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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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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 회장 "조직 문화에 '바름의 철학' 내제하자"

BNK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상반기 실적과 내부통제 점검결과를 반영한 그룹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그룹 전 임직원에게 '금융사고 예방'과 '준법·윤리의식 고취'를 주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빈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의미 있는 실적달성과 시장에서의 그룹 주가 재평가는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며 "금융사고는 그 내용과 규모를 떠나 사회적 파장이 큰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빈 회장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목표로 ▲금융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전환과 그룹 내부통제 전반의 전면 재점검 ▲성숙하고 냉철한 주인의식을 토대로 한 바른경영 강조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구성원간 합리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금융사고는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재발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 없는 엄정조치를 할 것"이라며 "업무를 비롯한 조직 문화 전반에 '바름'의 철학이 내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불거지는 내부적인 갈등은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우려와 불신의 빌미를 줄 수 있다"며 "직원 상호간 성숙하고 냉철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자세가 중요하고, 이를 토대로 '바른경영'의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뢰는 고객과의 관계 뿐 아니라 조직의 업무와 구성원 사이에서도 매우 중요한 가치다"라며 "구성원간의 원만한 신뢰관계 기반 위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11 14:52: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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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공시' 효과?…은행 예대금리차 1년새 '0.5%p' 줄었다

국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여·수신 상품 간의 금리 차이)가 1년 만에 0.5%포인트(p)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5대 지방은행(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의 예대금리차는 지난 5월 말 기준 연 1.62%p(신규 취급액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2.14%p보다 0.52%p 내린 수준이다. 예대금리차는 수신(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돈을 맡는 영업 행위) 금리와 여신(은행이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영업 행위) 금리 간의 차이를 수치화한 것이다. 통상 예대금리차가 작을수록 소비자에게 유리한 금융 환경이 조성된다. 정부는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소비자가 국내 은행의 기간별 예대금리차를 동시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고, 은행권 예대금리차는 지난해부터 줄었다. 지난 5월 기준 10개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전년 동월 대비 0.11~0.96%p 줄어 10개 은행 모두 전년 대비 하락을 기록했다. 변동성에서는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 2023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예대금리차에서 시중은행은 서로 비슷한 수준의 변동성을 보이며 월평균 0.14%p(신한 0.14%p, 국민 0.13%p, 하나 0.15%p, 우리 0.14%p, NH농협 0.16%p) 변동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월평균 0.25%p(대구 0.23%p, 부산 0.11%p, 광주 0.35%p, 전북 0.39%p, 경남 0.19%p) 변동했다. 변동성이 컸던 전북은행은 시중은행의 3배에 달하는 변동을 보였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별 특성에 따라 취급하는 상품이 다른 만큼, 은행마다 예대금리차 변동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중·저신용자 대출 및 정책금융상품 취급이 잦은 일부 지방은행이나 인터넷은행은 해당 상품의 수요 및 공급에 따라 예대금리차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예대금리차 축소세는 당분간 주춤할 전망이다. 오는 9월 주택담보대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도입을 앞두고 주담대 수요로 대출이 빠르게 늘자, 부채 증가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금리를 예의주시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6조원 늘어난 111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신용·기타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3000억원 줄었지만, 주담대 잔액이 6조3000억원 늘어 전체 가계대출 잔액을 끌어올렸다. 지난 2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성급한 금리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무리한 대출 확대는 안정화되던 가계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난 3일에도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이 "최근의 일부 과열 분위기에 편승해 무리하게 대출을 확대하지 말아달라"라며 "연초 각 은행이 설정한 경영목표 범위 내에서 가계대출이 취급되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주담대 금리를 0.1~0.2%p 인상했다. 다른 은행들도 금리 인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11 06:30: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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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정보보호의 날' 실천수칙 공유

