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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안전자산'…'금' 오르고, '달러' 내렸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의 가격이 엇갈렸다. 금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빠르게 상승했지만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달러에 대한 신뢰가 후퇴한 영향이다. 16일 뉴욕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물 금 선물 가격은 1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4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인 3452.8달러 대비 0.2%(6.8달러) 하락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13일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452.8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전 최고가(종가기준)인 3425.30달러를 2개월 여 만에 큰 폭으로 경신했다. 금 가격이 급등한 것은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이란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 때문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통상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할 때 상승한다. 지난 13일 이스라엘군은 200여 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테헤란, 이스파한, 케르만샤 등 이란의 주요 도시와 핵시설을 타격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이란이 보복 공격에 돌입, 이스라엘의 실질적 수도인 텔아비브에 드론·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어 15일에는 이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춘다면 물론 우리도 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이라며 공격 행위 중단을 촉구했지만, 이스라엘 측은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는 만큼 공습은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금 가격은 상승했지만 금과 함께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달러 인덱스는 16일 오후 97.739(100보다 클수록 달러 강세)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13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인 109.818와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이달 초 기록한 98.635보다도 낮다. 달러 가치가 약세인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달러화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갔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율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어서다. 달러 가격 하락에 16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0분께 달러당 1360.20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1369.6원과 비교해 9,40원(0.69%)하락했다. 최근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에 원화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달러는 원화 대비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시장 기대를 하회한 5월 미국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 등으로 달러화 지수가 한때 3년래 최저치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과 이에 따른 유가 급등이 달러화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면서 "외환시장의 시선은 당분간 중동 내 무력 충돌 확산 여부와 이에 따른 유가 흐름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5-06-16 15:00: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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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 신용카드 혜택과 결제 편의성↑ 현대카드는 지난 5월 개인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이 월간 8.4% 증가한 31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카드와 현대 아멕스 카드, 놀(NOL) 카드 등 신규 상품과 함께 애플페이로 결제 편의성을 높인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이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연간 보너스로 매년 최대 3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이어 '더 그린 에디션3'는 1.5%의 기본 적립률에 전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여행·해외 영역에서 M포인트를 5% 특별 적립한다. 여행·면세점·특급호텔 영역에서 이용 가능한 바우처를 매년 100만 M포인트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특별한 여행의 경험을 선사하는 현대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애플페이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스타샵 가맹점 이용 고객을 락페스티벌로 초대한다. ◆ 최대 2만 포인트리 적립 KB국민카드는 스타샵 가맹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시 일정금액을 포인트리로 적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스타샵 가맹점에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점의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1200명을 추첨해 'KB스타샵 위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5' 1일권 초대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다수의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공연이다. 올해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16 14:25: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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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상반기 애플페이 확산 가능성 '뚝'

