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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수탁고 1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시리즈인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의 전체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연초 이후 73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출시 1년 만에 달성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UH)'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UH)'의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6.69%, 15.29%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한미국인덱스펀드 시리즈는 환매주기를 단축(5영업일)함으로써 미국 주식형펀드 중 가장 빠른 환매가 가능하며, 국내주식형 펀드와 유사한 환매주기로 투자가 가능하다. 두 상품은 동일 유형 인덱스 펀드 중 운용보수 0.09%, 총 보수 0.26%(온라인 클래스 기준)로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로 운용되고 있다. 이는 장기투자에 용이하다. 또한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한 환헤지형(H)과 환율 등락이 성과로 연결되는 환노출형(UH) 상품 2종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한자산운용 미국 인덱스펀드 시리즈는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S&P500지수를 100% 수준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는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기술주 및 성장주에 분산투자하며, 100개의 혁신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 본부장은 "올해 미국 주식시장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어, 개별기업 투자에 대한 어려움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와 같이 소수의 종목이 시장을 이끄는 시장에서는 개별주식 투자보다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인덱스펀드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7 09:5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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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깨비증권과 함께라면 미국주식옵션도 뚝딱!'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미국 상장 개별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오픈하고, 오픈 기념으로 '깨비증권과 함께라면 미국주식옵션도 뚝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과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 낮은 거래비용의 이점이 있어 미국 내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상품이다. 이번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깨비증권과 함께라면 미국주식옵션도 뚝딱!'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미국주식옵션 50개 종목의 온라인 거래(HTS·MTS) 수수료 할인 및 무료 실시간 시세, 거래에 따른 해외주식쿠폰 증정 등 총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모든 개인고객은 해외선물옵션계좌에서 미국주식옵션을 온라인(H-able·KB M-able)으로 거래시 12월 31일까지 1계약당 기존 수수료 5.9달러(USD)에서 약 83% 할인된 수수료 0.99달러로 거래할 수 있다. 수수료는 계약당 편도 기준이며, 해당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신청 필수이다. 또한, 미국주식옵션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고객에게 미국주식옵션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KB증권 온라인 매체에서 실시간 시세 신청시 무료로 적용되며, 이벤트 종료일인 12월 31일 이후에는 정상가 월 1800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국내거주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계좌 한정으로 별도 신청없이 자동 응모된다. 해외주식쿠폰은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제공하며,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고영륜 KB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최근 금리인하 시기와 여러가지 정치 이슈로 인해 미국주식 시장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주식옵션은 또 하나의 헤지 대안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좋은 거래 환경 및 서비스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7 09:53: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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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순자산액 1조5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일 1조5013억원을 기록하며 1조50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전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1조5396억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현재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채 투자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3월말 1조원을 돌파한 후, 약 4개월 만에 50% 이상 증가했다. 7월 한 달 동안에만 순자산액 156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장기채 ETF 순자산액 증감을 집계했을 때 가장 큰 상승폭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해당 ETF의 빠른 성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오며 자금이 몰린 덕으로 풀이된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은 연금계좌와 은행에서 유입됐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유입된 자금은 8917억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3011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도 해당 ETF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연초 이후 은행 순매수대금은 2434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146개 채권형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권 투자 ETF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로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장기 채권 특성상 금리 변동에 민감해 금리 인하 시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해당 ETF는 월배당 상품으로 채권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수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연준이 9월부터 점진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많은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진행되기 전 이를 활용해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상품은 연금계좌(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해 세액공제 등 절세 혜택을 받으며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4-08-07 09:18: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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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공포심리 진정…3대 지수 모두 반등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패닉셀(공포감에 따른 투매)' 양상이 진정되면서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낙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 일부가 3%대 상승률을 보이며 회복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76%(294.39p) 오른 3만8997.66에 거래를 마쳤다. 해당 지수는 장 중 한때 700포인트(p)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 밖에도 S&P500는 전 거래일 대비 1.04%(53.70p) 오른 5240.03에, 나스닥은 전장 대비 1.03%(166.77p) 오른 1만6366.8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반등은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과장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최근 글로벌 증시 급락의 원인이 된 미국 경기 불안에 대해 "미국 경제는 침체를 겪고 있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기준선 50을 넘는 51.4로 집계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한층 낮아졌으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8.16%(10.86p) 급락한 27.71을 기록했다. 이날은 빅테크 반등세가 돋보였다. 엔비디아는 3.78%, 메타 플랫폼스는 3.86% 상승세를 보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1.13%, 테슬라는 0.88% 각각 올랐다 특히 미국의 AI 데이터 업체인 팔란티어의 경우는 주가가 10.38% 급등했다. 팔란티어는 기존에는 군대와 정보기관 등 주로 정부에서 주문을 받았으나 월가에 AI 열풍이 불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많은 주문을 받아 매출이 급증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다. 팔란티어는 지난 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2분기 매출액이 6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8-07 09:13: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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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사업 수익화 시점...견조한 실적 성장세 -KB증권

KB증권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의 수익화 시점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AI 데이터 센터가 당장 매출이 발생할 정도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며 "AI B2B(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AI 컨택센터 등)에서도 올해 6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SK텔레콤의 AI를 위한 광폭 행보가 인프라 사업 뿐만 아니라 B2B, B2C(기업과 기업 간 거래)의 기존 사업 매출액 증가 및 비용 감소의 형태로 실적화될 것을 기대하게 했다는 판단이다.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매출액 4조4200억원, 영업이익 537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영업이익 5180억원)를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별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됐고, 자회사 SK브로드밴드 역시 B2C와 B2B사업의 외형 성장으로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며 "SK텔레콤의 비디오 코덱 관련 특허 총액 계약으로 일회성 수익이 약 150억원 발생했다는 점 역시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의 이유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년동기 대비 16% 개선된 5271억원을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7 09:11: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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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증시 하락에 긴급점검회의 갖는 금융당국…'증안펀드' 꺼낼까?

