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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하반기 조직개편·인사 실시...자산관리총괄 신설

신한투자증권이 2024년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중심으로 연결과 확장을 통한 자본시장 중심의 'One WM' 추진, 그리고 디지털 사업의 자기완결형 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6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먼저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 조직을 신설한 점이다. 자산관리총괄은 증권·은행의 프라이빗 웰스매니지먼트(PWM)와 증권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증권고객뿐만 아니라 은행고객에게도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략, 성과관리, 인사(HR), 내부통제 등 그룹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모든 역량을 'One WM' 관점에서 추진하며,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증권과 은행의 협업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증권과 은행 겸직으로 증권 자산관리부문과 은행 WM그룹을 총괄한다. 다음으로 디지털사업의 자기완결형 체계 구축을 위해 자산관리사업그룹을 플랫폼그룹으로 재편하고, 전사 디지털 및 플랫폼 관련 조직을 집중 편제한다. 플랫폼그룹은 전사 디지털 마케팅-설계-개발-운영업무를 일관화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사 인공지능(AI) 솔루션, 다양한 외부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정교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디지털 마케팅 등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있다"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류(一流) 신한투자증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3 13:46: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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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오픈 API 신규가입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API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 플랫폼 'KIS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활용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한 신규 고객에게 1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거래 금액 구간에 따라 1만원~50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오픈 API는 알고리즘·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 및 파생상품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 각종 트레이딩 서비스 관련 오픈 API를 자체 개발자 센터인 'KIS 디벨로퍼스'를 통해 제공 중이다. KIS 디벨로퍼스에서는 각 기능별로 상세한 설명과 예제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 문의도 가능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최근 실시간 시세 및 투자자 동향 등 고객이 요청한 213개 신규 API를 반영하여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투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2:00: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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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교육협의회, 초등학교 교사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총회 개최 지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지난 1일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 방안으로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의 경제, 금융교육 연구 단체인 경제금융교육연구회의 '2024년 총회 및 특강'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회 총회에서는 특강과 함께 노후대비, 자산관리, 경제신문 활용, 부동산, 부수입 활동 등 분야별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강은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리서치센터장이 '반도체와 AI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컴퓨터 산업의 역사, 최근 AI 산업의 생태계와 관련 응용 분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내용과 함께 증권시장에서 보는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미래와 전망에 대한 분석을 소개했다. 교사들의 관심 분야인 교육 및 사회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특히 학생들의 진로와 향후 직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투교협은 현직 교사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금융교육을 위한 지원을 지난해부터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총회 지원과 함께 초등학교 늘봄학교금융교육, 하계 교사 연수 개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사들의 금융교육 역량을 제고하고 학생들이 금융에 대해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03 11:10: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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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 나스닥 100 ETN' 신규 상장

삼성증권은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하며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만기 도래로 오는 13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동일하다. 하지만 이번 상품은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달러의 가치에 동시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4월 29일 기준 나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브로드컴 순이다. 또한 투자 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는 TR 상품으로 설계돼 투자수익률에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용보수(제비용)는 연 0.8% 수준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 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03 11:10: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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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BGF에코머티리얼즈, 재평가 시기 임박..."BGF 그룹 기대주"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BGF 그룹으로부터 지난 3년간 전사적 지원을 받아 온 BGF에코머티리얼즈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72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BGF에코머티리얼즈는 BGF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2895억원 상당의 그룹 지원을 받았고, 이제 증명해야 할 차례"라고 평가했다. BGF에코머티리얼즈에는 신일테크(100%, 55억원), 제이에코사이클(61.6%, 200억원), 케이엔더블유(56.75%, 1135억원) 지분 취득을 위해 1390억원이 투입됐다. 투자재원은 BGF가 맡았다. 또한, 동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256억원과 신주인수권부사채 435억원을 인수(CB,BW 오버행 모두 해소) 했으며, 케이엔더블유 경영권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에도 395억원이 투입됐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새 국제회계기준(IFRS) 올해 동사의 매출액은 3712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29.9%, 48.5% 성장한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케이엔더블유 사업 실적이 올해 온기 반영되며 외형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여기에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이 원재료-판가 간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개선 구간에 진입해 질적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동사는 지난해 8월 반도체, 자동차용 소재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케이엔더블유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MB) 품질 검증 통과시 추가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해 우상향의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3 09:48: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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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진 STO 제도화…시장 선점 나섰던 증권업계 실망감↑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토큰증권발행(STO) 관련 제도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던 증권업계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토큰시장을 새로운 사업 분야로 보고 상당한 비용을 들여 구축한 플랫폼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데다 특히 22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부터 다시 이뤄져야 하는 등 정책 불확실성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윤창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임기가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 됐다. 해당 개정안은 STO의 유통 근거와 권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STO는 미술품과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한 증권을 뜻한다. K-팝 관련 저작권이나 미술작품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증권업계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STO 법제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토큰 증권 시장의 선점을 위해 공들여 왔다. 토큰증권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선 다양한 상품뿐 아니라 거래가 용이한 플랫폼, 장외거래 중개 업체, 관련 기술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증권사들은 관련 기업들과 컨소시엄 또는 협의체를 만들고 플랫폼 구축에 투자를 진행했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STO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고, 키움·IBK투자·대신·유안타증권 등은 코스콤과 STO 공동플랫폼을 만들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공매도 금지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현안으로 떠오르는 데다 이후 총선 국면에 접어들며 관련법안들은 제대로 논의조차 진행되지 못한 채 21대 국회 종료로 폐기돼 증권사들은 수백억원을 낭비할 상황에 부닥쳤다. 업계는 토큰 증권 관련 제도화를 위해선 관련법안들이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국회에서 법안 발의부터 다시 단계를 밟아야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점이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 중 다수가 교체된 데다, 당시 토큰증권 관련 가이드라인과 법안을 만들었던 금융위원회 실무자들도 상당수 바뀌어 연속성 있는 법안이 나올지도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법제화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STO 시장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STO 시장이 개화될 경우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36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모두 총선 공약으로 토큰증권을 제도화하겠다는 내용을 제시한 바 있어 업계에서는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토큰증권의 법제화가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 양측의 공약집에 토큰 증권 관련 제도화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공통으로 포함돼 있어 재발의 자체는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22대 국회 출범 이후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02 16:27: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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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매수' 구간이라는 삼성전자, 궂은 소식에도 목표가↑

