 신범철 후보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수차례 장관의 지시를 전했다고 한다. 압력행사 핵심당자사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 후보 등은 사퇴 후 공수처 수사를 기다리라. 출금차관의 즉각 사퇴를 재차 촉구한다"며 "만약 버티기로 일관한다면 노도(怒濤·무섭게 밀려오는 큰 파도)와도 같은 민심이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31 14:57: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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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방 사수' 계양을로…"악어의 눈물 속아선 안돼"

4·10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주요 격전지를 순회하며 재판 일정을 소화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사수에 나섰다. 이 대표는 31일 부활절을 맞아 인천 계양구 가나안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린 뒤 서운동성당 부활절 미사에 참석하며 표심 다지기에 집중했다. 앞서 이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물이 소생하며 다시 살아남을 누리는 부활의 계절"이라며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을 부활시켜내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활절 예배에서는 계양을에서 맞붙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도 같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국민의힘이 '읍소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같다며 "악어의 눈물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 정부가 읍소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참패할 것 같다' 이런 소리도 다 엄살"이라며 "예언을 하나 하자면 이 사람들이 분명 단체로 몰려나와 '잘못했다, 반성한다' 이러면서 큰절하고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수없이 반성한다면서도 바꾼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정말 자존심도 없는 것 같다. 진심도 아니면서 오로지 국민을 속이고 선거에서 표를 얻어 보기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하는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계속 국민을 속여왔고, 국민을 속이는 것처럼 나쁜 짓은 없다. 속아서는 안 된다"며 "정말로 다급한 건 우리다. 그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거나 국회 1당이 되는 순간이 오면 이 나라는 걷잡을 수가 없게 돼 심판은커녕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에도 계속 지역구에 머무르며 '안방사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계산4동을 유세차로 순회하고,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되는 지역 단체 지지선언에 참석한다. 한편, 이 대표가 지역에 집중하는 가운데,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홍익표 원내대표가 출마한 서울 서초을을 시작으로 동작을(류삼영), 용산(강태웅), 강동갑(진선미), 강동을(이해식), 중랑갑(서영교), 경기 남양주을(김병주)을 돌며 격전지 공략 지원에 나섰다.

2024-03-31 14:38:25 박정익 기자 2024-03-31 14:38: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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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與 겨냥 "악어의 눈물에 또 속아선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열세 예측과 악재 수습에 읍소 작전을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악어의 눈물에 이번에도 속으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31일 실시간 방송에서 "드디어 저쪽(국민의힘)이 읍소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라며 "참패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는데, 엄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단체로 몰려나와서 잘못했다, 반성한다, 이러면서 큰절하고 그럴 거로 예상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없이 반성한다면서도 바꾼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말 자존심도 없는 것 같다. 진심도 아니면서 오로지 국민을 속이고 선거에서 표를 얻어 보기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하는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다"라며 "지금까지 계속 국민을 속여왔고, 국민을 속이는 것처럼 나쁜 짓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속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다급한 건 우리다. 그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거나 국회 1당이 되는 순간이 오면 이 나라는 걷잡을 수가 없게 된다"라며 "심판은커녕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 지지자들을 향해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150명에서 200명까지 연고자가 있다고 하니, 마음만 먹으면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자기 지역만 생각할 게 아니라, 전국에 가능한 모든 연고자를 찾으셔서 투표 독려를 해 주셔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31 13:57:5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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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

BNK경남은행은 UBC울산방송과 공동으로 '2024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2024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에는 예경탁 경남은행장과 김두겸 울산광역시 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그리고 사전 및 현장 접수한 지역민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찻집·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어린이 솜사탕·요술풍선 만들기·행운의 다트·인생네컷 등 부스도 설치됐다. 세탁기, 공기청정기, UHD TV 등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준비운동을 마치고 태화교 둔치 무대를 출발해 십리대밭교ㆍ태화강대공원ㆍ십리대밭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5km 코스를 진행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는 울산 대표 걷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울산 12경 중 하나인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을 걸으면서 따뜻한 봄기운을 가득 담아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와 동행하며 울산에 큰 힘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31 13:45: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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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활절 맞아 예배 참석…"내일을 향한 희망의 부활 꿈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부활절을 맞아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 위치한 가나안 교회를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희망의 부활을 꿈꾼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예수의) 부활의 영광 뒤에는 스스로를 던져 가장 힘없는 이들을 살려내고자 했던 모진 고난과 희생의 시간이 있었다"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길, 민생경제 한파를 맨몸으로 견뎌내는 국민의 버팀목이 되는 길, 이 시대의 정치와 국가의 책무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께서 죽음마저 이겨내고 영원한 생명의 빛으로 돌아오신 부활절에 예수께서 베푸신 사랑의 은혜가 온 누리에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물이 소생해 다시 살아남을 누리는 부활의 계절"이라며 "시련과 고통 속에서 회복과 도약을 향한 우리의 열망과 의지는 더 견고해졌다"고 강조했다. 가나안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마친 이 대표는 서운동성당으로 이동해 부활절 미사에 참석한다. 이후 인천 지역단체의 지지 선언식에 참석하는 등 인천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31 10:29: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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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작년 순익 '2776억원'…전년비 90%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실적으로 2022년 대비 90% 증가한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의 2023년도 총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한 1조 1236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01.2% 증가했으나, 이자수익이 순이자마진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도 비용은 인건비 감소에 주로 기인해 전년대비 4.7% 감소한 625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1361억원을 지출해 전년대비 39.6% 증가했다. 