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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쥐띠] 36년 결혼한 자식 문제에 끼어들지 마라 본인들이 해결한다. 48년 매매에 어렵던 문제가 풀린다. 60년 문서가 아름다운 전망으로. 72년 주변 지지와 배려가 힘이 된다. 84년 기다리던 금전 문제가 풀리는데 차량은 조심하도록. [소띠] 37년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니 오늘은 행복. 49년 마음 따로 몸 따로 움직인다. 61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리니 조심해라. 73년 흐르는 물처럼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85년 직장인은 특히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니 꾸준히 노력해라. 50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지 마라. 62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른 법이다. 74년 동분서주해봐야 별 이익은 없다. 86년 즐거운 일 어깨를 으쓱할 일이 생긴다. [토끼띠] 39년 오늘은 길을 나서면 우연한 행운이 온다. 51년 열정과 힘이 넘치는 하루가 될 것 . 63년 참고 기다리는데 고통 받던 구설수가 해결된다. 75년 오늘만큼은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내라. 87년 평소의 준비가 역량을 크게 한다. [용띠] 40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갈 운. 52년 남이 차린 밥상에 마음이 쓰인다. 64년 모래 위에 쓴 약속은 바람 불면 지워져 버린다. 76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겸손해야 한다. 88년 마음에서 뿌린 대로 거두니 정직하게. [뱀띠] 41년 헛된 희망이 눈을 가린다. 53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다. 65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77년 과거 인맥으로 이익을 얻는다. 89년 동료들과 재물로 인한 경쟁이 생겨도 결과는 서로 좋다. [말띠] 42년 용띠 소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 54년 고집을 피우면 부모도 외면하니 적당히. 66년 직장에서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감사하다. 78년 먹을 복이 많으니 소화제 준비. 90년 버틸 수 있다면 최대한 버티어라 희망은 있다. [양띠] 43년 오늘은 현실에 만족하고 객기를 부리지 마라. 55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67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신중하게. 81년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91년 많이 힘들지만 성의를 다하면 행운이 온다. [원숭이띠] 44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금전운이 상승. 56년 개척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68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다. 80년 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92년 책임진 일을 주변 도움으로 해결하고 마무리 된다. [닭띠] 45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57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승진 기회가 온다. 69년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도를 걸어라. 81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면 실수가 적다. 93년 도전해라 도전하지 않으니 기회도 없다. [개띠] 46년 원하는 바가 있으면 자식에게도 표현해라. 58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 70년 비가 오고 바람 불어대니 비옥한 땅이 되겠다. 82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도 없다. 94년 조심할부분이 생김 백마 타다 자칫 떨어진다. [돼지띠] 47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큰 행복한 날. 59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상황. 71년 말은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다. 83년 백만 송이 장미가 발아래 깔려 있다. 95년 기분 나빠 이직을 하려면 소나기 피하려다 우박 맞는 격된다.

2021-11-17 06: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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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불로초

