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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산운용, 엄준흠 신임 사장 선임

신영자산운용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엄준흠 신영증권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엄준흠 신임 사장은 1991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채권 운용 부문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이후 장외파생상품 신사업 인가 및 추진 등을 진행하고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기관판매를 총괄하는 부문장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신영자산운용이 설립될 당시 신영증권 투자신탁부 소속으로 투자신탁판매업무 시스템 및 조직 구축 등 운용 실무를 담당하여, 신영자산운용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처럼 신영증권에서 30여년간 채권, 주식, 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며 전문성을 키워온 엄 신임 사장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운용 전문가이다. 엄준흠 신영자산운용 사장은 “진정한 가치투자란 실질적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해 그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장부가치 외에도 질적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운용에 접목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환경과 자본시장에 맞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영자산운용은 창립 이래로 진정한 가치투자 자산운용사를 지향하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신영자산운용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치투자의 본질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가치투자 명가’라는 신영자산운용의 오랜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12월 증권선물위원회의 인가를 얻어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나며 부동산, 혼합자산까지 상품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2024-03-22 16:03: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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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비대면 고객 대상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 진행

하이투자증권은 4월 18일까지 비대면 고객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본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 또는 시중 은행 연계 계좌개설로 하이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미국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거래 종목은 미국 3대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이며, 채권형 ETF와 ETN은 포함되지 않는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10달러 이상 미국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누적 거래 일수별 추첨을 통해 현금을 지급한다. 누적 거래일 수가 15일 이상이면 10만원(3명), 10일 이상은 7만원(5명), 5일 이상 3만원(10명), 3일 이상은 1만원(30명)을 지급하며, 1일 이상일 경우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매(100명)를 지급한다. 중복 당첨은 불가하며 중복으로 당첨되면 높은 가액의 경품으로 지급한다. 더불어 미국 주식을 20억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20명을 추첨하여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모바일•홈 트레이딩 서비스(M•HTS)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22 09:17: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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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 미국 장기채 성과 상회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이 미국 장기채 성과를 상회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연금계좌를 통한 매수 비중이 높아 연금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필수 상품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전후로 연내 금리 인하 폭이 감소 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등과 함께 금리 변동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미국 장기채 ETF의 수익률도 엇갈리고 있다. 연초 이후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 수익률이 -0.2%를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성과는 -7%~-13%에 그치고 있다.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의 경우 매월 지급하는 배당금을 통해 손실을 일정 부분 보전할 수 있었음을 고려하면 그 차이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제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작년말 상장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1% 이상(1월 1.01%, 2월 1.02%)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SOL 미국30국채커버드콜 ETF’는 국내 투자자에게 TLTW로 잘 알려진 ‘iShares Treasury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와 유사하게 운용되는 ETF로 미국 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월배당 수취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이를 통해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현재까지 지급한 월배당금을 기준으로 월 분배율 1% 이상, 연 분배율 약 12%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월배당에 특화된 상품“이라며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시가배당률을 자랑하는 월배당 ETF인 만큼 매월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 하고자 하는 월배당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특히 세제 혜택이 있는 퇴직연금 계좌(DC/IRP)에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금 계좌와 가장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3-22 09:16: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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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농협 지배구조 적정성 확인 중"…NH투자증권 이슈와 별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농협금융지주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배구조 적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검사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 원장은 "농협 특성상 잘못 운영될 경우 금산분리 원칙이나 내부통제와 관련된 지배구조 규율 체계가 흔들릴 여지가 있기에 더 챙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109억원 규모의 배임 사고와 관련해 농협금융과 농협은행,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여기에 NH투자증권 사장 선임 절차 논란이 불거지자 일각에서는 농협 지배구조를 손질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다만 이 원장은 NH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대해서는 "(농협금융지주 감독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안 된다"라며 현안을 분리했다. 금감원이 농협 지배구조를 손보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한 것이다. 금감원은 최근 NH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에 착수하고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과 관련해 NH투자증권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그러면서 안 원장은 농협지주를 두고 "NH(은행과 증권 등 금융부문)는 신용사업과 (농협중앙회 회원 대상의) 경제사업이 구분됐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리스크가 명확히 구분돼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할 지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농협 지주의 지배구조 적정성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금융지주와 같이 대규모로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금융 그룹은 건전한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2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이야기해 왔다"며 "이는 금융당국의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1 19:1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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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에 코스피도 급등... 2년 고점 돌파 눈앞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3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 일본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41% 오른 2754.8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22년 4월 이후 23개월 만에 2750선을 뚫었다. 코스닥 지수도 1.44% 상승한 904.2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900선을 넘은 건 지난해 9월 15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각각 1조8705억원, 1조5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3588억원, 175억원을 사들였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4만1000선을 넘보다 전장보다 2.03% 상승한 4만815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달 4일에 기록한 종가 최고(4만109)와 지난 7일의 장중 최고(4만472)를 모두 갈아치웠다. 