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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4년 체험형 인턴 채용

우리은행이 오는 29일까지 '2024년 체험형 인턴 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형 인턴 채용은 지난 2016년 이후로 약 8년 만에 다시 실시된다. 청년 고용에 이바지하고, 사회 경험 활동이 부족한 취업준비생에게 현장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체험형 인턴 모집은 ▲일반 ▲디지털/IT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면접전형 ▲인성검사 절차를 거쳐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요 본부부서에 배치되어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인턴십 과정 수료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예정인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1차 면접,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2차 면접까지 면제되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턴십 최종 합격자는 배치된 본부부서의 지원 업무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은행 주요부서 담당자 특강, 워크숍,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18 14:55: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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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수협은행장 취임…수협銀 '만선의 꿈' 이룰까?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주전환의 적임자로 낙점된 만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앞서 강신숙 전 은행장이 수협은행의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만큼 어깨가 무겁다. 18일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 2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 행장은 '차별화'를 강조하며 "변해야한다. 조직과 내가 바뀌겠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반복해서는 발전할 수 없다"며 "시중은행과 동일한 방법으론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 행장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단기 성과에 치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투자와 성장에 역량을 배분하겠다"며 "영업점에 방문하는 본부부서는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 금융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선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참석했다. 노 회장은 "신학기 은행장 임기 중에 수협은행이 정상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반칙 없는 비합리적인 틀에서 벗어나 진짜 멋진 수협, 괜찮은 은행을 만들어달라"고 조언했다. 신 행장은 1968년생으로 고향은 경상남도 창녕이다.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어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대관 담당 등 요직을 역임했다. 수석부행장직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수행했다. 수협은행 내부적으론 전략과 재무를 총괄한 '재무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 행장은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인선 절차를 1차에서 끝냈다. 그간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란 평가다. 이번 행장 인선에는 임기 기간 호실적을 낸 강신숙 전 행장 또한 도전장을 던졌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주전환 성과 부진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신 행장의 우선 과제는 수협은행의 지주전환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2년 9월 잔여 공적자금 7574억원을 상환하면서 총 1조1581억원을 예금보험공사에 모두 갚았다. 이후 강 전 행장 체제에서 지주전환 전담 조직을 만드는 등 남다른 공을 들였지만 자회사 M&A(인수합병)은 이뤄지지 않았다. 노동진 수협주앙회장과의 시너지도 관건이다. 노 회장과 강 전 행장의 경우 '현장 중심 경영'에서 궤를 함께했다. 아울러 노 회장은 지난해 2월 당선되면서 곧 임기 3년 차에 접어든다. 수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7년 2월까지다. 사실상 임기 종료까지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수협은행장인 셈이다. 한편, 신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수협은행의 지속 가능 기반 형성을 강조한 만큼 금융권에서는 지주 전환을 위한 인수 합병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강 전 행장이 실적에서 합격점을 받았음에도 이번 수협은행장 인선은 한 번에 이뤄졌다"며 '"수협중앙회 차원에서 지주 전환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18 13:23:5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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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서울시와 공정한 근로계약 문화 조성 업무협약

토스뱅크가 서울시와 함께 공정한 근로계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뱅크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표준계약서의 개발· 보급·확산 등 건전한 근로계약 문화 조성 전반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개발·보급하는 등 노동자와 사업주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토스뱅크는 이를 쉬'운 근로계약서'에 담아 확산한다. 구체적으로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는 내년 1월부터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더해 청소년과 시간제 근로자, 웹툰 보조작가와 간병인까지 학대한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말 사회공헌 전문 브랜드 위드 토스뱅크를 선언하고 '쉬운 근로계약서'를 선보인 바있다. 근로계약 체결을 원하는 누구나 손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근로자와 사장님 누구나 토스 앱 내 '전체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토스뱅크가 마련한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에 따라 서명만 진행하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서울시가 프리랜서 노동자와 사업주 권리를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협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책무를 한정하지 않고 넓고 또 깊게 들여다보고 고민하며 사회 곳곳의 빈 곳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18 10:28: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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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서 시니어 자산가 특화 금융서비스 선보일 것"

