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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소비자 보호는 보험업의 최우선 가치"

"급변하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변하지 않는 가치와 원칙에 집중해야 한다. 보험에 있어서는 소비자 보호가 그러한 가치와 원칙이다. 소비자 보호라는 큰 틀에서 최근 보험업권의 상생 노력은 고무적으로, 이러한 상생 노력이 퇴색되지 않기 위해 소비자 보호 전반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손해보험협회 회의실에서 가진 '금융위원장-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위원장 취임 후 첫 번째 보험업권과 가진 간담회로,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그리고 20개 보험사 CEO가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보험산업은 국민들의 건강, 노후를 책임지는 사회 안전망이자, 자본형성의 원천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역할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함께 분담하겠다는 공동체의 연대와 장기 신뢰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보험산업은 민원이 가장 많은 금융산업, 단기성과 중심의 과당경쟁 등의 수식어로 기억되는 것도 현실이다"라고 현황을 진단했다. 그는 "보험산업은 장기 자산운용을 부수적인 업무가 아닌, 건전성에 기반한 신뢰금융과 생산적 금융간 선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금융당국에서는 보험산업이 장기적 운용수익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의 틀을 바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성과에 영향이 큰 손해율 등은 계리가정을 구체화 해 K-ICS 비율의 비교가능성을 제고하고, 보험사가 자본의 양 뿐만 아니라 자본의 질도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자본 비율 규제도 연내 마련하겠다"면서 "자본의 질 관리 강화가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의 개선 필요성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장환경이 변화된 상황 등을 감안해 최종관찰만기 확대(30년)를 오는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추진하겠다"라면서 "이 과정에서 제도를 보완할 수 있도록 경영실태평가에 듀레이션 갭 지표를 신설하여 금리 변동에 취약한 보험사의 체질 개선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또한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정당한 보험금 청구는 신속 지급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주요 과제들을 내년 초까지 정비하는 한편,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는지도 하나하나 점검하겠다"면서 "업계에서도 제도 시행에 선제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보험산업은 그 특성으로 선체가 긴 거함(巨艦)에 비유된다. 방향 전환을 시작하는 데는 힘이 들지만, 가속도가 붙으면 방향 전환은 빠르게 이뤄진다"면서 "최고 경영진이 자신의 임기나 단기 실적에 매몰되지 않고 넓게 멀리 보며, 보험산업의 대전환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청년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보험업권에서도 적극적으로 채용 확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6 10:03: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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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열풍…카드사, 日 결제 시장 공략

