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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KB국민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친환경 차량 이용 고객을 위한 카드를 출시했다. ◆생활 밀착형 할인 혜택 제공 KB국민카드는 22일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LG유플러스 볼트업'과 제휴해 전기 및 수소차 이용 고객을 위한 '볼트업 KB EV카드'를 출시했다. 충전 요금 할인 혜택에 더해 주차, 세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자동차 보험 등 친환경 차량 운전자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생활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기차 충전 시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1만 5000원, 120만원 이상이면 2만원 한도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차장·세차장 업종 20% 할인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20% 할인 ▲KB 페이 오픈마켓 10% 할인 혜택이 각각 월 5000원 한도로 적용된다. 또한, 손해보험 업종에서 자동차 보험료 결제 시 보험료 승인 금액 20만원 이상이면, 연 1회에 한해 보험료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출시 기념 이벤트 혜택도 마련했다. '볼트업 KB EV카드'로 볼트업 회원 인증 후 전기차 충전 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36개월간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매월 1만 5000원에서 3만원까지 한도로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6개월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이다. 우리카드가 추석맞이 복 봉투를 지급한다. ◆조선시대 민화 호작도 배경 우리카드는 새 프리미엄 브랜드 'the OPUS(디오퍼스)'의 출시를 기념해 다가오는 추석 준비를 도와줄 '복(福) 봉투'를 증정한다. 복(福) 봉투는 조선시대 민화 호작도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현금 이용과 안부 인사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집안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호랑이와 까치를 봉투 중앙에 배치했으며, 곧 출시될 프리미엄 상품인 '디오퍼스 실버'의 디자인을 반영해 고풍스러운 곡선을 바탕에 적용했다. 이달 23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디오퍼스는 라틴어로 작품이라는 뜻으로, 고급스러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우리카드의 의지를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다. 현대카드가 디지털 월에서 인공지능 시각 예술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살아있는 시' 작품 공개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MoMA 디지털 월(이하 디지털 월)'에서 미국의 인공지능 시각 예술가 사샤 스타일스의 '살아있는 시' 작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의 파트너십 활동인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크리스토프 셰릭스 뉴욕현대미술관의 신임 관장이 함께 작품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아있는 시는 인간의 상상력과 컴퓨터 알고리즘이 만나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디지털화한 시(詩)를 표현한 작품이다. 사샤 스타일스의 글쓰기 방식에 기반해 개발된 인공지능 '테크넬리지'가 뉴욕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속 텍스트들을 학습해 창조해 낸 시를 영상으로 구현했다. 시의 움직임에 맞춰 변화하는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청각적 풍경(사운드스케이프)도 즐길 수 있다. 디지털 월 앞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한편, 디지털 월은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로비에 설치된 디지털 스크린이다. 이는 뉴욕현대미술관 1층 '아그네스 군트 가든 로비'에서 운영 중인 시설과 같은 형태로,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의 파트너십에 따라 두 곳에 동시에 설치됐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2 13:58: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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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충격파로 환율·금리 변동 커…정책 공조 필요

글로벌 경제 충격이 발생하면 원화 약세와 단기 금리 스프레드 상승으로 우리나라 실물경제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 및 거시건전성 정책 간의 적절한 정책조합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한국은행은 22일 'BoK 이슈노트 : 금융·외환시장 심도를 고려한 정책 대응 분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은 국제국 금융연구팀 김지현 과장과 김민 과장이 공동 작성했다. 한은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유위험 금리평형 프리미엄(UIP 프리미엄)'의 반응계수는 2.11%포인트(p)로, 선진국 평균인 0.41%p에 비해 큰 편으로 나타났다. UIP프리미엄은 국내 경제주체가 대외 차입 시 글로벌 투자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추가비용을 뜻한다. 반응계수 수치가 크면 클수록 글로벌 리스크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시장 심도가 얕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심도가 얕은 국가일수록 글로벌 리스크 충격 발생 시 환율과 금리가 크게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글로벌 리스크 충격 시 심도가 얕은 국가에서는 환율 절하 및 단기 금리스프레드 상승이 함께 나타나는 반면, 심도가 깊은 국가에서는 유의미한 환율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뿐 아니라, 단기금리 스프레드는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문제는 외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할 경우 실물 경제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글로벌 리스크 충격으로 인해 자본유출과 국내 금융 스프레드 확대 간 상관관계가 높아지면, 경기 위축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 개입과 거시건전성 정책의 병행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두 정책 간 병행이 금리 스프레드를 낮추고,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갭과 인플레이션갭이 축소되면서 후생손실이 18.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은 연구진은 "대외 충격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융·외환시장의 심도 개선이 중요하다"면서 "통화정책뿐만 아니라 외환시장개입 및 거시건전성 정책의 공조를 통한 정책조합으로 대응 시, 당국의 정책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시장의 심도 개선 방안으로 현재 추진 중인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과 내년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긍정적인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2 13:57: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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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차기 은행장 선임절차 돌입