'반도체 위기론'부터 '창사 이래 첫 노조파업'까지, 삼성전자를 둘러싼 악재가 연달아 터지고 있지만, 증권가와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삼성전자의 종가는 전일 대비 1700원(2.26%) 하락한 7만3500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7만4000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19일 이후 72일 만이다. 다만 근래의 삼성전자 주가 행보는 '10만 전자'는커녕 자칫하면 등락을 거듭하다 '6만 전자'로 갈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예상도 나온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을 위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난 23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측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즉각 반했지만 3%대 주가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여기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성과급 지급 방식 변경을 요구하며 지난달 29일 파업을 선언한 점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여파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6일까지, 이어 5월 7일과 8일까지 종가 기준으로 '8만 전자'를 유지했지만, 최근에는 줄곧 '7만 전자'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악재 속에도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종목이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외국인들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거래일 7일 동안 23일 하루를 제외하고 주식 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23일과 28일 이틀을 제외하고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라고 여기는 개인투자자가 많아진 것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으로 실적 매력도가 발생할 레거시 회복 구간에 돌입했다"면서 "레거시 회복 과정에서 1차, AI 수요 향 고부가 제품 경쟁력 확인 과정에서 2차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비중 증가로 D램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생산능력 확대로 2024년 물량도 크게 증가하고, HBM3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아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높아졌다"며 삼성전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024-06-02 16:06: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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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추락하는데 '빚투' 증가...신용융자 잔고 20조 육박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약 20조원에 육박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주가지수는 오히려 연초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레버리지를 노린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예상된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9조7567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만 약 6000억원이 증가했다. 마지막 거래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2636.52로 연초 수준으로 회귀했지만 '빚내서 투자(빚투)'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 투자자가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서 빌리는 것으로, 신용거래융자잔고가 늘수록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초(1월 2일 기준) 17조5370억원이었던 신용거래융자잔고는 5월 30일 기준 19조7567억원으로 2조가량 불었다. 현재 신용융자 잔액은 코스피는 10조6082억원, 코스닥은 9조1485억원으로 나란히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기준 코스피에서 신용융자 잔액이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6807억원이 몰렸으며, SK하이닉스도 2496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대표주에만 약 1조원이 집중된 셈이다. 더불어 이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빚투 선호도 높게 나타났다. 코스피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5034억원,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각각 2528억원, 2000억원으로 신용융자가 많았다. 하지만 이들의 주가 흐름은 양호하지 않았다. 신용융자 잔고율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주가가 6.37% 떨어졌다 게다가 2차전지 관련주도 올해 급락세를 보였던 만큼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손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비엠(-33.57%)과 에코프로(-27.04%), 포스코홀딩스(-26.12%) 모두 주가가 연초보다 25% 넘게 빠졌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열풍에 수혜를 입으면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미 고대역폭메모리(HBM) 점유율 우위에 있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공급망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평가되면서 희비가 갈린 것이다. 연초부터 5월 31일까지 33.71%나 올랐다. 5월 28일에는 20만2500원까지 터치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SK하이닉스 역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전반적인 투심이 축소되자 '20만닉스'를 내주고 현재는 18만9200원까지 내려갔다.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에만 코스피 지수는 3.21% 급락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해당 기간에도 빚투를 늘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충격 이후 연이은 경제 지표 호조, 국채 입찰 부진 등의 여파로 채권 금리의 레벨업이 지속됐다"며 "채권 금리 방향성에 예민한 코스피는 하락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024-06-02 16:06:3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