카드사들이 일본 결제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일본 유통기업 및 카드 결제 브랜드사와의 협업은 물론, 일본 여행 맞춤형 카드 등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일본 여행객을 겨냥한 카드를 새로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편의점·편집숍 등 여행객이 자주 찾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엔화 약세 흐름으로 일본 여행객이 증가했다. 실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해외여행 방문지로 일본이 43.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베트남(20.6%), 중국(7.6%), 필리핀(4.7%)이 그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는 일본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 재팬'과 손잡고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본에 있는 세븐일레븐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세븐일레븐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1000엔 이상 결제하면 스탬프가 지급되며, 이를 이용해 세븐일레븐 PB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본 도쿄 라포레 하라주쿠에 있는 편집숍 GR8을 방문한 고객에게 5%의 할인 혜택을 지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대카드 회원의 경험의 질을 높이고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제휴처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일본 신용카드 국제 브랜드사인 제이씨비(JCB)와 손을 잡고, JCB 브랜드로 발급 가능한 ▲삼성 아이디 원 카드 ▲삼성 아이디 무브 카드 ▲삼성 아이디 플러그 인 카드 ▲삼성카드 탭탭 에스 총 4종을 출시했다. 일본 현지에서 해당 카드 사용 시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JCB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카드 상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오는 12월까지 JCB와의 업무 제휴 기념 혜택도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해외에서 삼성카드 JCB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30%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현지에서 1만엔 이상 엔화 결제 시 카드당 최대 4000엔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일본 여행·출장 수요에 맞춰, 일본에서의 원활한 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브랜드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JCB 브랜드로 발급 가능한 카드 4종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자체적으로 '위비트레블 제이(J)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일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위비트레블 제이 체크카드는 일본 여행과 쇼핑에 특화된 체크카드다.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현지 3대 편의점과 더불어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이용 시 50%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내 모든 가맹점에서는 10% 상당의 캐시백 혜택이 마련됐다. 출시 기념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0엔을 환전하는 선착순 2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1000엔을 추가로 환전해 준다. 카드를 발급받고 국내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1만 명에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일본 여행에 꼭 필요한 혜택을 담아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5-10-16 08:34: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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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온비드-소상공인365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온비드-소상공인365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약 8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캠코가 온비드 부동산코너 내 '소상공인365 상권분석 서비스' 연계를 계기로 온비드 또는 소상공인365를 활용한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의 창업도전과 위기극복, 성장스토리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120편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주제적합성과 공감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6편 등 총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카페창업 실패 경험이 있었던 수상자가 온비드의 '상권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입지분석을 토대로 좋은 임대조건의 점포 낙찰을 받아 안정적인 사업운영에 성공한 내용을 담은 '온비드와 소상공인365가 열어둔 두 번째 기회'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도약지원금이 지급됐으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소진공에서 '상권분석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향후 창업이나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각종 교육 및 홍보콘텐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경제난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5 14:51: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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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비씨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비씨카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가을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이하 GMF)'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GFM는 지난 2007년부터 진행돼 온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이다. 인디, 팝, 록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먼저 비씨카드는 'GMF 마이태그' 후 현장에서 비씨카드로 식음료를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태그는 고객 맞춤형 할인 서비스로, 생활금융플랫폼인 '페이북' 내에서 직접 태그 후 카드 결제를 진행하면 할인 혜택 대상이 된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1500원,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된다.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비씨카드 홍보부스에서 포토존 인증 및 퍼즐 게임 등에 참여해 쿠폰을 획득하고, 에어팟 프로 등이 포함된 경품 뽑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페이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인증 후 참여할 수 있다. 비씨카드 정철 상무는 "앞으로도 GMF 2025와 같은 대형 행사 지원을 통해 BC카드 고객들이 문화와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는 15일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고객 혜택 제공을 위해 'NH pay-모두의 농장' 게임을 출시했다. 모두의 농장은 모내기, 물 대기 등 벼농사의 다양한 과정을 모바일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게임이다. 벼농사 미션을 완료한 고객은 게임 보상으로 쌀가마니를 지급받으며, 이를 NH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미(美米)카드 보유 고객에겐 전월 실적에 따라 쌀가마니가 차등 지급되며 최대 10배의 쌀가마니를 받을 수 있다. 벼농사 외에도 해충 잡기 등 미니 게임이 함께 마련됐다. 이달 31일까지 게임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쌀가마니를 수확한 후 NH포인트로 전환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쌀 특화 미미카드 출시에 이어, 벼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모두의 농장 게임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즐거움과 혜택이 가득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15일 개인사업자를 위한 'Npay biz 신한카드(이하 네이버페이 비즈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네이버페이 비즈 신한카드는 네이버 생태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대상 특화 상품이다. 전월 이용 금액 관계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최대 1.5%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무제한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사업자가 네이버페이 사업자 전용 비즈니스 플랫폼인 '네이버페이 비즈'에 가입한 뒤, 이 카드를 통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통신 요금, 임대, 보안 등 사업 운영 경비 금액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1.5%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이용 금액의 1%, 해외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1.5%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4대보험, 전기요금, 도시가스 등 사업 필수 경비영역에서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5% 적립이 가능하다.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Npay biz 신한통장' 개설 고객에게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통장을 네이버페이 비즈 신한카드 결제 계좌로 연결한 고객은 연 0.4%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15 13:13: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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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캄보디아 납치 피해자 긴급 지원

BNK금융은 최근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보호 및 조기 송환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해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BNK금융의 이번 조치는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 사건에 대한 가용 자원 총동원 지시를 내린 것에 발맞춰, 그룹 차원에서 신속하게 피해자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BNK금융은 BNK캐피탈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한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및 영사관, 현지 한인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발생 가능 의심지역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지에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망을 가동한다. 또한 BNK캐피탈은 약 1억원 규모의 긴급예산을 편성해 피해자의 국내 송환비용(항공료, 숙박비)과 현지 한인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납치자 구조활동에 필요한 차량 렌트비, 유류비, 통역비 등 필요자금을 지원하고, 귀국 후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또한 캄보디아 현지 공항에 고액 아르바이트, 해외취업사기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해외 취업자 및 여행자들의 경각심도 높인다. 아울러 BNK금융은 피해자가 BNK부산은행이나 BNK경남은행의 고객 및 고객 가족인 경우,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선제적 금융보호조치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예외일 수 없다"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사안인 만큼, 그룹의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5 13:10:3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