연초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추가 진입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여전히 현대카드가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거대 여당인 민주당이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착수한 만큼 카드업계도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골자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민간이 발행하는 암호화폐다. 금, 기축통화 등을 담보로 변동성 리스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화폐의 변동성이 큰 나이지리아 등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스테이블코인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도입도 초읽기에 들어선 만큼 인프라 구축 등을 고려하면 수년 내 일상 사용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빅테크사의 결제 기능이 부상할 조짐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카드사나 결제대행사(PG), 벤사(VAN) 등 중간 결제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수익성 악화는 물론 장기적인 흐름에선 카드사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업계에선 당장 카드사의 경쟁력을 위협받는 일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결제 시장은 인프라 구축과 보강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를 가정하고 인프라 구축 시기에 새로운 생존 활로를 모색하겠단 방침이다. 관건은 애플페이의 수익성 기여 여부다. 결제 시장 지형 변동이 예고되는 만큼 개별 카드사가 애플페이 연동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적다고 판단하면 애플페이 확산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올 1분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의 도입설이 확산했지만, 여전히 애플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카드는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이용 약관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이르면 하반기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8월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KB국민카드 애플페이 구축 - 탠덤 경력자'를 뽑는 채용공고가 올라왔다. 순차적으로 신한·KB국민카드의 애플페이 연동이 기정 사실화 하는 이유다. 문제는 나머지 카드사의 애플페이 연동 여부다. 신한·KB국민카드가 애플페이에 진입해도 주요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비씨·롯데·NH농협카드) 중 3곳만이 연동한 셈이다. 나머지 6곳의 애플페이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특히 지난해 카드업계서 가장 많은 수익을 달성한 삼성카드의 경우 애플페이 연동에 소극적인 환경에 놓였다. 삼성이 애플페이 진입 카드사가 늘어날수록 삼성페이에 별도의 결제 수수료를 받겠단 방침을 고수하면서다. 삼성카드는 삼성금융계열사다. 애플페이 연동에 착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카드사가 얻는 수익성도 낮다. 지난달 진행한 한국신용카드학회 춘계세미나에서는 애플페이가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하지 않고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애플페이 확대로 삼성페이 수수료를 부과하면 연간 1337억원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점유율 확대만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선제진입 시기를 놓친 카드사가 수수료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애플페이 연동 속도를 높이긴 어렵다는 것. 한 카드사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결제시장 내 스테이블코인의 점유율이 신용카드를 앞지른 사례가 없는 만큼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본다"라며 "그러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비용을 동반하는 신규 기술 도입은 더 깐깐하게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4:23: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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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씨티 지역사회 공헌의 날'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월 28일 '하모니콘서트'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및 청년 지원, 환경보전, 금융 포용, 지역사회 공익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봉사자들이 직접 동화를 낭독하고, 녹음해 전달하는 '목소리 기부 동화책 낭독' 활동이 진행됐다. 녹음된 목소리는 '들려주는 동화책 세트'로 제작돼 전국 아동 복지시절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지도 만들기 활동, 저어새 서식지 보전활동,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6월 말까지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의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전 세계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전통으로, 한국씨티도 매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이 의미 있는 여정에 함께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6 10:55: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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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금융 데이터 허브' 서비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 간 거래정보(발주·계약·정산 등)와 금융서비스를 통합 연계한 '원비즈e-MP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출시한 '원비즈e-MP서비스'는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우리은행 시스템과 연동해, 발주서 기반 생산자금 대출 실행부터 미정산 판매대금 예치·관리까지 기업뱅킹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에는 구매기업의 발주서를 기반으로 판매기업에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우리CUBE데이터론'과 미정산 판매대금을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할 수 있는 '우리SAFE예치통장' 등 특화된 금융상품이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안정성과 판매대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상생협력 기반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금융 데이터를 금융서비스로 확장한'원비즈e-MP서비스'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공급망금융 생태계를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 최초 공급망금융플랫폼 '원비즈플라자'와 더불어 기업 규모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6 10:53: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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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상공인 비대면 대출 한도 확대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카드가맹점의 자금 및 매출 관리를 지원하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무상 제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과 편의성 확대를 위해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비대면 상품의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늘렸다.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카드가맹점 개인사업자를 위해 카드매출 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알림을 통해 카드매출액과 입금액, 입금 보류금액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일별·월별 매출 추이를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도와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 확대와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 제공은 소상공인의 자금 관리와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1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의 알림을 신청하고 혜택정보 동의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장님 지원금'을 지급하며,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1000 스타포인트를 제공한다. '사장님 지원금'은 회차별 서비스 가입자 수에 따라 당첨 금액이 결정되며, 가입자가 1만명을 초과할 경우 1000만원의 당첨 금액이 확정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6 10:22: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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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출산 3년 만 최고"…'임산부·아기' 위한 보험은?