태어나면 늙어 가고 병이 들며 결국은 죽음을 맞게 된다. 노화를 막고 장수하고자 하려면 좋은 음식과 효험 있는 불로초 같은 명약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불로초보다 더 훌륭한 명약인 것을 간과한다. 명약은 구하기도 어렵고 값도 비싸다. 마음공부는 따로 돈이 들지 않는다. 꼭 명산 깊은 곳에 들어가 수련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세속과 떨어진 고요한 산속은 공기도 좋고 저절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니 금상첨화의 조건이긴 하다. 그런데 지금 자리에서 내 마음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만 알아차리는 노력만 하여도 마음의 파도가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필자는 공부하면서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알게 되니 하심에 노력한다. 심오하다고 여겨지는 주역(周易)은 제왕의 학문이라 불리었다. 나라를 경영하는 자라면 천도(天道)와 인문(人文)을 알아야 한다. 이런 이유로 복희씨와 우왕은 하늘의 계시를 직관하고 통찰하는 지혜로써 역의 팔괘를 만들고 홍범구주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것이다. 이것이 유명한 하도낙서(河圖洛書)로서 주역의 근간이며 천자들뿐만 아니라 바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익히고 배워야 했던 것이다. 마음공부를 명상이나 선(禪)에만 국한시키는 것은 너무 소극적이다. 일상을 등지고 하는 마음공부는 숲 속 안에서만 효험을 발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랜 수행을 했다는 사람들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쉽게 화를 내거나 자기 고집이 더 강해지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되기에 하는 소리다. 원효대사가 촉망 받던 훌륭한 출가자였지만 세속으로 들어와 풀뿌리 불심을 편 이유가 여기 있을 것이다. 마음이 밝아지면 굳이 불로초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2021-11-17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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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쥐띠] 36년 무리한 산행으로 관절이 올 수 있다. 48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0년 적의 적은 동지와 같으니 잠시 협조. 72년 원하는 것이 없으니 얻을 것도 없다. 84년 썩은 나무에 무엇으로 조각 할 수가 있겠는가. [소띠] 37년 속 시원함 앓던 이가 쑥 빠지는 기분. 49년 불로소득이 발생하지만 글쎄. 61년 추억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 73년 수영을 하러 물가에 왔으니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85년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것도 중요. [호랑이띠] 38년 보라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50년 돌팔매질을 하면 큰일 난다. 62년 가뭄에 단비 오듯이 일이 잘 해결. 74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 86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경험으로 삼아라. [토끼띠] 39년 적은 돈이 들어오더라도 주변도 경계해야 한다. 51년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63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75년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87년 망설이는 사이 기회도 날아가니 조심. [용띠] 40년 인생에 휴식이 필요하다 최대한 충전이 필요. 52년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크다. 64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76년 운이 막히니 모든 일이 제대로 풀리지는 않는다. 88년 지나가는 바람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뱀띠] 41년 변화의 시대에 맞게 바꾸자. 53년 위기를 겪으며 중심 부분을 깨닫는다. 65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77년 갈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으니 잠시 지체. 89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시작이 우선으로 필요. [말띠] 42년 나이는 공으로 먹는 게 아니다. 54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니 당연히 더러워진다. 66년 착한 친구를 만나니 행복한 하루. 78년 자신이 옳다 해도 우기지 말아야 현명. 90년 혼자만 바쁘고 남들은 손 놓고 있으므로 지금이 기회다. [양띠] 43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 55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발생. 67년 호랑이 무서운 줄 알고 덤벼라. 79년 바쁘게 걸어라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91년 지나간 인연이 다시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하다. [원숭이띠] 44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56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 68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80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92년 오늘 불길하니 매입은 다음에. [닭띠] 45년 운을 바꾸자면 집 안 청소를 하고 환기도 시켜라. 57년 동료와 항상 말조심. 69년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81년 획기적인 발상으로 큰일을 한다. 93년 약속은 신뢰 작은 약속도 가벼이 여기지 마라. [개띠] 46년 진실이 늘 최상의 답은 아니니 포용이 중요. 58년 돼지를 사기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70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다. 82년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가기 나름이다. 94년 급하지만 감정절제를 해야 일이 성사. [돼지띠] 47년 아무리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지 마라. 59년 자식이 자랑거리를 잔뜩 가져온다. 71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좋은 일. 83년 인생에서 늦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95년 괴로움의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다.

2021-11-16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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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의외의 길조

표범은 설명하지 않아도 동물의 왕이라는 사자도 꺼리는 적수이다. 그러니 경쟁에 탁월한 조건을 지닌 것은 따 놓은 당상일 터이며 까마귀는 의외로 매우 영리한 새이다. 우리들이 머리가 둔한 사람을 일러 조두(鳥頭)라고 표현하는데 이 개념에 전혀 맞지 않는 새인 것이다. 경쟁에 능한 것은 힘으로만 싸우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지혜로 싸우는 것이 상수이기 때문이다. 계의신결을 보면서 까마귀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신 분들도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꺼리는 새지만 서양에서는 길조로 여긴다. 특히 현대에 들어 우리나라에서 까마귀는 흉조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까마귀는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아도 삼국시대 때부터도 환영받는 새였다는 것이 여러 기록에도 있다. 고구려기 중에서 삼족오(三足烏)라는 깃발은 까마귀를 의미하며 신라시대 때도 마립간의 암살기도를 까마귀가 알려줬다 하여 해마다 오곡밥을 지어 까마귀에게 바치는 일까지 있었다. 특히나 연장자를 존중하는 습관이 있어 유학이 만연한 조선시대에 반포(反哺)라는 호칭까지 얻게 된다. 장자와 부모를 중시하는 유교적 관념에 상응하는 새로 간주되었던 것이다. 부패한 동물사체를 먹이로 마다 않는 점 탓에 흉조로 여겨지는 듯하나 오히려 환경청소부로서 그 역할을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 계의신결(稽疑神訣)은 역학서 중에 상대적으로 발간 시기는 오래지 않으나 남평 문씨 집안의 가보로 내려오던 책을 한 역학자가 정리하여 발간한 역학서로 알려져 있다. 명리학의 필독서이기도 한 이 책은 체계적인 원칙으로 예측과 통찰의 묘를 보여주고 있다. 십간십이지의 특성과 물상을 통변함에 필자 역시 탐독은 물론 적용도 많이 하고 있다.

