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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글로컬 창의융합대학으로 혁신…차세대 혁신인재 양성

순천향대, 글로컬 창의융합대학으로 혁신…차세대 혁신인재 양성 2021학년도 정시모집 나군 227명…다군 479명 선발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 교내 인문과학관 앞에서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표정으로 학우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해 2020년 한해 동안 'THE 글로벌 대학 영향력 평가' 건강과 웰빙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왔다. 순천향대의 이런 눈부신 성과는 학교가 강조하는'앙뜨레프레너십', 즉 청년 기업가 정신의 발현과도 일치한다. ▲BK21(두뇌한국 21) 사업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 ▲2020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등이 그것이다. ◆ 첨단 O2O 온·오프라인'건강한' 캠퍼스 구축 순천향대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 강의실부터 생활관·식당 등 복지시설까지 첨단 '감염대응혁신형' 건강한 캠퍼스로 탈바꿈했다. 혁신교육 플랫폼을 선도하기 위한 120개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구축하고 40여개 각 건물입구 자동발열 체크기에서설치, 5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까지 실시해오고 있다. 그러면서 순천향대는 '건강한 대학교'로 싹 바뀌었다. 순천향대는 그동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된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 지난해 2학기부터 첨단 교육혁신 신모델을 창출,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환경에 기반한 '감염대응혁신형 O2O(Online to Offline) 교육'과 캠퍼스 라이프 플랫폼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은 물론 교내 복지시설 등 빈틈없는 감염병 관리를 기반으로 학생 중심의 가장 선도적인 온·오프라인 캠퍼스를 구축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나·다군에서 각각 227명·479명 선발 순천향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 227명과 다군 479명을 모집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나·다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과목별 반영비율 및 가산점을 확인해야만 한다. 사범계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에서 실시한 교직인·적성 면접은 폐지하여 수능 100%를 반영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는 다군에서 선발하고, 각 모집단위별 (공연영상학과,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스포츠과학과, 사회체육학과, 스포츠의학과)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백분위)은 전 모집단위(의예과, 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 우수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하며, 탐구는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직업탐구 제외)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과목별 가산점은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과목별 유형에 따른 가산점을 확인해야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인문·사범·예체능 계열은 가산점이 없으며, 자연·공학계열은 수학 [가]형에 10% 가산점을 반영한다. 또, 의예과·간호학과는 수학[가]형과 과학탐구 2개 과목 평균에 10% 가산점을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1월 7일(목)부터 1월 11일(월) 18:00까지다. 합격자는 2월 7일(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 (https://ipsi.sch.ac.kr)를 참조하면 되며 입시관련 문의 전화는 입학관리팀(041-530-4945)으로 하면 된다.

2021-01-06 11:31: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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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9회 공학교육인증 교내 창의설계 경진대회' 진행