올 1분기 신생아가 6만5000명을 넘어서면서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면서 보험사들이 임산부와 태아·신생아 특화 보장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502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55명(7.4%)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지난 2022년 1분기(6만8339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고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혼인 증가,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영향으로 출산 회복 움직임이 확인되자 보험사들은 임산부·태아 전용 보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임산부 전용 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이력이 있는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다. 임산부의 독감, 골절, 각종 감염병,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위험은 1년간 2배 보장한다. 출생 후의 자녀에 대해서도 폭 넓게 보장한다. 각종 상해 및 질병들에 대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독감 항바이러스 치료 및 독감입원, 화상, 자상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각종 리스크들까지 빠짐 없이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출생할 자녀기준으로 30세까지 보장하고 계약전환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임산부·아기보험은 임신 및 출산 관련 보장은 기본이고 아이가 뱃속에 있는 동안 더욱 조심스러운 산모의 일상생활까지 지켜준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3.0'을 선보였다.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 둘째를 출산하면 300만원, 셋째를 출산하면 500만원 등 총 900만원을 제공한다. 임신·출산으로 입원하면 입원비도 보상한다. 제왕절개를 보장하는 제왕절개수술비도 신설돼 제왕절개 후 2년 동안 발생하는 흉터 치료에 드는 비용이 보상된다. 특히 출산 후 1년 동안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대신 납입해주는 납입면제 혜택도 있다. 한화손보는 "출산지원금 특약은 '배타적 사용권 9개월'을 획득했는데 손해보험업계 장기보험 영역에서 9개월을 받은 최초 사례"라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은 출산연령 증가에 따른 고위험 산모군을 위한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진단 관리비' 담보를 개발했다. 임신부가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 관리로 진단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 해 최대 5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8개월만기 전기납, 납면미적용형, 해약환급금 지급형 기준 보험료는 30세 1090원, 35세 1085원, 39세 1065원 수준이다. 실제로 최근 고위험임신 및 의료기술 발달에 따라 태아이상 산모관리 환자수 및 평균진료비용은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다. 환자수는 지난 2020년 4076명에서 2022년 4916명으로 2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진료비는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승했다. DB손보는 "고령화 저출산 시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임신·출산질환관련 신규 보장을 발굴했다"며 "자녀보험 신규 보장영역 리서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품화했다"고 설명했다.

2025-06-16 07: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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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교보생명·한화생명

현대해상이 '월별 안전운전점수 할인 특약'을 선보였다. ◆ 지속 안전운전 시 보험료 5% 추가 할인 현대해상은 현대자동차 블루링크(BlueLink), 기아(Kia Connect), 제네시스(Genesis Connected)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운전을 하는 경우 자동차보험료를 5% 추가 할인해 주는 "월별 안전운전점수 할인 특약"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2025년 7월 1일 이후 효력이 발생하는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 보험 가입 직전 1년 또는 보험기간 중 월 단위로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인 달이 9회 이상인 경우, 보험료의 5%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신규 특약은 1년간의 지속적인 안전운전여부를 반영해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기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7%)과 '스마트 안전운전(UBI) 할인 특약(최대 30.5%)'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자동차 제조사(현대차·기아·제네시스)에 의해 생성된 안전운전점수를 기준으로 할인을 적용 받는 경우 업계 최대 수준인 38.6%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차량 운행량 증가로 사고와 손해율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안전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손해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VIP고객 대상 상속·증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 부유층 고객 등 150여 명 참석 성황 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5 교보 패밀리 앤 트러스트(KYOBO Family & Trust)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교보생명이 VIP고객을 초청해 진행하는 종합자산관리 세미나다. 종합재산신탁을 통해 상속·증여·노후자산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적의 종합자산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강연에서는 양민수 세무사가 '상속·증여의 완벽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상속세 개편 방향과 최근 상속·증여 트렌드를 알려주고 현명한 자산 이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김계완 종합자산관리팀장이 '신탁, Your wish comes true'라는 주제로 종합재산신탁의 취지와 종류, 활용 방안과 실제 사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교보생명은 종합재산신탁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나아가 자녀에게 안정적으로 이전할 수 있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모쪼록 오늘 이 자리가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함에 있어 유익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2025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개최했다. ◆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 800명 참가 한화생명은 지난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5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249미터의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대회로 지난 1995년을 시작으로 올해 21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시그니처 기록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시그니처 크루부문, 63빌딩을 총 6번 오르는 극한 도전의 챌린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남자부 우승은 50분 22초를 기록한 마성민(41세, 전남 목포시)씨가, 여자부 우승은 57분 15초를 기록한 홍유빈(37세, 서울시 서대문구)씨가 차지했다. 마성민씨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목포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참여했다"라며 "63빌딩을 6번 오르는 챌린지 부문의 첫 우승자가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행사는 1995년부터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겨온 대표적인 시민 축제다"라며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고층 빌딩의 상징과도 같은 63빌딩에서 도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챌린지 부문을 신설했다"라고 말했다.

2025-06-15 13:27:4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