금융 시장 전반의 신용악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가 주 요인이다. 2023년 12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대비 26.4% 감소한 15조원으로 집계됐다. 주로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인한 감소였다. 같은 기간 예수금은 전년대비 24.8% 감소한 18.8조원을 기록했다. 예대율은 52.3%다. 2023년도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0% 및 4.78%를 기록했다. 전년도의 0.28% 및 2.61%와 비교하여 각각 0.32%포인트(p)와 2.17%p 상승한 수준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수익모델의 전략적 재편 성공과 견조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금융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당행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 역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업의 기본과 원칙인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여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20:41: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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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총선 공식선거운동 돌입…'심판론' 앞세우며 수도권 집중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서울에서 일제히 유세에 돌입했으나, 더불어민주당만 '0시 선거운동'에 나서지 않았다. 녹색정의당은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의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한 뒤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했다. 개혁신당은 영등포소방서를 격려 방문하고, 새로운미래는 송파 가락시장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0시께 부산역에 도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정 선언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동훈, '이재명·조국 심판' 외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서울 마포, 용산, 중·성동, 광진, 동대문, 강북, 도봉, 노원을 비롯해 경기 남양주, 의정부를 돌며 유세 지원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을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소개하며 정치·민생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을 당론으로 내걸고 전진할 것이며, 그 전제로 범죄 세력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자정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개시한 이유에 대해 "땀 흘려서 일하는 생활인들의 현장에서 시작하고 싶었다"며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들을 대변하는 정당인으로 국민들께 민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락시장에서 0시에 첫날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개혁, 민생개혁, 이·조(이재명·조국) 세력의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정말 일하고 싶고,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락시장 민생 현장 방문을 마친 한 위원장은 망원역으로 이동해 조정훈 서울 마포구갑 국회의원 후보와 함운경 마포을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어제 여의도의 구태 정치를 종식시키는 상징으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를 서울시민에게 돌려 드린다는 약속을 했다"며 "이는 서울 전 지역에 새로운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재건축과 관련한 규제를 해소하고 여러분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정훈은 우리가 자랑할 만한 경제전문가이고 실천가"라며 "조정훈이 마포에 집중한다는 건 국민의힘이 마포에 집중할 것이란 걸 말하는 거다. 마포를 조정훈과 함께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함운경은 여러 가지 인생 역정을 가진 분이다. 선동가가 아니라 진짜 생활인이다"면서 "함운경은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해 명분을 가지고 실속 있게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신촌 유플렉스로 자리를 옮겨 집중 유세를 펼친 한 위원장은 범죄자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진하느냐,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정의로워지느냐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조국 대표들은 그 속내를 숨기지 않는다. 뻔뻔한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뻔뻔한 범죄자들이 선량한 지배자들을 제도로 지배하는 나라가 바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나라, 경제가 무너지는 나라"라며 "경제·민생·정치개혁을 위한 선결 조건이 있다. 범죄자들이 여러분을 지배하는 걸 막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윤석열 정권 심판'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역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시작으로 서울 중·성동, 동작,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부평) 등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에서 지지자들이 파란 풍선과 '1'과 '3'이 적힌 피켓을 흔들며 이재명을 연호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권 심판열차가 국민승리라는 최종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합니다"라고 출정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의 시간은 국민에게 하루하루가 절망, 고통, 그 자체"라며 "정권의 무능 때문에 물가는 폭등하고, 이자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공공요금도 올랐다. 민생은 파탄나고, 경제는 폭망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계에 자랑하던 모범적 민주국가의 위상도 추락했다. 전쟁 불사만 외치는 정권의 어리석음 때문에 한반도 평화도 위기를 맞았다"며 "2년도 안 되는 이 짧은 시간에 대한민국을 이렇게까지 퇴행시킨 장본인은 바로 윤석열 정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2년 내내 국민을 속여왔다. 기본적인 국가 운영 시스템도 파괴됐다"며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 공화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심판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권 심판이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압도적 심판 의지를 확실히 실천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권의 폭정을 주권자의 이름으로 멈추고,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 나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민생을 되살리고,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돌이키겠다"고 외쳤다. 이 대표는 출정식 후 중구·성동구로 이동해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의 유세 지원에 나섰고, 이후 동작으로 이동해 류삼영 후보와 김병기 후보의 유세에도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미래를 결정하는 주체는 바로 국민이다"라며 "국민을 업신여기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쓰라고 마련한 예산을 사적이익을 추구하는데 남용했던 정치 집단에게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지, 누가 진정한 권력의 주체인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결하는 장이 아닌, 국가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장이다"라며 "민주당이 승리하는 게 아닌, 국민이 승리하는, 국민이 바로 이 나라의 주권자임을 보여주는 승리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28 16:10:49 박정익 기자 2024-03-28 16:10:49 김현정 기자 2024-03-28 16:10: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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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대구은행장, DGB금융그룹 신임 회장 취임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김태오 전 DGB금융 회장의 이임식 및 황병우 DGB금융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진행된 이임식은 CEO 육성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갖춘 경영승계 절차를 마련하는 등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한 김태오 회장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은 지난 6년간 지배구조 선진화 및 경영 혁신, 기업문화 혁신, ESG 경영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임기를 마친 김태오 회장을 따뜻하게 환송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황병우 신임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서 모범적인 경영승계 전통을 계승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한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황병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號)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 번째 경영방침 '도약'에 대해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는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서 새 포지셔닝을 만드는 동시에 그룹 시너지를 함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고객과 상품, 채널 각 영역에서 시중은행 전환과 그룹의 역량을 함께 결집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혁신'의 핵심 과제로는 '디지털 전환'을 꼽았다. 