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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EO "금투세 내년 시행 어렵다" 한 목소리…개미들 '분개' 여전

국내외 주요 증권사 CEO들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두고 내년 시행은 실무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금투세 시행 시기가 다가올수록 자본시장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장-증권회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황선오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를 비롯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국내 주요 증권사 14개사, 외국계 증권사 2개사 CEO 등 총 24명이 참석해 자본시장 선진화 및 증권업계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늦어도 하반기 중에는 '사회적 총의'를 모아 해결돼야 한다"며 산적한 이슈들을 제시했다.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 ▲상속세 완화 ▲금투세·배당소득세 등 '자본시장 세제 합리화'와 관련된 현안 등이 언급됐다. 주요 증권사 CEO들은 현안 중에서도 특히 '금투세 전면 재검토'를 주요현안으로 꼽았다. 이들은 내년 1월 금투세 도입 시기를 미뤄야 한다는 한 목소리를 냈다. 세부적인 징수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련 시스템 보완이 사실상 곤란하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에 따르면 간담회 참석자들은 세금 납부의 불편으로 인한 중소형 증권사의 고객 이탈을 우려했다. 또한 "기관 간 정보공유의 한계로 정확한 손익계산 곤란할 것"이며 "원천징수 방식으로 인한 투자재원 감소 등 투자자 불편도 커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증권사들은 금투세 도입을 위한 시스템 보완을 요구했다. 현행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처럼 5월에 신고 납부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투세 자체를 '원점'에서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금투세 도입 시기가 반년 앞으로 다가오자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자본 시장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6만9184명의 동의를 얻은 국민동의청원이 소관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지난 5월 같은 주제로 6만5449명을 모은 적도 있지만 해당 청원은 임기 만료 폐기된 이력도 있다. 현행으로는 국내 주식에 투자할 경우 대주주가 아니라면 0.18%의 거래세만 부과된다. 금투세가 도입되면 연 5000만원을 넘는 양도차익에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투세 도입으로 '큰 손'들이 증시를 떠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현상)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더군다나 부양가족이 주식·채권 등에 투자해 연간 100만원을 초과하는 이익을 보면 부양가족으로서 1명당 150만원까지 공제해주는 종합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소득공제 규모가 줄어들면 과세표준이 높아져 연말정산 환급금이 줄어들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도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 금융투자자 관계자는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밈처럼 나오는데 금투세가 시작되면 '큰 손' 탈출 전에 개인투자자들이 더 먼저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5:20: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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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머니마켓액티브 ETF', 파킹형 ETF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현재 국내에 상장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17종 중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01%, 2.12%, 4.36%이다. 파킹형 ETF는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사실상 동일한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을 지향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KIS 시가평가 MMF 지수'다. 주로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70~80% 수준으로, 가격 변동성이 낮은 정기예금 등 현금성 자산에 20~30%가량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 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높은 환금성과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하며 출시 1년 만에 순자산 규모를 1조8000억원 수준까지 키우기도 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히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3 14:01: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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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PRIME CLUB 투자콘서트 IN 서울' 성료

KB증권은 2024 상반기 'PRIME CLUB 투자콘서트 IN 서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3일 밝혔다. '2024 상반기 PRIME CLUB 투자콘서트'는 지난달 28일에 PRIME CLUB 고객 200명을 초청해 KB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그랜드홀에서 진행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식시장을 아우르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며 각 테마별로 강사가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특히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초첨을 둔 투자전략 및 2024년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처를 소개했고, 더불어 PRIME CLUB 콘텐츠 프로바이더(CP) 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테마는 김동원 KB증권 상무가 리서치본부에서 선정한 중장기 관점의 저평가된 우량주 'Again BUY KOREA' 12종목에 대해 강연했고, 두번째 테마는 이형수 HSL파트너스 대표의 'AI 혁명 사이클에 올라타라!', 세번째 테마는 정희석 바바리안 리서치 이사의 '왜 해외 주식 투자인가?'로 이어졌다. 네번째 테마는 PRIME CLUB CP들과 투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한 고객은 "전문가들의 투자에 대한 고견과 국내외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소중한 콘서트를 준비해 준 KB증권에 감사하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PRIME CLUB CP들과 함께 고객을 직접 찾아 뵙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열정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PRIME CLUB CP들을 믿고 응원해주는 고객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B증권 PRIME CLUB Squad는 이번 행사에 이어 2024년 두번째 투자콘서트를 가을에 개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3 14:00: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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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투자 메이저리그' 시작