2021-11-16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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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쥐띠] 36년 실수는 금물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행동. 48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0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라. 72년 잔꾀로 상대에게 희망 고문을 하지 마라. 8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약간 허전하다. [소띠] 37년 황금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장착. 4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61년 끝없이 나이든 부모에게 의존 말고 길을 개척하라. 73년 비빌 언덕이 있었으면 좋겠다. 85년 시작해라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 [호랑이띠] 38년 문서가 발동하니 매매도 생각해볼 것. 50년 친구와 한잔 술이 생각나는 날이다. 62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74년 세금에 대해 모르는 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86년 슬픔이 지나가고 뜻밖의 기쁜 일이. [토끼띠] 39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은 있는 것. 51년 오늘은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63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문제가 일시에 해결. 75년 독단적인 일 처리로 타인의 원망을 듣는다. 87년 레일을 벗어나지 말고 정도를 걷는 것이. [용띠] 40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52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64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76년 내가 먼저 믿어야 상대도 설득 할 수 있다. 88년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다려라. [뱀띠] 41년 두드려도 열리지 않으면 애쓰지 마라. 53년 흥망성쇠가 있으니 평소에 베풀자. 65년 옛사람을 너무 그리워하면 사람 만나기가 어렵다. 77년 오늘은 내일의 결과를 위해 조금 노력. 89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일도 풀린다. [말띠] 42년 좋은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극복하라. 54년 자신의 정확한 의사 표현이 중요하다. 66년 오늘은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만 생각. 7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90년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현실에 대처하라. [양띠] 43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무엇보다 그리움이다. 55년 원하던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으나 복병을 조심. 67년 자식 때문에 근심이 많다. 79년 결론은 내 뜻대로 밀고 나간다. 91년 흘러간 세월을 그리워 말고 내일을 준비할 시기. [원숭이띠] 44년 수호신이 보호하니 외로워 말자. 56년 오후에 교통사고 유의. 68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92년 전진과 후진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다 기쁜 마음으로. [닭띠] 45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57년 민망한 일을 당해도 당당하게 맞서라. 69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온다. 81년 결심을 했으면 행동으로 옮겨라. 93년 돈거래는 늘 초심을 생각하고 노력하자. [개띠] 46년 마음을 굳게 먹고 재산증여는 미루는 게 좋겠다. 5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하다. 70년 새로운 인연을 만나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82년 자신을 등불로 삼아 앞으로 나가라. 94년 어진 친구를 만나 힘찬 지혜를 얻는다. [돼지띠] 47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이익을 놓친다. 59년 하늘에서 돈이 쏟아져도 만족을 모른다. 71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83년 관심 갖지 마라 오히려 독이 된다. 95년 학문을 쌓으면 어떤 역량을 발휘할지모르는 길함이 온다.

2021-11-15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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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경쟁에 강한 경무(庚戊)

경쟁은 인간만의 산물이 아니다. 동식물 모두에게 해당이 된다. 무릇 생명이 있는 존재라면 끊임없이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숙명처럼 따라 붙는 것이다. 동물들 간의 경쟁이야 당연한 듯이 여기지만 실은 식물들도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방송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봤다. 더 많은 물을 흡수하기 위해 자기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뿌리를 뻗어나가는 그 자체에 엄청난 힘을 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인간들의 경쟁이야 더 말할 것이 없으리라. 십이지(十二支)의 배속에 관한 내용을 간략히 설명한 적이 있는데 여기에 일간에 경 또는 무를 지닌 사람들은 특히 경쟁에 강한 투지를 보인다. 만약 어떤 대회나 시합에 나갔을 때 상대방 선수나 경쟁자 중에 일간(日干)이 경(庚)이나 무(戊)인 사람을 대적하게 될 때는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시 친구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말싸움이 나게 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는 것이 친구관계를 훼손하지 않는다. 인정욕구가 강한 편이며 말로서라도 지는 것을 싫어하는 특질이 있음을 알고 이해해 주는 것이 좋다. 대신 이런 친구들은 간사하지 않다. 선이 굵은 편이며 체면을 중시 여기므로 뒤통수치는 성격이 아니다. 나름 의리도 중히 여긴다. 특별히 십간(十干)을 동물과 직접 연관 짓진 않는다 하더라도 계의신결(稽疑神訣)에 십간 마다 동물명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은 십간의 물상적 특질을 연결 지어 설명하고자 한 것이리라. 이 책을 보면서 특히 경은 까마귀로 연결 짓고 무는 표범의 동물과 그 외 물상에 배속시키는 책을 보면서 느끼지만 각각의 개성에 뜻을 더하고 그 의미를 상징화 한다는 것은 직관과 신(神)의 통찰 없이는 힘든 일이다.