"홍콩에도 글로벌 프라이빗뱅킹(PB)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 하나금융그룹은 18일 함영주 회장이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과 한국 간의 경제 및 금융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무역발전국은 홍콩 무역 증진과 홍보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중국내 13개의 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5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이날 함 회장은 국내 금융사중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중인 하나금융 글로벌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하나금융은 전세계 26개 지역 221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피터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중인 ESG, 핀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은 "한국은 과거에 정부 주도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이제는 과거 방식에서 탈피하고 민간이 중심이 되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벤치마킹 대상인 홍콩과 한국의 다양한 금융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 회장은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자, 지난 10월 그룹의 미래 핵심전략으로 론칭한 시니어 특화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 현재 홍콩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재테크, 연금, 보험, 신탁, 헬스케어, 주거 등 시니어들의 주요 관심사에 집중되고 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은 은행, 증권, 보험 등 핵심 계열사가 보유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 더 넥스트'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플 사이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홍콩에도 글로벌 PB를 전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0:21: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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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필요시 시장안정조치 가동…2000억원 밸류업 펀드 진행"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국내 증시 상황과 관련해 "필요시 언제든지 신용융자 담보 비율유지 의무를 면제하고, 자사주 취득 한도를 확대하는 등 시장 안정 조치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증시 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시 상황 점검 회의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증권금융, 국제 금융센터와 시장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관계기관과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환경의 변동성이 당분간 높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면서 투자자금이 미국으로 집중되고, 전반적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 외 주요국은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유·불리 전망에 따라 상이한 흐름을 나타내며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지만, 최근의 낙폭은 다소 과다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증시의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 특성상 주력 수출산업 미국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다"면서도 "최근의 낙폭은 다소 과다하며, 차분한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변동성이 높은 만큼 기관투자자가 중·장기적 관점에 따라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변동성이 높은 만큼 기관 투자자가 중·장기적 관점에 따라 투자 관련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국내 증시에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2000억 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조성을 확정해 이번 주부터 자금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3000억 원 규모의 2차 펀드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조치들이 국내 증시의 수급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높은 경각심을 갖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감시해 나가겠다"며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수급 안정 조치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0:03: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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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기업대출 부실↑…빚 못갚는 개인사업자↑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개인사업자대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경기침체로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늘면서 건전성 우려가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기업대출 잔액은 2조7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조9246억원)과 비교하면 41%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기업대출 잔액은 1조6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 늘었다. 케이뱅크는 1조474억원으로 같은 기간 7% 증가했다. 기업대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들어 가계대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주문했다. 한국은행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가계대출은 40조70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21.7조원)과 비교해 87.6% 증가한 수준이다. 인터넷은행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50조5863억원에서 올해 3분기 56조3671억원으로 11.3% 늘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가계대출이 증가했다"며 "지금은 신규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를 일부 제한하고, 금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계대출이 기업대출로 넘어가면서 부실비중은 더 확대되는 추세다. 수년째 이어진 고물가·고금리, 내수부진까지 겹치면서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차주들이 늘어난 탓이다. 카카오뱅크의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지난해말 24억원에서 올해 3분기 97억원으로 늘었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같은 기간 0.25%에서 0.58%로 크게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총 기업대출 금액에서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케이뱅크의 고정이하여신금액도 같은 기간 26억원에서 89억원으로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로 지난해 말 0.27%와 비교해 3배가량 상승했다. 연체율도 상승하는 추세다.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0.35%에서 올해 3분기 1.21%로 늘었다. 케이뱅크는 같은기간 0.78%에서 1.72%로 상승했다. 연체율은 기업대출에서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중을 말한다. 통상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할 경우 장기 연체로 이어지거나 개인회생·파산 등으로 채무조정이 이뤄져 원리금 받기가 더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개인사업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이들 은행은 대손충당금을 늘리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대손충당금은 446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77억원(12%)늘었다. 케이뱅크의 대손충당금도 3246억원으로 같은 기간 8%(257억원) 증가했다. 김석 카카오뱅크 경영전략그룹장(CO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대손 비용률에 영향을 미치는 건 개인사업자대출"이라며 "개인사업자대출은 출시 이후 시간이 충분히 지나지 않았고, 상환기간도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보수적으로 책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가계대출 취급이 어려워지면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 인터넷은행들은 법률상 기업대출 취급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대출이나 개인사업자 대출을 늘릴 수밖에 없다"며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낮은 대기업 대출이 어렵고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건전성 관리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18 07:00:2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