DGB금융그룹은 7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와 함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지주사 및 각 계열사는 이날 정보보호 캠페인을 개최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보호 습관을 강조했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캠페인을 개최하고, 임직원들이 정보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iM뱅크 제1본점에서 '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행사'를 진행했으며,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기념 물품을 제공하며 로봇을 활용한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금융 정보보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초청 강의를 개최하고, 최신 정보보호 동향과 실천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향후 iM뱅크는 정보보호 활동 및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해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정보보호는 우리의 비즈니스와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정보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4:51:40 안승진 기자
[인사]BNK금융그룹

◆ BNK금융지주 ◇ 3급 승진 △경영지원부 전인표 △미래혁신부 김태우 △브랜드전략부 정타 △전략기획부 김성용 ◆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덕계지점 오성원 △수원금융센터 최호영 △신평동금융센터 이용규 △양산금융센터 배세룡 △울산금융센터 이학수 △자금부 정종덕 △준법감시부 남정호 △하단동금융센터 유진형 ◇ 부실점장 전보 △강서산단지점 장미남 △광안동지점 김선영 △괴정동지점 백종일 △덕포동지점 김승화 △부전역지점 장재우 △사상중앙지점 문효성 △수영금융센터 신재현 △영도금융센터 김광수 △용호동지점 반행규 ◇ 3급 승진 △W스퀘어지점 손지혜 △기업경영지원부 안여진 △난징지점 정회권 △녹산중앙지점 김진애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승우 △사상중앙지점 한승희 △신용평가부 이창훈 △양산금융센터 이태주 △여신고객부 김효진 △영업지원부 홍준성 △재무기획부 신용진 △전략기획부 김민욱 △총무부 박종률 △투자금융지원부 지성훈 △플랫폼사업부 고민우 ◇ 4급 승진 △IT개발부 이남기 △가야동지점 정현학 △거제고현지점 오지호 △구포3동지점 김기원 △대전금융센터 김만규 △동김해지점 김태희 △리테일고객부 강재영 △만덕동지점 노창규 △모라동지점 윤서현 △부전동금융센터 문현진 △사직동금융센터 장은주 △삼계동지점 이민아 △양산금융센터 송현주 △여신고객부 천상호 △여의도지점 김선오 △장유지점 임동영 △정관지점 설민경 △중앙동금융센터 마정환 △충무동지점 김종현 ◇ 6급 승진 △대신동지점 김소연 △수영금융센터 배다솜 △연천지점 이선영 ◆ 경남은행 ◇ 부실점장 승진 △시흥배곧지점 김송배 ◇ 부실점장 전보 △녹산지점 강만근 ◇ 3급 승진 △내부통제분석팀 이진우 △내외동지점 김동완 △서울영업부 김원 △석동지점 손준식 △여신감리부 강경태 △여신심사부 박용성 △용지로지점 최영수 △자금운용부 강진철 △재무기획부 박경진 △정보개발부 손승욱 △준법감시부 최연회 △지내동지점 예석준 △진주영업부 이성주 ◇ 4급 승진 △녹산지점 이상화 △디지털마케팅부 장유림 △리스크관리부 심지은 △물금지점 임한눌 △병영지점 조영수 △서진주지점 김준태 △언양지점 이동윤 △영업부 강준영 △온산지점 김양은 △외동기업금융지점 권오상 △유니시티지점 강종순 △자금세탁방지부 김혜정 △전략기획부 최경 △정촌공단지점 김남희 △창원영업부 이창준 △하남지점 김용환 △함안지점 서형준 △합성동지점 김지영 ◇ 6급 승진 △IT개발부 김초롱 △거창지점 최선 △굴화금융센터 배정현 △디지털전략부 최선화 △지내동지점 박지한 △창원시청지점 박영규 △창원영업본부 정유림 ◆ BNK캐피탈 ◇ 부실점장 승진 △부산오토지점 김상인 ◆ BNK시스템 ◇ 부실점장 승진 △SM사업1부 송운