2021-11-15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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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쥐띠] 36년 과해질 때 잠시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 48년 게으름은 익숙한 일도 망친다. 60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이다. 72년 조심해라 침묵이 구설수를 예방. 84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하다. [소띠] 37년 집안 경사에 기쁨이 두 배가 된다. 49년 시작해라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61년 사방이 깜깜하니 곧 새벽이 온다. 73년 재물은 들어오지만 바로 나가야 할 돈. 85년 돈을 빌려주면 반드시 차용증을 받자. [호랑이띠] 3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50년 한번 마음먹은 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 . 62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니 더 노력. 74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 86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토끼띠] 39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 51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63년 오늘은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75년 빚내서 빚을 갚는다. 87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하기 마련이다. [용띠] 40년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52년 괴로운 일인 듯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64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76년 가족의 행복은 화목에서 시작한다. 88년 부지런하면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뱀띠] 41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겸손의 미덕으로. 53년 작은 구멍이 큰일을 만든다. 65년 유쾌 통쾌 상쾌한 하루. 77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 써라. 89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말띠] 42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54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 하도록. 66년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 78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9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해야 한다. [양띠] 43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55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내게는 유리. 67년 많은 사람에게 자랑할 일이 있다. 79년 오늘의 적당한 경쟁은 서로에게 득. 91년 오늘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며 견뎌 보자. [원숭이띠] 44년 자존심은 나를 지켜주는 힘. 56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68년 마음에 내키지 않아도 웃는 게 좋다. 80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금물이다. 92년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닭띠] 45년 어려운 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57년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도록. 69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남겨두자. 81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삼가야. 93년 멀리서 온 친구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다. [개띠] 46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된다. 58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70년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82년 남의 말은 잘해야 사흘을 넘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94년 조합을 이루려니 생각의 충전이 필요할 것. [돼지띠] 47년 이미 해결된 것처럼 행동하면 견제를 받게 된다. 59년 뱀띠의 도움으로 계약을 무사히 체결. 7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83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도 따른다. 95년 검은 것과 흰 것이 섞이는 것도 삶이다.

2021-11-12 06: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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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너무나 쉬운 이혼

상담을 온 C씨는 결혼한 지 3년이 넘도록 처와 다툼이 잦은데다 기다리는 아이도 생기지 않아 고민이 깊었다. 차라리 좋은 부부인연이 아니라면 아예 아이가 없을 때 이혼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의 방향을 묻는다. C씨와 부인의 사주를 보니 나이는 경오년 동갑인데 태어난 날 역시 서로 금국(金局)으로 부딪히면 쨍!하고 소리가 난다. 한쪽이 귀를 막고 입을 다물면 그런대로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데 서로 성정이 비슷하니 마음을 다치지 않을 재간이 없다. 이럴 때 부부사이를 중재해주는 기운을 지닌 아기가 있다면 그런대로 넘어갈 수가 있다. 특히나 C씨 부부는 아이가 없어서 서로 날카롭게 부딪히는 것이다. 조금만 노력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으니 당연 이혼을 반대했다. C씨 부부는 팔자에 자식운도 분명히 들어와 있을 뿐만 아니라 게다가 총명한 자식을 두어 알콩달콩이 펼쳐진다. 서로 성향이 비슷한 부부의 경우 부딪힐 확률도 높지만 좋은 운기가 함께 할 때는 마치 불길이 바람을 받아 활활 일어나듯 발전운도 커진다. 이에 아내의 잔소리를 음악소리로 듣는 연습을 하라 했다. 예전과 달리 임신을 위한 좋은 의술들도 많이 수월해졌으니 아이 낳도록 신경 쓴다면 분명 웃을 일이 더 많은 날들이라고. 서로 극함이 크다면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악연이라는 것은 서로의 성정이나 균형이 맞지 않을 때를 뜻한다. 절대적으로 못된 성정과 기질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그러한 사람 역시 누군가에게는 좋은 인연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부인의 잔소리만 참으면 되는데 젊어서인지 그게 잘 안 되는 것이다. 사실 잔소리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데도 없을 것이지마는.