황 회장은 "디지털화를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업무의 재구조화, 워크 다이어트,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IT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신 비즈니스를 위해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조력이 필요하다"며 "모든 실물의 이면에는 금융서비스가 있다는 점을 잊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금융이 자연스럽게 접목되도록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생' 에 관해서는 "DGB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하며 타 금융기관보다 선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완성했다"며 "그동안의 ESG 노력이 하나의 역사와 전통이 돼 DGB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과 주주, 임직원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상생의 모습을 펼 때 시장에서 '신뢰'라는 자산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강력한 정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외부적으로는 ESG 선도금융이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03-28 15:53:4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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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작갑 지원유세…"투표로 주권자임을 선포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동작구 성대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동작갑에 출마한 김병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동작구는 이번 총선에서 '한강 벨트'에 속하는 격전지로 꼽힌다. 이 대표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책임을 묻고, 새롭게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을 뽑아야 할 때"라며 "여러분을 대리해서 국민의 유용한 도구가 될 자질이 있는 김병기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또, "정치를 외면하면 할수록 욕심 많고, 이기적이고, 반 국민적이며, 반 공익적인 무도한 사람들이 권력을 갖게 된다"며 "그렇기에 그들은 유권자에게 (정치를 외면하도록) 정치가 나쁜 것, 더러운 것이라며 정치를 향한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내 인생과 내 자녀의 삶을 악화시키는 것과 똑같은 만큼, 투표를 포기하지 말고 (투표를 통해)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의 주권자임을 확실히 선포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원내 과반수를 차지하게 된다면 행정 권력에 이어 입법부까지 장악하게 된다"며 "그렇게 된다면 민주적인 제도와 국민 다수를 위한 법안은 폐지되고, 소수의 특권층, 기득권층만을 위한 법안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라갔다거나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등 말에 현혹되지 않도록, 엄중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한 표라도 더, 한 석이라도 더 얻어내 151석 이상을 얻어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15:25: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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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주총서 박상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체질 개선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전면적인 체질 개선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올해 SK이노베이션 전략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 사장은 주총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ㆍ재무부문장은 이사회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성과관리, 신규사업 추진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용호 SK㈜ 사장은 사업ㆍ전략 전문가로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반의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또 SK이노베이션은 김정관, 최우석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백복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이지은 前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외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후에 배당 기일을 정하도록 한 정관 일부 개정 ▲재무제표 승인 ▲임원퇴직금규정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기주총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주주와 경영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주주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ㆍ재무부문장과 최영찬 SK온 최고관리책임자(CAO) 사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2024년 전략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효율성 관점에서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재점검하고 안정적 사업구조와 재무구조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박 사장은 "올해는 점증하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전체 사업영역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겠다"며 "이러한 내실 다지기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5:06: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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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작을 지원 유세…"위기를 극복하는 역할은 국민의 몫"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한강 벨트'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동작구의 남성역 골목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동작을에 출마한 류삼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우리가 맡긴 권력으로 국민과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는 대신 경제를 망가뜨리고, 민생을 파탄 내고 있다"라며 "권력자는 권력을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용하면 국민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언제나 위기 때마다 국민이 나서 구해낸 나라"라며 "윤석열 정부는 우리가 부여한 권리로 지금의 위기를 초래했지만, 그 위기를 극복하는 것 역시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개인당 25만원, 가구당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해 국민의 숨통을 트고,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정책을 13조원이라는 예산 때문에 물가 오를 염려가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정작 대통령은 전국을 다니면서 1000조원이 든다는 이런저런 약속을 하고 다닐 수 있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잘 살고 싶고, 안전하게 살고 싶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세금을 내고 있다"며 "국민이 낸 세금이 제대로만 쓰일 수 있다면 국민의 삶은 지금보다 풍요로워지고, 한반도에도 평화가 찾아오고, 대한민국은 민주국가로 다시금 우뚝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 권력만 가지고도 나라를 파탄낸 국민의힘이 입법권까지 좌지우지하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동작에서 류삼영 후보가 이겨야 (민주당이) 151석이 될 수 있다. 류삼영이 이기는 게 동작구가 이기는 것이고, 국민이 이기는 길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14:08:5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