iM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iM뱅크 은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iM금융지주는 회사 내부규정에 따라 황병우 현(現) iM뱅크 은행장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19일 임추위를 개최해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고, 은행장 선임 원칙과 선임 관련 절차를 수립했다. 선임 절차 및 일정은 경영승계 개시 후 롱리스트(Long-List)선정, 숏리스트(Short-List)선정, 최종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쳐 12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이 용퇴 의사를 밝힌 만큼 차기 은행장 선임 과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절차별 세부 사항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룹임추위는 평가 단계별로 외부전문기관과 그룹임추위원이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후보자 간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의 '평판 조회'와 외부전문가들의 '금융·경영 전문성 면접'을 실시하고, 은행 이사회의 역할도 충분히 보장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조강래 iM금융지주 그룹임추위 위원장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시중은행으로서 iM뱅크가 금융소비자보호와 함께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를 찾고자 한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2 10:23: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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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추석 앞두고 소비심리 잡기 사활

추석명절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잇따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장기간 연휴로 대규모 소비가 예상되자 추석 선물세트 할인, 여행 지원, 기차표 예매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 잡기에 나선 것.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할인·적립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최장 연휴인 추석을 계기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내달 6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마트 등에서 추석 선물 세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내달 6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로 추석선물 세트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이달 26일까지 최대 100만원, 내달 6일까지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마트에서는 이달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 및 최대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에서도 각각 내달 5일, 내달 7일까지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2025 추석 조이풀 페스티벌'을 열고 전통시장·여행·추석 선물세트를 테마로 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동네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내달 31일까지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KB페이 고객 대상 '즐거운 추석, 당신의 지갑은 안녕한가요' 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명절 지갑 보호금 ▲300만원(5명) ▲30만원(45명) ▲3만원(500명) ▲3000원(2450명) 등 KB페이 머니를 제공한다. 명절 선물세트 지원 이벤트로 마련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내달 9일까지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내달 5일까지 구매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내달 4일까지 당일 식품선물세트 합산 30만원, 6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2만원, 4만원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역시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힘내자 대한민국! 황금연휴, 황금소비 플랜(Plan)' 행사를 실시한다. 길어진 연휴에 장거리·장기 여행 수요를 겨냥한 혜택과 함께 자기 관리형 고객을 위한 할인·적립 이벤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한 솔(SOL)페이'로 추석 예매 기간 코레일 기차표를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결제금액의 최대 100%까지 포인트를 돌려준다. 또 카드 종류에 따라 전국 테마파크 최대 60%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10만원 이상 결제 시 3000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대표적으로 트립닷컴에서 신한 비자 신용카드로 숙박·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20%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자기 관리 소비 트렌드에 따라 명절 기간 성형외과, 피부과 포함 병원 업종 이용 고객에게는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대목인 추석 명절을 맞이해 카드사들이 앞다퉈 다양한 고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맞춤형 필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2 06:00: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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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과징금 기준 판매액'…'홍콩 ELS'도 영향