세종대, '제9회 공학교육인증 교내 창의설계 경진대회' 진행 세종대 '제9회 공학교육인증 교내 창의설계 경진대회'의 비대면 발표 진행 모습/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공학교육센터는 지난해 12월 28일 '제9회 공학교육인증 교내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의 창의적 제품개발 능력 증진과 공학적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총 12팀이 참가해 실생활에서 접하는 공학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웹엑스에는 학생 40여 명과 심사를 위해 12명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심사 위원장은 공학교육센터장인 최석림 교수가 맡았다. 대회 결과 대상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신재학(14학번), 우정우(14학번), 이승혁(14학번) 학생 팀이 차지했다. 대상 팀의 발표 주제는 '페트병 라벨 제거기'였다.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를 인식해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해 분리수거하는 제품을 고안해 제시했다. 금상은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의 선순환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이정민(16학번), 김하경(16학번), 김세연(16학번) 학생 팀이 수상했다. 은상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마스크 유통 추적 시스템'을 발표한 정보보호학과 설동찬(15학번), 장준하(15학번) 학생 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신재학 학생은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라벨 제거의 필요성을 인지해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웹엑스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01-06 11:21: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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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총서 3권 발간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총서 3권 발간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총서 3권을 발간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단장 장경남 교수)에서 아젠다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담아낸 메타모포시스 인문학 총서 '문화의 횡단과 메타모포시스: 시간·장소·매체(장경남 외 지음, 선인'와 번역총서 '3·1운동과 한국의 상황(The Case of Korea, 정한경 지음, 김지영 역, 선인)', 자료총서 '베어드 선교사 부부의 한국어 학습서(English-Korean & Korean English Dictionary of Parliamentary, Ecclesiastical and Some Other Terms', 'Fifty Helps for the Beginner in the Use of The Korean Language, 윌리엄 마틴 베어드, 애니 베어드 지음, 윤영실 번역·해제, 선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단은 아젠다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대외적 확산과 소통하기 위해 연구 성과, 자료·번역, 영인·해제, 대중 교양 분야를 기획해 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장경남 단장은 "이번 발간된 총서 세 권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근대, 아카데미즘 안팎의 장벽을 횡단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어, 인문학 지평확장과 사유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자료총서 '베어드 선교사 부부의 한국어 학습서'는 국내 최초로 '회의, 교회 및 기타 용어들에 관한 영한·한영사전(윌리엄 마틴 베어드 지음)'의 영인을 소개했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윤영실 교수는 이 책에서 "베어드의 사전은 비록 교회 사무라는 제한적 목적을 위해 편찬되었지만, 여기에 포함된 의회 민주주의 용어들은 식민지 조선에서 기독교의 문화적 역할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평했다. 한편, HK+사업단은 계속해서 아젠다 연구 성과를 집적해 '메타모포시스 인문학 총서', '메타모포시스 번역 총서', '메타모포시스 자료총서', '메타모포시스 대중총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2021-01-06 11:1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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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민 삼육대 교수, 코로나 위험 예측 인공지능 개발

송태민 삼육대 교수, 코로나 위험 예측 인공지능 개발 SNS 소셜 빅데이터 수집·분석해 위험신호 포착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송태민 보건관리학과 교수/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송태민 보건관리학과 교수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요인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송태민 교수는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지난해 1부터 6월까지 뉴스사이트, 블로그, 카페, SNS, 인터넷 게시판 등 237개 온라인 채널에서 언급된 코로나 관련 소셜 데이터 총 403만 2883건을 수집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과 오피니언 마이닝(Opinion mining) 등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통해 코로나19 감정(위험·안전), 대상, 감염경로, 관련 바이러스, 증상, 대처, 예방활동, 이슈, 산업 등 10개 주제로 분류했다. 이후 주요 키워드를 '단어빈도'와 '문서빈도'로 나눠 분석했다. 단어빈도는 한 문서에서 특정 키워드가 나타난 빈도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그 키워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문서빈도는 전체 문서에서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문서의 수를 집계해 얼마나 폭넓게 등장하는지 알 수 있다. 송 교수는 이 같은 소셜 빅데이터로 머신러닝 학습데이터를 생성하고 모델링 과정을 거쳐 코로나 위험예측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이 인공지능은 온라인상에서 특정 키워드의 빈도와 증가율 등을 분석해 '잠재신호→약신호→강신호→강하지만 증가율이 약한신호'에 이르는 미래신호(Future Signal) 흐름을 포착할 수 있다. 가령 코로나 관련 키워드 중 '무증상'에 대한 약신호가 잡히면, 향후 관련 내용이 강신호와 같은 메가트렌드로 확산될 수 있기에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예측하고 현상에 대한 복잡한 연관관계를 보다 정확하게 밝혀낼 수 있다"라면서 "이 같은 인공지능 개발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코로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2021-01-06 10:16: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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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성 숙명여대 교수, 전자빔의 에너지 변환 메커니즘 세계 최초 규명