금융당국이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국내 시장의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도 아직은 '증권시장안정기금펀드(증안펀드)'와 같은 직접적인 개입은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기획재정부는 6일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한 미국 시장에 대한 평가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말 이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먼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은 '과거와는 상이한 이례적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외환·자금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정부·한은이 대외 충격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정책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6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0% 상승한 2522.15에, 코스닥은 6.02% 상승한 732.87에 마감했지만, 당분간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5일 장 중 한때 코스피는 2400포인트까지 붕괴되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8% 넘게 급락하며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동반 발동된 바 있다. 국내 양대 지수를 대상으로 두 조치가 동시 발동한 것은 약 4년 5개월 만이다. 역대 증시 폭락 국면에서 금융당국은 관계기관 합동 시장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되 직접적인 개입은 최소화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변동성이 커져 다시 증시가 폭락하고 '패닉셀'이 발생할 시 금융당국이 시장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정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증안펀드는 주식시장에 자금을 투입해 수급을 개선하고 국내 증권 지수를 안정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힌다. ▲2003년 신용카드 대출 부실 사태 ▲2008년 리먼브라더스 발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3차례 조성된 바 있다. 지난 2003년, 2008년 증안펀드 투입 때는 운용한 지 6개월~1년여 만에 코스피가 정상 궤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2020년에는 10조7600억원 규모로 증안펀드가 조성됐지만 실제 자금 투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조성 발표 후 증시가 급반등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6일 증시가 반등했기 때문에 증안펀드 조성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미국 대선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당분간 관계기관이 가장 높은 경계감을 갖고 24시간 합동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6:50: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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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 경기 침체 우려 완화에 반등…2522.15마감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폭락했던 국내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승 폭은 제한됐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60포인트(3.30%) 오른 2522.15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79포인트(3.76%) 오른 2533.34로 출발해 장중 한때 5%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가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3237억원, 1969억원씩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54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0.3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의료정밀(6.53%), 화학(5.28%), 운수장비(5.22%) 등이 크게 올랐다. 상승종목은 856개, 하락종목은 73개, 보합종목은 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54%), SK하이닉스(4.87%), LG에너지솔루션(4.66%), 삼성바이오로직스(4.27%), 현대차(4.91%), 삼성전자우(3.39%), 기아(6.65%), KB금융(3.52%), POSCO홀딩스(5.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27%)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59포인트(6.02%) 상승한 732.87에 마침표를 찍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3576억원, 1251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491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리가켐바이오(13.62%), 에코프로(12.82%), 에코프로비엠(9.76%) 등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코스닥 또한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75.6원으로 마쳤다.