앞으로는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과징금 기준인 '수입'이 '거래(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이에 따라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의 과징금 규모도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의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 예고 기간은 시행령이 오는 11월 3일까지, 감독규정이 오는 10월 10일까지로 공표됐다. 당초 현행 금소법은 위반행위와 관련해 '계약으로 얻은 수입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을 과징금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수입'의 의미가 불분명해, 금융권 내에서는 금소법 위반행위 발생 시 과징금 산정에 혼란이 있었다. 금융위는 금소법 개정안에서 판매금액을 수입의 기준으로 규정하는 한편, 위법성이 큰 사안에 대해서는 높은 부과기준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부당이득액이 기본과징금보다 높을 경우에는 그 초과 차액만큼 가중할 수 있도록 가중 처벌의 근거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은행권에서만 20조원 가깝게 판매된 '홍콩 ELS'의 과징금 규모는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알려진 홍콩 ELS 판매액은 ▲KB국민은행 8조1972억원 ▲신한은행 2조4000억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원 ▲하나은행 2조원 ▲우리은행 400억원 등이다. 다만 금융위는 사전예방·사후수습 노력에 따라 과징금을 감경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가 우수한 경우 30% 이내의 과징금을, 금소법상 내부통제기준과 소비자보호 기준을 충실히 마련해 이행한 경우 50% 이내의 과징금을 감경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금융회사가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피해를 배상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충실히 마련할 경우 과징금 및 배상금액의 50% 이내에서 과징금을 감액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통제기준을 충실히 마련해 이행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배상했을 경우 최대 75%의 과징금을 감경받을 수 있는 것. 이같은 감경 요소를 고려하면 은행권의 과징금 기준은 판매액 대비 크게 줄어들 수도 있다. 금융위는 "이번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으로 위반행위자의 위법성의 정도 등에 상응하는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과징금 부과 기준에 관한 예측 가능성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 '소비자 중심의 금융'이 우리 금융시장에 확고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법·제도·관행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1 16:41: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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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차 소비쿠폰' 앞두고 '보이스피싱' 경고

금융위원회는 '2차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주의사항을 배포했다. 금융위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민생쿠폰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을 앞두고, 스미싱 피해가 우려된다"라면서 "소비자경보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하고,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라고 21일 당부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7월18일부터 진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경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실제 1차 소비쿠폰 지급기간(7월21일~9월12일) 중 총 430건의 스미싱 문자, 정부24 사칭 악성앱 유포 사례 등이 발생했다. 금융위는 "2차 소비쿠폰 지급기간에도 다양한 스미싱 시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소비자경보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하고, 이와 관련한 소비자 유의사항을 배포했다. 금융위는 먼저, 금융회사가 발송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소비자 안내에는 URL(인터넷 연결 링크)이 포함되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URL을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금융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명목으로 신분증 등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할 경우 즉각 진행을 중단하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비슷한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수집하는 가짜 홈페이지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아울러 금융위는 휴대전화 내 보안 위험 자동 차단기능을 설정해 전화 강제 수·발신 등 통화 제어, SMS·연락처·사진 등 정보 탈취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미 설치 된 악성 앱 발견 시에는 모바일 백신앱 설치를 통한 악성앱 제거를 진행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금융위는 이미 금융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경우 112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로 즉각 신고해 지급 정지를 요청하고, 금융권의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본인 모르게 개통된 휴대폰을 조회하거나 추가 개통을 차단하기 위한 명의도용 방지서비스 이용도 권장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1 14:04: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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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KB라이프·신한라이프

삼성생명이 2025년 하반기 고객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 ◆ 21주년 맞아 고객패널 인원 2배 확대 삼성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고객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임직원과 고객패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들려주는 다양한 연금보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약 100분간 이어진 행사 중 대부분의 시간을 고객패널들의 발언에 할애할 정도로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패널은 "노후 소득 보전을 위해 세제혜택을 비교한 후 디지털 채널에서 연금보험에 가입했다"며 "개인 상황에 맞는 연금 추천이나 예상 연금액 정보가 직관적으로 제공되면 좋겠다"고 개선방향을 제안하기도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고객 패널 선발인원을 두 배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며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비자 중심의 금융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 KB라이프는 정문철 사장이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범사회적 캠페인이다.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의 유혹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청소년 도박 예방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문철 사장은 지난 8월 19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대한민국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사회복지의날 기념 광주사회복지협의회 감사패를 받았다. ◆ 사회적 책임 실천 공로 신한라이프는 지난 18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9월로 지정됐다.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이뤄졌다. 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해 광주 지역사회를 위해 이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저출생·고령화 문제, 청년?아동 성장,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손잡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생과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1 14:04:0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