지난밤 뉴욕 주요 증시가 상승 랠리를 보인 것이 한·일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3만9512.1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89% 오른 5224.62, 나스닥지수는 1.25% 상승한 1만6369.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같은 날 각각 종가 기준 사상 최고로 마감한 것은 2021년 11월 8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국 증시의 초강세 이유는 이날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점도표에서 연내 3차례 금리인하 방침을 유지하자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앞서 월가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에다 올해 1∼2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연준이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1∼2월 물가 지표에서 너무 많은 신호를 끄집어내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울퉁불퉁한 여정을 거치더라도 2% 목표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이 바뀌지 않았음을 시사한 것으로, 파월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파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장 마감 직후 미국의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치를 내놓은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5% 급등하면서 삼성전자(3.12%), SK하이닉스(8.63%), 도쿄일렉트론(5.47%) 등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 중순부터 채권·외환시장 변동성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 여건이 악화됐으나 3월 FOMC를 계기로 다시금 금리·달러 하향 추세와 개선된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코스피 추가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1 16:29: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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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에 '빚투' 개미 몰린다...저PBR 쏘아 올린 공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자 '빚투(빚내서 투자)'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 몰려 있는 코스피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9조2995억원으로 연초보다 약 1조8000억원이 불어났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만 10조379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4일부터 매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에만 약 1조원이 증가했다. 올해 저PBR주의 상승 랠리가 이어지면서 증시가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빚투'도 몰리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약 2년 만에 2750선을 넘어서면서 2754.86에 마감했으며,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예고했던 1월 17일 이후로는 13.09%나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저PBR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세 유입을 지속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권을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 종목을 제외했을 때, 현대차(2조936억원), KB금융(6117억원), 기아(4726억원), 우리금융지주(3179억원), 삼성생명(3126억원) 등 저PBR 관련 종목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18일 기준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증권, 보험, 금융, 운수장비 등 저PBR주가 포진된 업종들의 신용잔고가 급증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금융업은 23.06%, 증권 24.89%, 보험은 57.80%가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를 담고 있는 운수장비 업종의 신용잔고도 22.60%로 크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밸류업 기류에 편승하고자 관련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6월 30일까지 신용융자 7일물 이자율을 0%로 하는 '신용융자 1~7일물 이자율 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량 상장사 중심(a-c등급, 저PBR주) 신용융자 종목 제공으로 시장 리스크 부담이 축소되고, 통상 시장 상황에 따라 비중 조절을 하고 있다"며 "시장이 좋을 때는 신용을 써서 레버리지로 수익을 더 내기 때문에 밸류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투자자들에게도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교보증권에서는 오는 4월 말까지 신규 신용 매수에 대해 180일간 조건 없이 신용거래이자율을 연 4.5%를 적용하고 있으며, SK증권도 오는 29일까지 30일간 연 4.5%의 신용 단일금리를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도 내달 30일까지 신용대출금리를 90일간 연 4.8% 적용한다고 안내했다. 다만 시장 내에서는 저PBR 종목에 대한 '옥석 가리기'와 가파른 증시 상승세에 따른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용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면서도 "단기간 급등한 국내 증시에 대한 과열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반대매매를 유의해 신중하게 투자하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반대매매란 증권사 고객이 신용융자 등으로 주식을 매입한 뒤 빌린 돈을 약정 기간 내 변제하지 못했을 때, 투자자 허락 유무와 관계없이 주식이 처분되는 것을 의미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1 16:22: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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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부실PF 사업장 재구조화 진행하고 경·공매 중점 유도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는 PF 사업장 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금융권의 PF정상화 펀드 조성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이를 위해 경·공매 등을 통한 사업장 정리·재구조화를 중점적으로 유도하는 중이다. 이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 및 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건설유관업체 및 금융지주사 대표들과 마주했다. 간담회는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건설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석준 농협금융그룹 회장,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 김태진 GS건설 사장, 박경렬 DL이앤씨 CFO(재무실장) 등이 참석해 논의를 나눴다. 이 원장은 그간 사업성이 낮은 PF사업장을 중심으로 경·공매를 통해 정리하거나 용도를 바꿔 사업성을 높이는 재구조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례로 대전 물류센터 브릿지론 사업장은 용도를 변경하는 재구조화를 추진했다. 물류센터의 과잉과 업황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본 PF 전환이 지연되자, 용도를 물류센터에서 데이터센터로 변경했다. 또한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정상 금리(12.0→7.0%)의 브릿지론도 공급해 2025년 중 본PF 전환 및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 대출 만기 구조를 바꿔 사업성을 높이거나, 낙찰가를 낮춰 토지를 재매각해 브릿지 대출을 받아 인허가 작업을 하기한 사례도 있다. 이 원장은 업계를 향해 "서로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까지는 금융권 PF 연체율은 2% 후반대로 금융시스템 측면에서는 관리가능한 수준이지만, 고금리와 공사비용 상승으로 사업성이 악화한 PF 사업장도 증가하고 있다"며 현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부실 사업장에 금융 자금이 장기간 묶이면 건설사와 금융사 모두가 부담을 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발굴·개선해 건설업계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PF 금리와 수수료가 대출 위험에 상응해 공정과 상식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부과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의 경·공매 등을 통한 정리·재구조화를 중점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감원은 PF사업장의 사업성을 정교하게 평가하고 부실 사업장 정리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성평가 기준과 대주단 협약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원장은 "금융권은 정리·재구조화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주 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모범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부실 사업장의 매수 기반 확충을 위해 금융권 정상화 지원펀드의 조성규모 확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건설업계 측은 "사업장별 옥석가리기와 정리·재구조화를 통한 사업성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권의 PF 자금공급이 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화 추진 사업장까지 PF 금리 및 수수료를 과도하게 높게 요구하는 사례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업계 측은 "경·공매 등 다양한 방식의 재구조화 사례를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며 "정상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공급 등 부동산PF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6:00:0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