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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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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서 '온비드 공매 배달강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5월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온비드 공매 배달강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캠코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온비드 공매 배달강좌'는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비드 교육을 희망하는 지자체·대학교 등에 직접 찾아가는 '고객맞춤형 강좌 서비스'다. 캠코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협업으로 개최되는 이번 '부산 공매 배달강좌'는 오는 5월 7일까지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20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캠코가 초빙한 공매 전문 강사가 ▲공매 기본이론 ▲공매 재테크로 내 집 마련하기 ▲공매를 통한 노후 준비 및 은퇴설계 ▲전세사기 예방법 등 실용적인 공매 및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온비드 공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강좌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공매 참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4 13:56: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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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 24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거주자 외화예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자 고점이라고 인식한 개인들이 달러를 내다판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 개혁 방향 설정을 위한 2주간의 토론 결과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기'를 선택하면서 입법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장기간 이어지는 불황과 고금리 지속으로 중소기업 대출 연체가 늘어나면서 지방은행의 대출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보험업계에 펫보험을 둘러싼 전운이 감돌고 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속속 펫보험 강화 전략을 선보이면서 펫보험 시장 '파이' 키우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정부가 대학원 체질 개선과 전략적 특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과 증설 및 학생 정원 증원 요건을 자율화한다. ▲올해 1분기 부패·공익신고자 보상금으로 8억20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이 회수한 수입금액은 약 70억원에 달했다. ▲다단계나 후원방문판매 개별재화 가격 제한 상한이 기존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된다. ▲서울시가 관광산업 진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23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미래 관광시장 육성, 서울스타일 매력 콘텐츠 활성화, 미래지향적 관광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메이징 투모로우(Amazing Tomorrow)'를 새 슬로건으로 정하고,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DDP디자인홀에서 슬로건 선포식과 포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가 국내 농촌에 '영농형 태양광'을 도입해, 농가소득을 끌어올리고 국가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겠다는 정책방향을 밝혔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엔터테인먼트 종목이 인기 그룹들의 컴백을 등에 업고 2분기 주가 반등을 기대하는 와중에 '하이브 내홍'을 마주했다. 하이브의 주식은 연일 하락했지만 시장은 '단기변동성'일 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사회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목되면서 각 업계에서 여성 임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의 여성임원 비율은 8%에 그치면서 '유리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대하며 반도체주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테슬라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K뷰티' 흥행과 함께 활기를 띠고 있는 국내 화장품 제조업사들이 연구개발(R&D)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2023년 R&D 비용 증가폭을 두 자릿수로 늘렸다. 한국콜마의 2023년 R&D 비용도 1274억원을 기록해 2021년 1051억원에서 2022년 1220억원으로 증가세다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까지 대폭 늘어나면서 수익성까지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아성다이소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비결로 꼽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가성비를 앞세워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플라스틱 제품들이 환경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쿠팡이 애플, 삼성 등에서 출시된 신제품을 우선 노출한 것에 대해 알고리즘을 조작했다고 지적한 공정위의 주장에 반박했다. 쿠팡은 "유통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유통업의 본질이며 온오프라인 불문 모든 유통업체가 이를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한줄뉴스> ▲음식 배달 앱들이 일제히 무료배달을 선언한 후 입점 업주들이 비용 부담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입점 업주들은 배달 앱들이 새롭게 도입한 요금제가 기업의 무료배달 서비스로 인한 부담을 나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배달앱 자율규제 1년 사이 배달 앱의 상생방안도 대폭 줄어 기업 잇속 챙기기에 소상공인이 희생 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실적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 전환 배치와 희망퇴직 등 구조 조정을 통한 자구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했던 리튬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배터리 가격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4-04-24 06:00: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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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북 자립준비청년 후원금 '3억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준비청년 연간 지원사업 후원금 3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해 ESG경영 및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전숙영 전북특별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 백종일 전북은행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 오현권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및 자립지원전담기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학습 돌봄 멘토로 활동할 취업 준비 자립준비청년 30명을 선발해 6개월 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연간 33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경제적·사회적 정착을 위한 맞춤형 금융경제교육 및 주거·의료비 보조 등을 통해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보호 종료 후 사회에 홀로 진출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유일의 지방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성공적인 자립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3 14:40: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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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시민선택은 '더 내고 더 받기'…입법 가능할까?