2024-08-06 16:33: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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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미 증시 급락에도 레버리지ETF 집중 매수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빅테크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역으로 반도체주 및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할 때 3배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 ETF를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7월 30~8월 5일) 서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락률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스(SOXL)였다. 최근 일주일간 33%가량 하락한 이 ETF에 3억693만달러가 몰렸다. 2위는 순매수액이 9218만달러에 달한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TQQQ)다. 이 기간 동안 18% 떨어진 TQQQ는 일간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레버리지 상품이다. 이밖에도 서학개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7073만달러),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NVDL)(5337만달러),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 등을 매입했다. 서학개미들은 크게 떨어진 이들 종목이 조만간 반등할 것으로 보고 저가 매수 관점에서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미 증시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미국 경제가 당장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하면서도 보수적인 접근을 조언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미국 경기침체 리스크에 휘청거리고 있지만 실상 미국 경제가 당장 경기 침체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켜 줄 수준은 아니지만 서비스 업황이 여전히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은 경기침체 우려를 약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 경기침체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하겠지만 당장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고용 지표는 물론 미국 실물지표(소비·투자·생산)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주도주들이 급락한 만큼 지금이 매수해야 할 시기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의 물가 발표, 8월 마지막 주의 잭슨홀과 엔비디아·브로드컴 실적이 반등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이미 세 번 반영한 채권을 줄이고 주식을 매수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순환매가 끝나면 주도주의 부활이 기대된다"며 "반도체를 다시 살 시기"라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06 16:28: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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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연일 추락에 거래 중단까지..손절 기회 놓친 서학개미 어쩌나

월가의 공포가 여의도 증권가로 옮겨 붙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경기 침체 공포에 따른 투매로 일제히 추락하고, 공포지수(VIX)가 4년 만에 최대치로 치솟으며 미국 증시로 이민을 떠났던 국내 투자자들도 패닉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증권사를 통한 미국 주식 거래가 이틀 연속 중단되면서 두려움을 키웠다. 투자가 유독 몰렸던 빅테크(대형 기술주) 기업들의 낙폭이 커지면서, 속수무책 손실을 지켜봐야했던 서학개미들의 피해도 커질 전망이다. 다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패닉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섣불리 움직이기보단 한 발 물러서 큰 흐름을 바라봐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엔케리 청산, 새로운 변수 될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 내린 3만8703.27에,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0% 내린 5186.33에,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 내린 1만6200.0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다우와 S&P500은 지난 2022년 9월 13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의 공포 심리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공포지수'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에 전 거래일 대비 15.18포인트 상승한 38.57을 나타냈다.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초 미국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던 대형 기술 기업들의 낙폭이 유독 컸다. 엔비디아가 6.36% 떨어진 100.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도 전일 대비 4.82% 하락하며 209.27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3.27% 떨어진 395.15달러, 알파벳은 4.45% 급락한 159.25달러, 테슬라는 4.23% 하락한 198.88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 패닉셀이 발생한 이유는 경기침체 공포가 덮친 상황에서 일본의 금리 인상이 시장 변동성을 키웠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엔케리는 슈퍼 엔저에 저렴한 엔화를 빌려 다른 국가에 투자하는 형태를 말한다. 최근 일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갑작스럽게 엔고 현상이 발생하자, 해외 투자됐던 자금들이 일본으로 회귀하는 '엔캐리 자금 청산' 현상이 급격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자금 규모가 큰 만큼 향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한 증시 전문가는 "엔케리 자금이 2조 달러 가까이 되는데 2경7000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라며 "이 정도 투매는 사람이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매도 사인을 계속 주고, 대규모 매도가 지속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속수무책 서학개미, 어디로 이런 상황에서 국내 증권사를 통한 미국 주식 거래가 중단되며 투자자들의 공포는 더욱 커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 등을 비롯한 미국 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의 모든 증권사에서 데이마켓 거래가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현지 ATS인 '블루오션'이 데이마켓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 모든 증권사에 한국 시간 기준 5일 오후 2시 45분 이후 체결분에 대한 매매를 일괄 취소 처리를 통보하면서 일어났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6일 오후 4시 30분까지 미국 주식 주간 거래를 중단했다. 통상 투자자들은 데이마켓 서비스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증시 급락에 따라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거래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블루오션 측은 아직 정확한 취소 사유를 국내 증권사들에 공식적으로는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겁에 질릴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올해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데 대한 따른 영향이며, 인공지능(AI)에 대한 열광이 너무 컸던데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IG 노스 아메리카의 JJ 키나한(Kinahan) 최고경영자(CEO)는 "주식 시장은 오를땐 계단을 오르고 내릴땐 창밖으로 뛰어내린다.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높은 층에서 뛰어내린 것"이라며 "다음주에도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장이 새로운 가격의 균형을 잡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너무 크게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골드만삭스 경제학자 데이비드 메리클은 "12개월 내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15%에서 25%로 높아졌을 뿐 여전히 낮다"며 "전반적으로 데이터가 좋아 보이고 중대한 금융 불균형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내 전문가들도 과도한 대응은 하지 말고 큰 흐름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춘광 레그넘투자자문 대표는 지난해 미국 증시도 급락과 상승을 반복했다는 사실을 증거로 제시했다. 지난해 S&P500 흐름을 살펴보면 2월~3월 7.8% 추락한 S&P500 지수는 3월 중순~8월 18.7% 상승했고, 8~10월 다시 10% 추락한 이후에는 12월말 까지 15.8% 오르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 이 대표는 "일부 경기지표의 하락은 일시적인 것일 뿐 경기침체로 볼 수는 없다"며 "강도는 다르지만 매년 미국 증시는 심리적인 투매가 나타났고 다시 회복되며 결과적으론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크게 우려하거나 동요하지 말고 긴 호흡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08-06 16:25:31 이세경 기자 2024-08-06 16:25:3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