박우성 숙명여대 교수, 전자빔의 에너지 변환 메커니즘 세계 최초 규명 전자 투시 현미경에 적용 가능한 초정밀 열량계 개발 美 스탠포드대 공동연구팀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게재 박우성 기계시스템학부 교수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박우성 기계시스템학부 교수 연구팀이 전자가 빛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일 때 물질을 투사하면서 생기는 발열의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혔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자 투사 현미경을 통한 관찰의 정확성을 높여 다양한 소재의 재료 연구에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성 교수에 따르면 전자 투사 현미경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전자빔의 에너지는 관찰 대상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온도를 국소적으로 향상시켜 재료의 구조와 성질 변화를 야기시키기 때문에 물질의 정확한 관찰을 방해한다. 이에 전자빔으로부터 재료로 전달되는 에너지의 정확한 측정과 전달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박 교수와 미국 스탠포드대 박준석 박사, 배기호 박사, 김태호 박사, Goodson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자빔 투과 시 생성되는 발열량을 측정하기 위한 초정밀 열량계를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전자 투시 현미경에서 전자빔에 의한 발열량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전자의 에너지 손실 분포도를 측정해 전자가 열로 전환되는 것은 주로 원자 주변의 최외곽 전자와 투사된 전자가 충돌해 에너지가 전달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모식도/숙명여대 제공 박우성 교수는 "이전에도 전자빔에 의한 발열을 연구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어왔지만 정확도가 부족하고, 재료마다 상이한 차이가 나서 적용이 어려웠다"라며 "이번 연구에서는 접근법을 달리하여 국소 온도 대신 총 발열량을 측정해 에너지 전환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자 에너지 손실 분포 측정법 EELS(Electron Energy Loss Spectroscopy)로 발열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져 전자 투사 현미경 내에서 다양한 온도 시험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Advanced Science)'에 지난해 12월 21일자로 게재됐다.

2021-01-06 09:5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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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케이클럽, '소부장' 인력양성 MOU 체결

전문대교협-케이클럽, '소부장' 인력양성 MOU 체결 (왼쪽부터) 나종주 K-club 회장(바이오액츠 대표), 이보형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케이클럽(K-Club; 회장 나종주)과 5일 K-Club 회의실에서 전문대학·우수 중소(중견)기업 간 산학연협력 및 클러스텨 연계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재·부품·장비 관련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현장맞춤 인력양성과 K-Global 혁신기술 강소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산학연협력 활성화 지원 ▲인력양성 내실화 및 활성화 협력 ▲애로기술해결 지원 및 실용연구 협력 ▲취업 및 현장실습 협력 지원 등을 협약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산업의 혁신성·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전문대학이 협력해 분야별 현장전문기술인재 육성, 실용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등을 통한 기업과 전문대학 간의 동반성장 및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전문대교협 부설 산학교육혁신연구원 한광식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K-Global 혁신기술 강소기업 미니클러스터에 전문대학이 참여해 상용화 기술개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등 공동 실용 R&DB 협력을 시작으로, 전문대학 차원의 과학기술인력 양성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고 밝혔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전문대학이 K-Club과 전문대학의 우수가족회사 등과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해 기업과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맞춤 인력양성, 실용연구 협력사례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lub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매출 150억이상 98개 우수 중소·중견기업 패밀리기업이 별도 사단법인을 구성한 형태다.

2021-01-06 08:05: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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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득표 1순위 '패싱'한 이사회…서울여대 총장 선임 '후폭풍'