국민연금 개혁 방향 설정을 위한 2주간의 토론 결과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기'를 선택하면서 입법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의 보장성을 강화해 노후 빈곤을 극복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여·야는 대표단이 선택한 내용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연금개혁안을 도출해 입법을 시도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2일 500인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설문에 참여한 492인의 시민 중 56%는 핵심 문항에서 연금보험료율과 소득보장률을 모두 상향하는 '더 내고 더 받기(보장강화 중심)' 방안을 선택했다. 이외 문항에서도 기초연금 수급 기준 유지(52.3%), 직역연금 보험료율 인상(69.5%) 등 '보장강화 중심' 측 방안이 '재정안정 중심' 측 방안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1차 토론 직전 진행한 1차 설문조사 당시 '보장강화 중심' 방안의 선택률은 36.9%에 그쳤다. 그러나 2차 토론 이후 진행된 2차 설문에서는 50.8%가, 최종 토론 이후 진행된 3차 설문에서는 56%가 '보장강화 중심' 방안을 선택했다. 토론 과정에서 '보장강화 중심' 방안의 선택률이 '재정안정 중심' 방안의 선택률을 앞지른 것은 기초연금 및 퇴직연금의 보장 부족에 따른 노후 불확실성을 국민연금의 보장강화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짧은 고령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 중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는 보조적 연금이다. 그러나 기초연금은 세금을 재원으로 하는 만큼 한계가 명확하다. 금년도 1인당 기초연금 지급액 평균은 약 33만원으로,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인 64만원과 합산해도 노인 빈곤 기준(중위소득의 50%)인 130만원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지난 2005년 도입된 퇴직연금도 퇴직자의 99%가 퇴직금을 일시에 수령 하고 있어 '생애 소득의 재분배'라는 연금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토론을 거듭하면서 국민연금의 보장성을 강화해 노인 빈곤을 억제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민대표단이 특정 세대에게 불리하게 구성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대표단이 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라 구성된 만큼 개혁 내용에 따라 가장 큰 부담을 맡게 될 30대 이하 세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달 내 보고서를 통해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연금특위에 전달한다. 이후 연금특위는 해당 보고서를 토대로 개혁안을 논의하고, 21대 국회 임기 내 입법을 시도한다. 다만 개혁안을 놓고 여·야간 입장차가 분명해 입법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연금개혁 추진 방향성을 놓고 민주당은 '보장강화 중심' 방안을 지지했고, 국민의힘은 '재정안정 중심' 방안을 지지했다. 21대 국회가 한 달 남짓한 임기를 남겨둔 만큼, 여·야간 합의가 난항을 겪을 시 연금개혁 자체가 좌초될 가능성이 높다. 설문 결과를 놓고 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노후 불안 해소를 위해 소득보장이 우선이라는 국민의 뜻을 확인했다"며 "연금 전문가들이 만든 서로 다른 입장의 개혁안에 대해 국민대표의 판단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간사인 유경준 의원은 "보험료율 인상분보다 소득대체율 인상분이 실질적으로 더 크다"며 "이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라는 측면에서 명백한 개악"이라고 반발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3 13:16: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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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시민사회와 함께 ESG 경영 실천 간담회'

DGB금융그룹은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실천을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ESG 전문가들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영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 공정옥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 박근식 대구사회혁신가네트워크 대표,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조광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이재찬 대구시민재단 사무국장, 김희락 이에스지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DGB금융의 ESG 경영 전략 및 시민사회 협력 사례와 대구시민재단의 시민사회의 ESG 협력 및 추진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동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강정훈 DGB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구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DGB금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3 13:11: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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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흔들…지방은행, 기업대출 연체율 '고심'