2024-07-10 14:46: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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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해운사 ESG진단 프로그램'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내 해운사의 ESG경영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해운사 ESG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캠코의 '해운사 ESG진단 프로그램'은 국내 해운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진단 및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작년 해운업에 특화된 'ESG 진단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해운사의 ESG경영 현황을 진단했다. 아울러 국내외 ESG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해운사에 글로벌 ESG 트렌드와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올해 해운사 ESG 진단 프로그램은 해운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캠코의 지원 역할을 강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심층 진단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국적 외항 선사는 캠코 선박금융 이용 여부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해운사 ESG 진단'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해운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필요한 진단 분야를 선택하고, 캠코가 집중 점검해 인프라와 정보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의 ESG경영 내재화도 지원한다. 캠코는 선박검사 및 국제표준(ISO) 경영시스템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선급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ESG경영 진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올해도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사 ESG진단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해운사에 대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ESG경영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10 14:33: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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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장애인 고용' 부진…선진국 절반도 안돼

7대 금융지주의 장애인 고용률이 의무 고용률인 3.1%에 한참 못 미치는 1.0%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상장사의 ESG 공시가 의무화되며 ESG가 금융권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국내 금융회사의 장애인 채용이 주요 선진국 대비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7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BNK·DGB·JB)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그룹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고용률은 평균 1.0%에 그쳤다. 가장 높은 장애인고용률을 기록한 KB금융이 임직원의 1.47%(395명)를 장애인으로 고용했지만, 민간기업의 의무 고용률인 3.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 주요 금융지주 장애인 고용률 1%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50인 이상 규모의 민간기업은 전체 고용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시 전체 근로자 대비 장애인 근로자 비율에 따른 고용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윤창현 국민의힘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대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이 장애인 고용 미달로 납부한 고용 부담금은 174억원 규모였다. 은행별 고용 규모를 고려해 추산한다면, 올해 7대 금융지주의 9개 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부산·iM·경남·광주·전주)이 내야할 장애인 고용 부담금은 22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미국, 유럽연합 등 선진국이 내년부터 상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를 의무화하고, 국내에서도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기업의 채용 다양성(여성·보훈자·장애인) 역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 대비 국내 금융기관의 장애인 임직원 비중은 낮은 수준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일본의 전체 금융업 종사자 대비 장애인 비율은 2.3%(2022년 기준)다. 국내 금융기관 평균의 2배 이상이다. 장애인 고용이 활발한 독일(2021년)과 호주(2018년)의 전체 금융권 종사자 대비 장애인 비율은 각각 4.7%를 기록해, 국내 금융기관 평균의 4배를 웃돌았다. ◆ "산업별 특성 따라 지원책 있어야" 국내 금융지주사의 장애인 채용은 미흡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7대 금융지주의 총 장애인 임직원 수는 1076명으로 전년 대비 26명 늘어나는 데에 그쳤다. 3개 금융지주(KB·신한·우리)는 오히려 장애인 임직원 수를 줄였다. 금융지주들은 대면 업무가 많은 업종 특성상 장애인 고용률을 끌어 올리기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융권 업무 대다수가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인 만큼, 장시간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채용할 수 있는 업무는 다소 한정적이다"라며 "장애인 채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은행 영업점도 축소하는 현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업종별로 장애인 채용 여력에 차이가 있는 만큼, 산업별 특성에 맞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보고서를 통해 "산업별로 장애인 고용 환경에 차이가 있는 만큼 산업별 이행 수준에 차이가 나타난다"라며 "이러한 차이를 당연시하기보다는 산업별 특성에 맞게 기업의 장애인 고용의 양과 질을 높여 ESG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10 07:57:3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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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수출입 우수기업 금융 지원' MOU

iM뱅크는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관세청과 '수출입 우수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인 경기 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약화, 금리 인하 지연 등으로 인해 수출입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iM뱅크는 관세청이 선정한 수출·수입 부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FTA 활용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여신 및 외환 수수료 지원과 함께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상품 보증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세청은 iM뱅크와 거래하는 수출입기업의 원산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표적인 비관세 장벽 해소 수단인 AEO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들 기업에 AEO 제도 설명회 및 FTA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수출기업 지원 중심의 업무협약에서 수입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원재료를 수입하는 국내 제조업체들 또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유동성 악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의 눈높이를 맞춰 특화된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09 15:01:0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