총추위 투표 1순위 후보 두고 이사회가 2순위 승현우 교수 선임 평의원회 "현 총장, 신임 총장 투표 과정서 중립 이탈" 의혹 제기 "간선제도 아닌, 사실상 폐쇄적인 임명제일 뿐" 구성원 반발 이사회 "간선제 절차상 하자 없어"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여대 신임 총장으로 승현우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선임된 이후 학내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최근 간선제로 실시된 신임 총장 선거에서 대학 구성원 투표를 거쳐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가 추천한 1순위 후보 대신 이사회가 2순위 교수를 총장으로 선발하며 이사회와 학내 구성원이 대립하는 양상이다. 특히 총추위 위원 15명 중 과반수인 11명이 추천한 후보를 제치고 이사회에서 임명한 외부위원 4인이 추천한 후보가 최종 선출되면서 이사회 '입맛 맞추기 식' 임명이라는 의혹이 나온다. 5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정의학원은 지난해 12월 18일 이사회를 열고 승현우 정보보호학과 교수를 제 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그러나 간선제를 통해 대학 총장을 선출하는 이사회 측이 총추위 투표에서 득표율 1위 후보인 김명주 교수 대신 2위 후보인 승현우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결정하면서 교수와 재학생, 동문 등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서울여대 교수평의회 운영위원회는 "이사회는 민주적 절차로 다수의 지지를 받은 후보를 총장에 선임하지 않은 합당한 근거를 밝히라"면서 "대학의 주체인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의 민의가 반영되지 않은 이번 이사회의 결정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총장 선거에는 김기숙 교수(기독교학), 김명주 교수(정보보호), 박동찬 교수(불어불문), 승현우 교수(정보보호), 이창석 교수(화학생명환경과학) 5명이 입후보자로 나섰다. 지난해 11월 30일 개최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15명의 위원 중 김명주 후보 11표(73.3%), 승현우 후보 4표(26.7%)를 획득했다. 김명주 교수는 교수 대표 7인과 직원·동문 각 2인 등에서 총 11표를, 승현우 교수는 교계대표·사회유지 등 외부위원 총 4인에게 표를 얻었다. 서울여대 총장 선출은 총장 후보자추천위원회가 이사회에 총장 후보자 최종 2인을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총장 1인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추위는 교수 대표 7인과 직원·동문·교계 대표 각 2인, 사회 유지 2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총추위 교수·직원 위원 추천을 위한 교내 투표에서도 5명의 후보자 가운데 김명주 교수가 교수회의 투표 결과 119표(63%), 직원회의 투표 결과 58표(65.9%)를 획득해 1위에 꼽혔다. 특히 총추위 외부위원은 이사회에서 임명한다는 점에서 대학 구성원들은 '법인 입맛맞추기 식' 선임 의혹을 제기한다. 재단이 최근 총장으로 선임한 승현우 교수는 총추위 위원중 대학 구성원이 아닌 외부위원에게만 최교득표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다.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법인 이사12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으며, 승현우 교수는 7표를 득표하며 선출됐다.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서울여대 지부도 최근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는)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대학의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고자 했던 열망과 기대를 가차 없이 무시한 것뿐 아니라 재단의 명분 쌓기에 전 구성원이 이용된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라면서 "이사회 전횡으로 선임된 총장이 구성원 지지는 물론 우리 대학 발전과 화합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 총장인 전혜정 총장이 이사회의 총장 선임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평의원회는 "이번 총장선출과정에서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교수회의조차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총장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발언을 하는 등 명백하게 중립성을 위반했다"라면서 "퇴임하는 총장이 왜 특정후보의 편을 든 것인지, 그 의도를 명백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대학 캠퍼스 곳곳에는 이번 총장 선거 결과를 규탄하는 현수막과 성명서가 붙기 시작했다. 총동창회는 이와 관련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교를 위한 동문 릴레이 금식기도회’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한 대학 구성원은 "이번 총장선출과정을 겪으면서 대학이 왜 총장직선제를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게 됐다"라면서 "특히 신임 총장 선출 과정에서 현 총장과 법인 측이 중립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지금의 간선제는 임명제나 다름없다"고 일갈했다. 이사회는 총장 선출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사회가 총선위 투표 순위를 따라 총장 선임 결정을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앞서 서울여대는 지난 9월부터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이 학교 당국과 재단에 대학의 민주화를 위해 총장직선제를 실시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재단은 개교 이후 현재까지 진행되어 온 절차대로 간선제를 강행했다.

2021-01-05 13:55:12 이현진 기자