두나무가 3일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시작했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사전 참가 등록을 완료한 업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전투자대회다. 대회는 7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참여 종목은 대회 기간 중 업비트에서 거래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가상자산이다. 리그는 대회 시작일인 이날을 기준으로 업비트에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에 따라 자동으로 구분된다. 기초자산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새우리그, 10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고래리그로 배정된다. 두나무는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200명(리그별 상위 100명)을 선정, 총 6비트코인(BTC) 규모의 상금을 차등 시상한다. 고래리그 1위의 경우 1BTC, 새우리그 1위의 경우 0.15BTC가 수여된다. 두나무는 대회 기간 중 참가자가 자신의 투자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마이페이지' 탭을 통해 실시간 투자성과(수익률, 현재 순위 등)를 볼 수 있는 '투자리포트'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리그별 상위 100위 참가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랭킹' 탭을 통해 투자자의 매수·매도 상위 5개 가상자산과 보유자산 비중, 일별 수익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해당 대회는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취지에 맞춰 대회 기간 중 불공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상에서 제외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3 13:59: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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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美빅테크7+15%'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연간 분배율 15%를 목표로 하는 커버드콜 상품이다. 해당 ETF는 지난 4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약 2개월 만인 지난 2일 순자산액 105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순자산액 증가 배경으로 개인투자자 순매수세를 꼽았다. 개인투자자들은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가 상장한 이후 733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1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를 중심의 순매수세는 높은 분배율을 추구하는 상품 특징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당 ETF의 우수한 성과를 강조했다.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최근 1개월 기준 10.9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23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성과 기반으로는 '미스매칭 전략'을 언급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초지수(Bloomberg US Big Tech Top 7 Plus Premium Decrement 15% Distribution Index)와 옵션 프리미엄 수취가 용이한 나스닥100 0DTE 옵션을 활용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을 추종하는 기초지수 성과가 나스닥 성과를 상회할 경우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운용 전략인 셈이다. OTM 1% 옵션을 활용해 프리미엄 외에 시장 성과를 일정 부분 추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당사 상품을 포함해 모든 유형의 커버드콜 ETF는 기초지수 하락 폭이 옵션 프리미엄보다 큰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성 높은 기초지수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기 우상향하는 빅테크 지수 추종 및 0DTE OTM 1% 옵션 활용 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와 연간 목표 분배율 15%를 꾸준히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를 포함한 ACE 미국주식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시리즈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 오는 15일"이라며 "분배금 수령을 위해서는 지급 기준일 이전에 해당 상품을 매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3 11:10: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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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중개형ISA계좌 연 5% 특판 ELB 공모

교보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전용 세전 연 5%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중개형ISA는 국내상장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분산투자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합계좌다. 이번 특판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6개월 만기 원금지급형(Digital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200% 초과 시 세전 연 5.0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가격이 200% 이하 시 세전 연 5.00% 수익을 지급한다. 모집은 이달 1~12일, 15~19일, 22~26일, 29~8월 2일, 8월 5~9일 5회에 걸쳐 2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2회차부터는 해외주식·해외채권·해외선물 합산거래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고객의 위탁계좌로도 청약가능하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고, 개인별총 2000만원까지 가입가능하다. 더불어 오는 8월말까지 중개형ISA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중개형ISA 계좌에서 온라인 장외채권 1000만원 이상 매수 시 1만원권, 2000만원 이상 매수 시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매수 시 3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국내 상장주식 거래 시 우대 수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3 10:41: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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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2B 부각으로 계절성 타파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3일 LG전자에 대해 사업 전반의 체질이 기업 간 거래(B2B)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잠재 위험이었던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손실 관련 우려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사 매출의 40%인 40조원을 B2B에서 달성할 계획이다"라며 "가전의 경우 특히 상업용 에어컨이 부각될 것으로 보는데 에어컨 매출만 7~8조원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2024년 연결 실적은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B2B가 부각된다면 연말에 매수해서 1분기에 매도하는 '계절적 트레이딩'에 얽매일 이유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잠재 위험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물류비다. LG전자는 통상 연말에 연 단위 단가계약(LTA)을 맺으므로 4분기 시점의 운임 레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연구원은 "LG전자는 압축기, 인버터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한다"며 "그러나 글로벌 경쟁사 대비 현지에 대한 네트워크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완 계획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손실의 경우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 업황의 안정화와 백색 유기발광소자(WOLED) 패널 출하 확대로 바텀아웃(저점에서 상승세로 돌아감)하고 있다"며 "이는 LG전자에 대한 다운사이드 요소 완화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고 지배주주순이익 개선에 따른 배당금 상향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3 10:41: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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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Q 시장예상치 상회...구리 가격 다시 오를 것" -SK증권

SK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4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풍산의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 조 3239억원, 영업이익 139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8%, 158.2% 성장한 수치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방산 수출 매출액은 234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파악되며, 신동 부문도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하이 싱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구리 가격 상승을 통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이미 높아졌기 때문에 호실적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다시 구리 가격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3월 중국 제련소들의 감산 논의에 따른 감산 기대감에 상승했던 구리 가격은 오히려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점이 확인되자 조정받기 시작했다.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구리 가격 급등에 수요 측은 구매를 미루며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구리 재고는 급등했고, 구리 가격도 고점 대비 15%가량 하락했다. 낮은 수준의 제련수수료(TC)가 유지되는 가운데 구리 가격도 하락했기 때문에 가동률 하락할 가능성 높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기대에만 그쳤던 감산이 실현될 가능성 높고, 실제로 구리 가격 조정에 실수요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구리 생산량과 재고 증가에 구리 가격이 조정 받았기 때문에 감산이 실현되고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이 확인된다면 구리 가격은 다시금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최근 구체화되고 있는 국내 방산 업체들의 신규 수주 이후에는 동사의 포탄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3 09:50:0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