장기간 이어지는 불황과 고금리 지속으로 중소기업 대출 연체가 늘어나면서 지방은행의 대출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각 지방은행은 대기업 대출 비중을 늘리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기업대출 확대가 불가피해 건전성 개선에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개 지방은행(부산·대구·광주·경남·전북)의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가 발생한 채권) 규모는 6988억원이다. 지난 2022년 말 기록한 5954억원에서 1034억원(17.3%) 늘었다. 특히 같은 기간 대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 규모가 590억원에서 469억원으로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5364억원에서 6529억원으로 1165억원(21.7%) 늘어 전체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의 93%를 차지했다. 금융권에서는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와 불황에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대출 연체 규모가 빠르게 늘었다고 해석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분기 기준 4.2%에 달했던 중소기업 매출액 증가율은 2023년 1분기에는 -1.2%를 기록해 감소로 돌아섰다. 이후 2분기 -2%, 3분기 -2.7%로 감소폭이 커졌다. 중소기업 연체가 늘면서 전체 대출에서 중소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방은행의 건전성도 함께 악화했다. 금융감독원 은행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개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비중은 평균 91.7%(광주 95.4%·전북 94.3%·경남 92.1%·부산 91.1%·대구 85.8%)에 달한다. 4대 시중은행(신한·국민·하나·우리) 평균인 72.7%보다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5개 지방은행의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2년 기록한 0.35%에서 0.17%포인트(p) 상승한 0.52%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0.26%)의 두 배에 달한다. 높은 연체율은 대손준비금 등 리스크관리 비용을 발생시키고, 신규 대출 취급을 어렵게 해 은행의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다. 지난해 5개 지방은행은 약 1조4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보다 7.3% 감소한 수준이다. 은행권 전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조8000억원(15%) 증가한 21조3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각 지방은행은 기업대출에서 대기업 대출의 비중을 늘리는 등 리스크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5개 지방은행의 잔여 대기업 대출액은 전년 대비 17%(1조9786억원) 증가한 13조375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 규모는 3.4%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기업대출 확대가 불가피한 만큼 각 지방은행은 건전성 관리에 다소 고충을 겪을 전망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제로 기업대출 확대가 불가피한 만큼 각 지방은행은 재작년 말부터 연체 규모 상승에 따른 건전성 관리에 돌입한 상태"라며 "은행별로 세부적인 전략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연체 관리를 위한 회의체를 구축하고 채권별 취급 기조를 조정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3 08:59:1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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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1분기 순익 '1732억원'…전년비 6%↑

JB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732억원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주요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3.8%를 기록했고, 자산수익률(ROA) 1.10%를 기록해 동종업계 상위권의 수익성 지표를 이어갔다. 잠정 보통주자본비율은 12.25%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p) 개선된 37.3%를 기록해 1분기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563억원 및 7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JB우리캐피탈이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56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고, JB자산운용은 20억원의 순이익을, JB인베스트먼트는 4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7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지주는 이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2 16:10: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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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라오스 현지 소액대출 법인설립

DGB금융그룹 DGB캐피탈은 지난 3월 라오스 금융당국의 최종 라이센스를 취득해 소액대출 법인 'DLMC(DGB LAO Microfinance Institution Co.,ltd)'를 현지에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DGB캐피탈이 라오스 현지에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 2016년 자동차 리스 금융사 DLLC(DGB LAO Leasing)를 설립한 데 이어 두 번째다. 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이사회를 통해 라오스 MFI 설립을 승인한 후 약 8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3월 라오스 금융당국의 최종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DLMC는 DGB금융지주의 증손자회사 편입 신고를 마치고 곧 영업을 개시한다. 납입자본금은 총 500만 달러로, DLLC와 DGB캐피탈이 각각 99%, 1%를 출자했다. 최근 라오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경제 성장률을 회복했고, 중고차 시장을 중심으로 금융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DGB캐피탈은 DLLC 기존고객 및 자동차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DLMC를 통한 자동차 담보대출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DLLC를 통해 라오스 비엔티엔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만큼 자동차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했다고 판단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며 "향후 자동차 금융과 시너지 상품 외에도 개인신용대출, 모기지론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2 15:11: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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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경북 아동 장난감 도서관 지원'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육아 지원 사회환경 조성을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놀 권리 신장에 이바지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최근 저출산 문제가 주요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는 만큼, 아동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후원금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장난감 도서관 지원 사업'에 지원된다. 장난감 도서관 지원 사업은 아이들의 성장발달 단계에 알맞은 연령대별 맞춤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하지만 수요 대비 공급이 한정되어 있고, 장기간 대여의 어려움 등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대구은행이 전달한 후원금은 지역 내 가정의 아동들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소재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 도서관) 8개소의 장난감 구비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만 DGB대구은행 부행장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가족, 육아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세심한 지원을 통해 지역민을 돕고자 한다"며 "저출산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살피고 나아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대표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2 15:01:0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