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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모바일카드 플랫폼 亞 대회서 우승

BC카드는 홍콩에서 열린 '까르뜨 아시아 2014 (CARTES Asia 2014)'에서 자사의 모바일카드 플랫폼이 최종 우승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까르뜨는 1985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보안 및 결제분야의 세계대회로, 2010년 이후 아시아 및 북미지역에서도 별도의 전시회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대회는 국내외 18개 기업에서 선진 결제 및 모바일 화폐(Advanced Payment & Mobile Money), 카드 제작 및 개인화 (Card Manufacturing & Personalization) 및 보안 확인(Secure Identity) 등 3가지 부문에 20여개의 상품과 서비스를 출품했다. BC카드는 선진결제 및 모바일화폐 부문에 모바일카드 플랫폼을 출품했으며, BC카드를 포함한 13개사의 상품·서비스와 경쟁한 끝에 최종우승자로 선정됐다. BC 모바일카드 플랫폼은 △ 신용, 체크, 선불, 멤버십,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의 결제 서비스 구현 △ 국내 KS규격 뿐만 아니라 비자, 마스터, 은련 등 국제브랜드카드사의 규격 수용 가능 △ 고객 친화적 UX와 디자인을 통한 사용의 편리성 제고 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BC카드 측은 설명했다. 원효성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해외 기업들과 경쟁해 우승자로 선정된 BC 모바일카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BC카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페이먼트를 하나로 묶는 통합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4-01 09:51:45 백아란 기자
수출입은행, "2분기 수출, 3%내외 증가할 것"

한국수출입은행이 앞으로 수출회복세가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1일 "전반적인 수출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중국, 인도 등 주요 개발도상국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2분기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3% 내외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은이 발표한 '2014년 2분기 수출전망' 자료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 증가율이 하락함에 따라 수출회복세도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수출선행지수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작년 3분기 2.4%, 4분기 2.5%, 올해 1분기 2.7%로 꾸준히 늘었으나 2분기 2.1%로 하락한 것. 수은은 이를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경기 부진과 일본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경제가 테이퍼링에도 불구하고 고용 및 주택시장 회복세 유지, 소비심리 개선 등 성장세가 유지되고 유로존 역시 경기선행지수가 회복되고 있어 수출경기의 안정세는 유지되나, 중국 등 개도국 경기부진, 일본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경기위축 가능성 등으로 수출증가율이 3% 내외로 높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미국 등 선진국의 자국내 제조업 육성 정책 등 국제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로 수출대상국 경기회복에 따른 국내 수출증가폭이 과거보다 약화되는 양상을 보여 이 또한 수출증가율 회복의 지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4-01 09:33: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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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 염상섭 상(像) 교보빌딩 옆으로 이전

'삼대', '표본실의 청개구리' 등의 작품을 남기며 우리나라 근대 문학의 한 획을 그은 횡보 염상섭(橫步 廉想涉, 1897~1963)의 상(像)이 시민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교보생명은 '횡보 염상섭의 상'을 서울 종로구 삼청공원에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종로 출입구 앞으로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횡보 염상섭의 상'(조각가 김영중 作)은 1996년 문학의 해에 한국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가 만들었다. 당시 교보생명은 협찬사로 제작에 참여했다. 누구나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형태의 브론즈 좌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접하도록 하자는 뜻에서 염상섭의 생가 부근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구 종묘공원 입구에 설치했다. 하지만 2009년 종묘공원 정비사업 과정에서 삼청공원 약수터로 옮기게 되면서 시민들과 멀어지게 됐다. 이후 염상섭의 위상에 걸맞으면서 시민들 가까운 곳에 자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작가회의를 비롯한 문학계에서는 최적의 장소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주변을 주목해왔다. 횡보 염상섭 상의 제자리를 찾아주자는 취지에 공감한 교보생명이 종로구청, 대산문화재단의 협조에 힘입어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남쪽 부지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은 엽상섭이 주로 활동한 광화문 네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로 출입구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주 출입구이기도 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횡보 염상섭 선생의 문화계 위상과 염상섭 상의 예술적 가치를 고려했을 때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로 옮기는 것은 우리나라 문학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그의 문학과 정신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4-01 09:27:48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