2021-11-12 06: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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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쥐띠] 36년 유쾌하고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48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60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최선을 다해 두드려라. 72년 지나친 간섭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84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욱 분발해야. [소띠] 37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하다. 49년 벗에게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하는 법. 61년 얼룩진 옷을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73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85년 상대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신용이 최선. [호랑이띠] 38년 나눠주지 않으려면 돈 자랑하지 마라. 50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볼 수 있다. 62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4년 삶의 질은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 86년 사고수이니 종일 운전 주의. [토끼띠] 39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51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온다. 63년 게으른 사람이 말이 많은 법. 75년 거미줄을 걷어내고 말끔히 청소. 87년 실망 금물 오늘 시작해도 늦지 않다. [용띠] 40년 좋아도 내색하지 마라. 52년 묵은 껍질을 깨뜨리고 밖으로 나가라. 64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도 방법. 76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지 못한다. 88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평소의 저금자산. [뱀띠] 41년 입이 경솔하여 주변이 시끄럽다 말조심. 53년 늦지 않았으니 기술을 배우자. 65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신용에서 비롯된다. 77년 가까운 사이라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 89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말띠] 42년 마음 가는 대로 즐겁게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54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66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이다. 78년 과다한 지출로 곤란한 지경에 처한다. 90년 새로운 물건이 집안에 들어온다. [양띠] 43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즐겁게 지내자. 55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라. 67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우선 노력을 해라. 79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안전에 주의. 91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있다. 56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68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는 것도 좋겠다. 80년 이웃들과 불편한 관계 신뢰로 해결된다. 92년 친구를 시기하지 말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라. [닭띠] 45년 피곤한 날이니 자식과도 돈거래는 미루자. 57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다. 69년 새로운 기회로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 81년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준비하라. 93년 우정이 깨지니 삼각관계는 애초 만들지 말도록. [개띠] 46년 자녀의 방문으로 지갑이 빈다. 58년 과한 것보다 약간 부족한 것이 낫다. 70년 우는 아이는 달래야 한다. 82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94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이니 아픈 마음이 생긴다. [돼지띠] 47년 오늘은 변화의 운이니 이동도 길하다. 59년 오늘 못하면 내일도 있다. 71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83년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95년 솟구치는 감정만으로 사랑할 수가 있겠는가.

2021-11-11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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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받아들임

최근에 얘기를 나눈 지인이 책 이야기를 꺼냈다. 로마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쓴 명상록이라는 책이었다. 지인은 무엇보다 어느 한 구절에서 크게 공감했다고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자신에게 말하라. 오늘 나는 배은망덕한 자 약자를 괴롭히는 자 거짓말쟁이를 만나게 될 것이다' 라는 구절이었다. 사람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고 직장생활이 힘들었던 지인은 어디에나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걸 그게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라는 걸 받아들이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힘이 나더란다. 사람의 운(運) 운이 새로 트이는 개운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게 있다. 다른 사람은 좋은 운을 누리는데 나는 운이 안 좋아서 힘든 일이 자꾸 생긴다는 것일까. 세상이 왜 이렇게 불공평 하느냐고 넋두리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건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어떤 일이든 공평할 수는 없다. 운도 마찬가지여서 모든 사람이 좋은 운을 타고 날 수는 없다. 문제는 운에 있는 게 아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문제이다. 사람은 대부분 비슷하게 살아가기 마련인데 나만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몸도 더 힘들어진다. 누군가는 덜한 운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도 덜한 운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부족한 운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마음의 불편함이 가벼워진다. 그렇게 평정심을 갖게 된 사람은 다시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새로운 모색이 상황을 나아지게 만들고 운이 열리는 단초를 불러온다. 개운을 가져오는 건 불평과 분노가 아니라 받아들임이다. 아우렐리우스의 말처럼 받아들이고 나면 새로운 방향으로 운이 열리는 현실을 만날 수 있다.

2021-11-11 06:00:1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